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경쟁력 투명성'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5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M&A를 통한 거대항공사 출현이 세계적인 흐름이며, 현재 추진되고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도 이런 흐름에서 봐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을 둘러싼 각종 이슈를 분석하고 향후과제를 제안하는 토론회에서 이 같은 전문가 분석이 제시됐다. 박상혁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경기 김포시을)과 국회입법조사처 금융공정거래팀주최로‘항공산업 위기극복을 위한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인수합병 쟁점과 과제’ 토론회가22일 오전에 열렸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온라인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김만흠 국회입법조사처장과 박상혁 의원이 개회사를 발표했다. 발제는 1부와 2부로 나뉘어 1부에서는 이상훈 경북대법학전문대학원 교수와 이수환 국회입법조사처 금융공정거래팀 조사관(변호사)이발제를 맡았다. 2부 발제에서는 박대준 삼일회계법인 부대표(회계사), 송민경 한국기업지배구조원 선임연구위원이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진 토론에서는 허희영 한국항공대학교 경영학과 교수, 허경민 국토교통부 항공산업과 과장, 최동선 산업은행 기업금융2실 실장, 신영수 경북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강지원 국회입법조사처 금융공정거래팀 조사관(변호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대표가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막기 위해 내년 3월 이전에 백신 접종을 시작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낙연 당대표는 13일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같이 밝혔다. 이낙연 당대표는 "코로나19가 심각하다. 코로나19를 잘 통제해 국민 여러분의 불편과 고통을 덜어 드렸어야 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송구스럽다"고 사과했다. 그는 "민주당은 코로나19 안정을 당면 최우선 과제로 삼아, 정부 및 의료계 등과 협력하며 당의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안으로 ▲임시선별진료소 ▲생활치료센터 ▲감염병 전담병원 ▲중증환자 병상 확충 등을 정부와 함께 총력을 기울일 것을 약속했다. 생활치료센터와 중증환자 병상 확보를 위해 지자체와 민간 협력도 호소했다. 특히 방역 수칙을 준수해 줄 것도 당부하며, 치료제 사용은 내년 1월 하순 이전, 백신 접종은 내년 3월 이전에 시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방역수칙 준수에 다중이용시설이 적극적으로 협력하도록 지자체도 나서주시기 바란다"며 "저희들은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하면서, 치료제 사용과 백신 접종을 최대한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현대자동차 등 완성차 업계 대기업의 중고차 매매시장 진출을 두고 관련 업계 종사자들이 견해차를 드러냈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7일 대기업의 중고자동차 매매시장 진출 관련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날 공청회에는 김주홍 한국자동차산업협회(KAMA) 상무, 임재강 대전중부자동차매매사업조합 조합장, 임기상 자동차10년타기시민연합 대표, 정인국 에이치씨에이에스(케이카) 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학영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더불어민주당, 3선, 경기 군포시)주재로 진행된 공청회에서 참석자들이 대기업의 중고자동차 매매시장 진출을 두고 완성차 업계와 중고차 매매업계의 입장을 강변했다. 중고차판매업의 생계형 적합 업종 문제와 관련해 국내 완성차업체 입장을 대변한 김주홍 상무는 중고차 시장의 불투명성과 소비자의 불신 심화 문제를 들어 중고차 업체 보호보다는 소비자를 우선적으로 보호해야 할 시점이라고 주장했다. 구체적으로 “중고차판매업은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기준에 부합하지 않다”며 “산업 생태계상 전반적인 경쟁력 측면과 국산차 소비자 피해 최소화, 국내 완성차 기업 및 소비자의 역차별, 통상마찰 우려 해소 등을 고려해 중고차판매업에 대한
