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7,55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1월 14일 이태석(李泰錫) 신부 사망 11주년되는 날이다. 십자가 앞에 꿇어 주께 물었네. 오~오~오 추위와 굶주림에 시달리는 이들, 총부리 앞에서 피를 흘리며 죽어가는 이들을 왜 당신은 보고만 있냐고. 눈물을 흘리면서 주께 물었네. 세상엔 죄인들과 닫힌 감옥이 있어야만 하고, 인간은 고통 속에서 번민해야 하느냐고. 조용한 침묵 속에서 주님 말씀하셨지. 사랑, 사랑, 사랑 오직 서로 사랑하라고. 난 영원히 기도하리라. 세계평화 위해. 난 사랑하리라. 내 모든 것 바쳐. .......1962년 10월 17일(음력 9월 19일) ~ 2010년 1월 14일 로마 가톨릭교회 살레시오회 소속 사제 겸 외과 의사로, 아프리카 수단 남부(현재는 남수단)의 와랍 주에 있는 마을인 톤즈에서 교육 활동과 의료 활동을 펼쳤다. 세례명은 세례 요한으로, 톤즈의 돈 보스코로 칭송됐고, 톤즈 마을 사람들은 그의 세례명에 성을 더해 발음하기 쉬운 쫄리(John Lee)로 불렀다. "나로 하여금 소중한 많은 것들을 뒤로 한 채 이곳까지 오게 한 것도 후회 없이 기쁘게 살 수 있는 것도 주님의 존재를 체험하게 만드는 나환자(한센인)들의 신비스러운 힘 때문이다. 그것을 생각하면 그들에게
[폴리뉴스 박응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이득을 얻은 계층이나 업종이 이익을 기여해 한쪽을 돕는 다양한 방식을 우리 사회도 논의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코로나 이익공유제’가 정치권과 경제계의 화두로 떠오르며 공론화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생한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를 막아 사회경제적 통합을 이루자는 취지다. 민주당은 13일 ‘코로나 불평등 해소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13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이낙연 대표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당과 정부는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식으로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플랫폼 경제 시대에 적합한 상생협력모델을 개발하자”고 설명했다. 그런데 보수 측 야당인 국민의 힘과 진보 측 정의당 모두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론도 호의적이지 않다. 야당인 국민의 힘은 11일 ‘반시장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포퓰리즘에 의존한 정책에 혈안이 돼 피해 입은 국민과 이득을 본 기업을 이간질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범여권에 속하는 정의당도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장혜영 정
4.7 부산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후보자 중 국민의힘 박형준 전 의원, 이언주 전 의원과 민주당 김영춘 전 의원이 '빅3' 예비후보다. 각종 여론조사에 따르면 현재 부산시장 보궐선거 후보 지지율은 박형준 동아대 교수가 독보적인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뒤이어 이언주 전 국회의원과 김영춘 전 국회 사무총장이 2위 자리를 두고 엎치락뒤치락을 이어가고 있다. 박형준 교수는 ‘중도확장성’을 바탕으로 1위 사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현재여당의 유일한 후보로 나선 김영춘 전 총장은 풍부한 정치‧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역전을, 이언주 전 의원은 여성이라는 강점과 특유의 선명성을 무기로 승리 기회를 엿보고 있다. 공식 출마선언한 순으로 박형준, 이언주, 김영춘 전 의원에대해 알아보았다. 박형준 예비후보 강점…‘미스터 합리주의자’ 현재 부산시장 후보 여론조사 지지율 1위를 달리고 있는 박형준 교수는 ‘합리적 보수’ 이미지를 바탕으로 대중성을 겸비한 인물로 평가된다. 박형준 교수는 1960년, 경상남도 부산시(현 부산광역시) 초량동에서 태어났다. 서울 숭덕초등학교, 동국대사대부중, 대일고등학교 졸업하였으며, 1978년에 고려대학교 문과대학 사회학과에 입학하였다. 