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우편물류시스템이 마비돼 전국 우체국 업무가 한 시간 반 가량 중단됐다. 15일 우정사업본부는 우편물류시스템 업무용 데이터베이스가 잠겨 시스템에 접근할 수 없었다가 1시간 30분만에 재개됐다고 밝혔다. 오전 9시쯤부터 우편물 접수나 집배원의 배달 준비 등의 업무가 지연됐다. 우체국을 직접 찾은 고객들은발길을 돌려야 했다. 우편‧택배 업무가 몰리는 금요일인 만큼 다른 때보다 더 많은 이들이 불편을 겪었다. 반면 별도로 운영되는 인터넷‧모바일우편서비스는 정상적으로 제공됐다. 우정사업본부 관계자는 “현재 시스템 마비가 복구돼 정상서비스제공 중이며, 원인을 추적해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지난해 1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확산되면서 이번CES2021은집에 머무르며안전하고 현명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돕는 '스마트홈' 기술을 비중 있게 소개했다.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온라인으로진행된 CES2021에서 코로나19 상황 극복에 도움을 주는 IT 기술에 대한 소개가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코로나19 바이러스 침투를 막는 기술과코로나 환경에서 활용도가 높아진 가정용 TV와화상회의, 원격학습 관련기기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또5G와 전기차, 자율주행차도주요트렌드로 꼽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에 맞서 안전을 유지하기 위한 제품들이 소개됐다.LG는 사물 표면에 묻은 바이러스를 조사하도록 설계된 '소독용 로봇', 팬과 HEPA 필터를 갖춘 웨어러블 공기 청정기와 자동차, 휴대용 공기청정기 등을 내놓았다. 코로나 감염을 방지하기 위해 사물에 직접 손을 대지 않도록 하는 ‘터치리스’ 가전제품 역시 눈길을 끌었다. 주방‧욕실 브랜드 콜러(Kohler)와 토토(Toto)는 센서 앞에서 손을 흔들거나 음성 어시스턴트를 통해 자동으로 켜졌다 꺼지는 싱크대와 화장실을 선보였다. 코로나 방역을 위해 집에 머무르는 시간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우체국물류지원단(이하 우정사업본부)이 택배노조 우체국 본부 단체협약 교섭이 결렬된 것을 둘러싸고 입장 차에 대해 설명하는 자료를 내놓았다. 전국택배노동조합 우체국본부(노조)는 지난 13일 기자회견에서 우정사업본부의 자회사인 우체국물류지원단의 불성실한 참여로 교섭이 결렬됐다며 중앙노동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한다고 밝혔다. 오는 20~21일에는 총파업 찬반투표를 진행하기로 했다. 2년만의 단체교섭에서 노사가 합의했던 배송 물량 190개 준수, 과로의 핵심 원인으로 꼽힌 ‘공짜 분류작업’ 개선, 노사협의회 설치 등을 우체국물류지원단이 거부했다는 것이 노조 주장의 요지다. 우정사업본부 측은 지난해 12월 노사 상견례 이후 5차례 교섭에 성실히 임해왔다며 노조 측 주장에 반박했다. 불가피한 상황일 경우 상호 협의하에 교섭일을 변경할 수 있도록 했는데, 물류지원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나와 방역 차원에서 교섭일 변경이 불가피했다고 밝혔다. 노조 측이 요구한 교섭 인원 축소, 화상회의 등을 진행할 경우 의견 수렴이 어렵고 외부 유출 우려가 있어 추진할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우정사업본부는 또 택배 작업과 관련한 노조 측 논의 요구를 거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올해 CES2021에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집에서도 간단히 건강 문제를 해결하거나 생체정보 등을 의사에게 바로 전송할 수 있는 기술이 어느 해보다 많이 소개됐다. 지난 11일(현지시간) 개막한 CES2021에서는 코로나19 대유행이후 비대면 기술이 주목받는 가운데,집에서도 생체정보를 모니터링하고 실시간으로 이를 전송해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장치가주요하게 제시됐다. 집에 머물고 있는 환자의 생체 정보를 원격으로 모니터링하는 기술은편리할 뿐 아니라 비대면 관점에서 필수가 될 전망이다. CES2021에서는 심장 건강과 신경 장애, 수면, 알레르기 완화에 이르는 모든 의료 문제에 대한 건강 기술 장치가 소개됐다. 미국 헬스케어 기업 플루오 랩스는 꽃가루, 먼지 등 알레르겐이 체내 유입될 때 히스타민이 방출되는 것을 막는 장치를 선보였다. 알약을 삼킬 필요 없이 기기를 콧구멍에 10초 동안 넣으면 파장, 전압 등의 균형에서 근적외선을 사용해 히스타민 방출을 막고 염증을 줄인다. 미국 헬스케어 기업 HD메디컬은 ‘헬시U’라는 장치를 통해 7유도(7-lead), 심전도, 심장음, 폐음, 심박수, 산소포화도 등을 측정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올 6월부터 지상파 중간광고가 허용됨에 따라 시청자들이 TV시청에 불편을 커질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방송통신위원회는 13일 전체회의를 열고 5기 위원회 비전의 실행계획 가운데 ‘방송시장 활성화 정책방안’을 발표했다. 이 중 지상파 방송사가 30분당 1회씩, 횟수를 늘려 최대 6회까지 중간광고를 내보낼 수 있게 되면 시청권을 침해하는 것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시청자들의 입장에서 불편을 겪을 수 있고 광고시장이 과열된다는 우려 역시 나온다. 