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청문회 이후, `조포스` , `포스트 노무현` 등 별명이 생겼다. 한 누리꾼의 말을 빌리자면 `전 국민이 다 아는 의원`이 됐는데.

국민들이 지금 그 쇠고기 협상문제로 인해가지고 굉장히 분노하고 있지 않습니까. 급기야 이명박 대통령님에 대한 탄핵까지 이야기를 하고 있을 정돈데 여기에 대해서 우리 정부가 그리고 여당이 조금 더 진지해질 필요가 있다, 이것을 그냥 대충해서 그냥 무마시켜서 넘어가겠다는 그런 자세를 지난번 청문회 때도 많이 발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저는 좀 잘못된 국민을 봤을 때 국민들에게 봤을 때는 상당히 오만한 그런 모습이다, 저는 그리 보고 있고요. 그러다 보니 제가 국민의 한 사람으로 또 제가 국민을 대표해서 국민의 그 화남을 화가 난 그 상황을 그대로 전달시켜 드린거죠. 그걸 아마 우리 국민들께서 조금 이쁘게 봐주신 거 같습니다.

2. 호통을 많이 치셨다.

그 호통을 친 이유가 우리 국민들이 친거죠. 개인적인 조경태가 친게 아니고 우리 국민들이 이렇게 화가 나 있다, 그래서 좀 일을 더 잘하라 하는거죠.

(1) 청문회 시작전부터 그런 모습을 보여줄 필요성이 있다고 생각했나.

그렇습니다. 차근차근 말씀을 했을때 계속 대답을 회피를 하고, 또 회피를 할려고 했잖아요. 그런 부분에 대해서 국민들은 굉장히 좀 분노하고 화가 많이 나있었고, 또 답답해 했습니다. 그부분을 시원스럽게 좀 할려고 제가 노력을 했던거 같습니다.

(2) 속시원하다는 국민이 많으니 성공했다.

글쎄 저는 뭐 하여튼 그렇게 봐주셨으니까 너무 감사하게 생각하는데요. 근데 그거는 당연히 제가 국회의원으로서 해야될 도리를 한게 아니냐 하는 그런 생각을 저는 합니다.

3. 청문회에서 얻은 성과는 무엇인가. 아쉬운 점은 없나.

청문회에서 얻은 점을 먼저 말씀드리겠습니다. 청문회에서 얻은점은 일단 국민들에게 관심을 조금더 증폭시켰다, 국민들이 더 관심이 쇠고기 문제에 대한 관심이 높이는데 어느정도 좀 성공을 한거 같구요. 아쉬운 대목은 어쨌든 국민들께서 재협상을 요구를 했지 않습니까? 그래서 국민의 건강주권을 지켜달라라고 요구를 했는데 여기에 대해서 정부가 아직까지 제대로 그냥 말로만 그 광우병이 발생하면은 수입중단 하겠다라고 했지 이걸 실천적으로 보여준 모습이 하나도 없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을 청문회에서 제대로 얻어내지 못한 점에 대해서 상당히 아쉽게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4. `값싸고 질 좋은 쇠고기가 있으면 내 앞에 가져와라` 고 했다. 값싸고 질좋은 쇠고기는 정말 없을까.

어제 100분토론의 재미교포 주부님께서도 그 말씀 하셨지 않습니까? 비싸더라도 안전한 쇠고기를 먹겠다, 그 표현을 했듯이 값싸고 질좋은 쇠고기 같으면은 우리나라 수출하겠습니까? 자국에서 다 해소를 시켜도 모자랄판에 미국이 쇠고기 수출국이자 수입국입니다. 래서 질좋고 값싸면 미국이 그 나라에서 다 소비를 하지, 굳이 우리나라에 그렇게 팔려고 하겠느냐, 그리고 실제로 질좋은 쇠고기는 20개월 이하라고 합니다. 20개월 이하. 또 이건 광우병에도 상당히 좀 안정성이 어느정도 있는걸로 이렇게 나와있습니다만은 그러면 이명박 정부가 말씀하신 값싸고 질좋은 쇠고기 같으면은 20개월 이하만 들여오면 되지 않습니까? 굳이 30개월 이후까지 시장을 다 개방했다는거 그 자체가 상당히 좀 논리적으로 맞지 않다, 그리 보고 있습니다.

(1)`값싸고 질좋은 쇠고기가 있으면 내앞에 가져와라` 는 말 자체에 모든 뜻이 담겨있다.

