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갤럽>이 2020년 한 해를 빛낸 영화배우를 조사한 결과 <기생충>의 주연배우 송강호가 27.8%의 지지를 얻어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1위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송강호는 지난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과 올해 아카데미 작품상·감독상 등을 수상한 <기생충>의 ‘기택’ 역, 이어 개봉한 <나랏말싸미>에서 ‘세종대왕’ 역을 맡았다. 2017년 천만 관객을 돌파한 <택시운전사>, 2013년 <설국열차>와 <관상>, 그리고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을 선보인 2008년에도 1위에 오른 바 있다. 그는 2016년 <밀정>에서 의열단을 돕는 조선인 일본 경찰 ‘이정출’, 2015년 <사도>의 ‘영조’, 2014년 노무현 전 대통령 일화를 다룬 <변호인>의 ‘송우석’ 역 등 영화마다 강렬한 인상을 남기는 인물을 연기해 왔다. 개봉작이 없었던 올해와 2018년을 포함해 8년 연속 최상위권을 지킬 정도로 ‘팬들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는 배우’라고 갤럽은 평가했다. 2위는 이병헌(14.0%)이 차지했다. 수년간 국내외 행
김능구 추·윤 갈등, 추·윤 대전 모두 적절한 용어는 아니지만, 아무튼 정국이 난리다. 대통령께서 속전속결로 법무부 차관 인사를 하셨다. 사표를 낸 법무부 차관 자리에 이용구 전 법무부 법무실장을 내정했다. 이용구 내정자는 20년간 법원에서 재직한 판사 출신이고, 문재인 대통령 검찰개혁 과정에 참여했고 올해 초까지 법무부 법무실장을 지내다 변호사를 개업한 상태다. 차관 인사가 보통 2~3주가 걸린다. 이분이 검증된 사람이라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틀 만에 단행됐다. 이유는 무엇일까? 김우석 고기영 차관이 동부지검장 출신으로 차관이 되었는데, 검찰하고 법무부의 갈등이 심해지니까 부담을 많이 느낀 것 같다. 게다가 징계심의위원회에는 위원장으로 들어가게 돼있다. 본래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위원장인데, 본인이 청구했기 때문에 제척사유가 돼서 그런 거다. 위원장으로 가면 도의적인 또는 법적인 책임을 모두 지는 것이기 때문에 차관이 사표를 낸 것이다. 4일로 연기한 일정에 맞추기 위해서 급하게 차관 임명을 했는데, 여러 가지를 고려할 것 없이 원 포인트로, 진짜 코드가 맞는 분을 모셔서 하는 것이기 때문에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았을 거라고 생각한다. 김능구 추미애 장관의
박병석 국회의장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박병석입니다. 제15차 경제산업포럼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로 전환, K뉴딜의 성공 전략」 개최를 축하합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 설훈, 정진석 의원님, 김영태 교수님, 상임위원장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상생과통일포럼’과 ‘폴리뉴스’는 2014년 제1차 경제세미나를 시작으로 매번 대한민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을 제공하며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개최해 왔습니다. 제15차 경제포럼의 주제인 ‘K뉴딜-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은 정부가 추진하는 선도국가 전략이자 국가적 프로젝트입니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은 선도형 경제,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해 포용적 성장을 이루는 것입니다.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모든 분야에서 혁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부, 기업, 국민, 국회 모두가 함께 변화해야 합니다. 오늘 포럼이 그 변화의 방향과 내용을 함께 고민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의 미래를 바꿀 비전이 담긴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길 바랍니다. 오늘 좌장을 맡아주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님, 기조발제를 하시는 이광재 의원
