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한유성 기자] '서해 공무원 피격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공공수사1부(이희동 부장검사)가 18일 서욱 전 국방부 장관과 김홍희 전 해양경찰청장의 구속영장을 청구한 가운데, 올 6월 유족 고발로 관련 수사가 시작된 뒤 첫 신병 확보 시도다.
서 전 장관은 2020년 9월 해양수산부 공무원 고(故) 이대준 씨가 자진 월북했다는 정부 판단과 배치되는 내용의 감청 정보 등이 담긴 군사 기밀을 군사통합정보처리체계(MIMS·밈스)에서 삭제하거나 합참 보고서 등에 허위 내용을 쓰도록 지시한 혐의(직권남용, 허위 공문서 작성, 공용전자기록 손상 등)를 받는다.
SNS 기사보내기
관련기사
- '서해피격 월북몰이' 지시 최고결정권자 지목 서훈 전 실장 구속...文정부 첫 靑 외교안보라인
- '서해피격' 서훈, 구속 심문 출석…구속 갈림길에 '묵묵부답'
- 檢, '서해피격 월북몰이‘ 지시 ’윗선‘ 서훈 구속영장...文정권 靑고위인사 첫 사례
- [이슈] 민주당 '尹 신북풍' 공세...文라인, 박지원·서훈·노영민 '서해피격' 의혹 전면 부인
- 檢, '서해피격' 서욱 전 장관, 김홍희 전 청장 구속영장 청구...서훈·박지원 소환 전망
- [이슈] 검찰, ‘서해 공무원 피격’ 文정부 안보라인 수사…박지원·서훈·서욱, 해경 본청 압수수색
- '서해 피격' 박지원·서훈·서욱 압수수색…압수물 분석 후 소환조사 전망
- 국정원장 "박지원·서훈 고발, 尹대통령에 보고…대통령 승인", 민주 "尹대통령이 답해야"
- 대통령실 국정원 박지원-서훈 고발 질문에 “서해공무원-어민북송, 중대한 국가범죄”
- [이슈] 국정원, 서해 피격·탈북민 북송 등 박지원·서훈 고발…여야 '월북·친북' 몰이 대치
- 국정원 박지원-서훈 검찰 고발, 박지원 “국정원 정치에 이용, 안보장사 하지 마라”
- 경주시, 서훈 누락된 유공자에게 화랑무공훈장 전수
- 文 전 대통령 서해공무원 수사에 “분별없는 처사에 깊은 우려, 도를 넘지 않길”<전문>
- 檢 '서해 피격' 서욱 구속 청구…김종인 “국민, 관심 없어” 박홍근 “막장드라마”
- 감사원 ‘서해공무원 감사 보도자료’ 위법 지적에 “감사원장 결재사항, 위법 아니다”
- 박지원, ‘서해 피격’ 감사원 결과 “금시초문”
- 문재인, 서훈 구속에 “남북신뢰 자산 꺾어버려...안타까운 일”
- ‘서해피격 사실은폐·월북조작’ 서훈 구속 기소...文정부 대북안보 대응 법정에
- '서해 피격' 서욱 전 국방장관·전 해경청장…이르면 8일 기소
- '서해피격·강제북송' 文대통령기록물 분석 막바지, 윗선 소환 임박…국감 전 수사 마무리
- 검찰, '서해 공무원 피격' 文정부 대통령기록물 압수수색…박지원 등 소환 임박
- 구속 17일만에 석방되는 서욱 前국방장관…"보증금 1억원 납입·사건관계인 접촉 불가 조건"
- 검찰, 서욱 前국방장관 소환…첫 장관급 고위인사 조사
- ‘서해 피격 사건’ 박지원 검찰 출석...“삭제 지시 받지도, 하지도 않았다”
- 檢, '서해 피격' 박지원 전 국정원장 14일 소환...노영민 전 靑비서실장 13일 소환(종합)
- 尹, 국정원 2·3급 간부 100명 대기발령…박지원 “나 때문에 보복당해” 직격
- 박지원, 서훈 구속에 “尹, 칼날 끝 文 향하지만 불가능할 것” 단언
- 박지원 “故김대중, 北 조선일보 취재 불허 설득” ‘MBC사태’ 비교 저격
- 박지원, 감사원 문자 논란에 “대통령, 거짓말 너무 많이 해” 尹 배후설 거론
한유성 기자
yshan@poli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