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장마'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139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올해 설 차례상을 차리는 비용이 지난해보다 14%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는 지난 21일 설 성수품 28개 품목에 대해 전국 17개 전통시장과 27개 대형유통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전통시장은 26만 3000원, 대형유통업체는 36만 3000원 선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각각 지난해 23만 원, 31만 7000원보다 14% 오른 비용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올겨울 생산이 양호한 배추와 무 같은 채소류는 가격이 하락했다. 지난해 긴 장마와 태풍 영향으로 작황이 부진했던 사과와 배 등의 과일과 공급이 감소한 쇠고기와 계란 등의 축산물 가격은 강세를 나타냈다. 전통시장 기준 떡국에 들어가는 흰떡 1㎏ 가격은 5841원, 소고기 양지 300g 가격은 1만 3215원으로 지난해보다 각각 19.6%, 4.2% 상승했다. 태풍 낙과 피해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한 대추 400g은 5827원, 밤 1㎏은 8592원, 곶감 9개는 8775원으로 각 2.7%, 13.5%, 14.0% 올랐다. 배와 사과는 5개 기준 51.9% 상승한 각 2만 1661원과 71.3% 뛴 1만 6338원으로 집계됐다. 반면에 무 100g은 1
행정안전부 주관“2020년도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추진 및 대응” 추진평가에서 강원도와 고성군이『최우수기관』으로 각각 선정됐다. 강원도는 2016년도부터 겨울철 자연재난대책 평가에서 4회 연속 수상 하였고, 2020년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전국 최초 5년 연속 자연재난대책 최우수 기관 선정 쾌거를 이루었다. 최우수 기관은 행정안전부장관 기관표창과 사업비(특별 교부세) 10억 원을 지원 받는다 이번 평가는 ❶(실태점검) 상황관리 및 인명보호 대책 등 추진실태 점검결과(50%) ❷(대응추진) 대책기간(5.15~10.15) 피해예방을 위한 노력(50%) 2개 항목으로, 강원도는 인명피해(사망 없음), 기관장 관심도, 재해우려지역 안전대책, 공사장 관리실태, 자료 제출기한 준수 등에 대하여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 여름에는 기상관측 이래 최장 장마기간(54일)과 많은 양의“강수”를 기록 하였고, 장마 종료 후 연이은 3차례의 강력한 태풍 내습이 있었으나, 강원도에서는 24시간 상황관리체계 가동 및 신속한 초등대응, 관계기관 협조체계 유지 및 지휘체계 강화 등 적극 대응으로 인명피해 제로화, 재산피해 최소화에 크게 기여하였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30일, 제256회 경주시의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예산안을 설명하고 경주 발전의 청사진을 담은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주 시장은 이날 시정연설을 통해 “올해는 긴 장마와 두 차례의 큰 태풍, 그리고 전례 없는 코로나19 사태로 그 어느 때보다 어려운 한 해를 보내고 있다”며 “지난 2월 첫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이후 여러 차례의 고비가 있었지만 과감한 선제조치로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었으며, 방역뿐만 아니라 침체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서민 생활 안정을 위한 대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했다”며 저물어가는 한 해의 소회를 전했다. 덧붙여 “어려운 시기 이러한 많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건 오로지 시민과 시의회의 아낌없는 성원과 적극적인 협조 덕분”이라고 감사를 전했다. 또 “내년에도 코로나19 상황의 지속, 세계적인 경제침체 등으로 국내·외 상황이 녹록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미래발전을 위한 시책 추진에 온 역량을 집중하고, 시민감동행정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2021년 시정운영의 주요내용으로 ▲신성장 동력산업 집중 육성 및 지역경제 활성화·고용안전망 강화, ▲도시재생 기반 구축·교