박병석 국회의장 안녕하십니까. 국회의장 박병석입니다. 제15차 경제산업포럼 「지속가능한 경제사회로 전환, K뉴딜의 성공 전략」 개최를 축하합니다.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상생과통일포럼 공동대표 설훈, 정진석 의원님, 김영태 교수님, 상임위원장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상생과통일포럼’과 ‘폴리뉴스’는 2014년 제1차 경제세미나를 시작으로 매번 대한민국의 미래와 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을 제공하며 다양한 주제의 포럼을 개최해 왔습니다. 제15차 경제포럼의 주제인 ‘K뉴딜-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은 정부가 추진하는 선도국가 전략이자 국가적 프로젝트입니다. 한국판 뉴딜의 핵심은 선도형 경제, 저탄소 경제로 전환하고 사회적 안전망을 강화해 포용적 성장을 이루는 것입니다. 대전환의 시대를 맞아 모든 분야에서 혁신이 요구되고 있습니다. 정부, 기업, 국민, 국회 모두가 함께 변화해야 합니다. 오늘 포럼이 그 변화의 방향과 내용을 함께 고민하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우리의 미래를 바꿀 비전이 담긴 구체적인 방안이 제시되길 바랍니다. 오늘 좌장을 맡아주신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님, 기조발제를 하시는 이광재 의원
위험을 감수하고 미래가 보장되지 않는 분야인 기회 추구형 창업비중이 세계에서 제일 높은, 단 3일이면 새 회사를 설립할 수 있는, 매년 1만4개의 스타트업이 생기고 5년 미만 스타트업 특허 출원건수 OECD 회원국 중에서 1위, 실패해도 재기할 수 있는 교육, 의료, 복지서비스가 공짜인 든든한 복지제도를 가진, 포보스가 선정한 기업하기 좋은 나라 144개 나라 중에서 2년 연속 1위. 기업가정신 세계 6위, 창업 자본금 규제가 적고 외국인에 대한 차별이 없는, 국제투명성기구 평가 청렴도 세계 1위의 나라, 유럽시장 접근성이 좋아 서너 시간 안에 유럽 모두 국가에 갈 수 있는, 비영어권 국가 중에서 영어를 가장 잘하고, 직업 간 소득격차가 적고 경험 많은 기술직이 인정받는 나라 덴마크 이야기다. 북유럽 스칸디나비아반도에 위치한 인구 570만에 크기는 한국의 5분의1 수준인 작은 나라 덴마크는 어떻게 전 세계가 주목할 만한 창업천국이 되었을까? 덴마크는 GDP가 세계최고 수준이지만 인구가 570만 밖에 되지 않는 내수시장이 작은 수출국가로 해외 경제 동향에 민감한 나라다. 2008년 미국 발 금융위기는 덴마크에도 영향을 미쳤다. 1년 사이에 3500여 곳이 넘는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 28일 오전 국회 본회의장 2021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본 예산 기준으로는8.5%늘린 확장 예산이지만, 추경까지 포함한 기준으로는 0.2%늘어난 것”이라며 “뼈를 깎는 지출구조조정을 병행하여,재정 건전성을 지켜나가는 노력을 결코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 문 대통령은 내년도 555조 8천억원의 예산안 편성 정책방향으로 ①경기회복 ②한국판 뉴딜 ③미래성장동력 투자 ④고용안전망과 사회안전망 확충 ⑤안전한 삶과 튼튼한 국방·평화 등을 제시했다. [문재인 대통령 2021년도 예산안 제출 시정연설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회의장과 국회의원 여러분, 코로나로 인해 국내외적으로 매우 엄중한 시기에, 비상한 각오와 무거운 마음으로 내년도 예산안을 국민과 국회에 말씀드리게 되었습니다. 1년 전 만해도 누구도 예상하지 못했던 일입니다. 올해2020년은 세계적인 격변의 해로 기록될 것입니다.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인류는 생명을 크게 위협받고,일상이 송두리째 바뀌며,세계경제와 국제질서에서도 거대한 변화를 겪고 있습니다. 신종 바이러스에 의해 인류는100년 만의 보건위기를 맞았습니다.전 세계 코로나
[폴리뉴스 정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정경제3법 국회 처리에 찬성 입장을 보인데 대해 “쉽지 않은 결단을 응원하며, 단순한 찬성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입법추진으로 국민신뢰 회복의 기회를 만드시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정치는 신뢰이고 경제는 공정이다>는 제목의 글에서 “경제민주화 소신을 가지신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께서 기업을 살리고 재벌오너가의 과도하고 부당한 기업지배를 억제하는 공정경제 3법에 찬성의견을 밝히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한국사회의 양극화와 불공정 문제에 대해 “정경유착이 사라진 민주정부라는 호조건을 모두 갖춘 한국경제가 추세적이고 체계적 침체에 놓인 것은 양극화와 격차 그리고 뿌리 깊은 불공정으로 시장질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공정경제3법에 대해 “재벌 소속 기업들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보장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기업에게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극소 지분으로 기업을 장악하고 기업에 손실을 입히는 대가로 부당이익을 취하는 재벌가문이나 대기업 오너 일가에게는 불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거대 여당 견제와 당 이미지 쇄신 등 막중한 임무를 안고 21대 국회 국민의힘 첫 원내대표를 맡아 활약 중인 주호영 원내대표가 정부 여당이 추진하는 일명 ‘공정경제 3법(공정거래법·상법·금융그룹감독법)’에 대해 “기업 투명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경제 민주화는 헌법 조항과 당 정강 정책에도 나와 있다”며 “경제 민주화는 약자와의 동행과 상당한 상관관계가 있다고 생각한다. 가급적 그런 방향으로 가야 한다는데 많이 공감한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여야 원내대표 특집 인터뷰에서 최근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긍정적 입장을 밝힌 ‘공정경제 3법’이 이번 정기국회에서 김 위원장 리더십의 분수령이 되지 않을까 예측된다는 질문에 이같이 말했다. 이로 인해 재계는 물론 당 내외에서도 여러 의견이 오가고 있다. 그간 기존 보수정당들이 유지해온 정체성과는 다른 방향이었기 때문이었다. 다만 “공정경제 3법 조문 하나하나가 기업에 미치는 영향이 큰 만큼 장·단점을 충분히 검토하고 관계된 사람들의 의견을 들어서 결정하려고 한다”며 “오너의 반사회적 불법행위는 기업 신용도와