이 외에도 시행령 개정안에 방송 규제를 완화하는 내용들이 포함됐다. 그간 금지됐던가상·간접광고 품목 제한을 풀기로 했다. 한 예로 오후 10시 이후 소주, 맥주 등 주류를PPL 형식으로 광고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방통위 한상혁 위원장은 “급격한 미디어 환경 변화를 담아내지 못하는 현재 방송 분야 관련 법령, 불공정하고 차별적인 제도와 관행을 적극 개선해 국내 방송시장의 경영 위기가 방송의 공적가치 약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제도 개선 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1973년 석유파동 이후 국민들의 과소비를 줄이기 위한 방편으로 지상파가 독점적으로 누리던 중간광고를 금지했다. 현행법에서중간광고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CES2021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전 시장에서 로봇으로 맞대결을 펼쳤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11일에서 14일까지 온라인으로열리는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 11일 삼성전자와 LG전자가 가정용 로봇을 소개하며, 앞으로 가전 시장에서 로봇 경쟁이 치열해질 것임을 시사했다. 삼성전자는 11일 ‘삼성 프레스컨퍼런스’를 통해 ‘삼성봇 핸디(Samsung Bot Handy)’와 ‘삼성 제트봇 AI’ 등의 로봇 라인업을 발표했다. 제트봇 AI는 세계 최초로 인텔의 AI 솔루션을 탑재한 로봇청소기로 자율주행을 할 수 있다. 딥러닝 기반의 사물인식 기술을 적용하고, 라이다(LiDAR) 센서와 3D 센서를 탑재했다. 100만 장이 넘는이미지를사전에 학습해장애물과 가전제품, 가구 등을 인식해 피해다닌다. 또 3D 센서가 기존의 2차원 센서로감지할 수 없었던높이가 낮은 물체, 복잡한 구조물의 모습을 인식하고 1m 이내에 있는 장애물의 거리와 모습을 인식해 미리 피할 수 있게 돕는다. 제트봇 AI는 상반기에 한국과미국에 우선 출시할예정이다. 삼성봇 핸디는 이날처음 공개하는 것으로, 스스로 물체위치나 형태 등을 인식해 잡거나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올해 상반기까지 LCD 패널가 상승이 이어지지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진짜 승부처는 OLED가 될 전망이다. 특히 국내 기업들은 LCD패널보다 부가가치가 큰 OLED 시장에서 중국 기업 등과 격차를 벌일것으로 보인다. 옴디아는 최근 보고서에서 올해스마트폰용 OLED 패널 시장 규모가280억 달러(약 30조 5000억 원)로 지난해보다 17.9%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코로나19로 지난해급감한 스마트폰 시장이 반등하고, 스마트폰 제조사가OLED 탑재 비율을 높일 때 예상되는수치다. 올해는 스마트폰에서 OLED 제품 비중이LCD를 넘어설전망이다. 최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글로벌 스마트폰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OLED 패널이 차지하는 비중은38%로LCD 34%를 넘어설 것으로추정했다. 2019년에는OLED가 31%, LCD가 40%,지난해에는 OLED가33%, LCD가38%로 나타나며, 계속 OLED 비중이 늘고 있다. 현재 고급형 스마트폰 패널은삼성디스플레이와 LG디스플레이가 주축이 돼OLED 패널을 공급하고있다. 여기에 중국 패널 업체인BOE, CSOT 등이 OLED 공장을 추가로 건설하며경쟁이 심화되고 있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폐기물매립시설 설치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산업단지에 이행강제금을 부과·징수할 수 있게 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11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박대수 국민의힘 의원(초선·비례)은‘폐기물처리시설 설치촉진 및 주변지역지원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에 따르면 연간 폐기물 발생량이 2만 톤 이상이고 면적이 50만 제곱미터 이상인 산업단지를 개발‧설치‧증설하려는 자는 그 산업단지 내 폐기물처리시설을 의무 설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박 의원에 따르면 민원이나 사업성 결여 등의 이유로 설치 의무가 있는 산단의 약 80%가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고 있지 않아, 일부 폐기물이 무단 방치되고 있다. 그럼에도 의무 미이행에 대한 제재 규정이 없어, 관할 관청에서 사업자에게 폐기물처리시설을 설치하게끔 적극 독려할 수 없었다. 박 의원은 “작년 환경부 국정감사에서 산단 조성 시 폐기물 발생 예측량을 의도적으로 축소 산정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를 면제받는 실태를 고발했다”며 “더 큰 문제는 법적으로 처리시설을 설치해야 함에도 미설치된 채로 버젓이 운영되고 있는 산단이 부지기수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폐기물은 '발생지 처리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이 개최하는 ‘2020년 혁신경진대회’에서 ‘발달장애인 친환경 스마트팜 사업’을최고 혁신과제로 선정됐다. 