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마'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7,221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오수진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는 "문재인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현실에 기반하지 않아 실패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안철수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갖고 이번 4.7 보궐선거 핵심 이슈인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안 대표는 "경제 시스템을 포함한 부동산 정책은 영어 표현으로 'complex system', 복잡계"라며 "복잡계는 어떤 하나를 변화시키면, 다른 어떤 것이 변화될 지 사람이 알 수 없다는 것이다. 지금 (부동산) 정책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단순하게 세상을 본 것 같다"고 지적했다. 그는 "세금 폭탄만 때리면 부동산 값이 떨어질 것이라고 본 것"이라며 "24번 부동산 정책 중 23개가 규제 정책이다. (23개 정책이) 실패하니 24번째가 공급정책이었는데, 그것도 제대로 된 공급 정책은 아니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결국은 공급이 없는데 가수요가 발생해서 지금 집을 안 사면 평생 집을 못 산다는 사람들의 수요가 폭발하는 것"이라며 "수요는 폭발하는데 공급이 줄면 당연히 가격이 오를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 대표는 서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결과적으로 (윤석열을 포함해 야권 전체가) 합치게 될 것이라고 본다”면서 “만약에 윤석열을 포용하지 못한다면 우리는 다음 정권을 가져올 자격도 없다”고 강조했다. 이에그는 “서울시장 선거를 이기더라도 그 관문을 못 넘으면 다음 정권을 가져올 자격이 없다”고 거듭 주장했다. 하 의원은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차기 대선, 문 대통령, 전당대회에 대한 생각을 밝히며 '윤 총장 포용'을 강조하였다. 그는 윤 총장에 대해“윤석열 여론조사 지지율이 높은 이유가 (단순히) 문 대통령에게 탄압받고 있다는그것 하나만은 아닌 것 같다”며 “더 중요한 것은 일관성과 불편부당성이다. 공정의 가치를 윤석열에게서 본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문재인 대통령은 윤석열 총장을 임명할 때 친문일 것이라는 기대가 있었던 것 같다. 그런데 윤석열 총장은 ‘나는 사람에게 충성하지 않는다. 내가 충성하는 것은 헌법이다’라고 말했다. 윤 총장은 이것을 일관되고 철저하게 적용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처럼) 새로운 시대에는 내 편에게도 엄격할 수 있는 사람. 그 원칙을 철저하게 지킬 수 있는 사람을 선호하게 될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오는 2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관에서 서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다. 박영선 전 장관은 이날 ‘시민보고’ 형식의 간담회를 열어 슬로건과 핵심 공약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박 전 장관 측은 25일 "16년간 국회 의정 경험과 1년 9개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당시 쌓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코로나 이후 디지털시대 글로벌 수도 서울의 미래 100년 계획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서울을 확 탈바꿈할 정책 비전을 제시하고, 강력한 추진력과 '따뜻한 어머니'의 소통능력을 앞세워 정책 과제들을 반드시 실행에 옮기겠다는 의지도 밝히겠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된다. 박 전 장관의 유튜브 '박영선 TV'와 페이스북을 통해 생중계 된다. 