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선'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3,09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지난 1월21일에 진행된 2021년 첫 좌담회에서는 4.7 서울시장, 부산시장 보궐선거와 차기 대선주자,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간담회, 바이든 정부에 대해 알아보았다. 먼저, 4.7 선거 관련 여야는 보궐선거에 출마할 후보 경선에 들어갔고 서울시장은 최대이슈인 후보단일화로 판세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현재 유력한 강세후보군으로는 민주당은 박영선 장관, 우상호 의원의 양자대결로, 3자대결 구도인 야권은 국민의힘에서 나경원, 오세훈 전 의원이 당내 경선에 돌입한 가운데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오픈 경선플랫폼’을 내세우며 3월 야권 후보단일화론을 주장하고 있는 국민의힘에 ‘지금부터 단일화 실무협상’ 압박을 가하고 있다. 반면, 국민의힘에서는 ‘3자필승론’까지 솔솔 나오며 단일화에 거리두기를 하는 목소리도 있다. 2021년 새해 첫 ‘폴리 좌담회’는 김능구 <폴리뉴스>대표의 사회로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21일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과 차재원 부산가톨릭대학교 특임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이 참여했다. 4.7 보궐선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으며, 최대 쟁점인 서울시장 보궐선거 단일화에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오수진 기자]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공천관리위원장은 오는 4월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 승패 여부는 "후보들의 공약 실현 가능성"이라고 판단했다. 김진표 공관위원장은 22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진행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지금은 민주당이 선거에서 불리하지만, 고등교육을 받은 유권자들은 과거가 아닌 미래를 갖고 '이익투표'를 하기에 본선에 가면 우리 당 후보가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김 위원장은 "이번 서울·부산시장 보궐선거는 우리 당 전임 시장들의 미투 성격으로 치러지는 선거지만 1년 2개월짜리 선거"라며 "서울시 유권자들은 다양한 형태의 생업에 종사하지만, SNS 활동 등을 통해서 나름의 정치적인 의식과 판단력을 갖고 있는데 과거의 기준이 아닌 미래를 기준으로 평가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선거는 항상 미래를 기준으로 평가하는 세력이 이겼다. 이번도 마찬가지다"면서 "지방선거는 전통적으로 여야 후보들의 공약이 95% 같다. 지역 이슈와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다 똑같아서 본선 국면으로 가면 누구의 말이 실천 가능한 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변성완 부산시장 권한대행이 26일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퇴임식을 열어 27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민주당 후보로 부산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부산광역시에서 태어난 변 권한대행은 고려대학교 법대를 졸업해 제37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고향인 부산에서 공직 생활을 했다. 변 대행은 해운대구 문화공보실장을 거쳐 행정안전부에서 근무하다가 2014년 서병수 전 시장 시절 부산시 기획관리실장을 역임했다. 2019년부터 부산시 행정부시장을 맡아오다, 지난해 4월 오거돈 전 부산시장이 사퇴한 후 부산시장 권한대행직을 수행했다. 변 권한대행은 오전 11시 온라인으로 퇴임식을 열고 "1995년부터 지금까지 내 고향 부산에서 공직의 시작과 끝을 할 수 있어서 큰 영광이자 보람이다"고 밝혔다. 변 대행은 "뜻하지 않게 시장 권한대행이라는 중책을 맡아 동분서주해 온 지난 9개월은 그야말로 살얼음 위를 걷는 심정의 나날들이었다"며 "하지만 동료 직원 여러분이 제게 힘을 보태주셨기 때문에 결코 두려워하거나 회피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 권한대행은 "평생 관료로서의 한 길만 걸어온 사람이 생소한 정치의 길로 들어선다는 것은 그리 쉽게 결정할
[폴리뉴스 정찬 기자] 이언주 국민의힘 부산시장 예비후보는 25일 가덕도 신공항 이슈와 관련해 국민의힘 지도부에 “미적지근하면 사실 이도저도 아니다. 당론 결정을 과감하게 해야 한다”며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당론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 후보는 이날 MBC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4.7 부산시장 보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가덕도 신공항 이슈를 주도하는 상황에 대해 “더불어민주당은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반면에 국민의힘은 찬성하면서도 약간 미적지근한 상황이다 보니까 (그런 현상이 있다.) 반대할 건 반대하고 찬성할 건 적극 찬성해야 되는데”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어차피 반대하는 다른 지역이나 이런 경우에는 다른 걸 가지고 타협안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대구 쪽도 경북 군위 통합공항이 이미 확정이 돼있는 상태다. 