80년대 전두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나 전 의원은 출마 선언을 통해 ‘정권 심판’을 강조하고 나섰다. 나경원 전 의원이 13일 서울시 용산구에서 출마를 선언하고 “이대로는 안 된다”며 “독한 결심과 섬세한 정책으로 서울을 재건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나 전 의원은 출마 선언을 통해 “정치는 국민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문재인 정권은 국민의 기대를 배반했다”며 “그 결과 눈 하나 제대로 못치우는 분통 터지는 서울, 정인 양을 끝내 지켜주지 못한 무책임한 서울을 우리는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는 “거짓이 진실을 탄압하고, 비상식이 상식을 몰아내고, 대화와 공존이 거부당하고 있다. 국민들의 경고와 분노에도 문재인 정권과 민주당은 전혀 반성하고 변화할 줄 모른다”며 “반드시 야권의 서울시장 선거 승리로 불의와 결별을 선언하고 공정과 정의를 되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문재인 정권의 실정과 오만에 가장 앞장서서 맞서 싸운 소신의 정치인이다. 연동형비례제의 문제점을 수도 없이 지적했고 공수처는 절대 안 된다고 외쳤다. 이 정권과 민주당의 무차별적인 공격과 탄압이라도 굴하지 않았다”며 “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국민의힘 오신환 전 의원은 5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졌다. 오 전 의원은 특히 '71년생 청년 정치인'임을 강조했다. 오 전 의원은 5일 여의도 국민의힘 당사에서 출마 선언을 공식발표하며 "문재인 정권의 실정을 심판하고 용감하고 따뜻하고 유능한 시장이 되겠다"고 공약했다. 오 전 의원은 "71년생, 40대 오신환이 서울을 바꾸겠다"며 "요즘 ‘결자해지’라는 말이 유행이다. 여야를 막론하고 10년 전 박원순 시장이 등장할 때 조연으로 함께 섰던 분들이 출마를 선언했거나,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 '결자해지'가 아니라 '과거회귀'"라고 말했다. 오 전 의원은 "무상급식을 놓고 갑론을박하던 시대의 조연들과 함께 시계바늘을 거꾸로 돌릴 여유가 서울시민에게는 없다"고 했다. 또 "꽃가마를 타고 국회의원부터 시작했던 선배들과 달리, 저는 잡초처럼 밑바닥부터 뚫고 올라온 대표적인 청년 정치인"이라며 유력 주자들과의 차별성은 강조했다. 이어 오 전 의원은 "거론된 인물들이 다 60년대생 이전이고 민주당이 소위 586 민주화 운동을 토대로 늘 그것을 팔아먹는 상황에서 우리 당이 더욱 참신하게 외연 넓힐 97세대 대표적 인물로 제가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남가희 기자]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출석률 100%, 본회의 출석률 71.43%를 기록하며 성실한 의정활동을 보이고 있는 부산광역시 중구·영도구 황보승희 의원을 <폴리뉴스>가 ‘21대 국회 빛나는 초선 특집’으로 23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만났다. 황보승희 의원은 “문재인 정권을 제대로 견제하고 정권을 교체하기 위해서는 우리 야당이 제대로 된 역할을 해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 70년대 생들이 중요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황보승희 의원은 <폴리뉴스>와의 인터뷰에서 ‘586세대’의 민낯과 초선의원들의 역할에 대해서 강조했다. 황보 의원은 “공정을 외치지만 하나도 공정하지 않고, 정의를 외치지만 하나도 정의롭지 않고, 내로남불의 극치를 달리는 586세대의 민낯을 너무 많이 봐왔다”라면서 “민주화를 표방하지만, 민주를 실천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국민들에게 빨대 꽂고 있는 세대”라고 강력히 비판했다. 그러면서 황보 의원은 “이제 586세대는 퇴장하고 70년대 생들이 적극적인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민주화나 산업화와 같은 이념하고는 좀 상관이 없는 세대였다. 사실은 97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정부가 공약으로 제시해 추진한 정책 중 지난 4년 동안 가장 잘한 정책으로 국민들은 ‘적폐청산 및 정치개혁’을 꼽았고 가장 잘못한 정책으로는 ‘집값안정 및 부동산정책’을 지목했다. <폴리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30일 실시한 조사에서 ‘문재인 정부 공약 중 가장 잘한 주요정책’에 대해 물은 결과 ‘적폐청산 및 정치개혁’이 25.0%로 가장 높게 조사됐다. 