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해'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86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018년 7월 취임 후 첫 민생현장 방문지로 아스콘공장 재가동문제로 갈등을 빚고 있는 안양시 연현마을을 선택했다. 2002년부터 시작된 아스콘공장과 지역주민과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른 곳이었다. 이런 이재명 지사의 첫 행보는 당시로서는 파격적이었다. 뚜렷한 해법을 갖고 있거나, 마무리가 다 된 경우가 아닌데도 갈등현장에 중재자로서 도지사가 나섰기 때문이다. 민선 7기 경기도는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 후 오랫동안 해결을 못하던 이른바 장기미해결사업들을 새로운 동력으로 해결하고 있다. 장기미해결사업들은 대부분 사업주체와 주민간의 갈등, 사업주체의 경영난, 예산 부족, 기관 간 협의 부족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짧게는 2년에서 길게는 50년 이상 지체돼 지역주민들의 불편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걸림돌이 되고 있었다. 이재명 지사의 첫 행보가 상징하는 것처럼 민선 7기 경기도는 이 지사 취임 후 적극행정으로 장기미해결사업처리에 나섰다. 이해 당사자 간 대화와 설득은 물론이고, 공무원으로서는 쉽게 결단을 내리기 어려운 행정대집행이나 소송도 마다하지 않았다. 갈등해결로 피해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납득할만한 수준의 보상이나 지원책을 제공했고, 필요하면
[폴리뉴스 박응서 기자] 김범수 카카오 이사회 의장이 자신의 재산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선언했다. 김범수 의장은 재산은 개인 명의로 보유한 카카오 주식 1250만 주, 케이큐브홀딩스의 994만주 등 모두 10조 원이 넘어 기부한다고 밝힌 재산 절반이 5조 원 이상인 것으로 추산된다. 카카오를 창업한 김범수 의장은 8일 카카오와 계열사 전 임직원에게 보낸 신년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앞으로 살아가는 동안 재산의 절반 이상을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기부하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기업가가 사회에 크게 기부한 사례는 빌 게이츠와 워런 버핏 등이 대표적이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5조 원이 넘는 재산 기부를 선언한 사례는 매우 드물다. 이런 상황에서 나온 김범수의장의재산 기부는 새로운 기록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의장은 “지난 3월에 10주년을 맞아 사회문제 해결의 주체자가 되자고 제안드린 후 무엇을 할지 고민이 많았다”며 “사회문제가 다양한 방면에서 더욱 심화되는 것을 목도하며 더 이상 결심을 더 늦추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식적인 약속이 될 수 있도록 적절한 기부서약도 추진 중에 있고,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67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어제보다 131명 늘어, 지난달 30일 이후 나흘 만에 다시 400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감염 경로는 지역발생 433명, 해외 유입 34명입이다. [영상출처:KTV] [다음은 발표 전문이다] 2월 3일 수요일 정례브리핑을 시작하겠습니다. 오늘 0시 기준 국내 발생 환자는 433명이며, 해외유입 환자는 34명입니다. 어제 임시선별검사소를 통해 80명이 확진되었습니다. 어제는 6분이 돌아가셨습니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분들께는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립니다. 방역대응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어제는 약 7만 6,000건의 검사가 이루어졌습니다. 전국 선별진료소에서는 약 4만 5,000명, 임시선별검사소에서는 약 3만 1,000명을 검사하였습니다. 조금이라도 의심스러운 증상이 있으시다면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또는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하여 검사를 꼭 받아주시기 바랍니다. 의료대응 상황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환자 감소와 병상 확충에 따라 의료체계도 여력이 현재는 충분한 상황입니다. 중환자 병상은 전국 485병상, 중등증 ·경증환자를 위한 병상도 현재 약 1만
