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28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올해 기업들의 화두는 단연 ESG 경영이다. 새해 초부터 경쟁적으로 ESG 경영을 내새우면서 ‘하면 좋은 것’이 아닌 기업의 필수 경쟁요소가 되고 있기 때문이다. 전 세계도 탄소 저감, 기후변화, 지속 가능 경영 등에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지난해 코로나19 펜더믹과 이상기후 영향으로 ESG로 전환이 가속화 되는 계기가 됐다. 코로나가 세계경제에 영향을 미치자 정부와 기업들이 그동안 소홀했던 비재무적 위험 관리를 시사하면서 세계 경제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은 것이다. ESG는 환경(Environment)·사회(Social)·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다. 기존에 재무적 실적에만 치중했던 기업 평가가 사회적 책임 즉 환경과 사회에 대한 이슈로 옮겨 오면서 생겨난 용어다. 기존 지배구조에 노사관계, 근무조건, 공정경쟁, 소비자보호 등 사회문제와 환경문제인 지구온난화, 탄소배출량 감소 등 글로벌 공통 과제에 대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중요해진 이유다. ESG 경영은 환경·사회·지배구조 등 3가지 측면에서 건전한 기업에 투자를 해야 한다는 개념으로 기업의 비재무적 성과를 판단하는 기준을 의미한다 과거 ESG는 돈을 버는 것 보다 오히려 환경 개선을 위한 설비
[폴리뉴스 정찬 기자]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올 6월 영국에서 열리는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초청 서한을 보내 초청 의사를 재확인하고 앞서 서울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에 참석하겠다고 뜻을 전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존슨 총리의 G7정상회의 초청 서한 관련 브리핑에서 “존슨 영국 총리가 한국의 G7 정상회의 초청을 재확인하고, 우리나라에서 열리는 P4G 정상회의에 영국의 참석을 확약하는 내용의 친서를 문재인 대통령 앞으로 보내왔다. 이에 문 대통령도 답신을 발송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존슨 총리는 서한에서 “지난 통화에서 글로벌 도전에 대응하고, 코로나19를 극복하기 위한 양국 간 협력 의지를 확인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오는 6월 영국에서 개최되는 G7 정상회의에 대통령을 모시게 된 것 역시 기쁘게 생각한다”고 문 대통령의 G7정상회의 초청을 얘기했다. 아울러 존슨 총리는 올해는 전 세계가 코로나 퇴치와 또 다른 팬데믹 예방, 자유무역 옹호, 탄소중립을 통한 기후변화 대응 및 제 26차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 등의 목표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이러한 논의들에 대한민국의 목소리가 반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청와대와 정부 외교안보 부처에게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는 선택이 아니라 반드시 가야만 하는 길”이라며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 오랜 교착상태를 하루속히 끝내고 북미 대화와 남북 대화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여 평화의 시계가 다시 움직여 나가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여민1관에서 주재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및 외교부, 통일부, 국방부 업무보고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뜻이 있는 곳에 길이 있는 법이다.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는 온 겨레의 염원이다.정부는 미국 바이든 신정부와 함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의 진전을 위해 계속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북한과도 대화와 협력의 길로 되돌아가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며 “조급하게 서두르지 않으면서 우리 정부에 주어진 마지막1년이라는 각오로 임해 주기 바란다.특히 한반도 운명의 주인으로서 남북관계 진전과 평화프로세스 동력을 확보하는데 보다 주도적인 자세로 각 부처가 협력해 나가 달라”고 주문했다. 