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지지율 2달 동안 상승흐름 유지, 민주 3.4%p↑ 4월후 처음 오차범위내서 국힘에 앞서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 [출처=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조원씨앤아이(C&I)>가 지난 19~21일 실시한 대통령 국정평가 조사결과 윤 대통령 지지율은 2주 전 대비 소폭 상승해 약 2달 동안 상승 흐름을 이어가 30% 중반대로 올라섰다고 23일 <스트레이트뉴스>가 전했다.

스트레이트뉴스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한다는 긍정평가는 35.5%(매우 잘한다 23.5%, 어느 정도 잘한다 12.0%)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63.7%(매우 잘못한다 60.0%, 어느 정도 잘못한다 3.7%) 등으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윤 대통령 지지율은 1.1%p 오르고 부정평가는 1.4%p 하락했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긍정평가 31.1% 대 부정평가 68.9%), 30대(34.6% 대 63.9%), 40대(24.9% 대 73.0%), 50대(34.8% 대 64.6%), 60대 이상(45.2% 대 54.4%) 등 모든 연령층에서 윤 대통령에 국정에 대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높았다.

지역별로는 서울(긍정평가 35.5% 대 부정평가 64.5%), 경기·인천(32.0% 대 67.0%), 충청권(36.3% 대 63.7%), 호남권(20.6% 대 78.1%), 강원·제주(34.3% 데 63.6%), 대구·경북(43.5% 대 54.2%), 부산·울산·경남(46.8% 대 52.4%) 등 모든 권역에서 부정평가가 높았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긍정평가 62.7% 대 부정평가 35.9%)에서는 긍정평가가 많았고 진보층(13.6% 대 86.4%)에서는 부정평가가 높았고 중도층(33.4% 대 65.4%)에서는 부정평가로 기울었다. 지지정당별로 국민의힘 지지층(70.4% 대 28.7%)에서는 긍정평가가 우세했고 더불어민주당 지지층(9.0% 대 89.7%)에서는 부정평가 쪽으로 쏠렸다.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21.8% 대 77.8%)에서는 윤 대통령 부정평가가 높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8.5%, 국민의힘 35.6%, 정의당 2.9% 등이었고 지지정당이 없다는 무당층은 20.4%였다. 직전 조사와 비교하면 민주당 지지율은 3.4%p 상승했고 국민의힘은 0.2%p 올랐다. 양당 지지율 변화를 보면 민주당이 지난 4월 이후 처음으로 2.9%p 오차범위 내에서 국민의힘에 앞섰다.

연령대별로 양당지지율을 보면 20대(민주당 37.3% 대 국민의힘 32.6%), 30대(33.4% 대 35.4%)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경합했고 40대(44.7% 대 26.8%), 50대(41.9% 대 30.9%)에서 민주당 지지율이 앞섰다. 국민의힘은 60대 이상(35.9% 대 45.6%)에서 민주당에 우위였다.

지역별로는 서울(민주당 39.6% 대 국민의힘 31.0%), 경기·인천(38.5% 대 33.3%), 충청권(43.1% 대 39.1%), 호남권(51.5% 대 21.2%), 강원·제주(36.3% 대 24.4%) 등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국민의힘보다 높았고 대구·경북(24.4% 대 53.2%), 부산·울산·경남(29.0% 대 39.8%) 영남권에서는 국민의힘이 앞섰다.

이념성향별로 보수층(민주당 12.7% 대 국민의힘 76.4%)에서는 국민의힘 지지로 결집한 반면 진보층(77.1% 대 8.6%)에서는 민주당 지지가 강했다. 중도층(33.9% 대 30.5%)에서는 양당 지지율이 비슷했다. 윤 대통령 국정 긍정평가층(9.8% 대 70.6%)에서는 국민의힘 지지가 높았고 부정평가층(54.1% 대 16.1%)에서는 민주당 지지율이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9일~21일 사흘간, 전국 만18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100%(RDD 방식) 자동응답방식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8%이며 표본오차는 95%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