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호주에서 세계 최초로 구글, 페이스북 등 온라인 플랫폼에 '뉴스 사용료'를 내게끔 하는 법안이 통과됐다. 외신에 따르면25일(현지시간)'미디어와 디지털플랫폼 의무 협상 규정'이 호주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가결됐다. 온라인 플랫폼과 뉴스 제공자가 사용료 협상을 벌이도록 촉진하며,협상에 실패할 경우 정부가 지정한 조정위원회에서 조정절차를 밟도록 강제하는 것이 핵심이다. 플랫폼이 뉴스 선정 알고리즘을 변경하면 공지하도록 하는 내용도 들어 있다.이 법은 사실상 온라인 플랫폼이 뉴스 사용료를 내도록 강제하는 것이다. 다만 구글과 페이스북이 사용료를 부담하되 법 적용은 피할 길도 마련돼있다. 이 법은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 격인 경쟁소비자위원회(ACCC)가2018년부터 구글과 페이스북이 언론산업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한 끝에 작년 7월 초안을 내놓고 재무부가 같은 해12월 8일 의회에 정식으로 발의하면서 제정됐다. 구글과 페이스북은 법이 통과되기에 앞서 강력히 반발했다. 자신들의 플랫폼에서 뉴스를 제공함으로써 뉴스를 읽게 했다는 것이 이들의 가장 주된 주장이었다. 그러나 호주 정부가 법 제정에 강한 의지를 보이면서 구글은 루퍼트 머독의 뉴스코퍼
'대구시민주간'은 위대한 대구정신의 공유와 확산을 위해 2017년부터 매년 2월 21일부터 2월 28일까지 운영해 오고 있다. 대구시민주간 8일 동안놀이시설 할인, 문화행사, 언택트 이벤트 등 다양한 참여혜택이 진행된다. 지역의주요 놀이시설인 (주)이월드, (주)스파밸리, 대구아쿠아리움, 수성랜드, 동성로 스파크, 앞산케이블카, 엘리바덴 상인점(워터파크)은 30~50%의 할인과 신전뮤지엄, 아이니테마파크, 잭스나인스 대구점, 키즈파크 엘리몽 등도 할인혜택을 제공한다. 주말 전통문화 체험으로 삼성창조캠퍼스 내에 대구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 주관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체험(기능 종목)은 14부터, 명품공연(단체종목)은 17시에 있다. 공연은 오페라하우스 가족오페라 '마술피리'가 전석 1만원이며, 6~7세 부터 관람할수 있다. 전시관련해서 대구미술관은 입장료 무료이며, 마스크 쓰GO 인증샷 이벤트 참여하면 로고가방과 특별전 초대권, 필기류를 증정한다. 대구문학관에서는 '낭독콘서트' 지역 작가의 작품낭독과 밴드공연이 27일~28일(양일간) 15시에 무료로 진행되며, 향촌문화관에서는 입장료 무료로 운영된다. 시민주간 기념 사은행사를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 대구점, 이랜드리
연합뉴스]미래에셋그룹이 설정한 브라질 부동산 펀드가 브라질 헤알화 환율 급락으로 투자 손실을 보고 청산 절차에 돌입했다. 25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은 2012년 설정한 '맵스프런티어브라질펀드'의 주요 자산이었던 브라질 상파울루 호샤베라타워의매각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공시했다. 브라질 경기 악화로 펀드 손실이 회복되지 않자 청산 절차를 밟게 된 것이다. 빌딩 매각가는 12억5500만헤알(약 2천600억원)로, 헤알화 기준으로는 가격이 약 56% 올랐지만 헤알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원화 환산 가치는 반 토막이 났다. 2012년 이후 원화 대비 헤알화 가치가 약 3분의 1로 하락한 탓이다. 미래에셋운용이 공모펀드로 출시한 이 상품에는 개인 투자자 약 2천400명이 800억원가량 가입했다. 투자 손실이 커짐에 따라 판매사인 미래에셋대우[006800](당시 미래에셋증권)는 원금의 50% 이상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미래에셋대우 관계자는 "원금의 50% 정도를 선제적으로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상황"이라며 "월지급 이자와 건물 청산 분배금 등을 모두 합하면 고객이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원금의 80%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