[폴리뉴스 박응서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코로나19로 많은 이득을 얻은 계층이나 업종이 이익을 기여해 한쪽을 돕는 다양한 방식을 우리 사회도 논의해야 한다”고 밝히면서 ‘코로나 이익공유제’가 정치권과 경제계의 화두로 떠오르며 공론화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발생한 경제 불평등과 양극화를 막아 사회경제적 통합을 이루자는 취지다. 민주당은 13일 ‘코로나 불평등 해소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 13일 당 최고위원회에서 이낙연 대표는 “민간의 자발적 참여를, 당과 정부는 참여 기업에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식으로 지원하는 것을 원칙으로 한다”며 “플랫폼 경제 시대에 적합한 상생협력모델을 개발하자”고 설명했다. 그런데 보수 측 야당인 국민의 힘과 진보 측 정의당 모두 이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론도 호의적이지 않다. 야당인 국민의 힘은 11일 ‘반시장적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안혜진 국민의당 대변인은 “포퓰리즘에 의존한 정책에 혈안이 돼 피해 입은 국민과 이득을 본 기업을 이간질하는 상황이 우려된다”고 말했다. 범여권에 속하는 정의당도 12일 오후 국회 소통관 브리핑에서 장혜영 정
여주시가 새해를 맞아 2021년 시정의 방향을 설명하고 비전을 제시하는 ‘시민과의 대화’가 지난 1월 11일 점동면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 온라인 순회에 나섰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된 이날 여주시 시민과의 대화는 엄경숙 점동면장 사회로 진행됐으며 이항진 여주시장이 새해 추진하는 시정 소개와 미래 ‘사람중심 행복여주’를 이끌어낼 여주시 미래 비전을 전했다. 아울러 각 마을 이장들이 지역 현안에 대해 질의하고 이항진 여주시장이 직접 응답하는 등 온라인 시민소통을 이어갔다. 점동면 이유식 이장협의회장은 청미천 수해예방을 위한 하천정비를 건의했고 흔암리 김광식 이장은 처리~우만 간 지방도 345호 도로 확포장공사를, 덕평1리 조재운 이장은 덕평양수장 보수와 배수로정비사업의 조속한 추진에 대해, 삼합2리 백왕현 이장은 삼합리 진입도로 확포장공사에 대해 질의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청미천 정비의 경우 관리기관이 서울국토관리청인 만큼 건의 및 협의를 통해 방안을 마련하고 덕평1리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직접 현장을 방문해 상황을 알아보겠다고 하는 등 성실한 답변으로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다. 유튜브 생중계로 진행되는 만큼 채팅방에 50여 개가 넘는 댓글이 달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사학연금과 전력거래소의전문성과 인사교류가 강화될 예정이다. 사립학교교직원연금공단(사학연금)은 전력거래소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네트워크를 확대하고자16일 사학연금 나주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주요 내용은 20조 원 기금을 운용하는 사학연금에서자금운용 노하우를 전수해전력거래소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다. 또 전력거래소의 에너지신사업 전문지식과 사학연금의 자금운용 전문성을 융합한대체에너지관련 공동연구와 노하우를 교류한다. 두기관 발전을 위한 협력 강화와교류 활성화를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 이번 협약으로 사학연금은 에너지신사업 선도 분야의경험을 쌓고, 전력거래소는 자금운용관리 전문성을 확보함으로 공통분야가 아닌 차별화된 특화사업을 발굴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해당 분야의 우수 인재도 상호교류할 예정이다. 주명현 사학연금 이사장은 “이번 전력거래소와업무협약으로두 기관의 전문성을 융합한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대체투자 역량이 강화될 것을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들과 활발한 인사교류로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사학연금의 자금운용 전문성을 높여기금운용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약식은 전남지역 사회