또 참석한 시민들과 랜선 질의, 응답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장 출마 선언에 앞서 이날 오전 국회를 찾아 이낙연 민주당 대표를 만난 박 전 장관은 기자들과 만나 "이 대표께서 앞으로 민주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민주당이 계획하고 있는 정책들을 이번 서울시장 선거를 통해서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공감해주셨으면 좋겠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이승은 기자] 오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코로나19로 인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피해 대책 공약으로 “1인당 5천만 원까지 3년 거치 5년 상환으로 초저금리 1% 이자율로 대출을 하겠다”며 “재난지원금은 한 달 월세도 안된다. 당장 돈이 급하신 분들에게 5천만 원을 빌려줘야 한다. 서울보증기금에서 90조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이른바 ‘숨트론(숨통트임론)’이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19일 여의도 캠프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자신의 공약을 밝혔다. 자신의 서울시 비전에 대해 “‘마음껏 서울’이 되어야 한다. 지금은 시민들이 원하는 대로 마음껏 하지 못한다. 마음껏 교육 받고, 아이 잘 키우고, 집을 살 수 있는 서울이 되야한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은 “마음껏 서울에선 누구나 편안하게 살 수 있으며, 경쟁력도 높아질 것이라 생각한다”며 “지금 시대 흐름은 디지털 도시다. 크게 나아가는 미래도시 서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 전 의원은 ‘독하게, 섬세하게’ 슬로건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남가희 기자]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4‧7 재보궐 선거 전망을 내놨다. 그는 이번 선거에 대해 “부산도 마찬가지고, 서울도 커지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본다”며 “민주당이 후보 낸 것을 뼈저리게 후회하는 선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태경 의원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진행된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이번 4‧7 재보궐 선거에 대한 견해를 내놨다. 하 의원은 “(민주당은) 자기 약속을 깨고 후보를 낸 것”이라며 “후보를 안냈으면 민주당에 천형이 내려지는 것을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진짜 잘못한 것을 반성하고, 후보를 안 냈으면 대선에서는 보궐선거가 중요하게 작용하지는 않았을 것”이라며 “후보를 내서 정권 재창출에 거의 재기불능 상태가 되어버린 거 같다”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지금이라도 사과를 하고 후보를 안 내겠다고 용기 있게 나서는 게 본인들이 타격을 입는 것을 줄일 수 있는 자구책 될 거라 본다”고 조언했다. 하 의원은 “이번 보궐선거는 야권의 혁신과 통합, 진정성으로 판가름 날 것”이라며 “야권 전체가 대선 전까지 혁신적인 통합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오수진기자] 오는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범야권 후보단일화 오픈 경선 플랫폼'을 제안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가 국민의힘 내부에서 의견이 갈리는 것을 두고"당(국민의힘)의 공식 입장이 없다. 내부에서 일치된 결론이 나올 때까지 기다리겠다"고 했다. 안 대표는 21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 당대표 회의실에서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갖고, 최근 김종인 위원장이 안 대표 제안을 거부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느냐는 질문에 "거부하실 가능성이 있다고는 생각했다. 그렇지만 저는 계속 노력할 생각"이라며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안 대표가 입당하지 않으면 국민의힘 경선 참여는 불가하다'고 못박고 있다. 협상은 3월 초가 될 거라고 하는데, 안 대표는 야권 후보들이 다함께 경선하고 그 결과에 승복하자는 기존 입장을 유지한 채 국민의힘의 일치된 입장을 기다리겠다고 하고 있다. 