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27.KB금융))가 LPGA 투어 개막전 2라운드에서 6언더파를 몰아치며 공동 3위에 올랐다.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의 포시즌 골프 앤드 스포츠 클럽(파71/6.630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2021 시즌 개막전인 '다이아몬드 리조트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20만 달러/우승상금 18만 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3위로 경기로 마쳤다. 최근 슬럼프에 빠진 모습을 보였던 전인지는 이날 보기 없는 플레이로 6언더파를 몰아치며 중간 합계 9언더파 133타를 쳤다. 2라운드까지 13언더파 129타를 치고 1위에 오른 재미교포 다이엘 강(29)과는 4타 차다. 전인지는 2018년 10월 국내에서 벌어진 LPGA대회 KEB하나은행 챔피언십' 우승을 거머쥔 이후 현재까지 우승이 없다. 전인지는 인터뷰에서 "보기 없는 라운드를 할려고 한다. 이틀 후에 결과가 어디에 있는지 보고 싶다."며 우승에 대한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버뮤다 그린을 좋아하지 않는다. 좋은 경험이 없다. 이번에는 열심히 한다. 많은 연습을 했고 그린을 읽으려고 노력했다. 지금은 버뮤다 그린에서 플레이 하는 것을 즐긴다."며 소감을 말했다. 넬리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9시 이후 영업정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 등이 실시됐다. 하지만 방역 수칙을 지키지 않으며 밤 9시 이후에도버젓이 영업을 하는 주점이 있었다. 기자는 22일 오후, 서울시 중구 해방촌에 위치한 펍(술집)을 찾았다. 현장은 아수라장이었다. 마스크 미 착용은 물론, 5인 이상 인원이 한 곳에 모여있는 등 방역조치는 전혀 이루어지지 않고 있었다. 3차 대유행이 사실상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방역당국은 이달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등의 조치를 이어가고 있다. 이 때 방역 관리가 느슨해지면더 큰 화를 불러 일으킬 수 있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했다. 해당 펍에 머물렀던 손님 1명에게 기자는 "사람들이 모여있는 등 코로나19에 굉장히 위험해 보이는데, 위험하다고 생각하지 않냐?"라고 질문했다. 손님은 "우린 현재가 중요하다. 코로나19든 뭐든 즐길 수 있을때 즐기겠다"고 답했다.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냐"는질문엔 "걸려도 이제 곧 백신과 치료제가 나오니, 상관없다"며 코로나19에 대해 방관했다. 한편 정부는 오는 31일까지 사회적 거리두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오수진기자]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범야권 후보단일화 오픈 경선 플랫폼'을 제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 내부에서 의견이 갈리는 것을 두고"당(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 없다. 내부에서 일치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갖고, 최근 김종인 위원장이 안 대표 제안을 거부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거부하실 가능성이 있다고는 생각했다. 그렇지만 저는 계속 노력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가 입당하지 않으면 국민의힘 경선 참여는 불가하다'고 못박고 있다. 협상은 3월 초가 될 거라고 하는데, 안 대표는 야권 후보들이 다함께 경선하고 그 결과에 승복하자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채 국민의힘의 일치된 입장을 기다리겠다고 하고 있다. 안 대표는 "3월부터 시작하면 늦는다"며 "대한민국 정치 역사를 보면 1대1 단일화는 난이도가 높고 서로 실무적으로 여러가지 조율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칫 3월 초에 그쪽에서 후보가 나와 서로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이승은 기자] 오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야권 단일화' 방안 으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룰을 정하면 받아들이겠다"며 "그러나 아직 제가 후보가 아니니까 정확히 말씀은 못 드리지만, 우리 당 경선에서 이기는 것부터가 시작이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19일 여의도 캠프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안 후보에 대해 "안철수 후보는 늘 대권에 도전하셨지만, 실질적으로 정치를 하신 것 같진 않다"며 "실질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군지 선거 운동하면서 보여줄 생각이다. 