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인 경제민주화'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23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오늘 15일 김종인 위원장은 사과성명을 냈다. 전직 두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책임을 지고 반성하는 보수의 사과는 새로운 출발에 필수적이다. 그 사과에 대해 지난 9일 살펴보았다. 김우석 요즈음 여야의 극한 대립이 이어지는 상황에, 야권에서 박근혜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사과 논의가 있다. 김종인 위원장이 취임 때부터 사과를 해야한다 그랬는데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가 없다는 주변의 의견 때문에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사과를 주장하고 나섰는데, 일단은 정기국회 끝나고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 대표님, 사과를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김능구 저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그 이후 대선 참패, 연이은 지방 선거와 총선 참패 등, 추락하는 새는 날개가 없다고 했는데 보수세력의 몰락을 크게 우려스럽게 봤다. 민주주의는 보수, 진보 양 날개의 균형을 갖고 날아야 하는 것이고 국민을 위한 정치도 모름지기 견제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저렇게 보수가 폭망해 버리면 실제로 진보에게도 좋을 것이 없다. 집권세력, 현 여권 세력도 건실한 야당, 힘 있는 야당의 존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서 보수 세력의 새로운 출발과 혁신, 그리고 국민의 지지를 되살리는 것은 야당을
김만흠 진행자 국민의힘 내에서 이른바 공정경제 3법 관련해서 논란이 일고 있고, 그동안에 우호적인 행보를 계속 해왔던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도 비판적으로 지적하고 있던데, 이 쟁점이 어떻게 전개될 것 같은가? 홍형식 김종인 비대위 체제의 문제점은 당의 개혁 혁신이 아니고, 김종인 혼자 하는 모양새라는 거다. 김종인 비대위원장이 이야기하는 혁신안에 대해서, 과연 103명이나 되는 국회의원들이 동의하고 기꺼이 입법화까지 뒷받침해줄 것인지에 대해서는 회의적이다. 이렇게 이야기 했었는데, 그게 지금 다 드러나고 있다. 이제 보수의 핵심적인 문제가 되는 경제3법이라든가 이런 것들이 오니까, 결국 그 당의 국회의원들이 반발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김종인 대표는 경제민주화를 이야기하기 이전에 당내 민주화를 먼저 하고, 그런 민주적 당론의 절차를 거치면서 혁신을 해 나가야 되는데, 그걸 건너뛰고 억압적으로 당을 통솔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했다. 이렇게 되다 보면 이번 정기국회 대여투쟁 국면에서 당내분란으로 인한 힘의 분산, 소모가 대단히 커질 가능성이 있다. 차재원 김종인 대표가 공정경제 3법에 대해서 상당히 긍정적으로 보고 있는데, 본인의 정치적인 브랜드라고 할 수
[폴리뉴스 정찬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5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정경제3법 국회 처리에 찬성 입장을 보인데 대해 “쉽지 않은 결단을 응원하며, 단순한 찬성에서 한발 더 나아가 주도적이고 적극적인 입법추진으로 국민신뢰 회복의 기회를 만드시기 바란다”고 기대했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정치는 신뢰이고 경제는 공정이다>는 제목의 글에서 “경제민주화 소신을 가지신 국민의힘 김종인 위원장께서 기업을 살리고 재벌오너가의 과도하고 부당한 기업지배를 억제하는 공정경제 3법에 찬성의견을 밝히셨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이 지사는 한국사회의 양극화와 불공정 문제에 대해 “정경유착이 사라진 민주정부라는 호조건을 모두 갖춘 한국경제가 추세적이고 체계적 침체에 놓인 것은 양극화와 격차 그리고 뿌리 깊은 불공정으로 시장질서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공정경제3법에 대해 “재벌 소속 기업들의 자율성과 투명성을 보장해 기업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으로 기업에게는 반드시 필요하지만, 극소 지분으로 기업을 장악하고 기업에 손실을 입히는 대가로 부당이익을 취하는 재벌가문이나 대기업 오너 일가에게는 불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전규열 정치경제부 국장, 정리 