두 공항의 역할은 다르다고 생각한다. TK 쪽에는 그쪽에 특화된 어떤 아젠다가 있을 수 있을 것”이라고 대구·경북 쪽에 대한 설득도 강조했다. 또 이 후보는 “대신에 우리 입장에서는 다른 얘기들을 할 부분들이 있다”며 “신공항 주변에 투기 같은 것들에 대한 대안을 내놓는다든지, 강서구 일대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남가희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4‧7 재보궐 선거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번 선거에 대해 “부산도 마찬가지고, 서울도 커지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민주당이 후보 낸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태경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이번 4‧7 재보궐 선거에 대한 견해를 내놨다. 하 의원은 “(민주당은) 자기 약속을 깨고 후보를 낸 것”이라며 “후보를 안냈으면 민주당에 천형이 내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진짜 잘못한 것을 반성하고, 후보를 안 냈으면 대선에서는 보궐선거가 중요하게 작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후보를 내서 정권 재창출에 거의 재기불능 상태가 되어버린 거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사과를 하고 후보를 안 내겠다고 용기 있게 나서는 게 본인들이 타격을 입는 것을 줄일 수 있는 자구책 될 거라 본다”고 조언했다. 하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는 야권의 혁신과 통합, 진정성으로 판가름 날 것”이라며 “야권 전체가 대선 전까지 혁신적인 통합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오수진기자]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범야권 후보단일화 오픈 경선 플랫폼'을 제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 내부에서 의견이 갈리는 것을 두고"당(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 없다. 내부에서 일치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갖고, 최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의 발언이 안 대표 제안을 거부한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거부하실 가능성이 있다고는 생각했다. 그렇지만 저는 계속 노력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가 입당하지 않으면 국민의힘 경선 참여는 불가하다'고 못박고 있다. 협상은 3월 초가 될 거라고 하는데, 안 대표는 야권 후보들이 다함께 경선하고 그 결과에 승복하자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채 국민의힘의 일치된 입장을 기다리겠다고 하고 있다. 안 대표는 "3월부터 시작하면 늦는다"며 "대한민국 정치 역사를 보면 1대1 단일화는 난이도가 높고 서로 실무적으로 여러가지 조율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칫 3월 초에 그쪽에서 후보가 나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이승은 기자] 오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야권 단일화' 방안 으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룰을 정하면 받아들이겠다"며 "그러나 아직 제가 후보가 아니니까 정확히 말씀은 못 드리지만, 우리 당 경선에서 이기는 것부터가 시작이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19일 여의도 캠프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안 후보에 대해 "안철수 후보는 늘 대권에 도전하셨지만, 실질적으로 정치를 하신 것 같진 않다"며 "실질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군지 선거 운동하면서 보여줄 생각이다. 안 후보가 여론조사에선 지지율이 높게 나오지만, 아직 경선까진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야권에서 '안철수, 나경원, 오세훈' 3자 구도에 대해서는 "지금 서울시에서 꼭 필요한 사람은 저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위기의 시정이다. 통상의 시정이 아니다. 코로나19 극복하려면 결단력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지금 시정에서 필요한 리더십을 저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비췄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정권심판' 민심이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픈 경선플랫폼’을 제안한 것을 두고 “원칙은 우리 당 공관위에서 결정해주는 것을 따르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하태경 의원은 19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야권 단일화’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남가희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최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오픈 경선플랫폼’을 제안한 것을 두고 “원칙은 우리 당 공관위에서 결정해주는 것을 따르겠다는 것”이라고 해석했다. 하태경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야권 단일화’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이같이 말했다. 하 의원은 이번 안 대표의 제안에 대해 “예선부터 들어올거냐, 3~4인이 진행하는 본선에 들어올거냐, 본선에서 하나의 단계를 더 만들어서 우리 당 1인과 결선을 할거냐. 이거는 우리 당이 합의해서 정해라는 것”이라며 “국민의힘에게 공을 넘겼다. 정하면 따르겠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안철수 대표의 제안에 대해 거절 의사를 밝힌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의 의중에 대한 생각도 털어놨다. 김종인 위원장은 19일 안철수 대표 기자회견 직후 진행된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우리 당 후보가 확정되고, 당의 절차를 다 마친 다음에 단일화 논의를 해도 늦지 않다”면서 “그 전엔 단일화를 할 수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하태경 의원은 “김종인 위원장이 룰을 정한 것”이라며 “
