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수와 중도 다 아우르는 후보 낼 것'

한나라당은 29일 10·26 재보궐선거를 위해 공천심사위원회를 확대 개편하고 전열 정비에 나섰다.

김기현 대변인에 의하면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의는 오늘 김정권 사무총장을 비롯해 5명으로 구성되었던 공천심사위원회에 진영, 고승덕 의원을 추가해 공심위를 확대 개편하는 안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사무총장을 위원장으로, 이혜훈 제1사무부총장, 이춘식 제2사무부총장 그리고 김세연 의원, 정미경 의원으로 구성되어 있던 재보궐선거 공심위는 종전의 5명에서 2명이 추가되어 7명의 위원으로 재구성되었다.

이는 지난번 재보궐선거 공심위를 구성할 때에는 서울시장 선거가 다시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못했던 상황이었으나 서울시장 재보궐선거가 실시되기 때문에 서울 출신의 의원 두 명을 보강하기로 한 것이다.

또한 한나라당은 이번 재보궐선거에 있어서, 사무총장을 필두로 하여 그 산하에 재보궐선거기획단을 구성하기로 했으며 홍보기획본부장, 전략기획본부장을 비롯한 전문가들이 함께 참여해 이번 재보궐선거 전반에 관하여 기획업무를 담당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기현 대변인은 이를 통해 건전하고 합리적인 시민들이 지지할 수 있도록, 중도와 보수를 아우르는 후보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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