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진사회연구포럼 개최, 복지토론회에서..

국회 연구모임인 선진사회연구포럼(회장 유정복 의원)은 선진사회언론포럼과 공동으로 9월 8일(목) 오후 2시 국회 헌정기념회 대강당에서 “대한민국, 복지국가로 soft landing?, 복지와 재정, 어떻게 마련해서 어디에 쓸 것인가”라는 주제로 ‘선진사회비전토론회 시리즈 1’을 개최했다.

박근혜 전 대표,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진수희 보건복지부 장관, 다수의 친박계 의원이 참석한 이 날 토론회 인사말에서 유정복 의원은 “박 전 대표는 정책적으로 복지를 피할 수 없는 현실 문제로 접근할 수 있도록 화두를 이끌어냈다”고 서두를 열였다.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은 “일할 수 있는 사람은 일을 통해 빈곤에서 벗어나도록 국가가 북돋워주고 필요한 사람에게는 필요한 복지를 제때 제공하는 생애주기별 맞춤형 복지가 필요하다”며 “또 재정 여력을 뛰어넘어 방만한 복지지출로 이어지지 않도록 하는 지속가능한 복지를 추구해야 한다”고 공감했다.

박 전 대표는 토론회장을 나오면서 ‘복지당론’에 대한 입장을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당이 열심히 복지정책을 정리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는 복지가 경제정책의 중요한 한 부분이고, 또 그렇게 돼야 경제도 발전할 수 있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는 최성재 서울대학교 사회복지학과 교수의 진행으로 문창진 전 보건복지부 차관과 최성은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 김욱 배제대학교 정치외교학과 교수 등이 주제발표를 맡았다.

토의발표 시간에는 이성규 서울시립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정무성 숭실대 사회복지학과 교수, 안홍철 인베스트 코리아 대표, 김동섭 조선일보 보건복지 전문기자, 권덕철 보건복지부 복지정책관, 김정관 기획재정부 사회정책과장이 참석해 주제발표에 대한 의견을 밝혔다.

토론회를 개최한 유정복 의원은 “토론을 통해서 재정개혁, 조세개혁, 행정개혁, 사회보험 개혁등 공적영역의 개혁과 더불어 범 국민적 복지자원의 활용을 극대화하는 제도적 개선방안들도 함께 논의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토론회의 취지를 설명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