경남 김정식 기자 = 조해진 국회의원(밀양·의령·함안·창녕)이 지난 20일 부산고등법원 창원재판부 형사1부(재판장 김진석 반병동 이수연) 심리로 열린 조 의원의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1심과 같은 벌금 300만원을 구형받았다. 조 의원은 지난 총선에서 경선 당시 여론조사 결과를 왜곡·공표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1심에서 선고유예를 선고 받았다. 검찰은 이날 항소심에서 당선무효형인 벌금 300만원을 구형했다. 법원은 지난해 11월 1심에서 "피고인이 과거 공직선거법을 위반한 전력이 없고 동일한 잘못을 반복해서 할 가능성이 희박하다"며 조 의원에게 벌금 150만원 선고유예 판결했다. 검찰은 이날 항소심에서 "피고인이 혐의를 부인하고 있고 선거법 개정후 실시하지 않은 왜곡·공표한 혐의는 벌금 300만원을 상회한다는 점을 양형에 참고해 달라"고 말했다. 조 의원은 "선거에 유리하게 할 의도된 발언이 아니었다"면서 "마지막으로 기회를 준다면 주민과 국민께 심려를 끼치지 않고 국가에 공헌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진술했다. 조해진 의원은 지난해 4·15 총선을 앞두고 보수 유튜브 채널인 '고성국tv'에 출연해 당시 자유한국당 경쟁 후보로 나선 홍준표·박상웅 후보들과 가상대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일 오후 중앙당 당사에서 국민의힘은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를 열고, ‘박원순 때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박원순에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이날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나경원 등도 함께하면서 묘한 신경전이 오가는 모습도 연출됐다.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에는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선동 전 사무총장, 나경원 전 의원,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8명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참석했고, 유승민 전 의원 등 대권 주자들도 참석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박원순 전 시장이 지속적으로 부하직원을 성추행하다가 피소되게 되자 그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본인이 자살해서 생긴 그런 보궐선거”라면서 “아직도 가해 과정이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고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수사와 처벌이 이뤄지지 않은 채로 제 2차 피해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일 뿐만 아니라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2021년 창간 21년을 맞은 폴리뉴스가 국회중심 뉴스룸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매일 아침 대한민국을 움직이는 여러분들께 깊이 있는 뉴스로 인사드리겠습니다. 1. [알앤써치] 文대통령 지지율 40.6% 7주만에 40%대, 부정평가54.6%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2717 2. [신년기획] 4.7 서울시장 보선 분석 보고서 ② - 10년만의 서울 변화 누가 이끌까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2743 3. [이슈] 문 대통령 ‘윤석열 감싸기’에 머쓱해진 친문 강경파…알고 보면 이중 플레이?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2744 4. [김능구의 정국진단] 나경원 서울시장예비후보 인터뷰-위기의 서울, 숨부터 틔워야 한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482741 5. [김능구의 정국진단] 나경원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 ① "중도는 없다? 이념이 그렇다는것. 중도와 좌파 지지층 끌어오겠다“ http://www.polinews.co.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이번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진표 윤곽이 서서히 잡히고 있다. 당초 여야가 모두 '뉴페이스'를 발굴하는데 집중했지만, 결국 제3인물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될 전망이다. 특히 국민의힘은 신인 발굴을 적극적으로 시도했지만, 사실상 성과가 없는 듯하다. 