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3시 노무현 재단에서 전격 회동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와 한명숙 전 국무총리,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은 6일 전격 회동을 갖고,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야권 단일후보를 내기로 합의했다.

박 이사 등은 이날 오후 3시 노무현 재단에서 회동을 갖고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의 승리는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가느냐 못 가느냐의 기로라는 점을 공감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회동은 박원순 변호사 측에서 제의했으며 그는 서울시장 선거와 관련하여 한명숙 전 총리를 만나 상의하고 싶다는 뜻을 5일 문재인 이사장에게 전해왔고, 문 이사장이 자리를 주선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3인은 이에 따라
1.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범야권과 시민이 하나가 돼 반드시 승리하는 선거로 만들어야 한다
2. 선거 승리를 위해서는 범시민 야권 단일후보를 통해 한나라당과 1:1 구도를 만들어야 한다
3. 두 사람은 범시민 야권 단일 후보 선출을 위해 상호 협력하고, 이후엔 선거 승리를 위해 모든 힘을 기울인다
4.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계기로 범야권의 단결과 협력이 이뤄지도록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 의 4개 항에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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