안 후보가 여론조사에선 지지율이 높게 나오지만, 아직 경선까진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야권에서 '안철수, 나경원, 오세훈' 3자 구도에 대해서는 "지금 서울시에서 꼭 필요한 사람은 저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위기의 시정이다. 통상의 시정이 아니다. 코로나19 극복하려면 결단력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지금 시정에서 필요한 리더십을 저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비췄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정권심판' 민심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픈 경선플랫폼’을 제안한 것을 두고 “원칙은 우리 당 공관위에서 결정해주는 것을 따르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하태경 의원은 19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야권 단일화’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본지는 지난 1월 14일 ‘[2021 부동산]정부가 보완해야 할 부동산 정책①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을 통해서 지난해 정부의 주택임대차보호법 2법 개정(계약갱신청구권, 전월세상한제) 등이 세입자 보호와 전세시장의 안정이라는 애초목적과 달리, 전세 가격도 잡지 못하고 물량도 사라지는 현상을 만들었다고 보도했다. 이번 기사에서는 전문가의 말을 통해 정부 정책이 시장에서 어떤 문제를 발생시켰는지 ‘한걸음 더 자세하게’ 들어봤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임대차보호법 개정과 정부의 실거주요건 강화로 다주택자들은 비싸게 내놓을 수밖에 없고, 소위 '똘똘한 집 한 채'를 보유하는 흐름이 강해지자 전셋집이 사라지는 흐름이 생겼다고 밝혔다. 또 합정역 인근D 공인중개사무소A대표는 서울에서전셋값이 급등하는원리가있다고 지적했다. 전셋값이 오르자 매매가도 덩달아 오른다 김열매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주택임대차보호법 2법 개정 시기가 좋지 않았다”면서 “전세 가격이 폭등하는 상황이 아니었다”고 밝혔다. 김 연구원은 “주택 전세와 매매 가격의 차이가 벌어지면매매도 주춤할 수밖에 없다. 실수요자도 전세 주거비가 상대적으로 저렴해서 매매로 무리해서 가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22일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21일 부산을 찾아 4·7 부산시장 보궐선거 지원에 나섰다고 전했다. 이 대표는 2월 임시국회에서 '가덕도 신공항 특별법'을 처리해 2030년 부산 엑스포 개최 전 가덕 신공항을 조기 완공하겠다고 약속했다. 리얼미터의 1월 3주 주중 집계에 따르면 부·울·경 지역에서 민주당 지지율은 34.5%로, 국민의힘(29.9%)으로 민주당이 역전했다. 지난 주 조사에서는 민주당이 24.7%로 국민의힘(40.7%)보다 크게 뒤졌었다. 이 대표의 부산 방문은 차기 대선 전초전인 4.7 재보궐선거 승리를 위해 부산시장 선거전에 총력전을 벌인 것으로 여겨진다. 이 대표는 이날 오후 부산 강서구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방문해 "가덕신공항은 부산의 미래이자, 부·울·경의 미래"라며 "가덕신공항이 빨리 시작돼 빨리 완성되도록 있는 힘을 다해 돕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부·울·경이 추구하는 메가시티가 성공하려면 가덕신공항이 꼭 필요하다. 민주당과 문재인 정부는 있는 힘을 다해 가덕신공항의 조기착공과 조기완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를 위해 가덕 신공항 특별법을 2월 임시국회 안에 통과시켜야 한다. 임시국회가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국회 정무위원장인 윤관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금융업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역할을 당부했다. 윤 위원장은 22일 중구 은행회관에서 K뉴딜 관련 금융권 간담회에 참석해 “시중의 과잉 유동성 문제를 미래성장 동력으로 전환하려면 금융권의 역할이 결정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출 만기연장과 이자유예 등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 준 금융권에 감사하다”며 “어려움을 겪는 자영업자 및 중소상공인의 고통 경감을 위해 앞으로도 적극적인 역할과 고민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또한 “한국판 뉴딜이 성공하려면 민과 관의 역할 분담이 중요하다”며 “지금은 과거와 같은 관치의 시대가 아닌 협치의 시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금융권이 모범적인 민-관 거버넌스를 통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길 소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간담회엔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과 윤 위원장, 민주당 김병욱(정무위 여당 간사) 유동수 홍성국 의원 등이 참석했다. 