권규홍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4선, 경기 성남 수정구)가 여당이 추진하는 공정경제3법에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찬성한 것에 환영을 드러내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 투명하고 윤리적으로 가는 게 맞는 것이다”며 “그런 것을 촉진하는 법이 공정경제 3법이다”고 법안 추진을 강조했다. 23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기념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지고 이 같이 밝힌 뒤 공정경제 3법에 대한 입장과 행정수도이전, 11월 미국 대선, 스가 내각 출범 등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공정경제와 관련된 법들은 건강한 경제 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꼭 필요한 법이다. 예를 들면 재벌 총수들의 사익 편취를 위해 일감 몰아주기를 한다든지 또는 기업경영과 관련해 건강한 감시가 이뤄지지 않는다든지 그런 것이 꼭 좋다고 말할 수는 없다”며 “우리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서는 더 투명하고 윤리적으로 가는 게 맞는 것이고 그런 것을 촉진하는 법이 공정경제 3법이다”고
폴리뉴스와 월간 폴리피플이 지난 24일 진행한 정국 관련 ‘좌담회’에서는 차기 서울‧부산시장 선거와 그 후보군에 관한 논의와, 공정경제 3법과 관련해 김종인 대표의 리더십 및 국민의힘 내부 동향에 대해 논했다. 이날 오후 김만흠 정치아카데미 원장의 사회로 ‘폴리뉴스’에서 진행된 좌담회에는 홍형식 한길리서치 소장, 차재원 부산 카톨릭대학교 초빙교수, 황장수 미래경영연구소장,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참석했다. 홍형식 소장은 공정경제 3법에 대한 국민의힘 김종인 비대위 체제의 대응을 놓고 “김종인 혼자 혁신 개혁하는 모양새로, 보수에 핵심적인 문제인 공정경제3법 등에 대해서 국민의힘 국회의원들이 반발을 하고 있다”며 “당내 민주화를 건너뛰고 억압적으로 당을 통솔하는 과정에서 문제가 생겼다. 이렇게 되다보면 당내 분란으로 인한 힘의 분산과 소모가 커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차재원 교수는 “과거 새누리당 안이 지금의 공정경제 3법보다 강한 안이었기에 김 대표 입장에서 여당이 추진하는 부분을 거부할 수 없는 상황으로, 국민의힘 상당수 의원들도 경제민주화 부분에 거부를 못 하는 원론적 찬성인 상황”이라며 “그래도 각론에서 기업과 재계의 눈치를 보고 있는데, 다중대표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지난달 국무회의를 통과한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에 여야 지도부가 긍정적 입장을 내비치면서, 이번 정기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기업 활동을 옥죌 수 있다는 재계 반발도 만만치 않다. 핵심 쟁점이 무엇인지 짚어봤다.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지난 17일 비대위 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개정 정강·정책에 '경제민주화'가 규정됐음을 언급했다. 그러면서 “공정경제 3법은 시장 질서 보완을 위해 만든 법이므로 세 가지 법 자체에 대해 거부할 입장은 아니다”라고 밝혔다. 이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도 21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이 정강·정책을 개정하며 경제민주화 구현을 약속했고 김종인 비상대책위원장이 공정거래법과 상법 개정에 찬성 의견을 거듭 밝혔다”며 “최대한 이른 시일 내 상임위에서 해당 법안이 논의되도록 야당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정경제 3법은 공정거래법 전부 개정안과 상법 일부 개정안, 금융그룹감독법 제정안을 통칭하는 것이다. 3법 중 상법은 국회 법제사법위에, 공정거래법과 금융그룹감독법은 정무위에 각각 회부된 상태다. 연내에 3법 모두를 통과시키는 게 정부의 목표다.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각종 사안마다 첨예한 대립을 이어갔던 여야가 모처럼 공정경제 3법(상법·공정거래법·금융그룹감독법)에 공감하고 정기국회 처리를 약속했다. 이같은 소식에 코로나19로 매출에 타격을 입은 재계는 강력히 반발하며 정치권 설득에 나서고 있다. 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국회를 찾아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만난데 이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협회 회장 역시 국회를 찾아 정치권 설득에 나설 예정이다. 