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가 4.7 재보궐선거 결과에 대해 국민 10명 중 6명 정도가 ‘정권 심판 민심이 적절히 반영된 선거’로 봤고 국민의힘의 보선 승리도 ‘집권여당의 잘못 때문’으로 풀이했다고 15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지난 12~14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4.7보선 결과에 대해 ‘여론과 민심이 적절하게 반영된 선거이다’는 응답이 62%였고 ‘청와대와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이 부족했던 선거’라는 응답은 7%, ‘청와대와 정부여당에 대한 심판이 지나쳤던 선거’라는 응답은 18%였다. 진보층(n=312)에서도 여론과 민심이 적절히 반영된 선거라는 응답이 52%, 청와대와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이 부족했다는 응답이 8%로 이번 선거가 ‘정권 심판’의 성격이 강했다고 평가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n=298)에서도 여론과 민심이 적절히 반영된 선거라는 응답이 41%, 청와대와 정부 여당에 대한 심판이 부족했다는 응답이 8%로, 청와대와 정부 여당에 대한 합당한 심판이었다는 인식(49%)이 지나친 심판이었다는 인식(35%)보다 높았다. 보선에서 국민의힘
[폴리뉴스 임현범 기자] MZ세대의 다양한 종류의 '리셀테크' 중 '스니커테크'에이어 '아트토이테크'와 '토이테크'도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아트토이란 과거에 유명했던 캐릭터나 상징물을 과장되고 비율이 맞지 않는 것으로 재창조해 아는 사람들에게 향수를 느끼게 하고 시리즈들로 확장해 수집의 욕구를 느끼게하는 제품들을 의미한다. 대표적으로 베어브릭이 이에 해당한다. 미키마우스, 미니언즈, 베트맨, 어벤져스, 만화, BTS, 프렌차이즈 캐릭터 등 수많은 것들을 곰인형 모양에 그려넣는 것으로 20만원 선부터 최대 2억원짜리도 존재하고 있다. 모든제품은 기간 한정으로 판매하고 대량 생산을 하지않는 것으로 알려져 수집가들 사이에서는 수요가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각종 회사와 아티스트들과 협업해만들어진 베어브릭의 경우 그 희귀성과 수요가 매우 높아 경매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코코샤넬과 협업한 제품의 경우 경매가 3500만원, 나이키와 협업해 각 국가별 2006년 월드컵 팀의상을 입고있는 베어브릭은 1200만원, 중국의 유명 현대미술작가 웨민쥔과 협업해 제작된 베어브릭의 경우 2억원에 낙찰됐다. 이뿐만 아니라 일반 장난감의 경우도 키덜트(kidult)의 수요가 높아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집권 5년차인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가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서 마지막 당정청 전면 개편이 진행될 전망이다. 대선 출마를 앞두고 정세균 국무총리가 지난 13일 이란 순방을 마치고 돌아와 문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고 알려졌다. 이에 국무총리를 포함한 개각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정 총리의 후임으로는 김부겸 전 행정안전부 장관이 거론되고 있다.초대 국무총리를 맡았던 이낙연 당대표와 정 총리 모두 호남 출신 인사였기 때문에 이번에는 영남 출신의 인사가 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여권 관계자는 "차기 대선에서 영호남 통합 메세지를 던질 수 있는 영남권 인사가 유력하지 않겠냐"고 말했다. 한편, 정 총리가 사퇴하면 총리 자리의 공백을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당분간 이를 대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에 도전하는 송영길 의원이 15일 오후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출마 선언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돌입하는 송 의원의 당권 도전은 지난 2016년과 2018년에 이어 세 번째다. 송 의원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출마선언에서 개혁과 혁신만이 민주당을 살릴 수 있다고 자신했다. 송 의원은 지난 4.7 재보궐 선거에 대해 "국민께서 매서운 회초리를 드셨다. 무능한 개혁과 위선을 지적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저부터 반성하고 바꾸겠다"며 "유능한 개혁과 언행일치로 민주당을 바로 세우겠다"고 다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중대한 갈림길에 서 있다"면서 "문재인 정부를 성공시키고 정권 재창출을 위해 민주라는 이름 빼고 다 바꿀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송 의원은 자신이 인천광역시 시장으로 있던 시절, "야당으로부터의 받은 적반하장 공격과 움직이지 않는 관료를 겪어 대통령의 고충을 이해한다"며 "민주당이 제대로 뒷받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송 의원은 "철저한 자기반성을 통한 개혁과 혁신만이 민주당을 살릴 수 있다"며 "민생에 집중해야 한다. 