예. 다 포함이 되있죠. 우리 그 국민들께서 그 말씀에 상당히 그 함축적인 그런 표현에 아마 다들 용기있다, 속시원하다, 그런 표현을 한거 같습니다.

5. 광우병 논란의 핵심은 무엇인가?

장관께서도 농축산을 하신 전문가도 학자 출신도 아니시고 그래서 잘 모를수가 있습니다. 근데 이제 그 장관을 뒷받침하는 공무원들 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은 수십년간 농림부에서 녹을 먹은 분들이거든요. 그럼 그분들은 어찌보면 저희들에 비해서는 상당히 전문가쪽에 속하거든요. 그 내용들도 다 알고 계시고 그래서 문제는 2005년, 2007년도 제가 그 농림부에서 만든 보고서, 전문가회의에서 나온 보고서를 가지고 있는데요. 그 내용과 그때 당시 입장, 그때 당시 입장은 미국이 광우병에 대한 방역체계가 안전하지 않다라고 거기에 문건화돼 있습니다. 그런데 이제 2008년 불과 몇 개월도 지나지 않았는데 지금은 또 미국쇠고기는 안전하니까 우리나라 국민들은 먹어도 좋다, 이렇게 신문광고까지 내고 있지 않습니까? 그러니까 저는 그런 부분에서 과연 그분들이 대한민국의 국민이 맞는지, 또한 대한민국 정부를 대표하는 분들이 맞는지 제 눈과 귀를 의심하지 않을 수가 없다 이 말이죠. 그래서 대한민국의 국민이고 대한민국의 공무원이면은 대한민국의 이익을 국익을 대변해야 된다, 저는 그리 보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 부분에서 저하고 좀 시각차이가 좀 많이 있는 거 같습니다.

6. 조 의원이 정운천 농림부 장관에게 정부청사에서 일단 미국산 쇠고기를 먹어보라고 건의했고 정 장관은 알았다고 답했다. 그 이후 공무원노조가 크게 반발하고 있는데.

그것은 앞서 제가 말씀 드렸던데로 자꾸 그 위기국면을 모면하려는 그런 아주 그 좀 성숙되지 못한 그런 표현인 것 같고요. 그래서 광우병이란 것은 어느 특정한 사람한테 나오는 것이 아니라 4700만 모든 국민에게 지금 이게 그 가능성을 열어놓은 그런 상태 아닙니까? 만약에 미국쇠고기가 들어오게 되면은. 그래서 이거는 여야의 논쟁거리라든지, 정치적인 논쟁거리라든지, 이런식으로 본질을 흐려놔선 안됩니다. 그래서 이 부분은 우리 그 앞서 말씀드렸던데로 국민의 건강주권과 관련된 문제고 이것은 4700만명의 온 국민의 문제다 이리 보고 있기 때문에 이부분을 자꾸 일부 언론에서라든지 이런데서 자꾸 뭐 학술적인 표현을 써가면서 어렵게 어렵게 말씀들을 하시는데요. 그거는 저는 옳지 않다라고 보고 있고 국익에 도움이 되도록 해야돼고 우리 자국민들의 건강을 지켜나가는 것이 저는 최우선적이다라고 저는 그리 보고 있습니다.

7. 장관 및 농림부 관계자에게 `당장 사퇴하라`고 했다. 장관이 사퇴하면 쇠고기 파장이 일단락 것이라 보나

그러니까 이분들이 지금 말 바꾸기 하고 자꾸 변명을 하고 거짓말이 거짓말을 또 낳게 되지 않겠습니까? 그래서 이렇게 하는 이유가 어디 있겠습니까? 저는 딱 한가지 이유라고 봅니다. 뭐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지요. 여러 가지 이유 중에 하나가 미국의 눈치보기, 그리고 그분들이 이제 정부가 바뀌었잖아요. 정권이 바뀌다 보니까 그 정권의 구미에 맞도록 또 이렇게 할 수밖에 없는 그런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을 수도 있다, 전 그리 보고 있습니다. 그러면은 차라리 사퇴한다는 그 각오로 사표 내는 그 심정으로 좀 정직해졌으면 좋겠다, 자기가 내일 모레 당장 사퇴한다라고 우리가 봅시다. 그러면 자기 진실을 이야기할거 아닙니까? 그러지 않겠습니까? 그 마음을 담아서 우리 국민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주라, 올바른 정보, 이걸 자꾸만 왜곡하거나 숨길려고 하지말고 2007년도에 그 전문가회의를 했던 분들이 똑같이 농림부에 남아있지 않습니까? 그분들이 이제는 침묵하지 마시고 조금 더 진실된 말씀을 좀 해주시기를 저는 바랍니다.

