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권규홍 원단희 기자] 정세균 국무총리가 국회 대정부질문에서 실수요자에 대한 주택담보대출비율(LTV)을 완화해야 한다는 질의에 “중장기적으로 보면 일단 불을 다 꺼야한다”며 “선의의 피해자들에게 유리한 때가 온다. 부동산 시장을 진정 시키는 동안 참아달라”고 국민께 당부했다. 16일 국회 대정부질문에 나선 정 총리는 김교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이 같은 질문에 이 같이 답하며 정부의 부동산 대책을 설명했다. 정 총리는 ‘1가구 1주택 LTV비율 완화해야 한다’는 김 의원의 질문에 “문재인 정부는 1가구 1주택자를 보호하고 다주택자 혹은 나쁜말로 하면 투기세력에게 절대 굴하지 않겠다는 것이 기본이다”며 “1가구 1주택자와 무주택자에 대해서는 금융 세제 등등 최선을 다해서 지원을 하려 한다. 하지만 지금은 부동산 시장이 과열되어 있다. 잘못된 시그널이 가면 부동산 시장이 다시 들썩일 수 있는 시그널은 줘서는 안된다”며 정책에 신중하게 접근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정 총리는 ‘보금자리론을 대안으로 내세울수 있지 않는가’라는 질문에 “금융이나 세제도 주택시장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것이지만 투기 수요를 억제하는 것과 실수요자들 위해서 공급을 확대하는 것 그렇게
[폴리뉴스 권규홍, 원단희 기자] 故최숙현 선수가 사망한 지 40일 만에 체육계 폭력을 예방하는 내용을 담은 최숙현법(국민체육진흥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를 통과했다. 4일 7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이용 미래통합당 의원이 발의한 최숙현법은 재석 274명중 찬성 270명 기권 4명으로 가결됐다. 이날 통합당은 공수처 3법,부동산 3법 표결에는 불참했으나 최숙현법은 참여해 이 의원을 지원했다. 최숙현 법이 이날 통과되면서 향후 체육계 성폭력 등 폭력에 대한 예방조치 및 가해자에 대한 강화된 제재 근거를 마련하게 됐다. 법안을 발의한 이 의원은 “故최숙현 선수의 안타까운 사건에 함께 눈물 흘려주신 국민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오늘 통과되는 최숙현법을 통해 체육인들이 마음 편히 웃으면서 훈련에 임할 수 있도록 체육인의 선배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앞서 철인3종(트라이애슬론) 국가대표 출신인 최숙현 선수는 유서를 통해 소속팀 감독 및 선수 등의 폭력, 가혹행위에 대한 진실을 밝혀줄 것을 호소하며 지난 6월 극단적인 선택을 해 사회에 충격을 줬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진 뒤 국회에서는 재발방지 대책이 논의되어 성폭력 등 폭력 체육지
[폴리뉴스 권규홍, 원단희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내 집 한 채 1주택 시대를 만들겠다”며 무주택자들에 대한 지원과 더불어 부동산 정책 추가 입법을 예고했다. 4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김 원내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원내지도부는 이 같이 밝히고 주거 안정 법안을 오늘 본회의에서 처리하고 다주택자들과 부동산 투기 세력에 대한 단호한 대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오늘 열릴 7월 마지막 본회의에서 국민 주거안정 법안을 처리하겠다”며 “국회는 주택 시장을 안정시키고 세제, 금융지원과 동시에 금융 시장도 안정시킬 종합적 대책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오늘 처리할 법안의 목표는 투기를 근절하고 부동산 시장을 안정시키고 무주택 실수요자를 보호하는데 있다. 다주택자들이 늘어나는 동안 서민들은 급등하는 집값으로 무주택으로 몰릴 수 밖에 없다”며 “남의 고통이 나의 즐거움 되는 불공정은 옮지 않다. 서민이 고통받는 사회 불공정 시대를 원치 않는다. 다주택자와 투기성 부동산 보유자들의 투기 과열을 진화하겠다. 민주당은 누구나 내 집 한 채 1가구 1주택 시대를 열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민주당은 무주택
[폴리뉴스 권규홍, 원단희 기자] 국토교통위원회 소속인 김상훈 미래통합당 의원이 김진숙 한국도로공사 사장에게 “한국도로공사 자회사 대표들의 낙하산 인사가 심각하다”며 “선피아(선거+마피아)가 포진해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3일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한 김 의원은 이 같이 지적하며 한국도로공사의 인사 시스템에 대해 강하게 지적했고 김진숙 사장은 김 의원의 질의에 일일이 반박하며 진땀을 흘렸다. 김 의원은 “문 대통령이 지난 2017년도 7월에 여야 4당 대표 오찬에서 공기업 낙하산 일 없겠다 하겠다고 천명했다”며 “그러고도 문 대통령 선거 대통령을 도와줬다는 사람들 보면 인터넷 카페지기, 복지재단에서 일했던 사람등을 주택관리 공기업등에 자리를 줬다. 낙하산 인사 이해할 수 있지만 그쪽에 무슨 경력이나 자격이 있어야 할 거 아니냐”고 지적했다. 이어 “국민이 부담하는 공기업을 소위 말하는 코드인사로 선거캠프 사람들로 채워서 공기업이 제대로 돌아 가겠는가”라며 “도로공사 자회사 2군데나 업무개시했다. 도로공사 시설관리 주식회사, 도로공사 서비스 주식회사 대표이사인 오 모씨와 노 모씨는 문 대통령 선거를 도와준 사람이다”고 강조했다. 또 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