백신 확보와 청년, 서민들의 주택문제 해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4월 2주차(12~14일) 진보진영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 보수진영 차기 대선주자 지지도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각각 1위 독주 흐름을 보였다고 15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진보진영 차기 대통령 후보로 누가 가장 적합한 지를 물은 결과 이재명 지사 33%, 이낙연 전 대표 11%, 정세균 국무총리 4%, 김부겸 민주당 전 의원 3%, 심상정 정의당 의원 3%,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1% 등으로 집계됐다(태도유보 44%). 직전 조사(3월 5주차)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동률이었고 이 전 대표는 2%p 하락해 격차는 22%p로 벌어졌다. 정 총리도 직전 조사와 같았다. 모든 연령대에서 이 지사의 지지율이 이 전 대표에 비해 높은 가운데 40대(이재명 46% 대 이낙연 8%), 50대(39% 대 7%)에서 격차는 타 연령대 대비 더 컸다. 권역별로 보면 호남권(이재명 39% 대 이낙연 20%)을 비롯한 모든 권역에서 이 지사가 우위를 보였다. 직전 조사에서 호남권은 ‘이재명 33% 대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5분의1 액면분할 공시후 삼일간 매매 정지에 들어한 카카오가 거래재개 후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도 55조원을 돌파해 5위로 등극했다. 15일 오전 11시 37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카카오는 전날보다 9000원(8.04%)오른 12만1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초반에는 20% 가까이 급등하면서 변동성 완화장치(VI)가 발동되기도 했다. 주가가 급등하면서 시가총액도 55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전자(500조), SK하이닉스(99조), 네이버(64조), LG화학(62조)에 이어 시가총액 5위에 올라섰다. 6위는 삼성바이오로직스(51조8000억원), 7위는 현대차(49조원)다. 카카오는 2월 25일 공시를 통해 주식 5분의 1 액면분할을 밝혔다. 분할 목적은 유통주식수 확대다. 액면분할 후 카카오의 발행 주식 수는 8870만4620주에서 5배인 4억4352만3100주로 늘어났다. 이에 따라 지난 12-14일 삼일 동안 매매거래가 중지됐으며, 오늘부터 거래가 재개됐다. 일반적으로 액면분할은 주가에 호재로 작용한다. 액면분할로 기업의 실적이 올라가는 것은 아니지만 1주당 가격을 낮춰 투자자들의 접근성을 높히고 거래량을 증가시키기 때
[폴리뉴스 홍석희 기자] SKC&C가 네이버클라우드와 디지털 신사업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양측은 SK C&C의 디지털 플랫폼 '멀티버스'와 네이버클라우드의 서비스형 클라우드 '뉴로클라우드'를 결합한 디지털 서비스를 출시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내 업체들의 높은 보안 요구를 수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고객사 데이터센터 혹은 사업 현장에 직접 전용장비를 설치한다. 보안 걱정을 없앤 ‘뉴로클라우드’에 고객 현장의 디지털 개발을 지원하는 ‘멀티버스’를 탑재한다. SK C&C와 네이버클라우드는 기존 기업 고객을 위한 '산업별 디지털 혁신 플랫폼 팩'도 개발할 계획이다. 이상 금융 거래 탐지, 제품·안전 이상 탐지, 고객 행동 예측 및 상품 추천 등의 서비스를 예상한다고 회사 측은 전했다. 고객·기관·스타트업·IT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해 공공과 금융의 디지털 혁신 플랫폼과 서비스를 조기 확보하고, 확보된 서비스를 SaaS(Software as a Service, 서비스형 SW) 상품화해서 시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네이버클라우드 사업총괄 김태창 전무는 "양사 간 긴밀한 협력으로 SK그룹을 비롯해 다양한 고
[폴리뉴스 임현범 기자]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15일 열린 금융투자업 관계기관·증권사 대표와 간담회에서 다음 달 3일로 예고된 공매도와 관련해 투자자들의 불안 해소를 위한 제도를 마련해 나가겠다고밝혔다. 