대신 당내 중진끼리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양당 모두 경선 흥행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기업벤처장관이 20일 출마를 위한 사의를 표명함으로서민주당은 우상호-박영선 양강구도로, 야권은 안철수-나경원-오세훈 3강구도로 유력후보군들의 선거판이 짜졌다. "10년만에 다시 모인 박원순의 경쟁자들... 10년의 서울시의 어떤 변화 만들까 '박원순 10년 이후'에 나선 여야 유력 후보군들은 모두 박원순 전 시장과 연관이 되어 있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50%의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5%의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17분의 아름다운 양보'로박시장을 당시 야권 단일후보로만들어낸 당사자이고, 오세훈 전 의원은 당시 무상급식 선별복지냐 보편복지냐의 논쟁 과정에서 중도사퇴함으로서 10.26 보궐선거판을 만들어냈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박 장관이 지난 2019년 4월 취임 이후 1년 9개월만인 20일 장관직에서 물러나고, 일찍부터 출마 대상으로 거론되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같은 날 불출마 입장을 밝히면서 민주당은 박영선-우상호 2파전을 확정 짓게 됐다. 앞서 제3후보로 거론됐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역시 출마를 고사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통해 사의 소식을 알렸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중기부를 비롯해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3개 부처 개각을 단행하면서 민주당은 2파전이 확실시 됐다. 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결국 헤어질 시간이 됐다.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떠나야만 하게 됐다"며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박 장관이 오늘 사의 표명을 하면서 그에 따라 서울시장 선거는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돌입한다"며 "우상호 후보와 치열한 경선 국면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서울시민께서 우상호-박영선, 성만 따지만 '우박 후보'에 우레와 같은 박수로 성원해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경선은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파전으로 굳어졌다. 박 의원은 20일 오전 페이스북에 "이번 보궐선거의 승리가 우리 당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비록 출마하진 않지만, 후보처럼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저에게 출마를 권유해주셨던 많은 분들께는 감사와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늘 힘이 되어주시는 동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이 글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약속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시대교체와 위기 속에서도 ‘잊혀진 사람’ 없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데, 어디서든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최근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리고 수십 권의 책을 읽으면서, 세계는 어떤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는가, 대한민국은 어떤 도전에 직면했는가, 국민 개개인의 삶은 나아지고 있는가, 우리는 힘없는 자들의 힘이 되고 있는가, 고민하고 있다"며 "176석을 만들어주신 국민의 뜻을 깊이 가슴에 새기고 전환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이 저의 가슴을 뛰게 하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국민의힘이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야권 오픈 경선 플랫폼' 제안을 사실상 거부했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중소기업인 신년인사회를 마친 뒤 기자들을 만나 "안 대표는 국민의당 후보로 나온다는 거고, 우리 당 후보가 확정된 다음에 단일화가 이뤄지는 것"이라며 "그 전엔 단일화할 수 없다"고 일축했다. 앞서 안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경선 플랫폼을 야권 전체에 개방해 달라, 제1야당이 주도권을 갖고 야권 승리를 위한 게임메이커가 되어주면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이는 국민의힘 입당은 하지 않으면서 국민의힘이 주도하는 경선에는 참여하겠다는 뜻이다. 이에 김 위원장은 "우리 당의 입장에서는 시장 후보 신청을 마감했다"며 "당의 절차를 다 마친 다음에 단일화 논의를 해도 늦지 않다"며 "우리는 우리 당으로서 할 일이 있는데 (안 대표가) 제안한다고 무조건 수용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주호영 원내대표도 이날 온택트 정책 워크숍이 끝난 뒤 기자들을 만나 이와 관련해 "우리 당은 공관위에서 우리 당 후보를 일단 뽑기로 정한 것으로 안다"며 "우리당 후보가 뽑힌 다음에 단일화를 논의하는 방안을 잡았다"고 말했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 경선플랫폼을 야권 전체에 개방해달라”고 제안했다. 