한난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우수혁신 Best 10’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난은 2017년부터 일반 국민, 전문가, 내부 직원이 평가하는 혁신경진대회를 매년 실시해 왔다. 이번 혁신경진대회에서는 사회안전망 회복과 상생, 한국형 뉴딜정책 관련 과제 등 후보작을 대상으로 국민 투표를 시행했다. 그 결과 한난, 여주시, 푸르메재단, SK 하이닉스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상생모델 ‘스마트팜 사업’이 최고 혁신과제로 꼽혔다. 이 사업은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2023년까지 발달장애인 67명을 고용해 최저임금과 7년간 고용을 보장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마트 농장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며, 중증장애인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한편 최우수상은 가정으로 복귀가 어려워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30명에게 취업교육과 주거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는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젝트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국내 디스플레이 업체들이 사업철수를 검토하던LCD 공장을 올해도 계속 가동함에 따라, TV와 모니터시장에서 LCD가 가장 높은 점유율을 보일 것으로예상된다. 대형 LCD 가격 상승세는 올해 1분기까지 이어지다 다시 안정화 추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시장조사업체 위츠뷰에 따르면 지난 7월 이후 32인치 LCD 패널 가격이 기존에 비해 82% 상승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업체 옴디아 집계에서는 1분기에 115달러였던 55인치 LCD 패널 가격이 4분기에 178달러로 50%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차장은 “LCD TV는코로나19 확산 이후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지난해 수요가 늘었고, 올해도 안정적으로 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정 차장은 “세트 수요는 변수가 있지만, 무엇보다 패널 재고가 시장에 나와있는 게 많지 않은 상황”이라며 “각 세트 업체들이 일정 수준 재고를 가지고 있어야 하는데, 워낙 시장에 재고가 없다 보니 재고를 축적하는 수요까지 감안했을 때, 상반기가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패널 출하는 분주하게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LCD는 당초 중국 업체들이 가격경쟁력을 무기로 물량공세를 이어가자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LG전자 2021년형 TV 라인업으로 글로벌 프리미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0일 LG전자는 차세대 패널을 갖춘 자발광(Self-Lit) 올레드를 필두로 ▲독자 고색재현 기술 ‘퀀텀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와 미니LED를 적용한 LG QNED MiniLED ▲LG 나노셀 TV 등 프리미엄 LCD TV를 글로벌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앞세울 것이라 밝혔다. 지난달 말 공개한 LG QNED TV는 86형(화면 대각선 길이 약 218센티미터) 8K(7680x4,320) 해상도 제품을 기준으로 백라이트에 약 3만 개의 미니LED를 탑재했고, 로컬디밍 구역은 2500개에 달한다. 밝기와 명암비를 업그레이드했으며, LCD TV 중에서는 색 재현율을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LG전자는 전했다. 또 LG 나노셀 TV에서도 초대형 위주로 제품 구성을 강화해 올레드 TV뿐 아니라 LCD TV에서도 프리미엄 입지를 공고히 할 계획이다. LG전자는 OLED 소자 성능을 업그레이드한 차세대 올레드 패널을 탑재한 ‘올레드 에보(OLED evo, 모델명: G1)’를 처음으로 공개한다. 더정교한 파장의 빛을 내 기존 대비 선명한 화질을 표현하고 밝은 화면을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삼성전자가 친환경 영상 디스플레이 제품을 확대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6일(현지시간) 진행된 ‘삼성 퍼스트 룩 2021’에서 TV 사업 비전을 발표하며 △에코 패키지 적용 제품 확대 △태양전지(Solar Cell)를 적용한 친환경 리모컨 도입 △재생 플라스틱 사용 등을 통한 탄소배출량 저감 계획을 발표했다고 10일 밝혔다. 먼저 삼성전자는 라이프스타일 TV에 적용하던 '에코 패키지'를 2021년형 전 제품으로 확대한다. 