금융업계에선 윤종규 KB금융 회장, 조용병 신한금융 회장,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 지성규 하나은행장,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쿠팡이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 강도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쿠팡은 2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대규모 추가 고용과 기술 및 자동화 설비 투자, 국내 물류센터 물류업무 종사자 100% 직고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최근 늘어난 물량으로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 강도가 지나치게 증가했다는 일부 논란이 있었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 물류센터는 지난해 1만 2484명의 물류센터 인력을 추가 고용해 연간 78%의 인력을 늘렸다. 또 2020년 12월 말 기준2만 8451명이 근무하고 있다. 쿠팡은 이런 인력 증가에 기술투자와 혁신이 더해져 오히려 개개인의 업무부담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쿠팡은 근무 강도를 낮추기 위해 자동 포장 시스템과 자동 분류기를 도입했으며, 컨베이어 벨트를 증설하고 AI를 활용해 작업 동선을 최적화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와 같은 기술 투자에5000억 원이 투입됐다. 추가로 쿠팡은 UPH(Uints Per Hour: 시간당 생산량)가 상시직 채용 및 평가 기준이 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쿠팡은 모든 단기직 직원에게 월 3회 이상 상시직 입사를 제안해 지원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김진표 국가경제자문회의 의장이 금융업계에 국내 스타트업 육성 및 혁신기업 투자를 당부했다. 김 의장은 22일 중구 은행회관에서 K뉴딜 관련 금융권 간담회에 참석해 “‘K-유니콘 육성전략’은 국회가 아닌 금융기관이 하는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정부의 남은 1년4개월 안에 한국 경제가 선도경제로 갈 수 있는 기초를 가지려면 민간 투자자금이 얼마나 빨리 ‘K뉴딜 주도 기업, 혁신기업 프로그램 참여 기업에 펀드 또는 개별투자 형태로 들어가느냐가 관건”이라며 “한국은행 통계를 보면 지난해 3분기 말 현재 국내 전체 여신 가운데 55%가 부동산에 잠겨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간 자금이 부동산이 아닌 성장성 있는 기업에 가도록 금융기관이 앞장서야 한다”며 “누구보다 리스크 평가를 잘하고 투자하는 곳이 금융기관”이라고 짚었다. 김 의장은 또한 “‘혁신기업 1000' 프로젝트와 K뉴딜 등 펀드에 어떻게 하면 자금이 더 들어갈 수 있을지,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정책은 다 수립했다”면서도 “부동산시장 수익이 더 높다고 알려지면 국제 투자자들이 그쪽으로 쏠릴 수 있으니 적정한 가이드라인 설정이 돼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국 금융기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14%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1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 3000원, 대형유통업체는 36만 3000원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각각 지난해 23만 원, 31만 7000원보다 14% 오른 비용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올겨울 생산이 양호한 배추와 무 같은 채소류는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배 등의 과일과 공급이 감소한 쇠고기와 계란 등의 축산물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전통시장 기준 떡국에 들어가는 흰떡 1㎏ 가격은 5841원, 소고기 양지 300g 가격은 1만 3215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9.6%, 4.2% 상승했다. 태풍 낙과 피해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대추 400g은 5827원, 밤 1㎏은 8592원, 곶감 9개는 8775원으로 각 2.7%, 13.5%, 14.0% 올랐다. 배와 사과는 5개 기준 51.9% 상승한 각 2만 1661원과 71.3% 뛴 1만 6338원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무 100g은 1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20일 진행된 한정애 환경부 장관 인사청문회에서 후보자에 대해 여야 모두에서호평이 나왔다. 하지만 환경 전문가들 사이에서 가덕도 신공항에 대한 환경 인식에 문제가 있다는의견이 나오고 있다. 여야가 후보자에 호의적인 상황이어서 정치적인 논쟁만 이어지는 다른 청문회와 달리 정책 청문회가 진행될 것이라는 기대가 높았다. 그런데 환경전문가들은 이번 청문회에서 환경에 대한 정책 청문회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22일 신재은 환경운동연합 사무국장은 한정애 환경부 장관이 청문회 때 후보자로서 답변한 것에대해“여당 내 다선의원이어서 그런지 당에서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개발 사업에 대해 약간 정치적 판단을 하실 여지가 있지 않나”라며 의구심을 표했다. 