문 대통령은 또 미국 바이든 신정부 출범과 관련해 “정부는 튼튼한 한미동맹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국제질서와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조 바이든(Joe Biden) 미국 대통령에게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평화를 위한 한미공조를 강조하는 취임 축하 전문을 보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날 바이든미국 대통령에게 취임 축하 전문을 보냈다”며 문 대통령이 축전에서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했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며 “코로나,기후변화,경제 위기 등 산적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발휘”를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의 여정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흔들림 없는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전문에서 가까운 시일 내에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공동의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사회관계망서
문재인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임기를 시작한 조 바이든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며 "한국은 자유를 향한 미국의 길을 항상 신뢰하며 굳건한 동맹으로서 한반도와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21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영문 번영과 함께 글을 올려 "미국이 돌아왔다"며 "미국의 새로운 시작은 민주주의를 더욱 위대하게 만들 것"이라고 적었다. 이어 "'하나 된 미국'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과 함께 성원한다"고 했다. '하나 된 미국'은 바이든 대통령이 통합과 질서로 미국을 바로 세우겠다는 의지를 취임사에서 내건 화두다. 문 대통령은 "보건, 안보, 경제, 기후변화 같은 글로벌 현안의 공조를 통해 한미동맹이 더 강화되리라 믿는다"며 "미국은 반드시 '더 위대한 재건'(Build Back Better)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바이든 정부의 출발에 한국도 동행합니다. 같이 갑시다"라고 덧붙였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취임을 축하하는 글을 올렸다. 이 대표는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코로나19로 세계가 어려운 시기에 미국 국민은 역사상 가장 많은 지지로 당신을 선택했다"며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효성티앤씨가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에 친환경 섬유인 '리젠제주'(regen®jeju)를 공급한다. 효성그룹 계열사 효성티앤씨는 지난 19일 제주특별자치도·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노스페이스(영원아웃도어)와 친환경 프로젝트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을 추진하기 위해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활용에 대한 소비자들의 인식을 높이고 친환경 제품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이뤄졌다. 효성티앤씨는 제주도에서 수거한 페트병으로 만든 친환경 섬유 리젠제주를 노스페이스옷 등에 적용한다. 리젠제주로 만들어진 노스페이스친환경 제품은 올해 말까지 자켓과티셔츠 등 제품으로 출시될 예정이다. 효성티앤씨에 따르면 제품 생산으로 투명 페트병 100톤이 재활용된다. ‘다시 태어나기 위한 되돌림’은 제주 자원순환 시스템 구축의 일환으로 제주특별자치도가 제주삼다수(제주개발공사)· 효성티앤씨와 지난해부터 추진하는 친환경 프로젝트다. 제주특별자치도·제주삼다수는 제주시에 버려진 투명페트병을 수거한다. 효성티앤씨는 이를 재활용이 가능한 상태인 칩으로 만들어 리젠제주 섬유를 생산한다. 노스페이스는 리젠제주를 이용해 의류 같은제품을출시하는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27일 화상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 ‘한국 특별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고 19일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강 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면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은 오는27일 화상으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의‘한국 특별회의’에 참석해 기조연설을 한다. 문 대통령의 한국 특별회의 참석은WEF의 초청에 따라 결정된 것”이라고 밝혔다. 