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아모레퍼시픽이27일 화장품 업계 최초로 환경부의 통합환경허가를 취득했다고 밝혔다. 통합환경허가 제도는 대기나 수질 등에분산된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별 인허가를 하나의 사업장 단위로 통합해, 맞춤형 허가 기준을 설정하는 제도다. 허가를 받은사업장은 오산에 위치한 공장 '아모레 뷰티 파크'다. '환경오염시설의 통합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허가를 승인받았다. 인허가 절차를 간소화해 사업자부담은 줄고, 업종 및 사업장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관리체계를 구축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아모레 뷰티 파크는 사업장 내 각 시설 및 공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 지방환경청 등이 6개 법률하에서 10개의 인허가를 통해 개별 관리하던 방식이었지만, 이번 허가를 통해 통합 관리의 역할이 환경부로 일원화됐다. 아모레퍼시픽에 따르면통합환경허가 조기 취득을 위해 2년가량 환경부와의 협업을 통해 뷰티 파크의 배출시설과 운영 전반에 관한 사항 등을 점검했으며, 다품종 소량생산 제조업의 특성에 맞는 허가 기준을 함께 세웠다. 또 오염물질의 배출을 효과적으로 줄이고 사업장에서 실질적으로 환경을 개선하는 방안을 마련해현재 질소산화물 한계 배출기준을 기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KT&G 이사회가 새로운 사장을 선임하기 위한 준비를 시작했다. 27일 KT&G 관계자에 따르면 현 백복인 사장이 연임 의사를 밝혔으며, KT&G 이사회는 사장후보추천위원회(사추위)를 구성했다. 사추위는 현직 사장을 제외한 사외이사 5인 전원으로 차기 사장 선임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또 심사기준에 따라 연임 적격심사를 포함한 정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차기 사장은 사추위가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 뒤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최종 결정된다. 한편 백 사장은 2015년 10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으며, 2018년 3월 KT&G 대표이사 사장 연임에 성공했다.이번에 연임될경우 2번째 연임에 해당된다. KT&G 이사회 정관에 따르면 연임 횟수에는 제한이 없다. 백 사장은취임 후 해외사업을 강화해 지난해 3분기(7~9월)엔 최대 영업실적을 기록하는 등 연임 가능성이 점쳐진다.
경인축 재활성화 등 인천 발전 전략과 현안 사업 해결 등을 위해 인천추진본부가 조직됐다. 맹성규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6일 더불어민주당 국가균형발전특별위원회(특위)와 같은 당 인천광역시당이 인천추진본부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발대식의 사회를 맡은 맹성규 본부장은 “지난 ‘국가균형발전과 인천발전방향’ 토론회에서 경인축을 경부축에 대응하는 수도권 균형발전축으로 재활성화하는 전략구상이 도출됐다”며 “앞으로 인천추진본부는 심도 깊은 논의를 지속해 경인축 부활을 통한 지역 발전 전략을 구체화하고, 동북아 허브도시 인천의 미래를 견인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의 활동 구상을 밝혔다. 현재 단순 여객 운송기능으로 전락한 경인선 광역 철도를 중심으로 산업 클러스터 등 개발을 통해 수도권 메가시티로서 인천의 입지를 공고히 하겠다는 의지다. 우원식 특위 위원장은 “인천은 환황해 시대의 새로운 거점 도시로 발돋움할 계획을 품고 있다”며 “남-북-중 경제협력으로 평화체제를 앞당기고 우리 경제의 미래 먹거리를 책임지고 있는 글로벌시티 인천을 위해 함께 힘을 모으자”고 응원을 전했다. 행사를 공동 주최한 유동수 시당위원장은 “인천은 수도권 과밀화와 서울-비서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어촌체험휴양마을’에 가지 않고도 대표 특산물을 집에서 즐길 수 있다. 해양수산부는 26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어촌체험휴양마을 특산물 30%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해양수산부와 한국어촌어항공단은 어촌마을에서 생산·가공·판매·유통하는 수산물을 온라인 유통업체인 ‘쿠팡’을 통해 판매한다. 윤혜영 쿠팡 리테일 부사장은 이번 행사 취지에 대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업인들을 위해 해양수산부와 함께 기획했다”며 “소비자들에게 질 좋은 수산물을 할인된 가격에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서 판매되는 상품은 마을에서 직접 제조하거나 채취한 수산물로 구성됐다. 백가지 맛이 있다는 화성 백미리마을의 새우장과 전복장, 세계 5대 청정 갯벌 가로림만이 있는 서산 중리마을의 감태, 겨울철 별미로 꼽히는 포항 창바우마을의 과메기 등 35개 품목을 선보인다. 소비자는 기획전 내에서 원하는 특산물을 골라 쿠폰을 적용하면 30%를 할인받을 수 있다. 1인당 할인 한도는 3만 원이다. 