하동 김정식 기자 = 경남 하동군이 하동읍 폐철도공원에 조성된 빛의 거리에 불을 밝혔다. 군은 빛의 거리가 코로나19와 자연재해 등으로 힘든 한해를 보내고 있는 50만 내외 군민을 위로하고 새해 희망을 담았다고 전했다. 군에 따르면 빛의 거리는 지난해 450m보다 2배 늘어난 900m로, 덕천빌딩∼GS칼텍스 1구간과 LH 아파트 입구∼파밀리에 2구간이 연결돼 내년 2월 말까지 매일 저녁 5시 30분부터 밤 10시 30분까지 운영된다. 빛의 거리는 화려한 LED 조명을 활용한 빛 터널, 무한 거울 터널, 한반도 모형 조명, 바람개비, 보리조명 등 다양한 볼거리가 마련돼 코로나19로 지친 군민들을 따뜻한 불빛으로 위로한다. 특히 옛 하동역과 섬진교 양 방향 출발지점인 덕천빌딩 앞에는 1004개 작은 종(鐘)이 모여 대종(大鐘)을 이루는 ‘천사(1004)의 종소리’를 설치했다. 천사의 종소리는 지난 8월 집중호우 수해 때 국내·외에서 온정을 보내온 성금(1233명) 및 물품기탁자(224명), 자원봉사자(105명), 그리고 지난 1년간 코로나19와 어려운 이웃에 사랑을 실천(352명) 해준 고맙고 감사한 분들의 이름을 새겼다. 높이 4.08m 둘레 2.8m 크기의
폴리뉴스는 2020 국정감사에서 각 상임위별로 우수 활동 국회의원을 1명씩 선정했다. 우수활동을 한 국회의원이 어떻게 국정감사를 준비했고, 상임위 별 해결 과제가 무엇인지 등 인터뷰를 통해 소개한다. [편집자주]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 임이자 의원은 국회의원의 가장 기본적인 덕목으로 ‘진정성 있는 소통과 공감’을 꼽았다. 임 의원은 “현재도 매달 셋째주‧넷째주 수요일은 지역주민들과 ‘민원의 날’을 개최하고 있다”며 “이번 국감에서 질의했던 대부분이 상주, 문경 시민과의 소통 과정에서 나왔다”며 국정감사를 잘할 수 있었던 공을 지역주민에게 돌렸다. 폴리뉴스는 임이자 국민의힘 의원(재선‧경북 상주시문경시)을 ‘2020 21대 환경노동위원회 국정감사 우수 국회의원’으로 선정했다. 임 의원은 이번 국감에서 환경부 질의 때 정부 정책의 부당함을 강력히 질타했다. 요소수의 경우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필수적인 만큼, 판매량과 사용량이 급증하고 있다. 임 의원은 “요소수 사후관리가 부실해 시중에는 부적합, 인증서 반납 제품이 버젓이 유통되고 있는 것을 직접 확인했다”고 환경부에 지적했다. 이에 대해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요소수 부적합 실태 등에 대해 자세히 들여다보고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7일 대자인병원과 함께 전북 순창군 적성면 평남마을, 괴정마을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행사는 지난 여름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심신이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공단은 농촌의료봉사활동을 위해 대자인병원과 협약을 맺고 구호물품 전달 및 의료진들의 진료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자인병원 내과‧가정의학과 전문의료진이 직접 주민들을 진료하고 처방전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공단은 재능기부 봉사단 운영, 시니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 추진, 취약계층 중·고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대학신문 주관 전국 대학생들이 뽑은 기업이미지 ‘공기업부문 사회공헌도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용진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오전 충남 아산 소재 경찰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에서 경찰개혁과 관련해 ‘국가수사본부’ 신설과 ‘자치경찰제’ 도입, ‘대공수사권 경찰 이관’ 등을 언급하면서 “경찰의 어깨가 무거워진다”고 말했다. 아울러 문 대통령은 5·18광주민주화운동 당시 군부독재의 유혈 진압 명령을 거부한 고(故)이준규 목포경찰서장이 올해의 경찰영웅 현양으로 선정된 것과 관련해 “고 이준규 총경의 경찰영웅 현양은, 다시는 어두운 역사를 반복하지 않고 민주경찰,따뜻한 인권경찰,믿음직한 민생경찰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걷겠다는 경찰의 약속”이라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 제75주년 경찰의 날 기념사 전문]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충남 도민과 아산 시민 여러분, 전국15만 경찰 가족 여러분, 아산시는 이곳 경찰인재개발원을 비롯해, 경찰수사연수원과 경찰대학이 모여 있는 명실상부한 경찰 종합도시입니다. 코로나 발생 초기 충남과 아산시민은 기꺼이 우한 교민들을 품어주셨고, 경찰은 이곳 경찰인재개발원을 생활 시설로 제공했습니다. 아산에서 시작된 나눔과 배려의 정신은 K-방역의 성공을 이끈 토대가 되었고, 경찰 도시 아산은 국민들에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한국수자원공사 국정감사에서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댐관리운영 예측모델(코스핌)오류로 홍수가 쏟아지니까 (초당)3천톤 씩 방류해서 이 사태가 일어난 것”이라며 “왜 오류가 나왔는지 확인해야지 똑같이 돌려서 같은 결과를 냈다”며 질타했다. 