강 대변인에 따르면 WEF는 문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주석,메르켈 독일 총리,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모디 인도 총리,페르난데스 아르헨티나 대통령,라마포사 남아공 대통령,네탄야후 이스라엘 총리,압둘라2세 요르단 국왕 등10여 개국 정상에게 초청장을 보내‘국가별 특별회의’를 개최한다. WEF는 초청장에서“한국이 코로나19방역과 경제 분야에서 모범적인 성과를 내고 있고, 한국판 뉴딜 정책이4차 산업혁명 시대를 반영하고 지속가능성과 사회안전망 구축 및 기후변화 대응까지 내실 있게 포괄하고 있는 점 등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국 특별회의에서WEF회원사 등 국제여론 주도층을 대상으로 글로벌 보건 및 경제 위기 대응 등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한 뒤 주요 글로벌 기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8일 청와대 춘추관에서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신년 국정운영에 대해 국민들에게 설명하는 신년기자회견을 가졌다. 다음은 문 대통령 신년 기자회견 질의응답 전문이다.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전문> ▲문 대통령 : 여러분, 반갑습니다. 코로나 상황 때문에 꽤 오랫동안 기자회견을 하지 못했습니다. 오늘도 온·오프라인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하게 되었는데, 주로 비대면 화상 회견의 방식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그 때문에 더 많은 기자님들이 참여하지 못하신 것에 대해서 미안하게 생각합니다. 비대면 화상 회견은 우리가 처음 해 보는 방식입니다. 그래서 매끄럽게 진행이 될는지 좀 걱정이 되기는 합니다마는 서로 협력해서 좋은 소통의 시간이 되고, 또 국민들께도 궁금증을 풀어드릴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번에 신년사를 먼저 말씀드렸기 때문에 오늘은 특별히 모두 말씀을 따로 말씀드리지 않고 우리 기자님들 질문 시간을 늘리기 위해서 곧바로 질문에 들어가겠습니다. 화면이 작게 쪼개져 있기 때문에 저는 개인적으로 좀 식별하기가 어려워서 부득불 번호로 진행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점을 양해를
서울연구원(원장 서왕진)과 지구와사람(대표 강금실)이 공동 주최하고, 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가 협력하여, 2021년 상반기 매월 시리즈로 ‘기후변화 콜로키움 2021’을 개최한다. 그 첫 번째는 현 기후 상황을 ‘기후 비상 시대’로 보고, ‘지구 한계(Planetary Boundaries) 내 지속가능한 미래’라는 패러다임을 선구적으로 제기해온 요한 록스트롬 포츠담 기후영향연구소 소장과의 대화의 자리다. 「기후변화 콜로키움 1회, 인류세 탐색을 위한 전략(Our Planet, Our Future - Strategies to Navigate Anthropocene)」을 타이틀로 해 오는 19일(화) 오후 4시 서울연구원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기후변화 콜로키움은 요한 록스트롬 소장(독일 포츠담기후영향연구소), 안병진 교수(경희대학교 미래문명원), 권원태 원장(APEC기후센터), 유정민 부연구위원(서울연구원)이 참여한다.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권고에 따라 온라인 화상회의로 진행된다. 록스트롬 소장의 강연에 이어 지구 한계 속에서의 번영과 혁신의 가능성, 서울을 비롯한 도시문명의 급진적 재구성 등을 탐구하는 콜로키움을 이어간다. 지구 과학 공동체의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한국지역난방공사(이하 한난)이 개최하는 ‘2020년 혁신경진대회’에서 ‘발달장애인 친환경 스마트팜 사업’을최고 혁신과제로 선정됐다. 한난은 ‘국민의 삶을 바꾸는 우수혁신 Best 10’에서 ‘친환경 에너지를 활용한 발달장애인 스마트팜 사업’이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한난은 2017년부터 일반 국민, 전문가, 내부 직원이 평가하는 혁신경진대회를 매년 실시해 왔다. 이번 혁신경진대회에서는 사회안전망 회복과 상생, 한국형 뉴딜정책 관련 과제 등 후보작을 대상으로 국민 투표를 시행했다. 그 결과 한난, 여주시, 푸르메재단, SK 하이닉스 등 8개 기관이 참여하는 상생모델 ‘스마트팜 사업’이 최고 혁신과제로 꼽혔다. 이 사업은 국내 1호 컨소시엄형 장애인 표준 사업장으로, 2023년까지 발달장애인 67명을 고용해 최저임금과 7년간 고용을 보장한다. 또한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해 스마트 농장과 지역주민이 소통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조성하며, 중증장애인에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한다. 