[폴리뉴스 강민혜 기자] 생산자물가가 5개월 만에 하락 전환됐다. 역대 가장 긴 장마 등으로 급등했던 농수산품 물가가 안정된 영향을 받았다. 한국은행이 20일 발표한 ‘10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는 102.92(2015년=100)로 한 달 전보다 0.5% 하락했다. 6월부터 4개월 째 이어진 오름세가 멈춘 것이다. 생산자물가지수는 국내 생산자가 시장(내수)에 공급하는 상품과 서비스의 가격변동을 나타내는 지표다. 보통 1~2개월의 시간 차이를 두고 소비자물가에 반영되는 경향이 있다. 생산자물가지수 하락 배경엔 농림수산품 물가 안정세가 있다. 농산물(-15%), 축산물(-5.4%), 수산물(-1.1%)이 모두 내리면서 전월 대비 9.6% 하락했다. 석탄·석유제품과 컴퓨터·전자·광학기기 등의 물가가 내리면서 전체 공산품 생산자물가도 0.1% 떨어졌다. 반면 공산품 가운데 화학제품(+0.4%), 음식료품(+0.3%)과 서비스업 중 음식점·숙박(+0.2%), 운송(+0.2%), 부동산(+0.2%) 등의 물가는 소폭 올랐다. 강환구 한은 물가통계팀장은 “9월 태풍·장마와 추석 명절 수요 등으로 생산자 물가가 올랐는데, 이런 기저 효과와 함께 1
산청 김정식 기자 = 경남 산청군은 곶감농가들이 ‘산청 고종시(떫은감)’로 만드는 ‘산청곶감’ 말리기 작업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산청군은 올해 봄 냉해와 더불어 긴 장마와 태풍까지 겹쳐 전국적으로 원료감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지만 타 지역에 비해 작황이 좋은 편이라 전했다. 농식품부와 농촌진흥청 국립농업과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는‘흙토람’ 토양자료에 의하면 산청군은 사양토, 양토, 그리고 미사질양토가 98.2%를 차지한다. 이 같은 토질은 산청곶감 원료감인 고종시 재배지로 최적지라는 점을 방증한다. 아울러 군은 청정건조장과 제습기, 저장시설 등 시설현대화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결과 미세먼지와 이상기온 등 외부 환경요인에 구애받지 않고 위생적이고 안전한 곶감을 생산하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산청곶감은 자연조건을 활용한 가공기술의 발달로 다른 곶감에 비해 비타민 C의 함유량이 2배 이상 많아 겨울철 으뜸 간식으로 꼽힌다. 산청곶감은 국립농산물 품질관리원의 품질인증과 경남도 추천 QC 마크를 획득한 지역 특산품이며, 곶감분야에서는 최초로 2006년 지리적 표시제에 등록했다. 산청군에서는 매년 1300여 농가에서 2700여t 곶감을 생산해 350억 원 가
[폴리뉴스 김미현 수습기자] 올해 잇따른 태풍과 장마 등 재해로 인한 쌀 생산량 감소에 대해 국가가 농민들에게 보상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농민단체는 봄 냉해 피해를 시작으로 두 달간의 긴 장마, 4번의 태풍으로 인해 쌀 생산량이 최저를 기록했다며, 정부가 자연재해로 소득이 감소해 생계위협을 받는 농민들에게 재해지원금을 지급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이무진 전국농민회총연맹 정책위원장은 “자연재해로 올해 농민들의 쌀 수확량이 20~30%가 줄었는데 이로 인한 농민소득 감소가 재난수준”이라며 “코로나19 대책에서도 계속 누락된농민도 국민인데재해지원금을 지급하라”고 주장했다. 국회에서도 재해로 인한 쌀 생산 감소에 대해 국가 보상 문제를 제기했다. 서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3일“농식품부도 쌀 생산감소가 자연재해로 인한 것임을 인정하지 않았냐”며 “자연재해로 인한 쌀 생산 감소는 농가 잘못이 아니다. 국가가 책임지고 보상해 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미 지원금을 통해 보상을 시행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도 있다. 전라남도는 13일 올해 태풍 등 자연재해로 어려움을 겪은 벼 재배 농가의 안정을 위해 '벼 경영안정대책비' 570억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벼
[폴리뉴스 김미현 수습기자]올해 쌀값이 지난해보다 35% 넘게 상승했지만 오히려 소비자들은 쌀값이 더 올라도 된다는 반응을 보였다. 12일 통계청이 발표한 '2020년 쌀 생산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쌀 생산량은 350만 7000톤으로 지난해 374만 4000톤보다 6.4% 줄었다. 통계청 관계자는 "역대 최장기간 이어진 장마와 태풍 때문에 강수량이 늘면서 쌀 낟알이 제대로 영글지 못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쌀 생산량이 적어지면서 가격이크게 솟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11일 기준 쌀 상품 20㎏의 도매가격은 5만 578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4만 7300원보다 17.9% 올랐다. 평년과비교하면 36.1%나 오른 수치다. 이에 정부는 필요 시 시장에 개입해 쌀 가격을 낮추겠다는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2일 "수급 불안이 확대되거나 확대될 우려가 있는 경우 정부양곡을 적기에 공급하겠다"며 "정부는 수급상 부족한 물량을 공급할 수 있는 여력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그런데쌀을 사는 소비자들은 오히려 쌀값이 더올라도 된다는 의견을 보였다. 농부들의 수고에 비하면 현재 쌀 20kg가격인 5만 원 정도가싸다는 주장이다. 한 네티즌은 ”현재
