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들이 대신 투표장으로...여느 때보다 높은 투표율 예상
오후 3시를 기점으로 투표자들의 참여로 발 디딜 틈이 없다. 오후 3시 경 투표율이 39.66%를 넘어선 가운데 지금과 같은 투표율로 진행된다면 여느 때보다 높은 투표율이 나올 것이라고 보고 있다.
오후 시간이 되자 젊은 사람들부터 중장년층 등 많은 투표자들이 속속 현장에 도착하고 있다. 박원순 후보 측 관계자들은 이러한 분위기가 자신들에게 유리 할 것이라고 보고 흥분된 분위기를 보이고 있다.
무소속 박원순 후보가 자리해 투표자들의 카메라 세례에 밝은 웃음으로 응하며 인사를 건냈다. 박 후보가 등장하자 박 후보를 지지하는 투표자들과 시민은 “박원순 파이팅!”, “박원순 변호사 꼭 이기세요!” 등 힘찬 응원메세지를 보냈다. 이에 박 후보는 “소통 잘 할 것 같은 사람 1위에 뽑혔다”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어서 민주당 김진표 원내대표를 비롯하여, 박지원, 추미애 의원 등 투표장에 입장하기 위해 늘어선 시민들과 일일이 악수를 권하며 박영선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어 민주노동당 최규엽 후보와 이정희 대표, 강기갑 등 투표자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한편 현장에는 장애인들의 복지개선을 위한 단체와 곽노현 교욱감의 석방을 요구하는 단체도 나와서 시민들에게 뜻을 전달하고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다.
또 딴지라디오 ‘나는 꼼수다’의 김어준 총수 등 출연자의 사인회자리가 열렸다. 경선관리위원회 측은 “당 위주의 선거라는 인식을 불식시키고 선거인단의 더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사인회를 마련했다.”라고 밝혔다.
투표를 마치고 나온 한 시민은 “정치를 모르다가 작은 쪽으로라도 소리를 내볼까 해서 투표장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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