8. 쇠고기 협상을 무력화 시킬 마지막 카드는 무엇인가.

특별법은 지금 회기내에 처리를 해야 되는데 이제 지금 시간적으로나 여러 가지 물리적으로 어려운 부분이 있습니다. 그래서 지금 할 수 있는 일중에 하나가 장관해임안, 이번에 야3당이 지금 합의를 본거 있지 않습니까? 장관해임안과 그 다음에 거기에 이제 통상거래법입니까? 그걸 이제 통과시키고 거기에 이제 국정조사를 발동해서 철저하게 조사시키고 이럼으로써 정부로부터 좀 재협상을 이끌어내야 된다, 라고 생각하구요.
가장 큰 핵심은 이겁니다. 5월 15일날 장관고시를 지금 강행하려고 하는 거 아닙니까? 정부에서는. 이것을 이제 무기한 연기시키고 거기에서 시간을 미국과의 협상의 시간을 벌어나가야 된다, 이런 생각합니다. 그래서 우리 이명박 정부가 정말 국민을 위한다면은 장관이 고시할 장관의 고시를 저는 무기한 연기시켜주는 것이야말로 국민을 위하는 정부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습니다. 그리 되면 이 협상의 효력이 없어지거든요. 그럼 이거는 특별법이 없더라도 특별법이 당분간 없더라도 얼마든지 그 협상을 무력화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에 저는 고시일정을 저는 무기한 연기시키는 것이 아주 합리적인 방안 중에 하나다 저는 그리 보고 있습니다.

(1) 설득이 될까.

이번에 정부가 그 고시를 일방적으로 하게 되면은 지금보다도 훨씬 더 큰 저항에 대국민의 저항에 저는 부딪칠 수밖에 없다, 저는 그렇게 보고 있구요. 그래서 그리 되면은 상당히 이명박 정부가 어려운 길을 갈 수밖에 없다 저는 그런 외통수적 선택은 하지 않을 것이다, 저는 그리 보고 있구요. 그래서 이명박 정부가 지금이라도 대국민께 사과하고 재협상을 천명하는 것이 저는 국민을 위해서도 그리고 이명박 정부를 위해서도 바람직한 카드가 아닌가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9. 2004년도 탄핵에는 국민들이 지켜줬는데 지금은 국민들이 탄핵을 외친다. 노무현 전 대통령을 최측근에서 보좌했던 경험이 있어서 평가가 남다를 것 같다.

그래서 어쨌든 뭐 대통령 임기가 5년으로 또 보장 돼있는 거 아닙니까? 그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저는 그 이명박 대통령께서 그리고 이명박 정부가 지금이라도 대국민께 사과를 하고 용서를 구하고 앞으로 한미쇠고기 문제를 포함해서 모든 문제에 대해서 대국민의 동의를 구하는 그런 절차를 무시하지 않겠다 하는 말씀을 하시면 됩니다. 이것은 무슨 자존심 싸움도 아니거든요. 자존심게임으로 봐서는 안되고 정말 내가 국민들의 이런 여망, 이런 목소리에 대해서 귀를 덜 기울인 것 같다, 이부분에 대해서 정말 사과를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또 우리나라 국민들이 대개 너그럽지 않습니까? 그리고 계속 이제 대통령직을 또 잘 수행을 하셔야지요.

(1)자꾸 정부에서 괜찮다고만 하니까 국민들이 더 화가 많이났다.

그렇습니다. 자꾸만 촛불문화제에 참여했던 중고등학생들, 뭐 또 거기에 선량한 시민들, 뭐 어떻게 수사하겠다, 이런식으로 공포분위기로 몰아넣고 있는거 아닙니까? 그래서 자꾸만 억압하려하고 탄압하려고 하는 이런 자세는 이제 이 시대에 맞지 않습니다. 이 시대에는 민주적인 사고가 좀 필요하다라 보구요. 우리 국민이 주인이다는 그런 의식을 우리 정치인들이 좀 가져줬으면 좋겠습니다.

(2) 노무현 전 대통령 회고 분위기까지 일고있다.

