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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BS] 尹정부 경제정책 ‘긍정30%-부정61%’, 코로나대응 ‘긍정44%-부정51%’

尹대통령 국정수행평가와 정부 경제정책평가 비슷, 코로나대응 부정평가가 긍정보다 더 높아

4개 여론조사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는 8월2주차(8~10일)에 윤석열정부 경제정책 전반에 대한 평가에서 국민 10명 중 6명 이상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적 평가를 했다고 11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 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라는 긍정적 평가는 30%,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라는 부정적 평가는 61%였다(모름/무응답 9%).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2배 정도 높았다.

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한 평가는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긍정평가 28% 대 부정평가 65%)와 비슷했다. 이 조사에서 윤 대통령 국정운영 긍정평가층에서 정부가 경제정책을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83%, 부정평가층에서는 부정평가가 87%로 조사됐다. 윤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와 경제정책 평가가 서로 엮여있음을 알 수 있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긍정평가 26% 대 부정평가 58%), 30대(28% 대 66%), 40대(19% 대 77%), 50대(28% 대 65%), 60대(35% 대 56%) 등에서는 정부 경제정책에 대한 부정평가가 높았고 70대 이상(49% 대 39%)에서만 긍정평가가 높았다.

권역별로는 서울(긍정평가 24% 대 부정평가 66%), 경기/인천(30% 대 61%), 충청권(39% 대 56%), 대구/경북(36% 대 49%), 부산/울산/경남(35% 대 56%), 호남권(17% 대 78%), 강원/제주(38% 대 54%) 등 모든 지역에서 부정평가 응답이 긍정평가에 비해 많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긍정평가 55% 대 부정평가 35%)에서는 긍정평가가 높았지만 진보층(12% 대 83%)에서는 부정평가가 크게 높았다. 중도층(24% 대 69%)에서도 부정평가가 70%선에 근접했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대응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라는 긍정적 평가는 44%, ‘잘못하고 있다’(매우+못함)라는 부정적 평가는 51%였다(모름/무응답 6%). 직전 조사(7월 4주차)와 비교하면 긍정평가는 3%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6%p증가해 부정평가가 7%p 더 높았다.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코로나대응에 대한 정부 평가를 보면 코로나 확진자가 감소한 6월 1주차에 긍정평가가 69%까지 상승했었다. 그러나 코로나 확진자수가 증가한 7월 2주차부터 긍정평가는 감소하고 부정평가는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그러나 윤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와 정부의 방역대응 평가 간에는 차이가 있었다.

정부 코로나대응에 대한 긍정평가는 70대 이상(66%)에서 가장 높았고 40대(31%)에서 가장 낮았다. 권역별로는 대구/경북(56%)과 충청권(55%)에서 긍정평가가 높았고 호남권(34%)에서 가장 낮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70%)에서 긍정평가가 높았고 진보층(25%)에서는 낮았다.

코로나19 상황에 대해 전반적으로 ‘심각하다’(매우+심각함)는 인식이 65%, ‘심각하지 않다’(전혀+심각하지 않음)는 인식은 34%였다. ‘심각하다’와 ‘심각하지 않다’는 응답 모두 지난 조사와 동일했다. 확진자수가 증가하고는 있지만 치명률은 낮은 상황이 유지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이번 조사는 지난 8~10일 사흘 동안 전국 거주 만18세 이상 남녀 1,008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가상번호(100%)를 이용한 전화면접조사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18.4%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정찬 기자

청와대를 출입하면서 여론조사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청와대를 중심으로 돌아가는 정치-외교-안보-통일 등의 현안을 정확하게 보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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