1.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한국갤럽]잘하고 있다 43% < 잘못하고 있다 46%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10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43%가 긍정 평가했고 46%는 부정 평가했다.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7%).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다름없고, 부정률만 1%p 상승했다. 8월 중순부터 이번 주까지 긍·부정률 모두 40%대 지속 중이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45/36%, 30대 42/47%, 40대 52/40%, 50대 42/54%, 60대이상 36/52%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4%, 부정 52%).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 67%, 중도층 40%, 보수층 25%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26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32%), ‘전반적으로
코로나는 인류에게 공통의 시험문제를 주었다. 新문명의 주인공, 누가 될 것인가? 코로나가 던지는 질문: 인간이란 무엇인가? 마스크 없이 사는 세계 최초의 나라 한국판 뉴딜 전략 삶의 질 1등 국가 -내 삶을 바꾸는 뉴딜, 내 지역을 바꾸는 뉴딜, 한반도의 미래를 바꾸는 뉴딜 새로운 나라, 문명 창조 국가 한국판 뉴딜 자신감을 갖자 변방의 진(秦)은 중국을 창조 후진국 반도국가 그리스는 서양의 기원을 잉태 저지대의 작은 땅 네덜란드, 자본주의와 근대 서양의 시작 한국판 뉴딜로 진화하자 호모 사피엔스(“지혜로운 인간”) 한국판 뉴딜 성공한다면 싱가포르식 선진 시스템 도입 ⇒ 한국 경제규모 3조6천억 달러 실리콘밸리식 혁신 경제 ⇒ 한국 경제규모 6조 달러(세계 3위) 네덜란드식 스마트 팜 ⇒ 한국 농촌 세계 농업 수출 확대 데이터 댐을 통한 국민 건강 부문의 변화 디지털 집현전: 공공도서관을 학교, 마을, 국민들에게 자료의 신속한 디지털화 국가전자도서관의 고도화 → 체계적인 통합 전자도서관 구축 교육판 넷플릭스의 창조 한국판 뉴딜에 대한 우려① 너무 성급한 것 아닌가 -거대한 정책들이 성과를 보이기 위해서는 발전과 진화의 시간 필요(약 5~10년) · 루즈벨트의
폴리뉴스와 상생과통일포럼은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로 전환, K뉴딜의 성공 전략’을 주제로 국회 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11월 2일 오후 3시부터 15번째 포럼을 공동개최한다. 한국판 뉴딜은 경기침체의 위기와 구조적 변혁의 시대에 선제적으로 대응하여 코로나 이후 글로벌 경제를 선도하겠다는 국가 주도의 대전환 전략이다. 문재인 정부는 디지털과 그린의 영역에서 뉴딜을 강력히 추진하고 사회적 안전망 강화를 통해 이를 지원한다는 정책적 틀 위에 영역별로 다양한 과제를 구체화 하고 있다. 그러나 한편으로 K뉴딜이 국민의 삶과 일자리를 지키는 우리 사회의 협약, 즉 뉴딜로 자리잡기 위해서는 시장과 국민에게 전달되는 보다 체계적이고 일관된 메시지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목표와 방향에 부합하지 않는 정책과 제도는 과감히 포기 되어야 하고, 단계별 목표를 실천하는 명확한 추진 로드맵이 제시되어야 한다. 이번 포럼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인 김태년 K뉴딜 공동위원장이 좌장 겸 기조연설을, 이광재 K뉴딜 총괄본부장이 기조발제를 한다. 패널로는 주무부처 실무자인 황석태 환경부 생활환경정책실장, 김정원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정책실장, 주영준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자원실장과 더
일상생활에서 5가지 전파위우험 조건에 유의하여 코로나19를 예방하는 방법 계속되는 코로나19 확산세에도 끝까지 방역에 참여하는 시민 여러분! 마스크 착용 유무, 접촉 시간, 환기 상태, 밀집도, 비말 발생 여건 등 5가지 전파위험 조건에 유의하여 일상생활에서 코로나19를 예방합시다. 1. 혼잡한 지하철에서 전화 통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2. 창문을 열어 둔 승용차에서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3. 학교 교실에서 질문에 답하며 수업하기 마스크 착용시 : 중간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4. 야외카페에서 차 마시며 대화하기 마스크 착용시 : 낮음 마스크 미착용시 : 중간 5. 사람이 많은 극장에서 영화관람하기 마스크 착용시 : 높음 마스크 미착용시 : 높음 -서울시 공공보건의료재단 제공
1.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한국갤럽] 잘하고 있다 47% > 잘못하고 있다 43%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8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47%가 긍정 평가했고 43%는 부정 평가했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5%).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40%/45%, 30대 54%/39%, 40대 59%/35%, 50대 47%/49%, 60대이상 41%/46%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80%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89%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30%, 부정 51%).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와 다름없고, 부정률은 2%p 하락했다. 코로나19 재확산 직전인 지난 8월 둘째 주의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남성 37%, 여성 40%로 비슷했으나 지난주부터 성별 차이가 벌어졌다. 이번 주 남성의 직무 긍정률은 43%, 여성은 52%로 두 주간 상승폭이 각각 6%p, 12%p로 차이를 보였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