안철수 대표는 19일 기자회견을 갖고 “제가 아무리 비전을 발표하고 정책으로 경쟁하자고 말씀드려도, 늘 돌아오는 것은 ‘입당하냐, 합당하냐, 하면 언제하냐’는 질문 뿐이었다”며 “단일화를 위한 첫 단추가 잘못 꿰어졌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단일화를 위해서는 사전에 실무적인 협의도 필요하고, 무엇을 위한 단일화인지, 어떤 방법으로 할 것인지, 당선후 어떤 정책 방향을 가질 것인지 등을 국민들께 잘 설명 드려 관심과 공감대를 만들어야 하는데 그렇지 못했다”며 “오히려 소모적인 입당 논쟁으로 야권 지지자들의 실망과 피로감만 키운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게 된다”고 성찰했다. 이에 안 대표는 “실로 오랜만에 야당으로 모인 국민의 관심을 무위로 돌릴 수 없다는 절박감에 저는 오늘 제1야당에게 제안한다”며 “국민의힘 경선플랫폼을 야권 전체에 개방해달라”고 제안했다. 그는 “제1야당이 주도권을 갖고 야권 승리를 위한 게임메이커가 되어달라”면서 “기꺼이 참여하겠다”고 했다. 또 “이 개방형 경선플랫폼을 국민의힘 책임 하에 관리하는 방안까지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혜훈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혜훈, 서울시장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대의를 위해 소아를 접고 야권승리의 밀알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서울시정에 대한 공부도 나름 축적되어 있던 터라 야권승리를 위해 첫불씨를 당겼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인지도 높은 후보들이 대거 나선 이후 서울,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이번 선거를 앞두고 야권 내부에서 상호견제와 비난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저 이혜훈은 대의를 위해 소아를 내려놓겠다”면서 불출마 결심의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경선과정에서의 지나친 갈등이 얼마나 많은 폐해를 초래하는지 익히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혜훈의 열과 성을, 이혜훈이 후보가 되는 일이 아니라 야권승리를 위해 쏟아 붓겠다. 진흙탕 싸움을 막아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혜훈이 준비해온 알찬 정책들도 더욱 가다듬어 야권단일후보의 본선승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열정적으로 도와주셨던 동지들, 성원을 보내주셨던 시민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2020년 7월 서울특별시장이었던 고 박원순 시장이 사망하면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확정되었다. 당시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그는 잠적했다가 돌연 사망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선인 2022년 3월 9일을 1년 채 남짓 앞두고 치르게 된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그야말로 '미니대선' 판이 되었다. 1000만 가까운 서울시민의 민심은 차기 대선 판도를 좌우하는 가장 규모가 큰 유권자층이다. 때문에 민주당으로선 당헌까지 바꾸면서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본래 서울은 '집권여당의 아성'이었다. 2011년 서울시장 보선을 기점으로 10년 가까이 고착된 정치지형이었다. 서울에서 여야구도가 뒤바뀌는 상황은 정치적 지각변동이다. 이같은 이유로 민주당 내부에서는 부산시장은 보수야권에 내주더라도 서울시장 선거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분위기다. 특히, 서울시는 기초자치단체장 25석중 24석구청장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한 상태다. 서초구청장을 제외하고 모든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민주당 소속으로 집권여당이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 지방의원도 거의 100%민주당이다. 또 지난 4.15 총선에서 서울 49개 의석중 민주당 41석,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문 구애가 뜨겁다.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이 끝나자 페이스북을 통해 “100년 만의 세계사적 감염병 위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계셔 다행”이라며 “경기도가 문 대통령의 구상이 실현되도록 민생과 경제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낯 뜨거울정도로 극찬했다. 이 지사는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서도, “대통령의 평생주택(기본주택) 철학을 현실에서 구현하겠다”, ”대통령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 “포용적 회복과 미래 대비를 강조하신 대통령님의 신년사는 경기도가 이를 선도해 구현할 것”이라며 ‘문비어천가’를 불렀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낙연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사면론을 제안했을 때 이 지사는 발빠르게 친문 입맛에 맞는 발언을 내놓았다. 이 지사는 사면에 대해 “대통령께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이 지사는 “사면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라며 “국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상태에서 대통령이 결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여권내 선두권을 달리는 그지만 한껏 몸을 낮췄다. 확실하게 이번 기회에 당내 친문 세력을 끌어안겠다는 심산이다. 이 지사의 친문에 대한 러브콜은 한 두 번이 아니다. 이 지사는 조국 전 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