김능구 그저께 4차 추경 합의를 했는데, 민생경제에 대해 여야가 함께 합의한 모습이 이번 정기국회에 좋은 징조이지 않느냐 하는 이야기들이 있다. 그런데, 야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것이 협치 흐름의 시작이다? 그렇게 볼 수는 없다” 그러더라. 김우석 충분히 이해가 된다. 추경은 논란이 있었지만 한고비 넘겼다. 그래도 본격적으로 논란이 될 몇 가지 법안도 있고, 국감 때는 뜨겁게 맞붙어야 하겠고, 예결산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첫 단추로 하기에는 앞으로 남아있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인다. 김능구 제가 어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두 분을 인터뷰 했었다. 그래서 오늘 알려주마는 그 인터뷰 때 나왔던 몇 가지 이야기를 함께 전해드리는 방향으로 진행해보겠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는 아주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코로나 위기 극복, 방역의 성공과 민생을 지켜내야 한다는 것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위기를 기회로 대전환해서 글로벌 선도국가로 만드는 K-뉴딜이고, 이와 관련된 제도 개선, 입법 과제를 충실히 완료해야 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검찰개혁, 국정원 개혁 등 우리 사회의 공정성 개혁과제를
21대 국회에 입성한 300명 의원 중 초선 의원은 151명. 전체 의석에 절반이 넘는다. 국민은 기성 정치인들이 보여주지 못한 ‘일하는 국회’의 모습을 그들이 보여주길 기대한다. 그중에서 자신만의 분명한 목소리로 정치 개혁을 꿈꾸는 초선 의원이 있다. 부산 남구 갑 국민의힘 박수영 의원이다. <폴리뉴스>는 21대 국회 빛나는 초선 특집을 진행했다. 최근 현안부터 자신만의 정치적 신념까지, 분명한 목소리로 보수가 추구하는 가치를 전한 박 의원을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만났다. 박 의원은 1시간 동안 진행된 인터뷰에서 코로나 확산 속 K-방역 패러다임 전환과 국제 기준으로 접근해야 할 공정경제 3법 개정, 서울·부산 시장 후보자 조건 등 본인의 생각을 전했다. 먼저 전 세계적으로 성공적이라 평가받는 코로나 ‘K-방역’의 대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규모 표본조사를 통해 현재 ‘확진자 추적 중심’ 방역 체계에서 ‘환자 치료 중심’의 방역, 일명 ‘K-방역 2.0’으로 바뀌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확진자 역학조사와 동선조사는 한계에 도달했다”며 “전국적으로 병실이 차 긴급 환자들이 수술을 받지 못하는 상황이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지난달 국무회의를 통과한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에 여야 지도부가 긍정적 입장을 내비치면서, 이번 정기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업 활동을 옥죌 수 있다는 재계 반발도 만만치 않다. 핵심 쟁점이 무엇인지 짚어봤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7일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개정 정강·정책에 '경제민주화'가 규정됐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공정경제 3법은 시장 질서 보완을 위해 만든 법이므로 세 가지 법 자체에 대해 거부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정강·정책을 개정하며 경제민주화 구현을 약속했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정거래법과 상법 개정에 찬성 의견을 거듭 밝혔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상임위에서 해당 법안이 논의되도록 야당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정경제 3법은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과 상법 일부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통칭하는 것이다. 3법 중 상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에, 공정거래법과 금융그룹감독법은 정무위에 각각 회부된 상태다. 연내에 3법 모두를 통과시키는 게 정부의 목표다.