김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댐들이 예년에 45~75%의 저수량이었는데 올해는 문제를 일으킨 댐들이 전부 다 90% 이상의 저수량을 가지고한꺼번에 집중호우가 쏟아지고 있을 때 방류를 하면서 수해를 키웠다고 하는 게 주민들의 일관된 목소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용담댐 같은 경우도 금강 유역 관리청에서 방류량을 줄여야 한다고 홍수 통제소에 요청까지 해서 3백톤 씩 줄여나가다가 7월 31일 19시를 기해서 46톤으로 방류량이 급격히 줄었다. 이때 금강 유역 관리청에서도 코스핌 모형 예측을 돌렸다. 방류하기 전에 코스핌 모형이 46톤씩 방류해도 수위가 줄어든다고 해서 방류량 줄였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실제로 줄이니까 오히려 (수위가) 3미터 이상 치솟아서 263.08m까지 치솟았다. 코스핌 예측이 잘못됐다는 것”이라며 “그런데도 불구하고 8월 4일날 다시 수자원공사는 홍수통제소에 방류량을 계속 46톤
인천광역시(시장 박남춘)는 미추홀구 화재사고 피해 형제 지원을 위해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모금한 성금 29,339,000원을 13일 세이브더칠드런에 전달했다. 두 형제는 지난 9월 14일 보호자가 집에 없는 상황에서 발생한 주택 화재사고로 큰 화상을 입어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태로, 형제의 건강 회복과 의료비 지원에 보탬이 되고자 인천시 공무원들이 마음을 모았다. 이번 성금 모금은 10월 5일(월)부터 10월 8(목)까지 인천시와 인천시 공무원 노동조합 및 전국공무원노동조합 인천지역본부 인천시지부가 공동으로 진행했으며, 박남춘 시장을 필두로 시 공무원 2,880명이 참여했다. 박남춘 시장은 “인천 관내에서 화재로 아동들이 큰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여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면서 “이번 성금모금이 피해 아동들이 건강을 회복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라며, 인천시는 향후에도 우리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여 안전도시 인천을 만드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인천시청 공무원들은 지난해에는 불우이웃돕기, 강원도 산불 이재민 돕기에 동참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대구·경북 지원, 수해지역 피해복구 지원에 이어 이번 미추홀구 화재사고 피해 형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8일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열린 ‘청정계곡 복원성과 및 2021년 추진계획 보고회’에서 “청정계곡 복원사업은 대한민국 행정사에 기록될만한 우수 사례”라고 평가하며 향후 불법 재발 방지와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증진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날 보고회에는 행정2부지사, 실국장 등이 참석해 청정계곡 도민환원 추진 성과를 살펴보고 향후 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 지사는 “이번 사업으로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권리를 찾게 됐다. 자연도 깨끗해졌고 수해피해 감소라는 망외소득도 얻었기 때문”이라며 “이제는 불법이 재발하지 않도록 사후관리에 힘써야 하고, 지역주민들과 상인들이 과거보다 더 나은 삶을 영위하도록 지원하고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이 지사는 강제철거보다 자진철거 비중이 높다는 점을 들며 “무엇보다 설득과 대화를 통해 자진철거를 유도함으로써 짧은 시일 내에 큰 성과를 얻었다. 이는 우리 행정사에 기록으로 남을 사례”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준을 명확히 설정해 엄정히 책임을 묻고, 이를 지키면 철저히 보호하고 지원한 것이 주효했다. 이렇게 하면 행정에 대한 신뢰와 권위가 형성되고 물리력·강제력 없이도 자발적 참여를 유도할 수