지난 11일 여주시 농업인단체협의회 주관으로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여주시의 각 농업인단체 회장 및 수상자만 참석한 가운데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이하여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농업인의 날’ 기념 시상식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각 농업인단체장 및 각 단체별 수상자, 관계자 등 총 30여 명이 참가해 각종 기념행사는 생략하고 시상식만 조촐하게 개최됐다. 수상자는 여주시장 표창 6명, 여주시의회 의장 표창 5명이며, 서재호 농단협 회장을 비롯하여 각 농업인단체별로 1명씩 추천한 우수회원 등 총 11명으로 여주농업·농촌발전에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했다.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로 대한민국 법정 기념일이며,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고취하기 위해 1996년 제정됐다. 시상식에 참석한 이항진 여주시장은 축사에서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축하드리며, 올 한 해 긴 장마와 태풍, 아프리카돼지열병, 코로나19 등 악재 속에서도 농업인 여러분이 열심히 영농해 매진해 주시어 지난 가을 추곡수매를 잘 마무리 하게 되어 그동안의 노고에 감사드리고 앞으로도 여주농업의 발전을 위해 우리 여주시와
[폴리뉴스 김미현 수습기자] 농촌과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문재인 대통령이 나섰다. 11일 문재인 대통령이 많은 사람들에게 신토불이 농업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제25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을 청와대 본관 앞 대정원에서 열었다.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현직 대통령이 참석한 것은 2003년 이후 17년 만이다. 이날 문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농업과 농촌은 지속가능한 미래의 주역과 식량안보 체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국가식량계획과 농촌공간계획을 수립해 농촌이 한국판 뉴딜에서핵심 공간이 되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올해 긴 장마와 잦은 태풍으로 노고를 겪은 농업인을 위로하고, 코로나19 사태와 기후변화대응에농업과 농촌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행사에직접 참석했다. 정부는 1996년부터 11월 11일을 농업과 농업인의 위상을 높이고, 새 시대에 맞는 농업 발전을 찾고자 ‘농업의 날’로 지정했다. 11월 11일이 농업과 생명의 근간인 흙(土)이 십(十)과 일(一)로 이뤄져 있는 점에 착안했다. 그러나 11월 11일은 젊은이들에게 친구나 연인 등 지인끼리 '빼빼로'과자를 주고받는 기념일로 더 유명하다. 문 대통령은 농업인의 날을 맞아 선정된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1일 제25회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민이 행복한 세상이 국민이 행복한 세상이며, 밥심이코로나 이후 시대,선도국으로 가는 저력”이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대정원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농촌이 ‘한국판 뉴딜’의 핵심공간으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한 뒤 “우리의 미래가 농업에 달려있다는 각오로 농촌이 잘 사는 나라,농민이 자부심을 갖는 나라를 국민과 함께,지역과 함께 반드시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의 농업인의 날 기념식에 참석한 것은 2003년 노무현 대통령 이후 17년 만에 처음이 특히 기념식 행사를 청와대 대정원에서 가진 것도 의미가 깊다. 대정원은 옛 경복궁 후원으로, 풍년을 기원하고 풍흉을 살피기 위해 친경전, 경농재를 두었던 곳이다. 또 8도를 상징하는 ‘팔도배미’를 조성해 각 도에서 올라온 곡식 종자를 심어 풍흉을 살펴왔던 곳이다. 농업인의 날은 매년 11월 11일(土月 土日)로, 농업이 국민경제의 근간임을 국민들에게 인식시키고, 농업인의 긍지와 자부심을 북돋우며 노고를 위로하기 위해 1996년 국가기념일로 지정됐다. 문 대통령은 기념식에서 먼저 코로나19 확산과 학교급식 중단,