박근혜, 이명박 전 대통령 구속 및 검찰 등 권력기관 개혁 등이 정치적 갈등을 빚었지만 문재인 정부의 가장 중요한 성과로 꼽은 것이다. 다음으로 ‘남북관계 및 외교정책’이 9.5%, ‘저출산·고령화등 복지정책’ 7.2%, ‘재벌개혁 및 경제민주화’ 3.4%, ‘일자리마련/지방분권 및 균형발전’ 3.2%, ‘사교육비 절감 등 교육정책’ 2.6%, ‘집값안정화 등 부동산 정책’ 1.8% 등으로 집계됐다(잘 모름 44.1%). 성별로 남성에서는 ‘적폐청산 및 정치개혁’(27.9%)과 ‘남북관계 및 외교정책’(8.4%)이 잘한 정책으로 꼽혔고 여성에서도 ‘적폐청산 및 정치개혁’(22.1%), ‘남북관계 및 외교정책’(10.6%) ‘저
정 의원은 문재인 정권을 두고 ”이렇게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를 짓밟은 정권 처음 봤다. 전두환 노태우 정권도 경험했지만 이런 식으로 국회 심의규정 뛰어넘어서 다수결 독재를 일삼는 정권은 본 적이 없다“며 ”민주화 운동을 참칭해 민주주의를 참칭하는 사람들이며, 이대로면 나라가 망한다“고 지적했다.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오수진 기자] '소통 전문가'이기도 한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최근 문재인 대통령이 국민과 소통이 부족한 것 아닌가 하는 지적에 "그런 비판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우상호 의원은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우 의원은 열린우리당, 대통합민주신당, 통합민주당, 민주당 등 대변인만 8번을 지냈다. 문재인 대통령 선거 후보 캠프 공보단장과 공동 선대위원장을 맡았고, 박근혜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를 맡아 여야간 협상을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당내 소통의 중추 역할을 맡아 해왔다. 우 의원은 "정치인들이 언론을 많이 만나는 이유는 언론을 통해서 본인들의 생각을 국민에게 전달하려는 것"이라며 "정책 담당자들은 왜 이런 정책을 펼치는지, 어떤 방향으로 가려고 하는지, 국정을 어떻게 끌고 가려는지 이런 것들을 그때 그때 소상하게 국민에게 설명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통령만의 문제가 아니다. 비서실장, 수석들, 대통령을 보좌하는 사람들, 내각에 있는 총리와 장관들은 특히 위기가 올수록 (국민
최근 4‧7 보궐선거의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장을 맡게 된 정진석 국민의힘 의원은 23일 서울 여의도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검찰개혁의 본질과 권력분산에 대한 개헌 방향성, 부동산 문제 및 조 바이든 시대의 국제관계의 방향성에 대해 논했다. 정 의원은 문재인 정권을 두고 ”이렇게 헌법정신과 법치주의를 짓밟은 정권 처음 봤다. 전두환 노태우 정권도 경험했지만 이런 식으로 국회 심의규정 뛰어넘어서 다수결 독재를 일삼는 정권은 본 적이 없다“며 ”민주화 운동을 참칭해 민주주의를 참칭하는 사람들이며, 이대로면 나라가 망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 의원은 ”대통령이 무모한 짓을 하는 이유는 이명박‧박근혜의 길을 따라갈 수 있다는 두려움 때문인데, 제왕적 대통령제는 문재인 대통령이라고 예외가 없다“며 ”우리 당은 대한민국의 헌법정신 및 헌법 체제와 법치주의라는 것이 무너지고 있기 때문에 싸운다. 저항권 발동 차원이다. 코로나만 아니면 광화문은 역대 최고 인파로 덮였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국회 세종 이전에 대해 정 의원은 ”여야 의원 통틀어서 세종에서의 국회 기능을 하기 위한 방안은 제가 국회사무총장 시절에 최초로 제기했다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은 12월 정례 정치지표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국정운영 지지율(긍정평가)이 지난달 대비 큰 폭으로 하락했고 정당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간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6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물었더니 부정평가가 54.6%(매우 잘못함 32.3%, 별로 잘못함 22.3%)로 긍정평가 43.4%(매우 잘함 14.0%, 어느 정도 잘함 29.4%)보다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11월 정례조사와 비교해 보면 국정운영 긍정평가가 6.3%p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7.4%p 상승하면서 부정평가가 긍정평가에 비해 11.2%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높았다. 