박남춘 인천광역시장이 10월을 ‘시민의 달’로 선포하고 시민 체감형 정책 추진에 집중하기로 했다. 박 시장은 인천시민의 날(15일)을 일주일 여 앞둔 7일 열린 실・국장회의에서 “이번 달을 ‘인천시민의 달’로 정하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비롯해 문학산 야간 개방 등 시민께서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선보일 계획”이라며 이 같이 밝혔다. 이와 관련, 인천시는 ‘시민의 달’을 맞아 ▲위로 ▲미래 ▲상생 등 세 가지 테마로 구성된 정책과 프로그램 패키지를 추진한다. 각종 문화행사로 코로나19 블루 극복을 유도하고, 인천의 변화된 모습과 미래비전, 상생을 통해 시민들이 희망을 찾을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코로나 극복을 위한 ‘위로’ 패키지 먼저 오는 15일 시민의 날을 맞아 제56회 시민의 날 기념행사 및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인천愛뜰에서 비대면 방식으로 기념행사를 진행하고, 코로나19로 지친 시민을 위로하기 위한 ‘시민 위로 힐링음악회’가 개최된다. 국내 최정상급 한류스타들이 출연하는 제11회 INK콘서트도 10일 인천문학경기장에서 막을 올린다.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제15회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도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16~17일 양일간 열릴 예정이다. 이들
주낙영 경주시장은 국·도비 확보를 위해 24일 이철우 경북도지사와 고우현 경상북도의회 의장을 차례로 방문했다. 주 시장은 이날 2021년도 국․도비예산 확보가 필수적인 현안사업과 태풍 ‘마이삭’과 ‘하이선’으로 큰 피해를 입은 감포읍 등 12개 읍․면에 대한 종합 피해상황 등을 보고하고,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피해 복구를 위한 국·도비 지원을 배려해 줄 것을 건의했다. 경주시가 이번 경북도 방문을 통해 건의한 사업으로, ▲원전․방폐장 보유와 맥스터 증설의 보상 방안으로 ‘경주 문화․관광․에너지 혁신도시 조성’, ▲교통량 급증으로 교통체증 가중이 예상되는 ‘제2금장교(황금대교) 개설 추가 지원(50억원)’, ▲포항공항과 경주 보문관광단지를 있는 ‘지방도 945호선 확장 및 국지도 승격 건의(10억원)’, ▲‘경주 화백컨벤션센터(HICO) 전시장 증축’에 필요한 도비(119억원), ▲문무대왕 해양역사관 건립(13억원), ▲교육장과 농업연구동 등 연계를 위한 ‘농업기술센터 청사 신축(114억원)’, ▲진․출입로 협소로 도로확장이 시급한 ‘KTX 신경주역 진입도로(광명~화천 간) 건설(50억원)’, ▲‘경주 축구종합 훈련센터 건립’을 위한 엑
한국선급(KR)은 최근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수해 및 태풍 피해 이재민을 돕기 위한 성금 1000만 원을 전달했다고 24일 밝혔다. (사)전국재해구호협회에 기탁된 성금은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으로 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의 신속한 복구와 구호 물자 구입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명식 한국선급 경영기획본부장은 “수해 및 태풍으로 많은 피해를 입은 지역의 주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임직원들이 뜻을 모았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한국선급은 산불, 태풍 등 국가적 어려움이 발생할 때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에 동참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최근 한국선급은 창립 60주년을 맞아 기념식 규모를 최소화하여 우수 인재들에게 장학금을 지급 하는 등 예년보다 규모를 확대하여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올해 연말에는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함양군이 추석을 앞두고 코로나19와 수해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군민들에게 ‘긴급재난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함양 김정식 기자 = 서춘수 함양군수가 23일 오전 10시30분 군청 다목적회의실에서 코로나19 관련 긴급재난지원금 전 군민 지원에 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서춘수 군수는 “사안의 시급성을 감안해 군 조례를 빠르게 처리하고 승인해 준 군 의회에 감사를 전하고, 생계악화와 경제파탄으로 내몰리고 있는 군민들이 희망의 끈을 이어갈 수 있도록 모든 군민에게 긴급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서 군수에 따르면 함양형 긴급 재난기본소득 지원대상은 9월23일 0시 기준 함양군 내 주소를 둔 사람이다.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군민 한 명당 10만원으로, ‘함양사랑상품권’ 5만원은 현장에서, 현금 5만원은 계좌이체로 지급할 예정이다. 군은 약 39억 원에 달하는 긴급재난기본소득 재원은 예비비를 통해 마련할 계획이며, 긴급한 상황임을 감안해 추석 전후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을 받아 최대한 신속하게 지원한다. 서 군수는 “이번 함양군 긴급 재난기본소득지원이 근본적인 해결책이 되지는 않겠지만, 가계와 지역경제를 살리는 희망의 마중물이 될 것으로
