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 성능에 럭셔리 모델 기준 110만원가격 낮춰 경제형 뛰어나다


하이브리드 저변확대와 경제적인 부담을 줄여주는 기아차 K5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됐다.

이번에 출시된 K5 하이브리드 경제형 모델은 ‘K5 하이브리드 디럭스’라 명했다. 21km라는 우수한 경제성과 뛰어난 친환경성을 고객이 적은 부담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성능은 K5와 같이 유지하면서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했다.

K5 경제형 디럭스 모델은 기존의 기본 트림인 럭셔리(Luxury) 모델의 블랙 가죽시트를 인조가죽시트로 변경한 것을 비롯해 LED 리어 콤비네이션램프, LED 사이드 리피터, 운전석 파워시트, 열선 스티어링 휠 등의 일부 편의사양을 제외하면서 세제혜택(개별소비세, 교육세 감면) 후 기준으로 기존 럭셔리 모델(2,965만원)보다 110만원 인하된 2,855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밖에도 공인연비 21km/ℓ에 달하는 높은 연비를 통한 유지비 절감과 취득세 감면 및 공채 할인, 혼잡통행료 면제 및 공영 주차료 50% 감면 등 다양한 경제적 혜택을 감안할 경우 경제성은 뛰어난 편이다. 그러나 편의사양 중 운전석 파워시트가 빠져 아쉬움으로 남았다.

기아차 관계자는 “고객에게 최상의 선택을 제공해 고객 만족을 극대화하고자 가격 부담을 대폭 낮춘 K5 하이브리드의 경제형 모델을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아차는 하이브리드카,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시장의 저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폴리뉴스 권진욱기자 news726@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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