함양 김정식 기자 = 경남 함양군은 3일 지역 농가들이 지리산 함양곶감 생산에 본격 돌입했다고 밝혔다. 함양곶감은 “동구 마천 큰 애기는 곶감 깎으러 다나가고, 지리산에 줄박달은 처녀 손길에 다 녹는다”라는 노랫말처럼 감을 깎아 매다는 게 특징이다. 함양군은 지리산과 덕유산이 병풍처럼 둘러싸여 일교차가 커 당도가 높고 맛이 뛰어나다. 함양곶감은 산림청 지리적표시등록 임산물 제39호로 지정돼 있다. 서춘수 군수는 “올해 냉해와 오랜 장마, 태풍 등 기상재해로 원료감 수확량이 감소하였고 원료감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이 많지만 양질의 곶감을 생산 농가소득을 올려줄 것”을 당부하고 코로나19에 따른 곶감판매 대처방안 등을 청취하고 군에서도 농가의 도움이 될 수 있는 방향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함양군에서는 곶감 27만접(1접 100개)을 생산해 270억을 수익을 올렸지만, 올해는 봄철 냉해피해와 여름철의 긴 장마 및 태풍 등으로 평소보다 원료감 수확량이 감소함에 따라 곶감 생산량이 줄어들 전망이다. 한편, 함양군은 올해 19억 사업비를 투입해 현대식 건조시설 보완사업과 저온저장고, 저온건조기, 박피기, 온습도조절장비, 포장재 등을 지원하고 있다.
국민연금공단은 지난 27일 대자인병원과 함께 전북 순창군 적성면 평남마을, 괴정마을 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사랑나눔 의료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회공헌행사는 지난 여름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심신이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공단은 농촌의료봉사활동을 위해 대자인병원과 협약을 맺고 구호물품 전달 및 의료진들의 진료활동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에는 대자인병원 내과‧가정의학과 전문의료진이 직접 주민들을 진료하고 처방전을 제공하는 등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여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이 밖에도 공단은 재능기부 봉사단 운영, 시니어 교통안전지킴이 사업 추진, 취약계층 중·고생 및 대학생 장학금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대학신문 주관 전국 대학생들이 뽑은 기업이미지 ‘공기업부문 사회공헌도 11년 연속 1위’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김용진 이사장은 “공단은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를 최우선으로 삼고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22일 한국판 뉴딜 6번째 행보로 인천 송도 스마트시티 현장을 방문해 “이제 우리는 한국판 뉴딜로 세계 최고의‘스마트시티’국가로 나아가고자 한다”며 “세계를 선도하는 경제,국가균형발전과‘함께 잘 사는 나라’를 위한 해답이 ‘스마트시티’에 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인천 송도 G-타워 통합운영센터에서 열린 한국판 뉴딜 연계 스마트시티 추진전략 보고대회에서 “그동안 도시를 양적으로 팽창시켜 왔다.환경오염,교통체증과 같은 불편이 커졌고,도시와 농촌의 격차,지역 불균형의 문제에 직면했다. ‘스마트시티’로 도시의 질을 높이겠다.한국판 뉴딜로 세계에서 앞서가는 최고의‘스마트시티’를 완성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세계‘스마트시티’시장은2025년8천2백억 불로 연평균14%이상 성장할 전망이며,우리의 새로운 경제 성장 동력으로도 손색이 없다. 정부는2025년까지‘스마트시티’사업에10조 원을 투자하고, 15만 개 이상의 일자리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한 세 가지 전략으로 먼저 “첫째, ‘스마트시티’를 전국적으로,더 빠르게 실현하겠다. 정부는 올해 말까지 데이터 통합플랫폼 보급을 전국108개 지자체로