이번 할인행사는 쿠팡의 ‘어촌체험 휴양마을 특산물 30% 할인 기획전’ 메뉴에서 진행되며, 기획전에서는 어촌마을의 아름다운 풍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미용과 패션 등 자기 관리에 관심을 쏟는 남성들이 많아지면서 마스크 착용의 일상화로 예민해진 남성 피부관리와 셀프케어를 돕는 상품이 나오고 있다. 정관장의 프리미엄 홍삼 화장품 브랜드 동인비는 남성 전용 스킨케어 라인 ‘현’을 리뉴얼 출시했다고 26일 밝혔다. 동인비에 따르면 수분 탄력 라인 ‘현’은 정관장 홍삼에서 유래한 피부 보습 성분인 ‘홍삼응축수’와 ‘홍삼글루칸’, ‘홍삼 세라마이드’ 성분이 합쳐진 3중 수분 잠금 기술로 피부에 풍부한 수분을 공급해 거친 피부를 탄탄하고 촉촉하게 가꿔준다. 또 리뉴얼 제품에는 남성 피부에 효과적인 한방복합성분이 추가돼 면도와 외부환경으로 예민해진 남성 피부를 케어해준다. 수분 보습과 탄력 케어 기능을 강화하고 발림성을 개선해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것도 특징이다. 현 라인은 현 클렌징 폼, 현 수, 현 유액, 현 올인원 플루이드 4종으로 구성돼있다. ‘현 클렌징 폼’은 홍삼 파우더가 함유된 거품이 피부의 노폐물을 제거해준다.‘현 수’는 홍삼의 풍부한 보습력을 담은 투명한 워터타입의 스킨이다. 애프터쉐이브 기능을 겸해 면도 후 거친 피부를 부드럽게 가꿔준다. ‘현 유액’은 고보습 에멀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신세계그룹의 이마트가 프로야구단 SK 와이번스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25일 신세계그룹은 "SK텔레콤과 프로야구를 비롯해 한국 스포츠 발전 방향에 대해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며 "자세한 내용은 (협의가) 완료되는 대로 상세히 설명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사는 매각 대금 규모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장에서는 2000억 원 이상을 전망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은 이전부터 야구단에 관심을 보여왔다. 서울 히어로즈 구단을 비롯해 여러 차례 야구단 인수 후보로 거론되기도 했다. 업계에서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야구단 운영에 큰 관심을 보이며 인수에 의지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정 부회장은 “앞으로 유통업의 경쟁자는 야구장이나 테마파크가 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업계 관계자들은 신세계 측이 야구단 인수로 기업 이미지 홍보 제고 효과를 기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기준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지분 14.5%를 보유하고 있다. 신세계그룹이 와이번스 야구단을 인수하면, 롯데그룹의 롯데 자이언츠와 유통 공룡끼리의 라이벌 구도가 새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영향으로 달걀 가격이 치솟으면서 '달걀 파동' 우려가확산되고 있다. 이에 정부가 긴급하게 외국산 달걀 수입에 나서면서 가격 안정을 꾀하고 있다. 4개월 가까이 지속한 AI로 산란계 농장이 가장 큰 타격을 입으면서, 지난 22일 달걀 한 판(특란 30개)소비자가격이6610원으로 평년보다 23.8%나 올랐다. 지난해에 비해서는 24.8%가 올랐다. 이는 AI로 인해 살처분한 산란계 수가 1000만 마리를 넘어선 것이 영향을 미쳤다. 산란계는 달걀 생산을 목적으로 기르는 닭이다. 2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전날 0시까지 살처분한 산란계는 1013만 8000마리를 기록했다. 실제 현장에서 달걀값은 어떨까. 지난 23일 서울과 인천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달걀 30개 한 판을7480원~7980원 선에서 팔고 있었다. 서울시 구로구의 한 동네마트와 편의점은 30개 한 판을 8000원 선에 판매했다. 서울에 위치한 대형마트 관계자는 “AI 때문에 달걀 수급이 안 들어오고 있다”라며 “앞으로 가격이 8000원에서 1만 원으로 더 오른다는 말이 있다. 그나마 여기는 27일까지 정부가 진행하는 농축산물 할인 행사 덕분에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롯데제과가 공식 자사몰 ‘롯데스위트몰’을오픈했다. 롯데제과는 여러 차별화 콘텐츠로 운영하는 공식 자사몰'롯데스위트몰'을 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롯데제과는 우선 롯데스위트몰을 통해 과자 정기구독 서비스 ‘월간 과자’를 상시 운영 서비스로 전환했다. 그전에는 지난해 6월부터 3차에 걸쳐 공식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을 통해 선착순으로 서비스 신청을 받았다. 또 ‘햇님 상회’ 코너를통해 한정판으로만 선보였던 뉴트로 패키지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지금 신상’ 코너를 통해 롯데제과의 여러 신제품을 한눈에 구입할 수 있다. ‘롯데스위트몰’은 사용자의 구매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메뉴를 직관적으로구성했다.온라인 구매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받는 이의주소를 몰라도 제품을 보낼 수 있는 ‘선물하기’ 기능 등을 만들었다. 