여야는 정부가 지난달 25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한 공정경제 3법에 대해 찬성을 나타내고 정기국회 처리에 속도를 내는 모양새다. 지난 17일 김종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정부여당이 추진하는 공정경제 3법에 대해 이례적으로 찬성을 나타내며 “법 자체에 대해 거부할 입장이 아니다”며 “우리 당이 정강정책을 개정하면서 경제민주화를 최초로 명시했기 때문에 그 일환에서 보면 여권 추진 법안들은 모순이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이후 21일에 열린 국민의힘 비상대책회의를 마친 이후에도 기자들과 만나 “법 자체에 큰 문제 있는 것이 아니다. 내용 중 논의하는 과정에서 시정할 것 몇 개가 있으면 그게 고쳐질지 모
[폴리뉴스 강영훈 기자] 김종인 지도체제가 출범 두 달을 넘어서 순항하고 있다. 총선 이후 최악의 성적표를 받아든 미래통합당을 수습하여 철옹성 같던 여당의 지지율을 끌어내리고 역전에 성공했다. 이제는 보수의 험지였던 ‘호남공략’을 통해 여권의 뿌리마저 흔들고 있다. 통합당의 지지율이 상승하면서이를 굳히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그리고 정치전문가들의 의견도 별반다르지 않았다. 차재원 부산카톨릭대학교 교수는통합당 지도부의 호남방문을 두고 “중간층에게 던지는 메시지가 강하다”고 분석했다. 통합당 지도부 호남 방문...“사죄한다” 김종인 미래통합당 비상대책위원장은 19일 광주를 방문하여 5.18 민주화묘지를 찾았다. 김 위원장은 “광주에서 비극적 사건이 일어났음에도 그것을 부정하고 5월 정신을 훼손하는 일부 사람들의 어긋난 발언과 행동에 저희 당이 엄중한 회초리를 들지 못했다”고 언급하며 “그동안 잘못된 언행에 당을 책임진 사람으로서 진실한 사죄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역사적 화해는 가해자의 통렬한 반성과 고백을 통해 이상적으로 완성될 수 있습니다만, 권력자의 진심 어린 성찰을 마냥 기대할 수 없는 상황에서 제가 대표해서 이렇게 무릎을 꿇는다”며 사죄 표현을
21대 총선에서 경남 창원마산합포에서 당선돼 현재 미래통합당의 원내대변인을 맡고 있는 최형두 미래통합당 의원(초선, 경남 창원마산합포)이 21일 여의도 의원회관 최형두 의원실에서 최근 큰 갈등을 빚었던 개원 협상의 막전막후와 김종인 대표 체제에서의 통합당의 역할에 대해 ‘폴리뉴스’의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최 의원은최근 있었던 상임위원장 배분 관련 여야 갈등과 공동법안소위 및 공수처 출범에 대해 논하면서 김종인 체제 하에서 공동체 안녕에 기반을 둔 보수주의 이념과 그 실현 방식에 대해 얘기했다. 최 의원은 “제1당이 국회의장과 법사위원장을 동시에 차지하지 않는 전통은 32년간 확립해 온 협치의 전통으로, 법사위가 차지하는 관문의 역할과 숙고 기능, 여야 합의의 유도가 바로 그것”이라며 “176석이라 국민의 명령이므로 과거의 원칙 따를 필요 없다고 민주당이 주장하지만 이는 국회가 협치의 원칙을 깨는 것에 가깝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최 의원은 “18대 국회 당시, 민주당은 81석이었는데 이보다는 지금의 미래통합당 의석수가 훨씬 많다”며 “전통과 원칙은 기준이 같아야 한다. 민주당 주장대로라면 과거에 자신들이 81석일 때
김종인 미래통합당 총괄선대본부장의 약발이 이번에는 통할까. 여의도의 핫이슈다. 김 위원장의 지난 10년 정치는 화려했다. 2012년 대선에서 새누리당 국민행복추진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박근혜 전 대통령의 당선에 일조했다. 2016년 20대 총선에서는 당시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였던 문재인 대통령의 삼고초려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총선 승리를 이끌었다. 2017년 대선 때에는 안철수를 도왔고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총선 패배 위기’에 몰린 미래통합당 총괄선대위원장을 맡아 보수정당의 승리를 위해 뛰어들었다. 그의 나이 올해 팔순이다. 5번의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모두 비례대표 의원으로 금배지를 달았다. 유일하게 1988년 치러진 13대 총선에서 민주정의당 후보로 서울 관악을 선거구에 나선바 있는데 2위로 낙선했다. 김 위원장을 꺾고 당선된 사람은 다름 아닌 이해찬 당 대표다. 김 위원장은 민주당 선대위원장을 맡을 당시 이 대표를 공천배제시키면서 파란을 일으켰지만 이 대표는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돼 복당했다. 이후 당 대표가 됐고 21대 총선에서는 민주당 승리를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정치권 관심은 김종인 위원장이 집권여당에 맞서 과연 어떤 반전카드를 내놓을 여부다.