[연합뉴스]NH농협 경기 고양시지부는 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화훼 농가를 돕기 위해 화분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NH농협 고양시지부와 관내 지점들이 함께 참여해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고군분투하는 고양지역 중·소 병원 22곳, 선별진료소 6곳에 꽃 화분 400개를 전달했다. 김재득 농협 고양시지부장은 "오늘 행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와 의료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CJ대한통운은 중국 물류 자회사인 CJ로킨의 지분 전량(73.1%)을 사모펀드인 파운틴베스트 파트너스에 매각한다고 25일 공시했다. 매각 금액은 7천338억여원이다. CJ대한통운은 2015년 중국 최대 냉동물류 회사인 로킨을 4천550억원에 인수해 CJ로킨을 설립했다. CJ대한통운은 이번 매각 후에도 중국 사업은 계속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매각은 사업환경 변화를 고려한 자원의 효율적 재분배의 일환"이라며 "기존 중국 사업을 포함해 글로벌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코스닥 상장사 카페24[042000]는 연결 기준 작년 한 해 영업이익이 84억원으로 전년보다 14.9% 감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공시했다. 매출은 2천473억원으로 전년 대비 13.9% 증가했다. 순이익은 86억원으로 10% 늘었다. 4분기 영업이익은 35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2.5% 늘었다. 이 분기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707억원과 47억원이었다.
[연합뉴스] 광주 한 콜센터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2명으로 늘어났다. 방역 당국은 콜센터가 입주한 건물 근무자들을 전수 검사한 데 이어 광주에 있는 콜센터 전체를 현장 점검하기로 했다. 25일 광주시에 따르면 콜센터 집단 감염과 관련해 모두 1천549명을 검사해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콜센터 근무자 34명, 건물 미화원 1명, 가족 2명, 지인과 접촉자 5명이 확진됐다. 콜센터가 입주한 빛고을 고객센터 근무자 1천471명 중에는 1천412명이 검사를 받았다. 확진자 32명이 발생한 4층 근무자 220명, 2명이 발생한 5층 근무자 248명, 기타 접촉자 10명 등 478명은 자가 격리 조처됐다. 당국은 심층 역학조사를 통해 감염원을 확인하고 방역 수칙 위반 사실이 드러나면 과태료를 부과하거나 고발할 방침이다. 광주 69개 콜센터(8천879석·7천64명)에 대한 현장 점검에도 나선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콜센터에서도 최근 방역 수칙이 제대로 지켜지지 않는다는 신고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져 당국의 대응이 미온적이었다는 지적이 나오기도 했다. 당국은 감염병 관리 전담 조직 매뉴얼 준수 여부, 사무실 환경, 근무 형태, 위생
[연합뉴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 대응을 위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의 근본적 개편안 초안이 다음 주에 공개된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25일 코로나19 백브리핑에서 거리두기 개편과 관련, "현재 관련 단체·협회의 의견을 수렴하는 등 거리두기 개편안 초안을 가다듬고 있다"며 "방역상황이 빠르게 안정세로 접어들지 못해 금주 중 초안을 공개하지는 못하고 차주로 순연해 (초안을) 다듬는 쪽으로 했다. 계속 의견을 수렴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현행 5단계(1→1.5→2→2.5→3단계)를 '생활방역+3단계' 등으로 간소화하고 단계별 기준도 완화하는 방향으로 거리두기 개편안을 준비해 왔다. 정부는 당초 이번주 중 개편안 초안을 공개한 뒤 내달 1일부터 적용할 계획이었으나, 코로나19가 재확산 조짐을 보이자 전체 일정을 늦췄다. 정부가 논의해온 거리두기 개편안은 서민 경제의 피해를 줄이고자 다중이용시설의 영업금지·제한 조처도 최소화하는 쪽으로 가닥이 잡혔는데, 설 연휴와 거리두기 완화 영향으로 확산세가 다시 거세진 상황에서 이를 바로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 제기돼 왔다. 정부는 일단 내주 개편안 초안을 공개하더