또 ‘롯데스위트몰’은 고객에게 과자에 대한 여러 정보와 재미를 전하는 식품 큐레이션몰을 지향한다. 실시간 제품 판매 순위를 보여주는 콘텐츠와 맛, 원료, 식감 등의 키워드를 순서에 따라 선택하면 해당 상품을 추천해주는 큐레이션 서비스를 받을수 있다. 또제품의 레시피를 제공해 이를 이용해 나만의 요리를 만들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정보도 제공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앞으로 출생통보제가 법제화된다.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4일의사·조산사 등 분만에 관여한 사람이 출생지의 지자체의 장에게출생증명서를 보내도록 하는 '가족관계의 등록 등에 관한 법률'을대표 발의했다고 밝혔다. 최근 출생신고를 하지 않아 친모가 국가도움을 전혀 받지 못한 8살 아이를살해한 사건이 일어나 국민의 공분을 사고 있다. 법이 발의되면 의사·조산사 등 분만에 관여한 사람이 출생지의 지자체의 장에게 출생증명서를 송부하도록 한다. 지자체의 장이 이를 수리하면출생신고가 된 것으로 봄으로써 아동에 대한 보호가 강화된다. 현행법에 따르면 출생신고는 부 또는 모가 출생자의 출생 후 1개월 이내에 출생지를 담당하는 시·읍·면의 장에게 하게 돼있다.부모가 고의적으로 출생신고를 하지 않으면 국가가 아이의 출생사실을 확인할 방법이 없는 실정이다. 부모가 출생 등록을 하지 않으면 정부는출생 등록을 하지 못한 아동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할 수 없다.또 아이가 학대·방임이나심지어 사망에 이르는 때까지도 국가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방치될 수있어 출생신고의무자의 범위를 넓힐 필요가 있다. 정 의원은 "아동을 안전하게 보호하고, 교육하는 것은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유통·식품업계가 2021년 설 명절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 협력회사의 납품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신세계그룹은 지난해 2000억 원 수준이었던 명절 조기 지급 대금 규모를 2배 이상 확대했다고 24일 밝혔다. 납품 대금 규모는 1만 3220개 협력사에 4900억 원이다. 각 사별 조기 지급 대금 규모는 이마트가 750여 개 협력사에 1400억 원, 신세계 백화점이 3800여 개 협력사에 2,800억 원, 이마트 에브리데이가 370여 개 협력사에 200억 원 규모다. 신세계그룹은 추석을 앞두고 납품 대금 지급 시기를 기존 정산일로부터 최대 10일 앞당겨 2월 5일에서 10일 사이 지급한다. SSG닷컴도 올 설 8300여 개 협력사에 500억 규모로 조기 대금 지급을 시행한다. 이커머스 업계에서는 드물게 작년 추석부터 협력사 조기 대금 지급에 동참했다. 신세계그룹 관계자는 “중소협력사의 자금 운용에 도움을 주기 위해 납품대금 조기 지급을 결정했다”면서 “앞으로도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대백화점그룹도 설 명절을 앞두고 중소 협력사들의 결제대금을 조기 지급한다.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인천 연수구에 사는 직장인 정 모씨는 이번 설 선물로 지난해보다 더 비싼 가격의 선물세트를 구매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로 평소에 고마웠던 사람들과 직접 만나 인사를 못 하는 대신 보내는 선물에 더 신경을 쓰기로 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설에 고향 방문 대신 비싼 선물을 보내는 사람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2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와 SSG닷컴이 설 선물세트 사전예약을 중간점검한 결과, 고가 선물세트 선호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마트의 경우 지난해 12월 24일부터 올해 1월 19일까지 20만 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19/12/05~19/12/31)보다 244%의 큰 폭으로 늘어났다. SSG닷컴 역시 같은 기간 20만 원 이상 선물세트 매출이 270% 증가했다. 이는 지난 추석에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사람들과 직접 만나는 대신 선물로 마음을 표현하고자 하는 고객들의 심리가 강하게 표출된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실제로 현대백화점은 지난 추석 예약 판매 기간100만 원 이상의 초(超)프리미엄 한우 ‘현대명품 한우’ 선물세트 물량이 완판됐다. 이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쿠팡이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 강도 논란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쿠팡은 20일 자사 뉴스룸을 통해 대규모 추가 고용과 기술 및 자동화 설비 투자, 국내 물류센터 물류업무 종사자 100% 직고용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근무 환경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밝혔다. 