한편 최우수상은 가정으로 복귀가 어려워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 30명에게 취업교육과 주거지원을 통해 자립기반을 마련해 주는 ‘가정 밖 청소년 자립지원 프로젝트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신년사에서 북미 대화 진전을 위한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와 함께 남북관계의 키워드로 ‘평화’와 ‘상생’을 강조하면서 “코로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상생과 평화’의 물꼬가 트이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청와대 본관에서 밝힌 신년사에서 “올해는 남북이 유엔에 동시 가입한 지 30년이 되는 해다. 한반도 평화와 번영이 국제사회에도 도움이 된다는 것을 남북은 손잡고 함께 증명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쟁과 핵무기 없는 평화의 한반도야말로 민족과 후손들에게 물려주어야 할 우리의 의무”라며 “정부는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출범에 발맞추어 한미동맹을 강화하는 한편 멈춰있는 북미대화와 남북대화에서 대전환을 이룰 수 있도록 마지막 노력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얘기했다. 또 문 대통령은 “남북협력만으로도 이룰 수 있는 일들이 많. ‘평화’가 곧 ‘상생’”이라며 “가축전염병과 신종감염병, 자연재해를 겪으며 서로 긴밀히 연결되어 있음을 자각하고 있다. 우리는 많은 문제에서 한배를 타고 있다. 남·북 국민들의 생존과 안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야 한다” 그러면서 “코로나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상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오는 11일 신년사를 발표하고 국민들에게 신년사를 통해 집권 5년차인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밝힐 것이라고 8일 청와대가 전했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브리핑에서 문 대통령의 11일 신년사 발표계획을 전하며 “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상생 협력을 통해 더 나은 일상으로 회복할 것’이라는 점과 ‘그 힘으로 선도국가로 향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문 대통령이 전날인 7일 5부요인과 정당대표 등과 함께 한 신년인사회에서 국민들에게 보낸 ‘회복-통합-도약’의 메시지와 차이가 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 “신년사를 구체적인 내용까지 들어보고 그다음에 평가해 달라”고 말을 아꼈다. 오는 14일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대법원 재상고심 판결이 예정된 것과 ‘사면 문제’에 대한 질문에 “사면에 대해서는 여러 차례 입장을 밝혔기 때문에 답변과 달라진 입장이 없다”고 전제한 뒤 “일단 판결이 나오는 것을 좀 지켜보자”고 말했다. 앞서 문 대통령은 전날 신년인사회에서 새해 화두로 ‘회복’, ‘통합’, ‘도약’ 세 가지를 제시했다. 문 대통령은 새해를 ‘회복의 해’라면서 코로나19 극복을 강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7일 신년인사회에서 새해의 화두로 ‘회복’과 ‘통합’, ‘도약’을 강조하고 “2021년 우리는 우보천리,소걸음으로 천 리를 가듯,끈질기고 꾸준하게,그리하여 끝끝내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5부요인과 정당대표, 정부부처 장관, 시민사회 대표 및 특별히 초청된 시민들과 화상으로 진행된 신년인사회에서 “지난해 우리는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의 희생과 헌신으로 희망을 지켜냈다.연대와 협력으로‘함께 잘사는 나라’로 나아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새해 화두에 대해 “새해는‘회복의 해’”라며 코로나 3차 유행 극복을 언급하고 “다음 달부터 우리는 백신 접종을 시작할 계획이다.우리 기업이 개발한 치료제의 심사도 진행 중이다.철저한 방역과 백신과 치료제를 통해 우리는 반드시 코로나를 극복하고 소중한 일상을 회복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다음으로 “새해는‘통합의 해’다.코로나를 통해 우리는 서로 연결되어 있음을 절감했다”며 “더욱 중요한 것은 마음의 통합이다.우리가 코로나에 맞서 기울인 노력을 서로 존중하고, 우리가 이룬 성과를 함께 인정하고 자부하며 더 큰 발전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최근 국내외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탄소중립필요성이 제기되며, ‘수소’가 철강업계화두로 떠올랐다. 여기에 업체들이 제철소특성상 중요성이 강조되는 안전의 가치를 강조하며, 올해 철강업계는 수소 사업 투자와 안전 역량 강화에 나설 전망이다. ‘탄소중립은 시대적 흐름’··· 속도 내는 수소 사업 투자 철강업계의 수소 관련 사업 투자에는 기후변화와 이에 따른 사업 환경 변화가 배경으로 지목된다. 