이제 앞선 정부와 지금 현정부의 차이점이 확연히 드러나니까 아마도 그렇게 국민들께서 말씀을 하시는거 같습니다. 다만 이제 또 은퇴하신 대통령께서는 나름대로 역할이 있지 않겠습니까? 또 열심히 환경운동, 또 생태운동에 열심히 하고 계시구요. 그래서 그런 일들이 더 잘될 수 있도록 기원을 좀 드리구요.
이명박 정부는 좀 이런 부분에 대해서 오죽했으면은 국민들이 그렇게 이야기하겠느냐, 하는 부분에 대해서 좀 귀를 열어놓고 귀를 열어놓을 필요가 있다, 그리고 겸허하게 국민의 목소리를 받아들여야 된다, 과거에 노무현 대통령께서도 대통령시절에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귀를 기울이지 않다보니까 인기가 많이 추락한거 아닙니까? 똑같은 현상이다 이말이죠.
그러니까 타산지석으로 좀 삼아가지고 이제는 좀 국민들의 목소리에 더욱 더 귀를 기울이는 그런 모습이 필요하다, 그리 보고 있습니다.

(3) 봉하마을 방문 계획은 없나.

네, 뭐 조만간에 한번 가까운 저희 지역구에 가까운데 정치원로가 계시고 전직 대통령을 하신 정치원로가 계시기 때문에 당연히 가서 예의를 표하는 것이 저는 맞다고 보고 있습니다.

(4) 노 전 대통령과 주로 무슨 말씀을 나누나.

저는 참여정부 시절에도 상당히 비판적인 목소리를 많이 내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서민과 서민들의 목소리에 귀를 좀 많이 기울여달라, 그리고 그때 당시 지금은 좀 약간 그런 용어 자체가 잠잠해졌습니다만 양극화란 표현이 많이 나왔잖아요. 그래서 잘사는 사람과 못사는 사람들의 빈부의 격차가 아주 심각하게 심각한 수준으로 비춰졌잖아요. 그럴 때 조금 더 서민대중을 위해서 좋은 정치를 좀 펴달라고 수차례 주문도 하고 그리고 특히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부동산문제, 이 부분에 대해서 좀더 철저하게 좀더 잡아달라 하는 그런 비판적 주문도 좀 많이 했었습니다.

10. 이해찬 의원 중심으로 `광장` 모임 새로 개설되고 있다. 친노파 중심으로 신당 창당 움직임도 일고 있는데.

저는 뭐 정치세력들이 뭐 정치를 하겠다 하는 것은 자유 아닙니까? 그래서 그분들께서 그렇게 나름대로 뭐 신당창당을 하신다고 하니까 저희들은 좀 지켜보구요. 저는 통합민주당의 후보로 지난번 18대선거에서 제가 당선됐고 또한 그 영호남의 갈등구조, 지역주의, 이런 것을 또 타파해내야 되고 이런 여러 가지 당내에서 해야 될 역할들이 좀 많이 있을거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런 어떤 제가 주어지는 그런 정치적인 그런 입장들을 좀 잘 살려나갈 그런 계획이 있습니다.

(1)접촉은 없었나.

그분들하고 저하고는 뭐 다소 좀 생각의 차이점이 있을 수 있다라고 보구요. 저는 글쎄요. 저는 뭐 좀 생각이 좀 다를 수 있는 부분이 안 있겠습니까?

11. 한나라당 안방인 부산에서 홑몸으로 당선됐다. 저력의 원동력이 무엇인가.

저는 그 두 가지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첫 번째로는 지역주민과의 그 신뢰, 신뢰감을 얼마나 잘 쌓아나가느냐, 하는 거구요. 그 다음에 그 비슷한 표현이 되겠습니다만은 소신과 원칙이 있어야 된다, 그래서 좀 아무리 어렵다 해가지고 그 지역에서 탈당한다든지, 또는 불출마를 한다든지, 이런 부분들이 결국 지역주민들로부터 신뢰감을 깨트리는 형국이 돼 버리거든요. 그래서 어려울수록 돌아가려고 하지말고 어려울수록 정면돌파를 해줘야 된다, 저는 그리 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항상 국민들이 지역주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있는지, 지역주민들의 눈높이를 맞춰서 또 그분들이 여망 하는 부분이 무언지를 잘 꿰뚫고 거기에 최선을 다하는 그런 열심히 땀 흘리고 일하는 그런 정치인이 저는 성공하는 정치인이 될 수 있다고 보구요. 요행을 바란다든지해서 자신의 인기만 가지고 아~내가 이만큼 뭐 인기가 있으니까 알아주겠지, 이런 막연한 그 스타의식 이런것은 저는 사라져야 된다, 그래서 우리 국민들은 굉장히 현명하십니다. 이번에 쇠고기 촛불집회도 보셨지만은 그래서 국민들을 가르치려고 정치인들이 보통 많이 그렇게 하잖아요. 국민들 너희들 모르니까 따라와라, 그런 어떤 오만함, 이런것들은 우리 정치인들이 이제는 버려야 될 부분이다, 그런 생각을 합니다. 그래서 국민들이 원하고 있는 그런 무엇을 원하는지를 잘 꿰뚫고 거기에 맞도록 열심히 땀 흘리고 일하면은 아무리 어려운 환경이라도 극복을 할 수 있다, 저는 그리 보고 있습니다.