안 대표는 "3월부터 시작하면 늦는다"며 "대한민국 정치 역사를 보면 1대1 단일화는 난이도가 높고 서로 실무적으로 여러가지 조율을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자칫 3월 초에 그쪽에서 후보가 나와 서로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이승은 기자] 오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전 국민의힘 의원은 '야권 단일화' 방안 으로 "안철수 서울시장 후보가 룰을 정하면 받아들이겠다"며 "그러나 아직 제가 후보가 아니니까 정확히 말씀은 못 드리지만, 우리 당 경선에서 이기는 것부터가 시작이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19일 여의도 캠프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안 후보에 대해 "안철수 후보는 늘 대권에 도전하셨지만, 실질적으로 정치를 하신 것 같진 않다"며 "실질적으로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군지 선거 운동하면서 보여줄 생각이다. 안 후보가 여론조사에선 지지율이 높게 나오지만, 아직 경선까진 시간이 많이 남았다"고 말했다. 나 전 의원은 야권에서 '안철수, 나경원, 오세훈' 3자 구도에 대해서는 "지금 서울시에서 꼭 필요한 사람은 저라고 생각한다"며 "지금은 위기의 시정이다. 통상의 시정이 아니다. 코로나19 극복하려면 결단력 있는 리더십이 필요하다. 지금 시정에서 필요한 리더십을 저는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자신감을 비췄다. 한편, 최근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정권심판' 민심이
[폴리뉴스 정찬 기자] 박영선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2일 문재인 대통령과 고별 만찬을 가진 사실을 전하며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임하는 자신의 각오를 얘기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지난 20일 면직된 박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모드전환 이틀째 새벽, 모드전환이 쉽지 않다. 그제는 중소벤처기업부와 작별했고 어제는 끝까지 곁에서 보필해 드리고 싶었던 대통령님과 매우 아쉬운 고별만찬을 했다”며 전날(21일) 문 대통령과의 만찬 사실을 밝혔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지난 21일 개각으로 퇴임하는 박 전 장관과 함께 강경화 외교부 장관, 박양우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함께 비공개 저녁 만찬을 가졌다. 이 자리는 문 대통령이 퇴임하는 장관들의 재직 기간 중 노고를 치하하고 덕담을 나눈 자리로 알려졌다. 박 전 장관은 페이스북에서 “성찰 이틀째인 오늘(22일)은 공교롭게도 제 생일이다. 생일 맞아 내가 나에게 작은 선물 하나 주려한다. 손거울이다. 내 손바닥만 한 거울”이라며 “다시 보겠다. 내 욕심, 내 시선, 내 능력, 내 경험, 내 의지, 내 소망, 눈 크게 뜨고 하나하나 다시 살피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부족한 것이 보이면 채우겠다. 넘
국민의힘 소속 조은희 서초구청장이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조 구청장은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국민의힘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년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폭풍을 뚫고 홀로 야권의 희망을 밝혔다”며 “1대 24 승리 신화를 재현하겠다”고 밝혔다. 조 구청장은 “현재 (서울 시민이) 무엇보다 힘든 것은, 무능하고 오만한 문재인 정부와 민주당”이라면서 “위선, 무능, 오만의 민주당 서울시장 10년, 성추문과 대권욕에 천만 시민이 희생되었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런데 이번 선거에 민주당 10년을 만든 원죄 있는 그때 그 사람들이 또다시 나왔다”며 “2021년 서울시장을 뽑는 선거이지, 10년 전 과거로 돌아가 2011년 서울시장을 뽑는 것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선거는) 실패한 과거로 회귀가 아니라, 승리의 밝은 미래로 나아가는 선거”라며 “원죄 있는 사람, 직전선거에서도 실패한 패배자로는 승리의 드라마를 쓸 수 없다”고 강조했다. 이는 ‘결자해지’ 멤버로 불리는 안철수, 오세훈, 나경원 등을 지칭한 것으로 보인다. 조 구청장은 “저 조은희는 ‘태풍의 눈’”이라면서 “‘1대 24 승리신화’의 주인공”이라고