[폴리뉴스 정하룡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비례연합정당' 창당작업이 본격화한다. 민주당은 3월12~13일 비례연합정당 참여 결정을 위한 당원 투표에서 찬성율 74.1%를 얻어 창당의 깃발을 높이들었다. 미래통합당은 김종인 선대위 체제로의 전환이 확실시 된다. 김형오 공관위원장의 전격 사퇴란 선거게임에 있어 '공관위의 닻'인 동시에 '선대위의 돛'이라는 다음 수순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4·15 총선이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만큼 창당과 비례대표 후보 선정 작업에 속도를 낼 것이다. 앞서 정치개혁연합은 민주당과 정의당, 녹색당, 미래당 등에 비례연합정당 창당 제안서를 보냈다. 녹색당은 민주당처럼 참여 여부를 당원 투표에 부치기로 결정했다. 원외 청년 정당인 미래당은 참여 여부를 논의 중이고, 심상정 정의당 대표는 윤호중 민주당 사무총장 면전에서 "재론할 의사가 없다"고 거절했다. 또 원내 정당인 민생당과 비례정당 창당 세력인 열린민주당, 시민을 위하여 등에 대한 설득도 진행중이다. 민주당은 성공적인 비례 연대를 위해선 정치개혁연합과 함께 촉박하게 범여권 정당들을 한데 모아야 한다. 이번 총선의 정당 등록과 후보자 선출 절차 등의 마감 시한은 16일이고, 이
(김능구 대표, 이명식 논설주간, 정찬 정치국장)김 : 대선이 이제 한 달 이내로 들어 왔다. 이번 주 초에 각종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는데 일부 조사에서는 다자구도에서도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를 앞지르는 조사가 나왔다. 여전히 오차 범위 내에서 경합을 벌이는 것으로 나오는데 과연 안철수 후보가 골든크로스에 들어간 것으로 볼 수 있는지 짚어보기로 하자. 안철수 골든크로스 가능할까?다자구도에서 안철수 후보가 앞지르는 조사들이 나왔다고 하는데? 정 : KBS와 연합이 지난 주말에 조사한 결과는 5자구도에서 안철수 후보가 문재인 후보에게 37%대 33%로 약 4% 앞서는 것으로 나왔고, 한겨레 조사에서는 5자 대결에서 37.7%로 소수점 이하까지 똑 같은 동률로 나왔다. 그리고 조선일보 조사에서는 김종인 후보까지 포함한 6자구도에서 안철수 34%, 문재인 32%로 2%P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양자나 3자, 4자에서는 안철수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김 : 거꾸로 문재인 후보가 앞서는 조사 결과도 있다고 하는데?이 : 그렇다. 리얼미터 조사에서는 꾸준히 문재인 후보가 앞서는 것으로 나오고 있다. 그리고 KSOI 조사에서도 적합도에서 문재인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가 5일 경제민주화, 개헌에 공감하는 세력과 ‘통합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히며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전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한 대선 출마선언 기자회견에서 “‘위기돌파 통합정부’를 보여드리겠다”며 “여러 정파와 인물을 아우르는 최고 조정자로서 나라를 안정시키고 국민을 편안하게 해드리겠다”고 밝혔다.김 전 대표는 “이번 대통령 선거에 정당 추천 없이 출마해서 국민의 선택을 받고자 한다”며 “바로 그 통합조정의 소명을 수행하기 위해서”라고 강조했다.김 전 대표는 “늦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제 출마와 선거운동은 통합정부를 만들어가는 과정”이라며 “경제민주화, 개헌, 그리고 통합정부에 공감하는 세력이 뭉쳐야 한다”고 주장했다.김 전 대표는 “이 세 가지 대의에 공감하는 사람들과 손을 잡고 활기가 넘치는 대한민국을 만들어가고자 한다”면서 “정권 인수 준비 기간이 없는 다음 정부는 선거 과정에서부터 정부의 진용을 만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통합정부를 만들어가는 길이 위기를 극복하는 방법”이라고 말했다.김 전 대표는 “국민께서 통합정부를 밀어주셔야 한다”며 “그래야 우리나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더불어민주당 김경협 의원(재선, 경기 부천시원미구갑, 더불어민주당 제1정조위원장)은 현재 정치권에서 문재인 전 민주당 대표가 민주당의 최종 후보로 선출될 경우를 가정해 ‘반문(반문재인)’ ‘비문(비문재인)’ 연대 필요성이 거론되는 것과 관련 “반문 연대는 오래갈 수가 없다”고 단언했다.김 의원은 지난 15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대담형식으로 진행된 ‘정국진단’인터뷰에서 “실현해야 될 정책이나 가치를 가지고 만들어진 연대가 아니라 특정 유력한 후보에 대항하기 위한 연대다. 