전 지구적인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파리기후변화협약이 올해 1월부터 발효되며, 이산화탄소 등 온실가스배출량을 제로(0)로 낮추는 탄소중립이 국내 정책과 산업 분야의 이슈로 부상했다. 국내에서는 지난달 정부가 2050년 탄소중립 추진전략을 발표한 데 이어, 그린뉴딜 등 정책을 이어가고 국회에서도 탄소중립 및 그린뉴딜 관련 법안이 발의됐다. 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철강업체 가운데 수소 관련 사업에 투자를 진행하는 기업은 포스코와 현대제철 등이 있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올해 신년사에서 “수소경제 도래에 대비해 수소 사업의 이니셔티브를 확보하고 생산-저장-운송-활용의 각 단계별로 그룹의 역량을 결집해 향후 수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기반을
밀양시는 2020년 환경부의 스마트그린도시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시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사업비 100억원을 확보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2년간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밀양시는「사람과 도시가 함께 행복한 아리랑 스마트 그린도시」로 테마를 정하고 기후탄력, 자원순환, 환경교육 분야를 중점으로 사업을 구상, 공모 신청해 최종 선정됐다. 사업의 시너지 효과 극대화를 위해 도시재생뉴딜사업지인 삼문동을 대상지로 선정하고 쿨링로드, 쿨링포그, 쿨루프, 쿨페이브먼트 등 기후변화 대응 인프라 구축을 중심사업으로 추진해 해마다 문제가 되고 있는 폭염현상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 기후변화 체험교육센터를 조성해 각종 환경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환경해설사, 미세먼지관리사 등 전문가를 양성하고 일자리 창출도 할 예정이다. 인공지능 재활용품 수거 자판기 설치·운영을 통해 재활용품 수거량을 향상시키고 체계적인 분리와 선별이 용이해져 자원 재활용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친환경 스마트 자동압축기 쓰레기 수거함 설치·운영을 통해 거주지 근처에 배출되는 쓰레기봉투를 줄이고 고양이 등 동물에 의한 훼손을 사전에 막아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시민의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올해 은행권 최대 화두는 디지털 전환이다. 이를 통해 플랫폼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자산관리와 기업금융, 글로벌 사업 등 은행 본연의 경쟁력 강화에 주력할 전망이다. 5일 금융권에 따르면 KB·신한·하나·우리·농협은행 은행장들은 최근 이러한 내용이 담긴 신년사를 내놨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디지털 전환(Digital Transformation)을 서둘러야 한다”며 “그 성공여부에 조직의 명운이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데이터와 인공지능(AI) 역량개발에 자원을 집중하고, 인재 영입의 문턱을 더 낮출 것”이라며 “첨단 기술을 활용하는 수준을 넘어서서 디지털에 최적화된 제도화 문화를 만들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신한은행은 지난해 말 은행장 직속 ‘디지털혁신단’을 신설, 운영 중이다. 혁신단엔 마이데이터 사업을 전담할 김혜주 전 KT 상무, Data Unit(구 빅데이터 센터)를 전담할 김준환 전 SK주식회사 C&C 상무 등 외부 전문가들이 영입됐다. 권광석 우리은행장도 올해 은행의 경영키워드로 ‘디지털 혁신’을 강조했다. 권 행장은 “기존의 상품과 서비스, 프로세스는 물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혁신의 속도를 높여 K방산, K에너지, K금융과 같은 분야에서진정한 글로벌 리더로 나아가야 한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은 4일 발표한 신년사를 통해 방산, 에너지, 금융 등 사업 분야의 역량 강화와 미래 성장 기회 선점을 강조했다. 김 회장은 먼저 지난 한 해를 두고 “2020년은 그야말로 전 세계가 힘들고 움츠렸던 시간이었다. 우리 한화도 예외는 아니었지만, 때로는 멈추고 때로는 고통을 함께 하며 위기의 시간을 견뎌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몸도 마음도 지칠 수밖에 없는 시기이지만, ‘함께’의 마음으로 서로를 격려하면서 이 순간을 극복해나가자”고 언급했다. 