[연합뉴스]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재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2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62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33명보다 29명 많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수도권이 260명(71.8%), 비수도권이 102명(28.2%)이다. 시도별로는 경기 124명, 서울 121명, 경북 24명, 인천 15명, 전북 13명, 부산 11명, 대구·충북 각 10명, 광주 9명, 대전·강원 각 6명, 경남 5명, 충남·전남 각 3명, 세종·울산 각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제주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2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 안팎, 많으면 400명대 초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9시 이후 63명 늘어난 396명으로 최종 마감됐다. 최근 신규 확진자 수는 연일 300∼400명대를 오르내리면서 뚜렷하게 늘거나 줄지 않는 정체기에 접어든
포항지역을 대표하는 학술단체인 동대해문화연구소(이사장 이석태)에서25일 포항시립 포은중앙도서관(관장 구진규)에 논문집을 기증했다. 이날 기증한 논문집들은 2020년 타계한 동대해문화연구소의 소장으로 포항의 고대사와 역사연구에 탁월한 성과를 남긴 故 김용우 소장의 1주기에 즈음해 김용우 소장의 유고논문집 ‘영일 땅에 혼을 묻다’를 발간한 것을 계기로 2002년부터 2019년까지 연구소가 자체적으로 발행한 논문집 ‘동대해문화연구 (권8~권14)’와 ‘해월 최시형선생과 포항’ 학술세미나에서 발표되었던 논문집 등 3종류 23권의 도서를 기증했다. 이 연구소는 1994년 설립된 단체로 포항의 역사와 문화를 연구하고 문화재청 지정 동해안지역 지표조사 전문기관으로도 활동했고, 초대 이사장 최무도 (前 포항상공회의소회장), 2대 이대공 이사장 (前 포스코교육재단 이사장), 1, 2대 소장 故 배용일 (前 포항문화원장), 3대 이사장 이석태 ((前 포항축협 조합장), 3대 소장 故 김용우(교육자, 향토사학가) 체제로 운영돼 왔다. (사)동대해문화연구소가 펼친 주요 사업으로는 포항시와 오천읍, 대송면, 흥해읍지역의 매장문화재 지표조사를 시작으로 <시민문화대학강좌>개
더불어민주당 이규민 의원은 25일 무주택자에게 30년 이상 장기임대형 기본주택을 공급하는 ‘공공주택특별법 개정안’을 대표 발의했다. 현재 한국토지주택공사(LH) 등 공공주택사업자는 취약계층에게만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고 있다. 그러나 이 개정안은 소득과 자산, 나이 등과 상관 없이 무주택자라면 누구나 30년 이상 거주할 수 있는 기본주택 장기 임대형을 공급받을 수 있다. 기성 공공임대주택이 ‘선별적 복지’ 개념이라면, 장기임대형 기본주택은 수혜 대상을 선별하지 않는 '보편적 복지' 개념을 따른다. 공공주택지구에서 공공주택 비율을 현행 50%에서 60%로 상향, 더 많은 공공임대주택을 공급하도록 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이 의원 측은 “이번 법안은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꾸준히 주장해온 '기본주택'의 실현을 위한 최초의 법률적 기초”라고 설명했다. 개정안에는 이 의원을 비롯, 정성호·김병욱 등 이재명 지사와 가까운 의원 등 26명이 이름을 올렸다.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기존 백화점과 달리 새로운 것이 많아 좋다. 굳이 살 것이 없어도 자주 놀러 올 것 같다.집도 가까운데 휴식 취하고 싶을 때마다 올 것이다.” (박희정·40) 현대백화점이 여의도에 선보인 ‘더현대 서울’은 서울 백화점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한다.24~25일 사전 개장으로 고객과 만난 더현대 서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도불구하고 첫날뿐 아니라 둘째 날도 방문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뤘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첫날 방문객들이) 기대한 만큼 왔다. 개장 시작과 마감 시간뿐 아니라 점심시간에도 많이 오셨다”라며 “지역 맘까페 분들과 부동산 쪽에서도 많이 왔다. 둘째 날이 더 많이 붐비는 것 같다”라고 말했다. 그동안 현대백화점은 ‘더현대서울’ 개점을 예고하며,‘파격’과 ‘혁신’을 핵심 키워드로 삼고공간 디자인과 매장 구성을 차별화했다고 설명하며 기대감을 키워왔다. 더현대 서울을 직접 방문해보니,이름에서부터 '백화점'을 지운만큼 기존 백화점과 다른 것이 많았다. 우선 기존 백화점과 달리 천장이 모두 유리로 제작돼 1층에 들어서자마자탁 트인 느낌을 받았다. 천장부터 1층까지 건물 전체를 오픈시키는 건축 기법(보이드)으로 모든