하동 김정식 기자 = 윤상기 하동군수가 23일 오전 11시 화개면 화개장터에서 지난 8월 수해 극복에 따른 감사 브리핑을 통해 수재민과 수해극복에 도움을 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윤상기 군수는 “2014년 불의의 화재사고와 올해 초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감소에 이어 수마로 화개장터가 물에 잠겨 차마 눈뜨고 볼 수 없는 대재앙을 맞았으나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까지 온정의 손길이 이어져 재기의 희망을 갖게 된데 대해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라고 감사를 전하고 지난 8월 수해상황을 참가자들과 기자들에게 설명했다. 하동군은 지난 8월 7·8일 화개면 삼정마을에 559㎜라는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지는 등 큰 비가 내리면서 화개장터를 비롯한 화개면과 하동읍·악양면 등 섬진강 일원이 물난리를 겪었다. 집중호우로 400세대의 이재민이 발생하고 사유시설 400개소, 농경지 80㏊, 공공시설 85개소가 피해를 입어 8월 13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특히 사유시설 중 화개장터 장옥 등 상가 277동과 주택 84동이 침수되고 어선 15척이 파손됐으며 상·하수도시설, 섬진강 100리 테마로드, 도로유실 등 공공시설 피해도 막대했다. 이처럼 안타까운 소식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2일, 지역 소외계층을 위해 햅쌀과 임직원이 손수 제작한 면마스크 등 350만 원 상당의 기부물품을 투게더광산 나눔문화재단에 전달했다. aT 임직원 200여 명은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며 나눔을 실천하기 위해 비대면 방식으로 각자 면마스크를 제작했다. 또한 추석을 맞아 지역상생의 일환으로 최근 수해로 어려움 입은 광주 광산구 생산농가의 햅쌀을 준비하여 이 역시 비대면으로 전달했다. 이번 나눔행사는 aT가 21일부터 닷새간 진행하는 ‘지속가능경영주간’ 프로그램 중 하나로 ▲사회공헌·동반성장 ▲윤리·상호존중 ▲지역상생·환경 ▲안전·고객만족 ▲청렴·반부패 등 5개 분야의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한다. 이 기간 동안 마스크 제작 핸즈온 봉사 외에도 건전한 비판 수용문화 정착을 위한 ‘내부신고 모의훈련’, 직무수행 중에 일어날 수 있는 문제를 고민해보는 ‘윤리딜레마 챌린지’, 안전·환경경영 퀴즈대회 등 공공기관 임직원의 역할을 되새기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특히, 21일은 임직원 ‘상호존중의 날’로, 이병호 사장과 박덕배 상임감사가 임직원 간 수평적인 소통을 주제로 직접 영상제작에 참여하여 갑질근절문화
김광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은 지난 21일 민족 고유명절인 추석을 맞이하여 정재영 이사와 함께 경기도 성남 소재 사회복지시설 예가원을 찾아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 활동을 펼쳤다. 이번 꾸러미에는 우리 농산물을 포함한 7종의 먹거리와 마스크, 손소독제 등 방역용품을 담아 명절을 앞두고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는 복지시설 등 7곳에 골고루 전달했다. 농협금융은 코로나19 및 수해 등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농가를 지원하는 것은 물론 우리 주변의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자는 취지에서 이번 ‘사랑의 농산물 꾸러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 김광수 회장은 “이번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들이 보다 따뜻한 명절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농협금융은 언제나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그룹이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금융은 추석 명절을 맞아 은행, 생명보험, 손해보험, 증권 등 전 계열사가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계층을 지원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