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시민 정신건강 증진 위해 상호 협력

진주시-진주시한의사회,‘우리동네 마음이음 사업’업무협약 체결 자료화면<제공=진주시>
▲ 진주시-진주시한의사회,‘우리동네 마음이음 사업’업무협약 체결 자료화면<제공=진주시>

경남 진주시는 지난 22일 진주시한의사회와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체계 구축을 위한‘우리동네 마음이음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우리동네 마음이음 사업’은 자살 시도자들 사망 1년 전 1차 의료서비스 이용 빈도가 3배나 증가하며, 신체적 질환과 자살 연관성이 높아 보건의료 전문인력의 자살예방 인식개선을 통해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 체계를 강화함으로써 자살률을 낮추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이번 협약식에는 조규일 진주시장, 이창훈 진주시 한의사회장, 공형준 진주시 한의사회 총무 등 관계자 10명이 참석했다.

1차 의료기관인 한의사회와 협력체계 구축으로 진주시민 자살률 감소와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안전망 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한의사회는 정신 질환이나 우울 및 자살 고위험군을 조기 발견하여 정신건강복지센터로 연계하고, 진주시는 정신건강복지센터 연계 대상자에 대해 전문의 상담 및 진단, 의학적 치료가 필요한 초기 정신질환자의 경우 지역 의료기관 연계 등 자살 고위험군 조기발견과 시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진주시는 자살예방 및 정신건강복지센터 사업안내, 보건의료인인 전문인력을 대상으로 자살예방교육 실시, 1차 의료기관과 자살고위험군 조기발견 체계 강화 등 행정의 전반사항을 지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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