쿠팡은 최근 늘어난 물량으로 쿠팡 물류센터 직원의 업무 강도가 지나치게 증가했다는 일부 논란이 있었다. 쿠팡에 따르면 쿠팡 물류센터는 지난해 1만 2484명의 물류센터 인력을 추가 고용해 연간 78%의 인력을 늘렸다. 또 2020년 12월 말 기준2만 8451명이 근무하고 있다. 쿠팡은 이런 인력 증가에 기술투자와 혁신이 더해져 오히려 개개인의 업무부담은 줄었다고 설명했다. 또 쿠팡은 근무 강도를 낮추기 위해 자동 포장 시스템과 자동 분류기를 도입했으며, 컨베이어 벨트를 증설하고 AI를 활용해 작업 동선을 최적화했다. 지난 한 해 동안 이와 같은 기술 투자에5000억 원이 투입됐다. 추가로 쿠팡은 UPH(Uints Per Hour: 시간당 생산량)가 상시직 채용 및 평가 기준이 된다는 일부 주장에 대해서도 반박했다.쿠팡은 모든 단기직 직원에게 월 3회 이상 상시직 입사를 제안해 지원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14%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1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 3000원, 대형유통업체는 36만 3000원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각각 지난해 23만 원, 31만 7000원보다 14% 오른 비용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올겨울 생산이 양호한 배추와 무 같은 채소류는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배 등의 과일과 공급이 감소한 쇠고기와 계란 등의 축산물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전통시장 기준 떡국에 들어가는 흰떡 1㎏ 가격은 5841원, 소고기 양지 300g 가격은 1만 3215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9.6%, 4.2% 상승했다. 태풍 낙과 피해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대추 400g은 5827원, 밤 1㎏은 8592원, 곶감 9개는 8775원으로 각 2.7%, 13.5%, 14.0% 올랐다. 배와 사과는 5개 기준 51.9% 상승한 각 2만 1661원과 71.3% 뛴 1만 6338원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무 100g은 1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롯데홈쇼핑이 코로나19 이후 1년 만에 맞춤 해외여행 상품을 내놓는다. 롯데홈쇼핑은업계 최초로 ‘무착륙 비행 콘서트’, ’국내외 결합 숙박권’ 같은팬데믹 시대 맞춤 여행상품들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이번 상품은여행·항공업계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고자 기획했다. 해당 상품들은 정부방역지침을 준수하고, 코로나19 사유로 여행 일정이 취소될경우 100% 환불받을 수 있다. 상품 내용으로는 오는 22일‘다시, 설렘’이라는 주제로 베트남 다낭과푸꾸옥에 위치한 5성급 호텔인 노보텔 3박 숙박권을 4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해외 여행 시 자가격리가 해제되는 시점으로부터 최대 1년까지 사용할 수 있다. 또 국내 부산, 제주와 연계한 호텔 4박 권으로 대체해 사용할 수 있다. 오는 24일에는 유명가수 공연과 결합한 해외영공 무착륙 비행 상품을 선보인다. 외국 공항에 착륙과 입국 없이 기내에서 트로트 가수 콘서트를감상할 수 있다.왕복 3시간 동안 일본 영공까지 선회비행 하는 동안 가수 진성, 박현빈, 김수찬, 나상도, 김용임이 직접 기내에서 공연을 진행한다. 오는 31일에는 ‘메리어트 호텔 통합 숙박권’을 선보인다.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4배 성장한 당근마켓 등 지난해 중고거래가 크게 성장했는데, 올해도 이 같은 기조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 회원 수를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중고나라의 지난해 3분기 누적 중고거래 규모는 전년 같은 기간보다 47% 증가한 3조 9000억 원을 돌파했다. 지역 기반 중고거래 앱인 당근마켓도 지난해 월간 순활성 사용자수(MAU)가 1300만 명을 넘어서며 2019년보다 4배 이상 늘어났다. 이 같은 중고거래 시장 성장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주효하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재택근무와 원격수업 등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면서 사람들이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정리하고 처분하는 욕구가 크게 늘었다. 이에 좋은 중고 매물이 급증했고,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들의 유입도 늘며 선순환 구조를 만들었다. 또 펜데믹으로 인한 경기불황과 폐업한 자영업자가 늘어난 점도 중고거래 물품 등록 건수 증가에 한몫했다. 비대면 중고거래플랫폼 ‘헬로마켓’은 ‘폐업’과 ‘가게 정리’ 키워드로 등록된 물품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5%가 증가했다. 게다가 여행지 방문을 자제하는 분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