봉준호 감독에게 기자가 물었다. “도대체 그런 창의성이 다 어디서 나옵니까?” “여러분도 하루 수백 번씩 찬스가 있을 거예요. 자극과 영감은 도처에 널려 있어요. 어떻게 캐치(메모)하느냐의 문제죠. 일상에서 주운 이미지(메모) 조각들을 주머니에 넣고는 계속 만지작거리다가 이때다 싶을 때 꺼내 연결시키는 거죠.” “글쓰기의 비결은 메모와 백업” 소설가 김영하 <알쓸신잡> “스티브 잡스의 천재성은 기존의 제품들을 연결하고 개량하여 새로운 제품을 만들어내는 편집 능력이다.” <티핑 포인트> 저자 말콤 글래드웰 “글쓰기에는 법도가 있다. 소송하는 사람이 물증이 있어야 하고 장사치가 물건을 들고 사라고 외치는 것과 같다. 아무리 진술이 분명하고 올바르다 하더라도 물증이 없다면 이길 수 없다. 글을 쓰는 사람은 경전을 여기저기 인용해 자기 생각을 밝힌다.” 연암 박지원 <허생전> “꿀벌은 이 꽃 저 꽃을 빨아 꿀을 만든다. 그러나 그 꿀은 전적으로 꿀벌의 것이다. 나는 내 생각을 강조하기 위해서 남의 말을 빌린다. 남에게서 빌려온 구절을 변형하고 혼합해서 자기 작품, 자기 판단으로 만든다.” 철학자 미셸 드 몽테뉴 <수상록>
“‘평화는 신속하게, 통일은 신중하게’ 통일문제 걸고 국민투표 해야 한다.” <폴리뉴스>는 한국사회의 부조리한 현실과 교육문제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비판해 큰 울림을 주고 있는 김누리 교수를 만나 사회 전반에 걸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김누리 교수는 지난 21일 중앙대 연구실에서 진행된 본지 김능구 발행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사회의 수구-보수 과두지배체제에 대해 “발생론적 성찰이 필요하다”면서 “냉전과 분단이라는 특수상황이 특수한 지배구조를 만들었다. 평화체제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분석했다. 그러기 위해 김 교수는 “남북관계를 복원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미국과 보수의 눈치를 보느라 답보상태인 현 상황에 대해 ‘한미동맹의 틀을 깨는 문재인 정부의 결단’을 촉구했다. 김 교수는 “독일은 패전국이라 우리보다 훨씬 상황이 안 좋았다. 빌리 브란트도 엄청난 여론의 압박을 받았지만 의회를 해산하고 재선거로 국민에게 물어 48%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은 다음부터 동방정책이 순항했다”며, ‘비전과 용기’를 정치인의 가장 중요한 덕목으로 꼽았다. 그러면서 “한 번의 결단이 필요하다. 문재인 정부가 통일 문제를 걸고 국민투표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코로
1.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한국갤럽]잘하고 있다 45% < 잘못하고 있다 48%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7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지지도를 조사한 결과, 45%가 긍정 평가했고 48%는 부정 평가했으며 7%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3%, 모름/응답거절 4%).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지난주보다 1%p 하락, 부정률은 5%p 상승했다. 3주째 긍부정률 모두 40%대 중반, 3%p 차이로 엇비슷한 상태다. 수치상 직무 부정률이 긍정률을 앞선 것은 지난 3월 첫째 주 이후 거의 5개월 만이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43/46%, 30대 49/44%, 40대 55/39%, 50대 43/51%, 60대 이상 38/54%다. 지지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5%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했고, 미래통합당 지지층은 92%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26%, 부정 57%).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446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26%), ‘전반적