4월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한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20일 오후 중앙당 당사에서 국민의힘은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를 열고, ‘박원순 때리기’에 나섰다. 이들은 “박원순에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며 결의를 다졌다. 이날 보궐선거에 출마한 오세훈, 나경원 등도 함께하면서 묘한 신경전이 오가는 모습도 연출됐다. ‘박원순 시정 잃어버린 10년, 재도약을 위한 약속’ 발표회에는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 김선동 전 사무총장, 나경원 전 의원, 박춘희 전 송파구청장, 오세훈 전 서울시장, 오신환 전 의원, 이종구 전 의원, 조은희 서초구청장 등 8명의 서울시장 보궐선거 후보가 참석했고, 유승민 전 의원 등 대권 주자들도 참석했다.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 자리에서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박원순 전 시장이 지속적으로 부하직원을 성추행하다가 피소되게 되자 그 책임을 지지 않으려고 본인이 자살해서 생긴 그런 보궐선거”라면서 “아직도 가해 과정이나 이런 것들이 제대로 밝혀지지 않았고 관련된 사람들에 대한 수사와 처벌이 이뤄지지 않은 채로 제 2차 피해까지 이뤄지고 있는 상황일 뿐만 아니라 서울‧부산시장 재보궐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이승은 기자] 오는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나경원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최근 자신이 '중도는 없다'라고 발언한 것에 대해 "중도라는 이념이 없다는 것"이라며 "다만 중도층이란 특별한 이념 성향이 강하지 않는 분들만 있는 것이다"고 밝혔다. 나경원 전 의원은 지난 19일 여의도 캠프에서 진행된 <폴리뉴스> '김능구의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자신의 노선과 관련해 "중도층, 좌파 지지층까지 영역을 확장하겠다"며 “중도층이 필요없다는 것은 말이 안되지 않느냐”고 밝히며 기존의 언론사에서 보도된 중도노선을 전면 부정한 것이 다르게 해석되었다고 설명했다. 나 전 의원은 지난 17일 한 언론사와의 인터뷰에서 '중도로 가야한다는데, 그 중도는 허황된 이미지'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중도노선을 전면 부정하고 보수우파 노선을 택하는 것이냐는 질문에 "이념에 있어서 중도라는 이념이 없다는 것이다. 이념엔 우파와 좌파밖에 없다"며 "중도는 특별한 이념 성향이 강하지 않는 분들을 말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 전 의원은 "지금 부동산 정책만 봐도 이 정부는 지나치게 좌파적 정책을 펼치고 있다"며 "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이번 4월 7일 서울시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여야 대진표 윤곽이 서서히 잡히고 있다. 당초 여야가 모두 '뉴페이스'를 발굴하는데 집중했지만, 결국 제3인물 없이 선거를 치르게 될 전망이다. 특히 국민의힘은 신인 발굴을 적극적으로 시도했지만, 사실상 성과가 없는 듯하다. 대신 당내 중진끼리 맞붙을 가능성이 높아졌고, 양당 모두 경선 흥행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박영선 중소기업벤처장관이 20일 출마를 위한 사의를 표명함으로서민주당은 우상호-박영선 양강구도로, 야권은 안철수-나경원-오세훈 3강구도로 유력후보군들의 선거판이 짜졌다. "10년만에 다시 모인 박원순의 경쟁자들... 10년의 서울시의 어떤 변화 만들까 '박원순 10년 이후'에 나선 여야 유력 후보군들은 모두 박원순 전 시장과 연관이 되어 있다. 가장 먼저 출사표를 던진 국민의당 안철수 대표는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50%의 지지율에도 불구하고 5%의 무소속 박원순 후보에게 '17분의 아름다운 양보'로박시장을 당시 야권 단일후보로만들어낸 당사자이고, 오세훈 전 의원은 당시 무상급식 선별복지냐 보편복지냐의 논쟁 과정에서 중도사퇴함으로서 10.26 보궐선거판을 만들어냈으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는 야당 예비 후보 빅3 인터뷰를 김능구의 정국진단에서 기획했습니다. 나경원, 오세훈, 안철수 세 분의 생각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4.7 서울시장 보궐선거에 출마하기로 했다. 박 장관이 지난 2019년 4월 취임 이후 1년 9개월만인 20일 장관직에서 물러나고, 일찍부터 출마 대상으로 거론되던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도 같은 날 불출마 입장을 밝히면서 민주당은 박영선-우상호 2파전을 확정 짓게 됐다. 앞서 제3후보로 거론됐던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역시 출마를 고사한 바 있다. 박 장관은 이날 출입기자단에 문자 공지를 통해 사의 소식을 알렸다. 