(1) 17대 동안 공약했던 사항을 잘 지켰다고 지역구에서 평가 받고 있다.

글쎄요. 약속을 참 지킨다는 것이 참 어려운 부분이 많이 있지 않습니까? 가능한 것도 있고 가능하지 못한 것도 있고 근데 저는 17대국회에서 가능하면 그것 다 지킬려고 노력을 했죠. 그러다보니까 남보다 10배, 100배,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고 더 많은 투자가 필요한거고 그것을 또 지역주민들께서는 또 아~너 참 열심히 하는구나, 그래서 그걸 인정을 해주시고 그래서 최선을 다해서 열심히 한 보람이 이번 선거에서 드러났다 전 그리 보고 있습니다.

(2) 어떤 공약이 있었나.

지하철, 지하철 문제가 가장 컸구요. 그 다음에 이제 도서관, 그리고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그 해수욕장 개발이라든지, 또 학교 쪽의 이제 또 아주 그 어려운 재정적 지원, 이런 부분에 대한 노력, 그리고 이제 국회의원이 해야 될 일은 아니지만은 구청장님이나 시의원님이나 구의원님들이 하지 못하는 그런 좀 작은 일들, 이런 일들도 놓치지 않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하는 것이 아마 우리 지역주민들로부터 좋은 평가가 있었다 그리 보고 있습니다.

12. 토목공학을 전공했다. 조 의원에게 대운하까지 막아달라는 국민들의 부탁이 있는데.

제가 국회에서 대정부 질의가 작년돈가 한번 있었어요. 그래서 다른 우리 동료의원들이 대운하에 대해서 질의를 하니까 상당히 좀 지금 여당이죠. 여당의원들께서 막 야유도 보내고 막 그렇게 하더라구요. 그런데 제가 대운하에 대해서 문제점을 지적하니까 아무도 거기에 대해서 말씀을 안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인정을 좀 하시는 그런 모습을 봤는데요. 그만큼 제가 이제 이런 분야에 대해서는 제가 전문가측에 좀 들어가는거 같습니다. 그러다보니까 아마 우리 국민들께서도 좀 기대가 큰데요. 대운하 부분은 여러 가지로 봐도 논리적으로 좀 맞지 않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이거는 운하라는 것이 이제 그야말로 물류를 이제 물류기능을 하는 거거든요. 물류기능을 하는건데 물류기능을 하기 위한 그 경제성이 물류기능을 하기 위한 경제성이 철도도 있구요. 그다음에 고속도로, 도로도 있고 그다음에 강을 이용한 운하가 이 세가지가 있는데 지금 우리가 부산에서 서울까지 물류를 옮긴다 했을때, 크게 철도로 옮기는 방법이 있고 두 번째로 고속도로로 옮기는 방법이 있고, 세 번째로 이제 운하, 소위 말해서 강을 통해서 옮기는 방법이 있는데 이중에서 경제성이 가장 낮은 것이 강을 통해서 옮기는 겁니다. 이것은 한나라당 의원님들도 시인을 한거거든요. 그래서 그러다보니까 또 한나라당에서는 말바꾸기를 했잖아요. 이것은 물류기능보다는 관광의 기능을 높이겠다, 그럼 운하란 표현을 쓰면 안되죠. 그렇지 않습니까? 그래서 논리적으로 상당히 빈약하다는거를 많이 느끼구요. 뭐 서울대 무슨 지리학과 교수님이신가 이분께서도 뭐 운하에 대해서 아주 극찬을 하셨는데요. 글쎄요. 한번 기회가 있으면은 좀 좋은 기회가 주어진다면 저하고 그부분에 대해서 논리적으로 한번 논쟁을 하자는게 아니고 허심탄회한 토론을 한번 했으면 좋겠다 하는 그런 생각도 해봅니다.

13. 이명박 정부가 추진하는 의료보험민영화, 수도사업민영화 등에도 반대 입장인가.

