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테크 기업 및 해외 7개국 핀테크 기관 참여, 활발한 교류의 장 펼쳐

[임성지 기자] 한국핀테크지원센터가 지난 1일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마포)에서 ‘2022 핀테크인의 밤’을 개최했다.

핀테크 분야 대표 네트워킹 행사인 ‘핀테크인의 밤’은 핀테크 산업 관계자들이 모여 한 해 동안 성과를 돌아보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로, 2019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 4회 차를 맞았다. 이번 행사에는 금융위원회 권대영 상임위원을 비롯해 금융감독원, 금융결제원 등 유관 기관, 핀테크 기업 및 금융 회사, 벤처 캐피털(VC)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올해에는 최초로 본 행사 전 부대 행사로 해외 7개국 8개 핀테크 관련 기관*을 초청해 세미나 및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먼저 ‘국내 핀테크 정책 및 동향 발표’에서는 삼정KPMG가 국내 핀테크 정책과 최신 동향에 대한 발표를 진행했다. 이어 ‘해외 초청기관 발표 및 비즈니스 상담’에서는 해외 초청 기관 가운데 7개 기관이 해외 현지 최신 동향 및 투자 등 지원 내용을 공유했으며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핀테크 기업에 상담을 제공했다.

2022 핀테크인의 밤 본 행사 1부에서는 한 해 동안 핀테크 산업 발전을 위해 이바지한 기관·기업을 선정해 감사패 및 공로상을 수여했다. 또 타운홀 미팅을 개최해 핀테크 업계의 애로사항 및 앞으로 발전 방향에 대해서 자유롭게 논의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는 4개 기관에 감사패를 수여했으며, 한국핀테크산업협회는 4개 기업에 공로상을 수여했다.

한국핀테크지원센터 변영한 이사장은 “핀테크 산업 관계자들의 큰 성원에 힘입어 오늘 소중한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소감을 말했다.

변영한 이사장은 “대내외 경제 여건 등으로 현재 핀테크 기업들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정부, 유관 기관, 기업 간 협력 체계 구축을 통해 이 시기를 잘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핀테크 지원 기관으로서 앞으로 핀테크인의 밤 행사 외에도 핀테크 생태계 활성화를 위한 허브(Hub) 역할 및 지원을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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