이후 문재인 대통령이 중기부를 비롯해 외교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3개 부처 개각을 단행하면서 민주당은 2파전이 확실시 됐다. 박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결국 헤어질 시간이 됐다. 떠나고 싶지 않았지만 떠나야만 하게 됐다"며 "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 광야로 떠난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최인호 민주당 수석 대변인은 이날 오전 기자들과 만나 "박 장관이 오늘 사의 표명을 하면서 그에 따라 서울시장 선거는 본격적인 경선 국면에 돌입한다"며 "우상호 후보와 치열한 경선 국면이 시작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서울시민께서 우상호-박영선, 성만 따지만 '우박 후보'에 우레와 같은 박수로 성원해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0일 외교부 장관 후보자에 정의용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에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에 권칠승 민주당 의원을 각각 내정했다. 정만호 국민소통수석은 이날 오전 3개 부처 장관 인사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정의용 장관 후보자 인선 배경에 대해 “평생을 외교·안보 분야에 헌신한 최고의 전문가다. 문재인 정부 국가안보실장으로 3년간 재임하면서 한미 간 모든 현안을 협의·조율하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 실행을 위한 북미협상, 한반도 비핵화 등 주요 정책에도 가장 깊숙이 관여했다. 외교·안보 현안들에 대한 깊은 이해와 통찰이 있다는 평가”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교 전문성 및 식견, 정책에 대한 이해와 통찰을 바탕으로, 미국 바이든 행정부 출범을 맞아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중국·일본·러시아·EU 등 주요국과 관계도 원만히 해결해 나갈 것”이라며 “문재인 정부가 역점을 두는 한반도평화 프로세스와 신남방·신북방정책도 확고히 정착·발전시키는 등 우리의 외교 지평과 위상을 한 단계 올려놓을 것”으로 기대했다. 정의용 후보자는 1946년생으로 서울고, 서울대 외교학과, 미국 하버드대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민주당 경선은 우상호 의원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2파전으로 굳어졌다. 박 의원은 20일 오전 페이스북에 "이번 보궐선거의 승리가 우리 당에게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며 "비록 출마하진 않지만, 후보처럼 승리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저에게 출마를 권유해주셨던 많은 분들께는 감사와 죄송하다는 말씀드린다"며 "늘 힘이 되어주시는 동지 여러분과 국민 여러분들께서는 이 글이 멈추지 않고 나아가겠다는 약속이라고 생각해주시면 감사하겠다"고 적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의 시대교체와 위기 속에서도 ‘잊혀진 사람’ 없는 나라다운 나라를 만드는 데, 어디서든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최근 많은 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리고 수십 권의 책을 읽으면서, 세계는 어떤 모습으로 흘러가고 있는가, 대한민국은 어떤 도전에 직면했는가, 국민 개개인의 삶은 나아지고 있는가, 우리는 힘없는 자들의 힘이 되고 있는가, 고민하고 있다"며 "176석을 만들어주신 국민의 뜻을 깊이 가슴에 새기고 전환의 시대에 맞는 새로운 사회를 만들어 가는 일이 저의 가슴을 뛰게 하
이혜훈 전 미래통합당(현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서울시장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혜훈 전 의원은 19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혜훈, 서울시장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라는 글을 올려 “대의를 위해 소아를 접고 야권승리의 밀알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 전 의원은 “서울시정에 대한 공부도 나름 축적되어 있던 터라 야권승리를 위해 첫불씨를 당겼다”고 입을 열었다. 