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생활 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첨 맞춰 편성

함양군청 전경<사진=박영순 기자>
▲ 함양군청 전경<사진=박영순 기자>

경남 함양군은 2022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1회 추경 예산보다 342억 원(5.86%) 증가한 총 6192억 원 규모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번 추경 예산은 민선 8기 공약 이행과 고유가·고물가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 생활안정 및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 초첨을 맞춰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예산 증가 내역을 보면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에 121억 원으로 가장 많았고 ▲농림해양수산 분야 109억 원 ▲문화 및 관광 분야 43억 원 ▲산업·중소기업 및 에너지 분야 33억 원 등 순으로 편성됐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소상공인 보호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함양사랑상품권 발행 9억 원, 특화자원을 활용한 지역 경쟁력 회복 및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한 도시재생사업(용평·인당·당본)에 26억 원, 군민 건강향상을 위한 안의 생활체육공원 10억 원, 한해(가뭄)대비 용수개발 7억 원, 지역 생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주민숙원사업 15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번 2회 추경 예산안은 오는 8월 23일부터 31일까지 열리는 제271회 함양군의회 임시회에서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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