오래 갈 수가 없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기본적으로 연대를 하기 위해서는 연대를 이어주는 끈끈한 매개체가 있어야 하는데 개헌 문제 가지고 되겠느냐”면서 “문제는 각각 다 동상이몽이다. 반문, 반민주당이라는 같은 꿈을 꾸고 있는데 이 정당들이 이번 대선에서 후보를 내지 않으면 걸국은 어찌되겠나. 정당 존립의 문제가 생긴다”고 지적했다.김 의원은 “결국 자기당 중심의 단일화, 자기당 중심의 통합을 주장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결국 그 단계에 가면 이런 연대라는 것이 존립할 수 없다. 각 정당의 이해관계나 그 속에서의 주도권 다툼 문제가 생기므
[폴리뉴스 이재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는 14일 경쟁자인 문재인 전 대표가 당대표로 있을 때 당이 국민의당으로 분당된 것과 관련해 “문 전 대표는 당의 리더로 있을 때 통합의 리더십을 효과적으로 발휘하지 못했다”고 지적했다.안 지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KBS 본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제19대 대선 후보자 방송사 합동 토론회에서 “문 전 대표가 당시 당 대표로 있을 때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 김한길 전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박지원 국민의당 대표,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등 모두 당을 떠났다”며 이같이 말했다.또 그는 문 전 대표를 향해 “박근혜 전 대통령의 대선을 이끈 분인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모셔오지 않았었는가. 제가 대연정을 주장하는 것에 대해 강하게 반대하는 것은 저로서는 이해가 안 된다”면서 “대통령이 해야 할 중요한 일 중 하나는 국가와 국민을 통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에 대해 문 전 대표는 “당의 권력 투쟁의 과정에서 발생한 것이라면 그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일 것”이라면서 “하지만 알다시피 당의 혁신 과정에서 일어난 일이고 혁신을 성공적으로 해냈다”고 반박했다.이어 “혁신에 반대한 분들이
[폴리뉴스 정찬 기자]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은 9일 김종인 전 비대위 대표의 탈당 이유 중 하나로 민주당이 ‘경제민주화’ 의지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한데 대해 “그 분이 도대체 경제민주화에 대해 지금까지 무슨 노력을 하셨는지 이해를 할 수가 없다”고 반박했다.김홍걸 위원장은 이날 tbs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에서 김 전 대표가 ‘경제민주화’와 관련해 자신이 할 일이 없다고 한데 대해 “경제민주화가 안 되는 것이 박근혜 정권과 정부 여당 측 사람들이 반대해서 그런 건데, 그 사람들과는 치열하게 싸우려고 하지 않고 당내의 사람들하고만 싸우려고 하니까 앞뒤가 안 맞는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그러면서 “이 분이 말씀하신 것을 좀 번역을 해야 되는데 항상 경제민주화를 하겠다는 정치인을 내가 밀어주겠다, 이렇게 말하지 않나. 그런데 이분에게 경제민주화란 본인의 사유물이다. 경제민주화는 김종인이라는 게 있는 오만과 독선”이라며 “김종인을 모셔다가 높이 받들 정치인을 도와주겠다, 그런 뜻이 되는 것”이라고 힐난했다.이어 “경제민주화를 하고 싶었다면 같은 당, 또 타당 사람들을 적극적으로 설득하면서 구체적으로 이런 것부터 하자 이런 것은 중요하다고
[폴리뉴스 정찬 기자] 손학규 전 민주당 대표는 8일 더불어민주당 탈당을 선언한 김종인 전 대표와의 전날 조찬회동에서 차기 대선구도를 “문재인 대 개혁세력연대”로 만들어 문재인 전 대표를 꺾는데 협조하기로 했다고 말했다.손학규 전 대표는 이날 오전 MBC라디오 신동호의 시선집중과의 인터뷰에서 김 전 대표와 회동에서 논의된 현안에 대한 질문에 “대선 승리를 위해서 개혁(세력)의 연대, 연합을 만들어야 된다, 그리고 같이 협조하자, 이런 얘기(를 나눴다)”며 이같이 밝혔다.손 전 대표는 이에 대해 “민주당의 패권적인 구조로 봐서 문재인 후보가 될 것이다, 그러면 문재인 후보의 패권적인 정치구도는 안 되지 않느냐, 박근혜 패권이 문재인 패권으로 넘어가는 것”이라며 “국민주권의 시대로 새로 개혁하기 위해 문재인 대 개혁세력연대로 얘기를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종인 대표와 손학규 이렇게 같이, 저는 국민의당 당원이니까 국민의당이 중심이 돼서 개혁세력을 연합해서 연대해서 문재인 후보를 이기도록 하자, 이런 (얘기를 했다)”고 전했다.개혁세력의 연대에 대해 “김종인 대표가 말한 게 첫째 개헌, 둘째 경제민주화, 이렇게 요약할 수 있다”며 “개헌이 첫째 조건이