[폴리뉴스 송희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광온 최고위원은 29일 오전 폴리뉴스가 주최하는 ‘상생과 통일 포럼’ 제14차 경제산업포럼 축사에서 디지털의 특성을 나열하면서 “코로나 극복은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닌가 하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여의도 CCMM빌딩에서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기반의 혁신 성장 전략’을 주제로 열린 포럼을 축사하면서 “우리가 K-방역을 통해 코로나를 극복해 오면서 가장 확실했던 것은 연대와 배려, 성숙한 시민의식을 통해서 가능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특성이 수직이 아닌 수평적 관계, 폐쇄적이 아닌 개방적 관계, 독점적이 아닌 공유적 관계라면, 우리가 이번에 코로나를 극복하면서 보여준 개방성, 투명성, 민족 시민의식은 바로 디지털의 특성과 정확하게 일치하고, 우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분야가 아닌가 하는 확신을 갖게 됐다”고 설명했다. 박 최고위원은 축사에 앞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지향할 가치를 ‘상생과 통일’이라는 포럼의 이름이 정확하게 내포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며 “폴리뉴스 창간 20주년을 축하하며, 오늘 자리에 참석해주신 이낙연 총리님, 성낙인 총장님, 최창
[폴리뉴스 송서영 기자]주요 식품사들의 주주총회가 마무리 된 가운데 각사는 코로나19 등으로 불안한 상황 속에서 위기를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를 드러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제과는 주주총회에서 불확실성이 가득한 현 시점을 뚫고 수익성 향상을 위한 구조 개선을 이루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롯데제과 민명기 대표이사는 “지난해 미·중 무역 분쟁, 한·일 간 갈등, 코로나19 등 경영 환경의 불확실성이 지속됨에 따라 이로 인한 악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사적 차원의 비용 절감 활동, 구조개선을 위한 노력을 그 어느 해 보다 강도 높게 진행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2020년 롯데제과는 불확실한 경영 환경에 민첩하게 대응해 수익성 향상을 위한 구조 개선 노력 지속, 업무 프로세스 및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한 디지털 워크 플레이스 조성, 기존 핵심브랜드의 지속적인 경쟁력 강화, 글로벌 사업 활성화에 온 힘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롯데제과는 최근 강조 되고 있는 친환경 추세에 발맞추어 친환경포장을 확대하고 온실가스 배출 저감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또한 보다 엄격한 기준의 식품 안전을 추구하고 파트너사와의 동반 성장, ‘닥터 자일리톨 버스’, ‘롯데제과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지난 23일 이사회 결의와 주주레터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 재무 건전성 향상, 경영 혁신을 통한 본원적 경쟁력 강화 등을 골자로 주주 친화 경영 기조를 한층 강화할 것을 결의했다. 먼저 한국타이어는 주주 가치 및 주주권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다각적인 조치를 시행한다. 특히 주주 가치 제고를 위해 이사회 결의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하기로 했다. 향후 6개월의 기간 동안 약 500억 원 규모의 한국타이어 주식을 매입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배당 규모도 대폭 확대했다. 한국테크놀로지그룹㈜은 2019년 결산으로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 배당을 결정하며 주당 300원이었던 2018년에 비해 배당을 큰 폭으로 확대했다. 한국타이어 역시 2019년 주당 550원, 배당총액 681억 원으로 주당 450원, 총액 557억 원이었던 2018년에 비해 약 22% 증가한 규모의 배당을 결정했다. 앞으로도 투자 계획 및 시장 상황을 고려해 주주환원정책 개선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외이사 및 외부감사인 전담 지원조직 체계를 마련하여 기업 지배 구조의 투명성을 높이고, 주주총회 의결권 행