부정평가는 남성(10.7%p↑), 20대(11.0%p↑), 부산/울산/경남(16.2%↑), 강원/제주(14.9%↑), 진보성향층(11.8%p↑), 더불어민주당 지지층(6.4%p↑) 등 계층과 지역 중심으로 높아졌다. 문 대통령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연령별로 40대(55.0%), 지역별로 광주/전라(73.8%), 직업별로 블루칼라(51.1%)와 학생(50.1%), 지지정당별로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100일간의 긴 여정을 끝낸 21대 정기국회에서는 180석 거대여당의 힘을 느낄 수 있었다. '개혁입법'을 완수하기 위해 주요 핵심 법안의 입법을 단독 강행함과 동시에 야당의 필리버스터가 중단된 채 정기국회는 막을 내렸다. 이로써 민주당은 정기국회와 임시국회를 거쳐 공수처법 개정안, 국정원법, 남북관계발전법, 518민주화운동 왜곡처벌법, 공정경제3법 등 핵심 쟁점 법안을 모두단독 통과시켰다. 국민의힘은 공수처법 개정안에 무제한 토론인 필리버스터를 했지만, 민주당은 필리버스터를 종결 시켰다. 이후 국민의힘은 국가정보원법 개정안, 남북관계발전법에서도 필리버스터를 했지만 속수무책이었다. 당시 민주당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00명대를 돌파한 위급한 시기에 국회 차원에서도 코로나 상황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는 취지로 종결 결정 이유를 설명했다. 민주당은 소속 의원 173석 외에도 민주당의 비례정당인 열린민주당 의원 3석, 박병석 국회의장 등의 합세로 180석을 가진 거대여당이 되었다. 여권이 원하면 언제든 필리버스터 종료가 가능했기 때문에 21대 국회에서 야당의 필리버스터 전략은 무의미해졌다. 사실, 21대 국회 첫 본회의부터 야당은 힘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이승은 기자] 내년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윤석열 검찰총장의 정직 2개월 처분을 두고 "처음에는 경질로 가려고 했는데 국민들 반발에 부딪혔을 것이다. 사실상 수사에 손 떼게 할 수 있는 '정직' 처분을 낸 것으로 보인다"며 "검찰개혁이라는 것이 실제로는 수사의 칼 끝에 정권이 들어오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다"며 비판했다. 이혜훈 의원은 16일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윤석열 검찰총장의 ‘2개월 정직’에 대한 생각과 공수처장 개정안에 대해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이 의원은 "검찰개혁의 본질은 검찰이 권력의 시녀가 되는 것을 막겠다는 것이다. 그게 출발점이다"며 "국민들 또한 검찰이 시녀가 안되게 해달라고 독립성을 요구하고 있다. 살아있는 권력도 수사할 수 있게 하는 것이 요체다. 살아있는 권력을 수사할 수 있다면 그건 검찰개혁이 완성된 것인데, 이 정권은 살아있는 권력에는 얼씬도 하지 말라고 하고 있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이 의원은 "울산시장도 수사가 일절 중단되어있고, 최근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여권 실
지난 23일 1심 재판부가 정경심 교수에게징역 4년, 벌금 5억 원이 선고한가운데, 여권과 친문 강경파 의원들은 판결 내용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강력 반발하고 있다. 친문 누리꾼들도 공분하며 온라인 커뮤니티와 청와대 국민청원에 재판부를 겨냥해 판사탄핵과 사법개혁에 대한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반면 야당 측은 자신들의 뜻에 맞지않는다고 사법부를 적폐라고 몰고있는 민주당과 친문을 강하게 비난했다. 정경심 1심 판결 소식 전해지자 與 “잔인하다”... 친문 누리꾼 '사법부 근조' 정경심 교수에 대한 유죄 판결 소식이 전해지자 더불어민주당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른바 '친 조국' 인사로 분류되는 김용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검찰 기소의 문제점들이 국민에게만 보이나 보다. 법원이 위법수사와 기소를 통제해야 하는데 오늘은 그 역할을 포기한 것"이라며 법원의 판결을 비판했다. 같은 당 김남국 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가슴이 턱턱 막히고 숨을 쉴 수가 없다"며 "그래도 단단하게 가시밭길을 가겠다. 함께 비를 맞고 돌을 맞으면서 같이 걷겠다"고 심정을 밝혔다. 일부 친문 강경파 의원들 사이에서도 수위 높은 비판이 쏟아졌다. 신영대 민주당