예천군(군수 김학동)은 25일 군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위한 지역협의체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달 21일 김준호 부군수를 단장으로 의사회, 소방서, 경찰서, 예천권병원 등 지역 내 7개 기관 9명을 코로나19 예방접종 지역협의체로 구성했다. 이날 간담회는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참석자 전원 마스크 착용 등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했으며 안전하고 원활한 예방접종을 위해 기관 별 역할, 협력사항 등을 논의 했다. 의사회는 예방접종 관련 자문을 하고 소방서에서는 접종 후 이상 반응이 나타날 경우 신속하게 환자를 응급병원인 예천권병원으로 이송하며 경찰서는 접종 센터 내ㆍ외부 치안과 교통 관리 등 역할을 수행 할 계획이다. 김준호 부군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은 군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있는 만큼 혼선을 빚거나 안전사고 없이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각 기관과 단체들은 모두 각자 맡은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고 철저히 대비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예천군(군수 김학동)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돋우고 지속가능한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진취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펼치며 ‘기업이 찾는 도시’로 한발 더 나아간다. 적극적인 투자유치 활동을 통해 우량기업을 유치함으로써 제2농공단지 20필지를 분양 완료 했고 올해 잔여필지(5필지) 분양을 모두 마무리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천군 기업 및 투자유치 촉진 조례' 개정으로 신규 투자기업 보조금 지원 기준을 완화하고 관내 중소기업 물류비와 근로자 이주정착 지원금을 지원하며 중소기업 운전자금을 융자 추천해 1년간 대출이자 2%를 보전하는 등 경영 안정을 위해 힘쓴다. 1억여 원 사업비로 중소기업 신규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일자리 지원 사업, 중소기업 인턴사원제 등 사업을 지원하고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예천군 관내 수출기업에 1억 원을 들여 수출기업 홍보 컨텐츠, 시제품 제작, 제품포장 및 물류 지원, 통번역 등을 지원한다. 2023년 조성 완료 예정인 제3농공단지(보문면 신월리 일원 예정)조성을 단계별로 진행해 농촌 지역 균형 발전과 저렴한 산업시설 용지를 공급해 살기 좋고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든다는 방침이다. 김학동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기업 방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약 5000개의 인쇄산업체가 몰려있는 서울시 중구 충무로. 이 곳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맹공세를 피해가지 못했다. 인쇄산업체 외에도중구에만 약 5만 6000명의 소상공인 자영업자가있다. 서울시에서 가장 많다. 지난해 12월중구소상공인지원센터가 설립되면서 센터는 코로나19로 인해 평생 사업을 접을 위기에처해 있는 소상공인살리기에 나섰다. 40년 넘게 중구 인쇄거리에서 인쇄업을 해 온 김모(63)씨는 현재 중구 상권의 상황에 대해 "이런 불황은 처음이다. (코로나19로 인해) 명함·청첩장 등을 쓸 일이 없으니 주문 건수가 코로나19 확산 전보다 약 70% 줄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대면 접촉이 없으니, 명함도 없어지고 공연장과 영화관이 문을 닫으니, 포스터와 템플릿도 사라졌다"라며 "결혼장도 열지 못하니까 예식장 업체들의 청첩장, 식권 인쇄 주문도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다른 인쇄소 사장 이모(48)씨는 "35년을 여기서 일했는데 가게 월세를 못 낼 정도로 일이 없기는 처음"이라며 "거리 통행량도 예전의 반도 안 된다"고 했다. 이처럼 소상공인들은 당장 내일 아침먹고 살 걱정을 해야 한다며, 하루 빨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