은 위원장은 간담회에서 "불법 공매도 적발 시스템 구축과 개인 공매도 기회 확충이 현재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정부가 증권시장 내 불법·불건전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집중 대응단을 마련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매도와 관련해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회원사와 예탁결제원으로 부터 매매관련 정보를 모두 수집해 한 달에 한 번씩 정기적으로 점검하는 시스템을 갖췄다"며 "실시간으로 매수·매도 물량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은 오는 8월까지 준비를 마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한국거래소는 불법 공매도 적발을 위한 별도 조직을 구성하고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을 끝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개인이 공매도를 하기 위해 이수해야 하는 사전 교육과 모의 투자 관련 시스템도 오는 20일에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증권시장 내 불법·불건전 행위에 대해은 위원장은 "저한테도 특정 종목을 추천하는 메시지가 오는 경우가 있을 정도로 불건전 행태가 주변에 만연하다
[폴리뉴스 임현범 기자]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이하 금통위)가 15일 현재 0.5%인 기준금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해 초 코로나19로 인한 경제 타격이 심각해지면서 3월 '빅컷'으로 1.25%였던 금리를 0.75%로 낮췄으며 지난해 5월 말0.75%에서 0.5%로 추가 인하이후 7월, 10월, 올해 1월 동안 동결을 유지해온 가운데 이날 회의에서도 동결을 하기로 결정했다. 금통위는 통화정책방향 결정문에서 "세계 경제흐름이 부양책 실시, 백신접종 확대 등으로 회복 흐름이 강화돼 주요국 주가와 국채 금리가 상승했다"며 "국내 경제 역시 회복세가 다소 확대돼 수출이 호조를 지속하고 취업률이 일부 상승하는 등 지표를 보이고 있고금년중 GDP성장률은 지난 2월에 전망했던 수준인 3.0%를 상회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고 수요 측면에서의 물가상승압력이 크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나가는 상태에서 코로나 19의 정개 상황과 그간 정책 대응의 파급효과를 확인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금통위는 "자산시장의 자금흐름과 가계부채, 누증 등 금융안정 상황의 변화에 유의할 것"이라
[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4월 2주차(12~14일) 차기 대선주자 적합도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동반상승해 오차범위 내에서 1위를 다퉜고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지지율은 10%선 아래로 떨어졌다고 15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차기 대통령감으로 누가 가장 적합한지를 물었더니 이재명 지사가 26% 지지율로, 윤석열 전 총장(23%)로 3%p 오차범위 내 격차로 1위를 기록했다. 이낙연 전 대표는 8%,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4%, 홍준표 무소속 의원 3%,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2%, 정세균 국무총리 1%, 심상정 정의당 의원 1%,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 1%, 원희룡 제주지사 1%,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1% 등이었다(태도유보 29%). 지난주 조사와 비교하면 이 지사는 2%p, 윤 전 총장은 5%p 상승했다. 이에 따라 두 주자 간의 격차도 지난주 6%p에서 감소했다. 이 전 대표는 지난주 대비 2%p 떨어졌다. 올해 들어 형성됐던 ‘이재명-윤석열’ 양강, ‘이낙연’ 1중 구도가 ‘이재명-윤석열
[폴리뉴스 정찬 기자] 4개 여론조사전문기관 공동 NBS(전국지표조사) 4월 2주차(12~14일)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은 4.7 재보선 여당 패배로 취임 후 최저치를 경신했고 정당지지도에서도 더불어민주당은 하락하고 국민의힘은 상승했다고 15일 밝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 4개 여론조사기관이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해 ‘잘하고 있다’(매우+잘함)는 긍정적 평가는 35%, ‘못하고 있다’(매우+못함)는 부정적 평가는 58%로 집계됐다(모름/무응답 7%).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5%p 하락해 2020년 7월 조사 이래 최저치를 기록했고 부정평가는 3%p 증가해 조사 이래 최고치다. 앞선 문 대통령 지지율 최저치는 지난 3월 4주차(36%)였다. 보선 기간 중에 진행된 지난주 조사와 달리 문 대통령 지지율이 하락한 원인은 선거 직후 여론조사 지표에서 나타나는 밴드왜건(편승) 효과가 반영된 것으로 해석된다. 연령별로 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대비 하락했다. 또 핵심 지지기반인 40대(긍정평가 51% 대 부정평가 43%)를 제외한 모든 연령층에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높았다.