[폴리뉴스 정찬 기자] 2021년 집권 5년차에 문재인 정부 최대 국정과제 한반도평화프로세스 성패의 운명이 판가름 난다. 여기에는 문재인 대통령이 북미 비핵화 협상의 물꼬를 트는 북미 중재자 역할을 제대로 해내느냐의 여부가 관건이다. 2021년 1월20일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기점으로 한반도정세는 새 국면에 접어든다. 문 대통령은 바이든 정부 출범과 함께 북미협상 재개를 두고 조율에 들어가겠지만 협상 재개방안에 대한 한미 의견차를 좁히는 것이 관건이다. 또 협상 새판 짜기에 대한 북한의 대응도 변수다. 과거와 같이 미국을 자극하는 행동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그야말로 살얼음판이다. 이 뿐만이 아니다. 코로나19 세계적 팬데믹과 미중 신냉전이란 암초도 도사리고 있다. 코로나 팬데믹은 한반도프로세스의 시계가 작동하지 못하도록 하는 외부 기제다. 2020년 들어 남북관계가 얼어붙게 된 요인 중 하나가 코로나팬데믹이다. 2021년에도 코로나팬데믹과 경제침체의 복합위기가 지속될 경우 북미협상 재개도 그만큼 어려워진다는 의미다. 미중 신냉전은 한반도 정세를 규정하는 상수(常數)가 되고 있다. 바이든 정부의 한반도 전략은 자신의 대중국 전략에 복무하는 방향으
35년 전 부산 한진중공업에서 해고됐던 김진숙의 해고자복직투쟁이 아직도 계속되고 있다. 민주노총 부산본부는 19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부산 영도구 한진중공업 정문 앞에서 '리멤버 희망버스' 집회를 열었다. 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부산 준비위)에 따르면 이날 전국 각지에서 400여대의 차량이 집회에 참여했다. COVID-19 긴장을 고려해 비대면 방식인 '드라이브스루'로 진행한 것인데, 9년 전 '희망버스'를 소환한 것이다. 이들은 방역당국의 지침에 따라 49대씩 무리 지어 영도 외곽도로를 순회했다. 참여 자동차들마다 '김진숙 복직'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등의 문구를 부착했다. 민주노총 부산지부 김진숙희망버스기획단 남영란 대변인은 "집회에 참여한 차량은 사전에 배부한 현수막을 달고 오후 5시까지 영도 안 도로를 순회할 것"이라고 전했다. 드라이브스루 집회와 함께 오후 3시 30분에는 김진숙 지도위원이 해고된 기간인 35년을 상징하는 '35 타종 행사'도 열렸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으로 생중계됐다. 경찰 관계자는 "지자체인 영도구청과 협력해 주최 측이 발열 체크, 명부 작성, 마스크 착용 등 방역 규정을 준수하도록 사전에 통보했다"고 밝
‘파리의 택시운전사’로 일약 히트를 쳤던 유명 작가 홍세화 씨가 “민주건달들이여 진보를 참칭하지 마라”며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여당을 향해 작심 비판을 내놓았다. 홍 씨는 “문 대통령은 대통령보다 임금님에 가깝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 홍 씨는 신동아12월 인터뷰에서 “예상했던 반응이긴 하지만 지금 우리 사회는 합리적 사고가 진영 논리에 완전히 갇혀버렸다. 진영이 블랙홀이 돼버려서 ‘논리의 힘’이 아니라 ‘힘의 논리’가 지배하고 있다”며 “여기에 ‘빠’와 ‘양념’의 정치, 공작 정치가 더해져 진짜 정치는 실종됐다. 그래서 제가 설득하기는 어렵고 선동하기는 쉬운 사회라고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홍 씨는 “문재인 대통령이 왜 집권했는지 잘 모르겠다. 무슨 국정 철학을 갖고 있고, 무슨 정치철학을 갖고 있는지, 무슨 미래 청사진을 갖고 있는지 보이질 않는다. 대통령 지지층 40%가 어떤 멘탈인지도 잘 모르겠다”면서 “국정 최고지도자라면 국민 사이에 의견이 분열된 현안에 대해 자신의 뜻을 피력하고 토론하고 설득하고 추진하고 돌파해야 하는데 정치가 팬덤화되다 보니 비판적 목소리는 아예 외면한다”고 지적했다. 