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림공원 일원서 8일부터 12일까지

함양군, 천령문화제포스터<제공=함양군>
▲ 함양군, 천령문화제포스터<제공=함양군>

박영순 기자=경남 함양군은 종합문화축제인 ‘제61회 천령문화제’가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천년의 숲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천령의 꿈, 상림의 향기’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천령문화제는 첫째 날인 8일 천령문화제 서막을 알리는 선비행렬을 비롯해 고유제, 개막식, 축하공연(김다현, 한봄, 김상배, 서지오, 류지광 등 출연) 등을 통해 5일간 일정에 돌입한다.

이외 전국음악경연대회, 한글백일장, 서예휘호대회, 아동극 등이 행사장 곳곳에서 함께 열린다.

이어 9일에는 마당극 공연, 경남도민예술단 공연, 관내 노래교실 함창 발표회 등이 열린다.

10일에는 관내 국악협회와 음악협회 공연, 지역가수와 함께하는 다볕빅밴드 공연, 11일에는 초등학생 재능나눔콘서트, 함양군 건강체조 한마음축제, ‘천령의 정신과 상림’을 주제로 한 학술대회, 다볕유스윈드오케스트라 공연, 관내 함양 실버 트로트 가요제 등이 열린다.

마지막 날 12일에는 국악관현악단과 협연하는 함양들소리 공연에 이어 초청가수 공연 및 폐막식(박서진, 정다경, 오유진, 손빈아, 우연이 등 출연)을 끝으로 막을 내린다.

일정별 프로그램 이외 상설로 운영되는 사진, 미술, 시화 등 분야별 작품전시회, 가상현실체험, 드론 체험, 청소년 놀이마당, 천령먹거리 장터,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 다양한 전시, 체험, 판매 프로그램이 관람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축제위원회 관계자는 “천령문화제는 함양의 오랜 역사와 고유한 문화와 함께 함양 문화예술의 미래와 희망을 볼 수 있는 종합문화축제”라며 “많은 분들이 예향 함양을 찾으셔서 가을의 추억을 쌓아 가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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