주낙영 경주시장은 21일 2020년산 공공비축미 산물벼 매입현장인 신경주DSC를 방문해 공공비축미 매입 상황을 점검하며 농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매입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경주시는 지난 7일 경주DSC에서 산물벼 매입을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산물벼 3,500톤(87,500포대)과 건조벼 2,080톤(52,000포대) 등 총 5,580톤(139,500포대)을 매입한다. 시는 올해 긴 장마와 ‘마이삭’, ‘하이선’ 등 연이은 태풍으로 인해 도복, 수발아, 백수 등 많은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벼 재배농가의 손실을 최소화 하기 위해 품종과 관계없이 농가가 희망하는 물량 전량을 매입할 계획이며, 피해벼의 중간정산금은 2만원(30kg포대)으로 공공비축 매입가격이 최종 확정된 후 연말까지 정산하게 된다. 그리고 품종검정제도와 관련해, 삼광벼 이외 품종이 20% 이상 혼입되면 향후 5년간 공공비축미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만큼 농가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긴 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 어려운 여건에도 최선을 다해 준 농업인들께 감사드린다”며, “농가의 안정적인 농업활동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지역 농가와의 상생을 위해 선보이는 강원도 감자 제품 2탄으로 신제품 2종을 추가 출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보이는 제품 2종은 ▲쫄깃하면서도 바삭한 빵 속에 강원도 감자로 만든 담백한 감자 소(맛을 내기 위해 빵 안에 넣은 재료)를 넣어 고속도로 휴게소의 대표 간식인 '알감자'의 짭짤하고 고소한 맛과 모양을 구현한 ‘강원도 알감자빵’ ▲부드럽고 포슬포슬한 강원도 감자와 고소한 치즈, 달콤한 옥수수가 어우러진 ‘통감자 치즈빵’(10월 말 출시) 등이다. 모든 제품은 ‘두백 감자’ 등 강원도에서 재배되는 감자를 사용했다. ‘두백 감자’는 쪄서 먹으면 포슬포슬한 식감과 함께 부드럽고 담백한 맛을 내는 국산 품종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앞서 출시한 강원도 감자빵 시리즈 중 일부 제품을 조기 중단함에 따라 감자 소비 활성화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후속 제품 출시를 조속히 앞당겼다”며, “앞으로도 우리 농산물을 활용한 신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여 농가 상생 프로젝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SPC그룹은 코로나19 확산과 장마, 태풍 등으로 피해를 입은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강원도 평창군과 '농산물 소비 활성화 MOU'를 맺
고양시는 지난 7일 시청 열린회의실에서 ‘기후위기 비상상황’ 선포식을 개최해 시와 시의회, 고양교육지원청 등이 함께 기후위기 대응을 위해 온실가스 감축, 관련예산마련, 실천연대 결성 등을 추진하기로 선언했다. 기후위기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열린 이번 선포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이길용 고양시의회 의장, 최승천 경기도 고양교육지원청 교육장, 윤정중 고양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상임회장, 미래세대 대표로 주엽고등학교 2학년 김동영 군이 참석해 한목소리를 냈다. 시는 선언문을 통해 ‘세계 각지에서는 폭염과 한파, 산불과 태풍 등 유례없는 이상기후가 발생’하고 있으며 ‘과학자들은 인류 생존을 위한 기온 상승의 마지노선을 1.5℃라고 강력하게 경고’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과 같이 온실가스 배출 시 앞으로 약 7년이면 지구 온도를 1.5℃까지 높일 수 있는 온실가스 배출량에 도달’한다며, 인구 108만의 거대도시 고양시에 기후위기 상황은 더욱 크게 닥쳐올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특히 폭염, 장마, 식량위기 등으로 인한 피해는 취약계층과 같은 사회적 약자에게 더욱 치명적’이라고 강조하며 시민의 기후위기 극복을 위한 행동동참을 촉구했다. 이에 기후위기 극복을 위
SPC그룹 파리바게뜨가 우리 농가 돕기의 일환으로 강원도 감자를 활용한 '감자빵 제품 3종'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 출시는 코로나19로 급식 수요가 줄고, 장마와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감자 농가를 돕기 위해 강원도 평창군과 ‘감자 소비활성화 MOU’를 맺고 펼치는 ‘행복상생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감자빵 제품 3종은 ▲쫄깃한 빵 속에 구수한 풍미가 좋은 강원도 감자로 만든 소(맛을 내기 위해 빵 안에 넣은 재료)를 넣고, 감자의 모양과 맛을 구현한 ‘강원도 감자빵’ ▲찐 감자를 반죽에 풍성하게 넣어 고소하고 담백한 ‘시골 찐 감자빵’ ▲포카치아 위에 강원도 감자와 치즈, 베이컨 등을 얹어 조화로운 ‘강원도 감자 포카챠’ 등이다. 모든 제품은 ‘두백 감자’등 강원도에서 재배되는 감자를 사용했다. ‘두백 감자’는 쪄서 먹으면 식감이 포슬포슬하고,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 특징인 국산 품종이다. 파리바게뜨는 이번 신제품들을 프로젝트 기간 동안 한정판으로 운영하고, 특히, 수익금은 강원도 평창군 장학 기금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파리바게뜨 관계자는 “국내 농산물 소비 활성화를 통해 최근 어려운 환경에 처한 농가를 돕기 위해 감자 활용 제품