추미애 법무부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 간의 갈등을 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20일 내년 있을 4.7 보궐선거에서 서울시장 출마 선언을 했다. 안 대표는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고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대통령의 약속이 거짓이었다"며"뻔뻔한 얼굴로 망나니 칼춤을 추는 법무부 장관의 모습을 보면서 우리는 이 정권의 파렴치에 치를 떨어야 했다"면서"문재인 정권이 민주주의의 적, 독재정권이 되어가고 있다.민주주의 사망선고를 받았다"고 문 대통령과 현 정부를 강하게 비난했다. 그러면서 그는 "야권단일후보로 당당히 나서겠다"며 "전체 야당이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며 후보 단일화 의지 또한드러냈다.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서울시장 출마선언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나라와 민생이 절체절명의 위기에 빠져들고 있습니다. 고통스럽지만,문재인 정권의 지난3년 반을 돌아보지 않을 수 없습니다. 조국 전 장관 일가의 행태를 보며 우리는 이 정권 핵심들의 가식과 위선을 목도 했습니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울 것’이라는 대통령의 약속은 거짓이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개혁을 말하고 서민을 위한다고 하면서 서민은 더욱 고통 속에 빠트리고자신들은 호의호식하는 자들의 부정과 위선을 확인했습니다. 뻔뻔한 얼
유력한 국민의힘의 부산시장 후보군으로서 민주당 출신의 이언주 전 국민의힘 의원은 11일 서울 여의도 폴리뉴스 사무실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공수처법 및 윤석열 총장의 부상과 총선 패배 원인을 분석하고 김종인 비대위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다. 이 의원은 공수처에 대해 “대통령이 공수처의 정점에 서 고위공직자들을 대통령이 지배하고 감시·감독하는 체제가 된다”며 “대의민주주의 기본 원리 무시하고 고위 공직자들을 공수처장 임명권을 통해 대통령이 지배하는 상황으로 간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 의원은 “공수처는 대통령에게도 독이다. 그때그때 끊어 버리면 대통령에게까지 안 올라올 일들인데 자꾸 무리하게 덮으면 퇴임 이후 대통령에게 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누가 정권을 잡든 문 대통령이 기대한 만큼은 그의 퇴임 후를 보장해 주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국민의힘의 원심력을 키우기 위해 일부러 윤석열을 띄우지 않나 싶다. 조용히 배척해도 되는데 떠들썩하게 배척하는 이유가, 인위적인 시나리오에 따른 게 아닐까 싶다”며 “음모론적으로 고도의 전략 아닌가 싶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윤 총장은 징계 수순이며, 윤 총장의 사퇴는
오늘 15일 김종인 위원장은 사과성명을 냈다. 전직 두 대통령의 구속에 대해 책임을 지고 반성하는 보수의 사과는 새로운 출발에 필수적이다. 그 사과에 대해 지난 9일 살펴보았다. 김우석 요즈음 여야의 극한 대립이 이어지는 상황에, 야권에서 박근혜 대통령, 이명박 대통령에 대한 사과 논의가 있다. 김종인 위원장이 취임 때부터 사과를 해야한다 그랬는데 긁어 부스럼 만들 필요가 없다는 주변의 의견 때문에 미루고 있다가 이번에 다시 사과를 주장하고 나섰는데, 일단은 정기국회 끝나고 하겠다고 이야기했다. 김 대표님, 사과를 해야할까 말아야 할까? 김능구 저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과 그 이후 대선 참패, 연이은 지방 선거와 총선 참패 등, 추락하는 새는 날개가 없다고 했는데 보수세력의 몰락을 크게 우려스럽게 봤다. 민주주의는 보수, 진보 양 날개의 균형을 갖고 날아야 하는 것이고 국민을 위한 정치도 모름지기 견제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저렇게 보수가 폭망해 버리면 실제로 진보에게도 좋을 것이 없다. 집권세력, 현 여권 세력도 건실한 야당, 힘 있는 야당의 존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그래서 보수 세력의 새로운 출발과 혁신, 그리고 국민의 지지를 되살리는 것은 야당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