“‘한국은 미국보다 더 미국이다’ 미국도 상당히 왜곡된 자본주의체제인데 그것을 한 번 더 왜곡시키면 지금의 한국이다.” <폴리뉴스>는 한국사회의 부조리한 현실과 교육문제를 날카로운 시선으로 비판해 큰 울림을 주고 있는 김누리 교수를 만나 사회 전반에 걸친 그의 생각을 들어봤다. 김누리 교수는 지난 21일 중앙대 연구실에서 진행된 본지 김능구 발행인과의 인터뷰에서 “한국은 지금 완전히 약육강식의 정글자본주의 단계에 와있다. 인간이 존엄한 존재로 사는 게 거의 불가능한 사회”라며 이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70년간 한국 정치는 수구와 보수의 올리가르키(과두지배)였다.”고 밝히고 “독일에서 가장 보수적인 정당이 한국에서 가장 진보적인 정당보다 훨씬 더 좌파”라며 세계에서 가장 보수적인 한국의 정치 지형을 지적했다. 김 교수는 한국사회를 “자본과 노동 사이의 상시적인 내전상태”로 진단하고, “자본이 노동을 죽이고 있다. 조세정의를 찾아볼 수 없다”며, “99%가 자유시장경제를 지지하는 사람들이 (국회에) 앉아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자본주의 시장경제가 효율적이지만 자유롭게 놔두면 “야수처럼 인간을 잡아먹는다”며 “자본주의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 온 남북한 평화프로세스가 난항을 겪으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또한 높아진 국가 위상에도 불구하고, 심화되는 미중간 대치와 갈등은 우리 안보와 경제 모두에 깊은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폴리뉴스는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을 통해 우리 외교안보의 현 주소와 대응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23일 국립외교원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3차 북미 정상회담이 어렵기는 하지만 “실천보다 구체적인 약속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열릴 수도 있다”고 말하고, 한반도 평화를 위한 노력은 “2017년으로 돌아가지 않는 것이 첫번째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하노이 회담의 불발에 대해 “미국이 굉장히 경솔했다, 영변 제안을 차버리고 나니 아무것도 남지 않게 되었다”고 지적하고, 기본적으로 미국은 포괄적 해법을 견지하고 북한은 단계적 해법을 고집하는 상황을 설명하고, ‘포괄적 합의와 단계적 실천’이란 우리의 제안이 합리적이라고 보았다. 미국 대선 전 북미정상회담 개최 여부에 대해서 “트럼프 대통령은 하고싶어 하는 게 보인다”면서 양국이 선을 분명히 하고 있어 안하는 쪽에 무게감이 있지만, “김여정
도박 권하는 사회 “당신의 가족은 안녕하십니까?” 먼저 이해해주고 우선 안아줍니다. “그동안 도박한다고 수고가 많았습니다.” 본인의 의지로는 끊을 수 없음을 인정해야 치료가 시작됩니다. “나는 도박 앞에 무력했음을 시인합니다.” 도박중독은 90일병 의지만으로 참는 평균 일수 = 90일 그래도 마음만 먹으면 벗어날 수 있다고요? 열 번 중에 아홉 번을 참는 것은 중독의 치료에 있어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도박중독은 뇌의 병입니다. 뇌의 조절능력이 상실된 것입니다. 도박중독, 정말 답이 있을까요? 국내 최고의 도박중독치료 전문의 3인 신영철·최삼욱·하주원의 답입니다. “치료를 넘어 치유와 회복이 가능합니다!” 20년 전부터 도박중독클리닉을 운영하며 연구와 치료에 매진해 왔습니다. 합법, 불법 합쳐 국내 도박시장 규모는 자그마치 100조 원! 이 중에 불법도박이 무려 80조 원! 주식과 비트코인의 덫에 빠진 어른, 게임에서 도박으로 뻗어나가는 청소년, 갈수록 심각해지는 여성의 도박중독 하지만 치료받으러 오지 않는 중독자들! 도박은 어떻게 인간의 본성을 파괴할까요? 중독자의 가족이 겪는 고통, 직면해야 할 문제는 무엇일까요? 도박과 중독을 알아야 극복할 수 있습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 온 남북한 평화프로세스가 난항을 겪으면서 국민들의 불안이 커지고 있다. 또한 높아진 국가 위상에도 불구하고, 심화되는 미중간 대치와 갈등은 우리 안보와 경제 모두에 깊은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이에 폴리뉴스는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을 통해 우리 외교안보의 현 주소와 대응방향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김준형 국립외교원장은 23일 국립외교원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국제 협력이 절실한 코로나 위기에도 불구하고 “G2는 블레임 게임에 열중”하고 있다면서,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 한국을 포함하는 중간국가들이 “새로운 국제협력질서 ‘G0’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제질서에 미치는 코로나의 영향과 전망을 묻는 질문에 김준형 원장은, 20세기 말 세계화의 전성기가 지나고 지금 세계는 ‘각자도생’의 길로 가고 있으며, “외부의 적을 만들어 안으로 결집하는 ‘호전적 민족주의’ 성향을 드러내고 있다”면서, “코로나19는 이러한 경향을 가속화하면서 미중간에는 블레임 게임이 벌어지고 있다”고 설명하고, 특히 2차 유행이 오면 백신이나 국경문제 등에 대한 협력이 절실한데 각자도생의 흐름과는 딜레마가 있는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김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