에코 패키지는 TV 배송 후 버려지는 포장재에 업사이클링 개념을 도입해 지난해 첫 선을 보였으며, 포장재를 이용해 고양이 집·소형 가구 등을 쉽게 만들 수 있도록 포장박스에 점 패턴을 적용하고, QR 코드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소품 제작을 위한 설명서를 제공한다. 박스 1개당 1개의 소품만 제작해 업사이클링 한다고 해도 약 1만톤이 넘는 온실가스를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두 번째로 태양전지를 이용한 친환경 리모컨도 새롭게 선보였다. 2021년형 QLED TV 전 제품에 적용되는 솔라셀 리모컨은 리모컨 자체에 태양전지 패널을 넣어 일회용 배터리 없이 리모컨을 사용할 수 있다. 또 크리스탈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KT가 클라우드를 통해 농수산물 경매 기업등 13개 기업에 인프라를 제공했다. 8일 KT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의 ‘2020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쉽 프로젝트 지원사업’에 참여해 13개 기업을 대상으로 물류산업 SaaS 서비스 개발과 사업화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소프트웨어를 웹에서 사용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서비스를 이용하는 만큼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으로, 초기 비용 없이 효율적인 이용이 장점으로 꼽힌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NIPA가 주관한 2020 핵심산업 클라우드 플래그쉽 프로젝트 지원사업’은 국내 클라우드 산업 생태계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제조 ▲물류 ▲헬스케어 ▲교육 ▲비대면 복지 5개 분야의 기업을 선정해 지원한다. 이 사업에서 KT는 물류 분야의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자로 참여해 컴퓨팅 자원, 네트워크 서비스 등 클라우드 인프라를 제공했다. 또 기업별 SaaS 소개 브로슈어 제작, KT Cloud 포털을 통한 솔루션 홍보 등 개발 이후 사업화까지 지원했다. 지원기업 중 하나인 우림인포텍의 경우 도매시장 업무간소화를 돕는 ‘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네이버와 LG전자가 협력해 코로나19로 늘어나는 언택트 교육 서비스 시장에 진출한다. 네이버와 LG전자가 지난 7일 ‘스마트 교육 사업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양사는 협약을 통해 네이버의 교육 플랫폼 ‘웨일 스페이스’에 최적화된 ‘웨일북’을 공동 개발한다. 웨일북은 ‘Whale OS’로 구동하는 클라우드 기반의 개인용 노트북형 컴퓨터로 네이버 계정 또는 웨일 스페이스 계정을 통한 서비스 환경을 지원하며, 웨일북 사용자는 각종 서비스를 웹 앱을 통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양사가 갖추고 있는 교육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그리고 유통 시장에서의 역량을 통해 스마트 교육을 전국으로 확산해 나갈 계획이며, 추가적인 사업기회 모색을 위해 다양한 제품들과 플랫폼들을 연계해 관련 생태계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도록 양사간 협력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장익환 LG전자 IT사업부장전무는 “디지털 교과서 사업 및 온라인 수업 확대 등으로 스마트 교육에 대한 수요가 커지고 있는 상황에서, 양 사가 가진 기술과 핵심 역량을 모아 최적의 교육 플랫폼에 연계한 다양한 디지털 러닝 솔루션의 보급에 앞장서 나갈 것이며, 양사 간 시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근로기준법상 ‘근로자대표’ 제도를 명확히 규정하는 법안이 발의됐다. 6일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전북 정읍시고창군)은 취약 근로자의 이익을 보호하고 사업장 내 민주적이고 안정적인 노사관계 형성에 기여할 수 있도록 근로자대표의 선출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사항을 명확히 규정한근로기준법개정안을 대표발의했다. 현행법에 따르면 근로자대표는 경영상 해고 협의, 근로시간제 서면 합의 등 노동관계법 30여개 영역에 관련된 중요 권한의 주체이지만, 근로자대표의 선출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사항이 명확히 규정돼 있지 않다. 이로 인해 정작 보호가 필요한 취약 근로자의 이익이 보호되지 못하고, 사업장 내 민주적이고 안정적인 노사관계 형성을 저해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어왔다. 대통령 직속 사회적대화기구인 경제사회노동위원회 산하 ‘노사관계제도·관행개선위원회’는 지난해 10월 근로자대표의 선출절차, 방법, 지위, 활동 보장을 규율하는 내용으로 노·사·정 공익위원 전원일치로 의결했다. 윤 의원은 “근로자대표의 선출절차와 방법 등에 대한 사항을 명확히 규정함으로써 근로자대표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취약 근로자 보호 및 안정적인 노사관계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