[폴리뉴스 송희 기자] 국회는 5일 본회의에서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인터넷전문은행 설립 및 운영에 관한 특례법)을 부결시켰다. ‘타다 금지법’(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개정안)은 처리가 무산돼 6일 본회의에 상정할 예정이다. 인터넷전문은행법 부결…KT, 케이뱅크 최대주주 불가능 인터넷전문은행법은 2018년 문재인 대통령의 혁신성장 1호법으로 관심을 모으며 본회의 의결 후 효력을 얻었다. 산업자본의 은행 소유를 금지한 은산분리 원칙을 인터넷전문은행에 한해 제한적으로 열어둔다는 의미다. 핀테크 활성화로 모바일, 금융 분야의 벤처 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토록 한다는 취지다. 인터넷은행법으로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기존 인터넷전문은행의 주요 주주인 카카오, KT가 지분 34% 이내에서 최대주주 지위를 얻을 수 있게 됐다. 그러나 기존 인터넷은행법상 그 자격 요건에서 공정거래법, 조세범처벌법,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그 외 금융 관련 법 등 위반 및 처벌 전력이 있을 경우 제외된다는 점이 문제로 작용했다. 여기에 KT가 걸린다. 과거 공정거래법 위반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인터넷전문은행법 개정안은 인터넷은행 대주주의 한도초과 지분보유 승인 요건에서 공정거
[폴리뉴스 안희민 기자]안전관리기준을 공인받은 기업은 통관 시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한국가스공사는 서울 중구 힐튼호텔에서 관세청 및 6개 에너지 공기업과 관세행정을 주제로 간담회를 가졌다고 19일 밝혔다. 간담회는 수출입 규모가 큰 국내 에너지 공기업이 수출입 안전관리 우수업체(AEO)제도를 비롯한 관세청의 정책을 공유하고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관세행정 발전 및 상호 협력관계 강화를 도모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AEO는 안전관리기준 등 일정 공인요건 충족 시 신속 통관 등 관세행정 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제도다. 수입세액 정산제는 기업이 1년 단위로 납부세액 적정성 등을 자율 점검하고, 관세 전문가의 조력을 받아 정산보고서를 제출하면 세관의 검증을 통해 조기에 세액을 확정하는 제도 이날 가스공사는 간담회에 이어 관세청과 ‘AEO 공인 및 중소 수출기업 AEO 공인 획득 지원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스공사는 연내에 AEO 공인제도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협력사 등 중소 수출기업이 AEO 공인을 획득해 기업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 관세청과의 긴밀한 협조관계를 바탕으로 AEO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한진그룹 지주사인 한진칼은 7일 이사회를 열어 지배구조 개선과 핵심사업의 역량 강화를 주요 내용으로 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한진그룹은 ▲호텔·레저 사업 구조 개편 ▲저수익 자산 및 비주력 사업 매각 ▲그룹 핵심사업 역량을 강화를 통해 재무구조와 지배구조 개선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진그룹은 그룹 지배구조를 개선하고 경영의 투명성을 더욱 높여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한진칼은 이사회 규정을 개정했다. 대표이사가 맡게 되어 있는 이사회 의장을 이사회에서 선출하도록 했다. 이는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분리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현재 대표이사와 이사회 의장직을 동시에 수행하고 있다. 이에 오는 3월 주주총회에서 조 회장의 사내이사 연임이 이뤄지면 조 회장은 한진칼 대표이사직을 유지하고 이사회 의장은 다른 사외이사에게 넘길 것이라는 전망이다. 또한 한진칼은 사외이사의 독립성을 높이기 위해 사외이사후보추천위원회를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키로 했다. 한진칼은 이에 앞서 지난해 11월 이사회에서 회사 주요 경영사항에 대한 주주권익 보호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거버넌스위원회와 전원 사외이사로 구성된 보상위원회를 설치한
