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서 총파업·총력투쟁대회 개최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화물연대 관계자들이 6일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앞에서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화물연대 관계자들이 6일 충남 당진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앞에서 총파업·총력투쟁 결의대회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상준 기자]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화물연대) 투쟁을 지지하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총파업 총력투쟁 대회가 개최됐다.

6일 노동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가 집회를 열고 화물연대에 힘을 보탰다.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와 화물연대 관계자 등 100여명은 이날 오후 충남 당진에 위치한 현대제철 당진제철소 앞에서 총파업·총력투쟁대회를 열었다.

총파업 투쟁 대회는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전국 15개 거점에서 개최된다. 서울·경기(의왕테크노파크 근처), 인천(인천시청), 부산(신성대 부두), 대구(국민의힘 대구시당), 경북(포항 글로비스 네거리), 광주(국민의힘 광주시당), 경남(국민의힘 경남도당), 제주(제주시청) 등이다.

문용민 민주노총 세종충남본부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통령과 장관 정치인들이 막말을 쏟아내며 총파업을 무력화시키려는데, 이는 그들이 위기를 느끼고 있다는 것"이라며 "민주노총이 함께 싸워나가겠다. 반드시 승리하자"고 힘줘 말했다.

한편, 민주노총은 화물연대 파업 투쟁 동력을 이어가고자 이날 전국 15개 거점에서 동시다발 집회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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