신 국장은 “다른 현안들에 대해서는 환경부장관 같은 대답을 하셨는데, 가덕도 신공항 건에 대해서는 국토부장관처럼 대답하셨다”라며 “여당에서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개발사업에 대해 환경부장관으로서 원칙적인 목소리를 앞으로 낼 수 있을지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신 국장은4대강이나 설악산 개발, 제주 제2공항 관련해서는 한 후보자가 약간 유보적이거나 원론적인 대답을 했으나, 가덕도 신공항 관련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두산타워몰(두타몰) 입주 상인들이 임대료를 내지 않자 결국 임대인인 두산그룹(두산)이입주 상인의 집을 가압류했다는 주장이 22일 나왔다. 두산 측에 임대료 인하를 요구하는 등 소송을 이어 가던 두타몰 이정현 비상대책위원회(비대위) 대표에 따르면,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매출감소를 겪었다. 비대위 측은 이로 인해 "매출이 지난 1월 대비 80%가량 떨어졌다"고 밝혔다.상인들은 임대료를 낼 형편이 안되자임대료 인하를 요구하는 차임감액청구권 소송까지 진행하는 등 조치를 취했지만, 두산 측이 되려 자택 가압류까지 걸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아직 매장에 대한 보증금까지 남아있지만, 집에 가압류를 붙여 우리의 목을 졸라메고 있다"며 "가압류가 걸려있어 소상공인 대출도 더 이상 받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에 따르면 현재 밀린 임대료는 총 3400만 원, 하지만 보증금이 6048만 원이 남아있다. 보증금으로 임대료를 내면 되는 상황이었다.그런데 두산 측이가압류를 걸었다고 호소했다. 추가로 이 대표는 "두산 측에게 밀린 임대료를 갚기 위해, 지난 해 4월 20일부터 10월 27일까지 총 6500
[폴리뉴스 정찬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올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 서한을 보내 초청 의사를 재확인하고 앞서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존슨 총리의 G7정상회의 초청 서한 관련 브리핑에서 “존슨 영국 총리가 한국의 G7 정상회의 초청을 재확인하고,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에 영국의 참석을 확약하는 내용의 친서를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보내왔다. 이에 문 대통령도 답신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서한에서 “지난 통화에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의지를 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는 6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대통령을 모시게 된 것 역시 기쁘게 생각한다”고 문 대통령의 G7정상회의 초청을 얘기했다. 아울러 존슨 총리는 올해는 전 세계가 코로나 퇴치와 또 다른 팬데믹 예방, 자유무역 옹호,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및 제 26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등의 목표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논의들에 대한민국의 목소리가 반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통합이 완료되면 운항 점유율 50% 이상인 노선이 32개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인천발 LA, 뉴욕, 파리행 등 주요 노선이 다수 포함됐다. 22일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경기 김포시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운항하는 143개의 국제노선 가운데, 양사가 통합했을 때 점유율 50% 이상인 노선은 32개(22.4%)였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통상 1개 사업자가 50% 이상을 점유할 경우 독과점 심화 가능성이 크다고 본다.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은 지난달 2일 기자간담회에서 “인천공항 기준 양사의 여객 슬롯 점유율이 38.5%”라며 “독과점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는 시간대별 점유율일 뿐, 노선별 운항편수로 따지면 독과점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이 상당했다는 것이 박상혁 의원실의 설명이다. 박 의원 측은 독과점이 우려되는 노선 중 상당수가 장거리 ‘알짜 노선’이라고 전했다. 인천발 ▲LA ▲뉴욕 ▲시카고 ▲바르셀로나 ▲시드니 ▲팔라우 ▲프놈펜행 등 7개 노선은 양사를 합친 점유율이 100%였고, 인천발 호놀룰루, 로마, 푸켓, 델리행은 75%를 넘었다. 국회 입법조사처는 지난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