[폴리뉴스 정찬 기자] 김홍걸 더불어민주당 국민통합위원장이 7일 김종인 전 비대위원회 대표의 지난 6일 SNS 발언에 대해 “지난 대선 때 박근혜를 지지하셨던 분이라 동정이라도 하시는 것 같다”며 강한 톤으로 비판했다.김홍걸 위원장은 이날 새벽 자신의 페이스북에 김 전 대표가 “옳고 그름을 다 따지기도 전에 국난이 코앞에 다가와 있을 것”이라고 말한 것에 대해 “그것은 국민적인 요구인 적폐청산과 개혁을 하지 말고 대충 덮으라는 뜻으로 들린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이어 “개혁을 하지 말라고 말하는 분이 경제민주화는 해야 된다고 하시니 과연 그분이 생각하시는 경제민주화의 실체가 뭔지 궁금하다”고 김 전 대표의 경제민주화 주장에 대해서도 의문을 표했다.또 김 위원장은 김 전 대표가 “정치가 대의명분만을 따져 국민을 분열시켜서는 안 된다”고 한 대목에 대해서도 “그러면 박근혜가 관제데모로 국민들을 분열시키려고 책동하는 것과 야권에서 민의를 따르기 위해 탄핵하고 촛불집회에 가는 것이 똑같은 일이라고 보시는 건가?”라고 힐난했다.한편 탈당 의사를 밝힌 김 전 대표는 전날인 6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쟁과 분열이 나라를 망치도록 두어서는 안 될 것”이라며 “안팎의 위기가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국민의당 주승용 원내대표는 7일 탈당이 임박한 김종인 더불어민주당 전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를 향해 “조만간 결단을 내려서 우리 국민의당과 함께 중도개혁세력의 정권교체를 위해서 동참해주실 것을 기대한다”고 러브콜을 보냈다.주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최근 김종인 전 대표가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보면서 비록 정당은 다르지만 정치권이 가야할 방향을 제대로 지적했다고 생각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주 원내대표는 “민주당 대선후보나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들은 갈등을 조장해 정권을 잡으려고 하고 있는 것 같다”며 “국가를 이끌어갈 자격이 없다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주 원내대표는 “그런 의미에서 김 전 대표가 민주당과 함께 할 수 없을 것 같다”면서 “여러 명의 뜻을 같이 하는 의원들과 탈당을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김 전 대표가 개헌, 경제민주화 등이 우리 당의 정체성과 같다고 본다”고 말했다. 주 원내대표는 2월 임시국회에서 처리가 무산된 특검법 개정안과 관련해서는 “민주당이 대선을 앞두고 몸을 사리기 위해 특검법 개정안에 비겁하게 침묵하는 태도는 결국 부메랑이 돼 돌아간다”며 “특검 수사기간을 연장하지 못한 민주당과
[폴리뉴스 김희원 기자]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정책위의장(3선, 경기 구리시)은 박근혜정부의 경제정책에 대해 “지금 현 정부는 수출주도형 재벌 중심의 고도성장기에 쓰던 경제정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며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지난 20일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이제는 경제정책 패러다임을 완전히 바꿔야한다. 정말 시간이 없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윤 정책위의장은 이어 “지금은 선택의 여지가 없이 저성장기에 필요한 경제정책으로 갈 수밖에 없다”면서 “그러나 지금 정부가 제대로 이를 인식하지 못하고 시간을 놓치고 있기 때문에 위기는 더 심화되지 않겠는가 이렇게 생각한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윤 정책위의장은 민주당이 지향하는 정책 방향에 대해서는 “우리 당이 유능한 경제정당이 돼야 한다는 목표는 여전히 살아 있다”면서 “그런 면에서 정책위의장으로서 경제정책 방향을 분명히 하고 풍부하게 만들어서 국민들로 하여금 우리 당을 능력있는 정당으로 인식하게 만들라는 임무를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윤호중 정책위의장과의 인터뷰 내용 중 마지막 부분이다. “국민들이 능력있는 정당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