양산 최배식 = 경남 밀양시 초동면 연가길에 하늘빛을 닮은 코스모스가 자태를 드러내기 시작했다. 당초 9월 중순이면 코스모스가 만개할 것으로 기대됐던 초동연가길은 올여름 기록적인 장마와 연이은 태풍 등으로 장기간 침수되면서 8월말로 파종 시기가 늦어져 자연스레 개화 시기도 늦춰졌다. 오는 주말을 시작으로,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으며 길 따라 피기 시작한 알록달록 코스모스와 황금빛 억새, 다양한 가을꽃이 잘 어우러진 연가길을 걸으면 10월의 가을정취를 제대로 만끽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재확산 우려로 '집콕'하며 몸과 마음의 휴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왕복 5㎞의 확 트인 코스모스 연가길은 힐링의 장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초동면 담당자는 “초동연가길에 공식적인 행사는 열리지 않지만 매년 연가길을 기억하며 찾아오는 관람객을 위해 태풍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코스모스 연가길을 조성했다. 방문 시 마스크 착용, 2m 거리두기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박경덕 초동면장은 “비록 장마와 태풍으로 개화 기간은 짧겠지만 강렬한 코스모스 연가길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거리두기를 실천하며 온가족이 함께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하고 멋진 추
경상북도는 7일 포항시 청하면 청계리에서 경북 1호 벼품종인 ‘다솜쌀’ 시범재배단지 첫 수확과 함께 시식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이철우 경북도지사, 이강덕 포항시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북농업기술원에서 자체 육성한 벼품종 ‘다솜쌀’의 우수성과 소비자 기호도, 농가재배 안정성 등을 평가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솜쌀’은 2018년 품종 등록해 지난해부터 정부 종자보급체계의 원원종* 생산을 통해 종자생산의 기반을 확보했으며, 올해부터 다솜쌀 브랜드화를 위해 우선적으로 포항과 상주에 20ha의 시범단지를 조성했다. *원원종 : 육종가에 의해 육성된 신품종이나 기존품종중 그 계통의 유전적특성이 변화되지 않도록 유지하여 종묘 증식의 근원이 되는 품종 이날 시범단지를 찾은 이철우 도지사는 다솜쌀 품종 육종 및 보급 현황을 보고받고 현장에서 직접 벼베기 작업을 실시했다. 이어 코로나19로 인해 요식업 관계자, 소비자단체 등 최소한의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식미평가와 시식행사가 차분히 진행됐다. 다솜쌀은 일품벼에 비해 완전미 비율이 높은 것이 특징으로 농업현장에서도 그 수량성과 밥맛에 대해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밥맛이 좋으려면 단백질 함량이 낮고 윤기가
[폴리뉴스 김미현 수습기자] 긴 장마와 잇따른 태풍으로 배추 값이 폭등한 가운데 정부의 농산물 수급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7일 국회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가 농림축산식품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정감사에선 정부가 수급을 관리하는 주요 농산물의 가격급등 상황과 이에 따른 대응책을 묻는 의원들의 질의가 이어졌다.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올해 이상기후로 현재 배추값이 작년보다 3배 넘게 폭등하면서 대기업에 김치를 납품하는 중소공장들이 대규모 도산 위기에 처했다”며, 매년 반복되는 주요 채소류의 가격 폭등‧락 문제에 대한 정부의 대응책 마련을 요구했다. 이와 관련해 같은 당 위성곤 의원도 이날 오전 보도자료를 내고, 정부의 농산물 수급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상황을 지적한 바 있다. 위 의원이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로부터 제출받아 분석한 ‘수급조절품목 가격동향’ 자료에 따르면 배추의 경우 연중 가격편차(최저가 대비 최고가)가 2015년 약 3배 수준에서 2019년 약 6.8배까지 벌어졌다. 위 의원은 “주요 농산물수급조절 정책은 농가소득 및 서민들의 생활과 직접적으로 연결되어 있는데 현재 정책들이 무용지물이나 다름없는 상황”이라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