김 회장은 향후 경제 및 산업 동향을 두고 “앞으로2~3년은 산업 전반에서지형이 변화하는 불확실성의 시간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이 시기에도 우리는 책임있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위기 극복에 앞장서고 지속가능경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끄는 ‘가장 한화다운 길’을 걸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그룹 차원에서비전을 제시했다. 먼저 “미래 성장동력을 계속 확보하며, 글로벌 무대에서의 사업역량과 리더십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언급했다. 구체적으로 “방산, 에너지를 비롯한 우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최종현학술원은 ‘지정학 리스크’와 ‘과학기술 혁신,’ 그리고 두 이슈 간 상호 영향을 분석해, 한반도와 동북아 평화·번영에 대한 지적 담론을 이끌어가고자 한다.” 박인국 최종현학술원 원장이 밝힌 학술원지향점이다. 박 원장은 지난 7일 ‘폴리뉴스’와인터뷰를 통해 학술원의 메인 테마인 ‘지정학’과 ‘과학기술’에 대해 설명하는 한편, 과학기술 분야 혁신을 위한 학술원의 활동을 전했다. 이 밖에도 해외 대학과연구기관과의 협업에 대해서도 소개했다. 최종현학술원은 故 최종현 SK 선대회장 20주기를 기념하여 출범한 지식교류 플랫폼이다. 한반도와 주변 강대국의 지정학 리스크와 과학기술 혁신이 가져올 도전과 기회를 분석, 글로벌 차원의 대응 전략 수립에 집중하고 있다. 지식교류 플랫폼으로서 최종현학술원은 지정학 리스크와 과학기술 혁신 등 분야에서 글로벌 차원의 대응 전략 모색과 지식창출에 주력해왔다. 이에 대해 박인국 원장은 “지정학은 역사적, 전통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와 번영을 좌우해 온 강력한 요소였다. 중국, 러시아, 일본과 같은 국가들에 둘러싸여 있고, 북한이라는 예측하기 어려운 위협 요인이 지정학적 상수로 존재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그린뉴딜)기본법의 첫 시작은 (2050년) 탄소중립 목표를 법제화하는 것이다.” 23일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사회 이행 기본법’, 일명 ‘그린뉴딜기본법’의 필요성과 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입법공청회에서 이소영 의원이 이 같이 주장했다. 더불어민주당 탄소중립특별위원회가 주최한 입법공청회는 위원장인 김성환 의원과 그린뉴딜기본법을 대표발의한 이소영 의원, 학계·산업계·시민사회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온라인으로 열렸다. 김성환 의원은 “대한민국이 (탄소중립) 선언으로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할 것인지를 가름하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바로 오늘 토론하는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탈탄소사회 이행 기본법안’”이라며, “새로운 녹색혁명의 시대에는 대한민국이 가장 모범적인 국가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소영 의원은 법안의 대표발의자로서 발제를 맡아 그린뉴딜기본법주요 내용에 대해 “향후 30년의 도전적인 프로젝트를 이끌고 갈 국가기후위기위원회(2050 탄소중립위원회)와 감축 및 전환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할 기금을 설치하고, 이행을 보장할 체계적이고 구속력 있는 이행 체계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발제 후에는 산업계 종사자와 학계 전문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제3차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연구개발(R&D) 규모 100조 원 돌파에 대해 “갈수록 커지고 있는‘과학입국’의 원대한 꿈이R&D투자에 담겨있다.선도국가가 되고자 하는 야망”이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 본관에서 <국가 연구개발100조원 시대,국민이 투자한 기술 국민의 혜택으로> 주제로 열린 과학기술자문회의 전원회의에서 “정부와 민간을 합쳐 R&D 100조 시대를 열게 된다.규모 면에서 세계에서 다섯 번째이고, GDP대비 투자 비중으로는 세계1, 2위를 다투고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내년R&D예산27조4천억 원에 대해 “역대 최대규모다.과학기술에 대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미래를 위한 국민의 염원을 담은 것”이라며 “치료제와 백신 개발에 투입되어 코로나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할 것이며,디지털 뉴딜과 그린 뉴딜,소재·부품·장비의 자립을 통해 혁신성장을 튼튼하게 뒷받침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코로나 확산을 막는 데 바이오와 디지털 기술이 큰 역할을 했고K-방역이 성과를 낼 수 있었다.일본의 수출규제를 극복하기 위한 소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