그는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인지도 높은 후보들이 대거 나선 이후 서울, 더 나아가 대한민국의 명운이 걸린 이번 선거를 앞두고 야권 내부에서 상호견제와 비난이 증폭되는 상황에서 저 이혜훈은 대의를 위해 소아를 내려놓겠다”면서 불출마 결심의 이유를 털어놨다, 이어 “경선과정에서의 지나친 갈등이 얼마나 많은 폐해를 초래하는지 익히 알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이혜훈의 열과 성을, 이혜훈이 후보가 되는 일이 아니라 야권승리를 위해 쏟아 붓겠다. 진흙탕 싸움을 막아내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이혜훈이 준비해온 알찬 정책들도 더욱 가다듬어 야권단일후보의 본선승리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열정적으로 도와주셨던 동지들, 성원을 보내주셨던 시민
[폴리뉴스 정찬 기자] 여론조사전문기관 <윈지코리아컨설팅>의 차기 대선 여야 일대일 가상대결 결과 윤석열 검찰총장이 이재명 경기도지사에게는 오차범위 내에서,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는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고 19일 <아시아경제>가 전했다.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16~17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야권 후보로 윤 총장을 상정하고 민주당 후보 이낙연 대표와 차기 대선 여야 가상대결을 벌인 결과 윤 총장이 46.8%의 지지율로 이낙연 대표(39.0%)에 7.8%포인트 앞섰다. 지난해 11월 말 같은 조사와 비교하면 윤 총장 지지율은 4.3%포인트 상승한 반면 이 대표는 3.4%포인트 하락했다. 연령별로는 30대(44.0%)와 40대(53.3%)에서 이 대표 지지가 높았고, 윤 총장은 60대(60.1%)와 70대(66.2%) 이상에서 우세했다. 특히 성별로 보면 남성의 윤 총장 지지가 이 대표 지지보다 15%포인트 이상 높았다. 윤 총장과 이재명 지사와의 양자 대결에서는 윤 총장(45.1%)이 이 지사(42.1%)에 3.0%포인트 오차범위 내 격차로 앞섰다. 지난해 11월 말 조사와 비교하면 윤 총장은 3.2%포인트 올랐고,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2020년 7월 서울특별시장이었던 고 박원순 시장이 사망하면서 4.7 서울시장 보궐선거가 확정되었다. 당시 비서로부터 성추행 혐의로 고소당한 그는 잠적했다가 돌연 사망했다. 그러면서 차기 대선인 2022년 3월 9일을 1년 채 남짓 앞두고 치르게 된 이번 서울시장 보궐선거는 그야말로 '미니대선' 판이 되었다. 1000만 가까운 서울시민의 민심은 차기 대선 판도를 좌우하는 가장 규모가 큰 유권자층이다. 때문에 민주당으로선 당헌까지 바꾸면서 서울시장 선거에 뛰어들었다. 본래 서울은 '집권여당의 아성'이었다. 2011년 서울시장 보선을 기점으로 10년 가까이 고착된 정치지형이었다. 서울에서 여야구도가 뒤바뀌는 상황은 정치적 지각변동이다. 이같은 이유로 민주당 내부에서는 부산시장은 보수야권에 내주더라도 서울시장 선거만큼은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분위기다. 특히, 서울시는 기초자치단체장 25석중 24석구청장 모두 민주당이 싹쓸이한 상태다. 서초구청장을 제외하고 모든 기초자치단체장들이 민주당 소속으로 집권여당이 장악하고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서울시 지방의원도 거의 100%민주당이다. 또 지난 4.15 총선에서 서울 49개 의석중 민주당 41석,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친문 구애가 뜨겁다.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이 끝나자 페이스북을 통해 “100년 만의 세계사적 감염병 위기에 문재인 대통령이 계셔 다행”이라며 “경기도가 문 대통령의 구상이 실현되도록 민생과 경제를 지키는 데 앞장서겠다”고 낯 뜨거울정도로 극찬했다. 이 지사는 지난 11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사와 관련해서도, “대통령의 평생주택(기본주택) 철학을 현실에서 구현하겠다”, ”대통령 말씀에 깊이 공감한다”, “포용적 회복과 미래 대비를 강조하신 대통령님의 신년사는 경기도가 이를 선도해 구현할 것”이라며 ‘문비어천가’를 불렀다. 이뿐만이 아니다. 이낙연 대표가 이명박·박근혜 사면론을 제안했을 때 이 지사는 발빠르게 친문 입맛에 맞는 발언을 내놓았다. 이 지사는 사면에 대해 “대통령께 부담을 줄 수 있다”며 언급을 자제했다. 이 지사는 “사면은 대통령 고유의 권한”이라며 “국민들이 수용할 수 있는 상태에서 대통령이 결단할 문제라고 생각한다”라며 여권내 선두권을 달리는 그지만 한껏 몸을 낮췄다. 확실하게 이번 기회에 당내 친문 세력을 끌어안겠다는 심산이다. 이 지사의 친문에 대한 러브콜은 한 두 번이 아니다. 이 지사는 조국 전 법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