글쎄 이번에 쇠고기파동, 쇠고기협상 문제도 상당히 국민의 건강주권을 침해하는 부분으로서 위헌적 소지가 있다라고 지금 전문가들도 이야기하고 있거든요. 그러듯이 그 건강보험민영화라든지 기타 여러 가지 공적인 기능을 민영화를 시키겠다 하는건데 그럼 정부가 있을 이유가 없잖아요. 그렇지 않습니까? 국가라는 것이 존재하는 이유가 공적인 업무도 수행하라는 의미에서 국가가 존재하는 거거든요. 그러면은 공적인 업무 가운데서 보면은 이익이 나는 것도 있지만은 때로는 손해가 나는 부분이 많이 있습니다. 이것을 기업적인 마인드로 접근해선 안된다 보고 있습니다. =비근한= 예로 이거 복지부분 같은 경우에는 밑지는 장사잖아요. 복지부분, 복지에 투자하는 것은. 밑지는 장사 해가지고 기업적 사고에서는 이 투자를 안하잖아요. 잘 안하잖아요. 밑지는 장사해가지고 복지부분을 허술하게 하고 투자를 안할 것이냐, 해야된다 이말이에요. 마찬가지로 우리 국민의 건강과 관련된 이런 부분에 대해서 이걸 공적인 기능있는 경우에는요. 이걸 민영화를 시키겠다는 것은 국민들에게 굉장한 부담을 주게되고 또 국민들의 저항을 저는 불러올 수밖에 없다, 그리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부분은 이번에 쇠고기문제로 해서 우리 국민의 힘이 얼마나 큰가를 아마 다들 느꼈을 겁니다.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정책을 입안하시는 분들이 조금 신중하게 접근해야 된다 저는 그리 보고 있습니다.

14. 전당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야당다운 야당이 목표라면 어떤 인물이 당대표에 적임자라고 생각하나.

이제 우리당을 대표하시는 분은 아무래도 뭐 여러 가지가 좀 뛰어난 분이 되면 좋을거 같은데요. 개중에 한가지 덕목은 국민들께 제1야당으로서 신뢰감을 심어줄 수 있는 그런 분이 우리당의 대표로 앉았으면 좋겠구요. 우리당 지도부 역시 우리 통합민주당을 정말 대안정당으로 아~저 당은 정말 믿을 수 있다 할 수 있는 대안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우리당이 내부적으로 좀 쇄신을 해야된다 저는 그런 생각을 합니다.

(1) 누가 적임자라고 보나.

글쎄 우리 당원들께서 선택을 하셔야될 몫이기 때문에 제가 그부분에 대해서 말씀 못드리겠습니다.

(2) 조 의원이 생각하는 야당다운 야당은?

야당다운 야당은 과거에는 그렇습니다. 비판을 위한 비판을 하는 게 야당이었지 않습니까? 저는 야당다운 야당이라는 것은 비판은 하되 항상 대안을 제시할 수 있는 그런 정당이 되야됩니다. 그래서 국민들로부터 아~저 당은 참 대안을 제시하네, 대안을 제시하는구나 해서 그속에서 이제 신뢰감이 구축이 될 수 있거든요. 그래서 무조건 잘못되었다, 여당이 하는 것은 무조건 잘못되었다 하는 것은 저는 바람직하지 않다라고 봅니다. 때로는 여당에서 좋은 정책을 내놓으면은 야당에서 거기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를 해야 되죠. 하지만 여당이 이번에 쇠고기 문제같이 잘못 방향을 틀어서 잘못가고 있을 때 이때 야당으로서 국민의 목소리를 제대로 대변해주는 그런 정당이 야당다운 야당이다 저는 그리 보고 있습니다.

15. 대안제시가 야당의 역할이라면 만약에 재협상이나 협상이 파기될 경우 외교적 마찰에 대한 대안제시까지 해줘야 하지 않나.

근데 거기까지 정부가 그 대책이나 대안이 없다면 참 무능한 정부죠. 그렇지 않겠습니까? 그 후순까지 우리 정부에 참여하시는 분들 가운데 아주 유능한 분들이 많이 있을 겁니다. 그 부분은 정부가 해야 될 몫이구요. 그걸 안 했을시에 이제 대안을 우리 야당이 민주당이 제시하는거죠. 순서적으로 봤을 때 그런 순서, 절차가 필요하다 그리 보고 있습니다.

인터뷰어 : 심나영 기자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폴리뉴스 Poli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