[폴리뉴스 강민혜기자]수출입은행이 올해 총 69조3000억 원의 여신을 지원한다. 지난해 실적보다 9조5000억 원 늘어난 규모다. 방문규 수출입은행장은 24일 명동 은행연합회 뱅커스클럽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의 ‘2020년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밝혔다. 수은은 특히 경제의 혁신동력 가속화와 글로벌 경쟁력 제고를 위해 혁신성장, 소재‧부품‧장비, 중소중견, 수주산업 등 분야를 중점 지원하기로 했다. 분야별 지원규모는 혁신성장 8조5000억 원, 소‧부‧장 20조 원, 중소중견 28조1000억 원, 해외인프라 12조 원이다. 전년 보다 각각 9%, 5%, 5%, 41% 많아졌다. 방 행장은 “미중 무역갈등과 중동의 정세불안 등 대외적 경제여건이 올해도 녹록치 않을 것”이라며 “우리 경제의 동력인 수출 회복을 위하여 자금을 필요로 하는 산업분야와 대상기업이 제때 자금을 공급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수은은 올해 해외 수주산업 활력을 높이기 위해 신남방·신북방 핵심 전략국과 사업 개발을 강화한다. 핵심 전략국은 자카르타에서 칼리만탄 섬으로 수도를 이전하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베트남‧인도‧러시아‧인도네시아‧우즈벡‧미얀마
문재인 대통령이 2020년 새해 신년사에서 "'확실한 변화'를 통한 '상생 도약'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더 자주 국민들과 소통하겠다"고 약속했다. 문 대통령은 7일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리는 국무회의에 앞서 9시 30분부터 25분가량의 신년사를 통해 올 한 해 국정운영 계획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2020년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뜻깊은 해를 보내고, 올해 ‘4.19혁명 60주년’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으며 3년 전, 촛불을 들어 민주공화국을 지켜냈던 숭고한 정신을 되새깁니다. 정의롭고 안전하며, 더 평화롭고 행복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우리 정부는 과감한 변화를 선택했습니다. 경제와 사회 구조의 근본적 변화와 개혁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한 반칙과 특권을 청산하고, 불평등과 양극화를 극복하기 위해 흔들림 없이 노력해왔습니다. 많은 국민들이 낯선 길을 함께 걸어주셨습니다. 국민들이 불편과 어려움을 견디며 응원해 주신 덕분에 정부는 ‘함께 잘사는 나라’, ‘혁신적 포용국가’의 틀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습니다. 자기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새해 국정운영방향을 담은 신년사 연설을 통해 “(지난 기간) 국민들이 불편과 어려움을 견디며 응원해주신 덕분에 정부는 ‘함께 잘 사는 나라’, ‘혁신적 포용국가’의 틀을 단단하게 다질 수 있었다”며 “올 한해, ‘확실한 변화’로 국민의 노고에 보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또 문 대통령은 남북관계과 관련 “나는 거듭 만나고 끊임없이 대화할 용의가 있다. 개성공단과 금강산관광 재개를 위한 노력도 계속해갈 것”이라며 “지난 한 해, 지켜지지 못한 합의에 대해 되돌아보고 국민들의 기대에 못 미친 이유를 되짚어보며 한 걸음이든 반걸음이든 끊임없이 전진할 것”이라고 4.27 판문점 정상회담과 9.19평양공동선언 합의 실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 신년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경자년(庚子年) 새해가 밝았습니다. 3·1독립운동과 임시정부 수립 100년의 뜻 깊은 해를 보내고, 올해 ‘4·19혁명 60주년’과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맞으며 3년 전, 촛불을 들어 민주공화국을 지켜냈던 숭고한 정신을 되새깁니다. 정의롭고 안전하며, 더 평화롭고 행복한,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준엄한 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