더불어민주당 차기 원내대표에 나선 윤호중·박완주 의원이 오는 16일 경선 전 마지막 후보자 토론회에서 공방을 벌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차기 원내 사령탑이 될 두 후보의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당의 개혁 방안과 정책에 대한 답변이 주를 이뤘다. 윤 의원은 이날 기조 발언에서 야당의 원구성 재협상 요구에 대해 강하게 비판했다. 윤 의원은 "상임위원장 몇 자리를 양보한다고 우리가 반성하는 모습을 보이는 건가. 우리가 머리를 숙인다고 해서 국민들은 우리가 반성한다고 평가하지 않는다"며 "우리가 할 일은 국회를 '할 일은 하는 국회'로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촛불시민이 (박근혜) 탄핵을 이뤘고, 그 시민의 뜻을 받들어 새로운 정부를 세운 것"이라며 "시민께서 내린 명령은 국회를 국회답게 만들라는 것이었다. 법사위원장을 맡아 국민들이 그토록 염원했던 공수처 출범을 이뤄내기도 했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또 개혁과 협치 중 '개혁'을 강조하며 "상대가 주장하는 정책에 대해서 우리는 어디까지 협력하는 '협치 계약서'가 있어야 한다"며 "발목잡기식으로 아무것도 못하게 하는 것은 안된다. 명확한 개념이 정립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지금 야당에서 법사위원
더불어민주당 2기 원내대표에 출사표를 던진 윤호중 의원과 박완주 의원이 15일 열린 두번째 토론회에서 2030 청년들의 마음을 얻기 위한 방안으로 주거 국가책임제와 청년 최고위원직 신설을 제안했다. 윤호중 의원과 박완주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합동 토론회에서 4.7 재보궐선거에서 나타난 2030 청년층의 뒤바뀐 민심을 어떻게 내년 대통령 선거에서 되찾아 올 것인지에 대한 박상혁 의원의 질문에 이같이 밝혔다. 윤호중 의원은 "먼저 청년 국회를 만들어서 청년의 목소리가 가감없이 국정에 반영될 수 있는 길을 열어 마련하겠다"며 "청년들이 실제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들을 수 있는 라운드 테이블과 타운홀 미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 의원은 "대선 승리를 위해서 젊은 세대의 참여가 중요한데, 당장 무엇을 주겠다는 꿀바른 공약보다는 대한민국 젊은이들이 평생 살아가기에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것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며 "일종의 주거 국가 책임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런 것은 당장 1~2년에 만들 수는 없다. 20여년이 걸린다"며 "2030 청년들이 앞으로 20년 후 50대나 40대 말이 되었을 때 노후를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15일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의 '아사리판' 발언에 대해 "저주의 막말을 쏟아내는 것은 탐욕적 당 흔들기에 불과하다"고 맹비난했다. 그러면서 윤석열 전 검찰총장에게 "김종인 덫에 걸려 야권을 분열시키고 민주당에게 정권을 헌납하는데 동참한다면, 역사에 씻을 수 없는 죄를 짓는 것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김 전 비대위원장이 퇴임하자 마자 ‘아사리판’ 등 격한 표현을 동원하여 국민의힘을 무차별 저격하고 있다"며 "국민의힘이 김 전 위원장의 훈수를 가장한 탐욕에 현혹된다면, 그의 함정에 빠져드는 꼴이 된다"고 했다. 이어 장 의원은 "김 전 위원장의 노욕에 찬 기술자 정치가 대선국면을 분열과 혼탁에 빠지게 할 수도 있어 보인다"며 "끝없이 가능성 높은 대선주자를 헌팅하여, 마치 자신이 도와주면 대권을 차지할 수 있는 것처럼 현혹시켜, 과도한 정치적 청구서를 내밀고, 청구서가 받아들여지지 않음연, 또 다시 떨어져 나가 총질하는 기술자 정치는 반드시 청산해야 할 구악"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윤 전 총장에게 “김종인 덫에 걸려, 야권을 분열시키고 민주당에게 정권을 헌납하는데 동참한다면, 역사
[폴리뉴스 정찬 기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경선에 도전하는 송영길 의원은 15일 국회 원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7개 상임위원장 자리를 내줄 수 있겠지만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는 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송 의원은 15일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국회 원 구성과 관련해 “(지난해 21대 국회 원구성 협상에서)원래 7개인가 상임위원장 자리를 국민의힘에 주는 것으로 거의 합의가 됐는데 주호영 국민의당 원내대표가 당내 강성기류를 의식해서 부의장도 포기하고 법사위원장 아니면 다 못 받겠다고 했다”고 당시 상황을 짚었다. 그러면서 “그걸 잘못했다고 지적하는 야당의원들도 많다. 그래서 원래 합의대로 다시 야당에서 법사위원장 요구하지 않고 원래 합의된 대로 한다면 충분히 논의할 수 있다”며 “(그러나 야당이) 다시 법사위원장을 달라고 하면 어떻게 되겠나. 그것은 합의가 어려워진다”고 법사위원장만큼은 여당이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당대표 선거에 나서는 우원식, 홍영표 의원 등의 면면을 보고 ‘친문끼리의 경쟁’으로 바라보는데 대해 “민주당은 김한길, 안철수 그분들이 탈당한 이후로 모두가 문재인과 함께 하는 민주당이 됐다”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