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치 장치'검색결과 - 전체기사 중 64건의 기사가 검색되었습니다.
상세검색국민의힘 주호영 원내대표는 3일 연설에서 최근 불거진 ‘북한 원전 건설 추진’ 논란에 대한 입장을 재차 밝혔다. 주 원내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국회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이 정권 사람들은 명백한 사실을 비틀어 문재인 정권의 대북 원전 지원 의혹을 호도하고 있다”며 “사실왜곡 제발 그만 해라”고 당부했다. 그는 “대선을 불과 두 달 앞둔 2007년 10월 남북정상회담을 추진했던 정상회담 추진위원장이 누구였나. 2018년 지방선거를 불과 하루 앞두고 싱가포르에서 트럼프-김정은 정상회담 쇼를 주선했던 사람은 누구인가. 바로 이런 게 북풍공작 아니냐”며 “이 정권은 불리하면 색깔론과 북풍공작으로 뒤집어씌운다. 적반하장도 유분수”라며 ‘북풍 논란’에 대해 반박했다. 주 원내대표는 “‘남북한교류협력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이 USB는 통일부 장관의 승인을 받아야만 한다. 통일부 장관은 그 내용을 보관하고 있어야 한다”며 “문 대통령이 이런 법적 절차를 거쳤는지부터 확인해달라”고 촉구했다. 또 “한국형 원전관련 산업부 기밀자료가 북한에 넘어가지 않았는지, 여당은 감출 것이 아니라 앞장서서 국정조사를 요구하고 국민들에게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3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코로나19 방역 대책, 부동산 문제, 향후 추진할 입법 과제 등에 대해 의견을 밝혔다. 이 대표의 취임 100일은 지난 6일이었다. 하지만 옵티머스 관련 의혹으로 수사를 받던 이 대표 측근 사망 등으로 그간의 소회를 밝히는 기자회견은 일주일 가량 늦어졌다. 이날 기자회견은 국회 본청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회의실에서 코로나19 상황 등을 감안해 취재기자 15명과 더불어민주당 관계자 등 소수 인원만 참석한 채 진행됐다. 이낙연 당 대표 임기는 2년이지만 더불어민주당은 당대표와 대선 주자를 분리한다는 당헌 당규가 있어 이 대표가 대선 출마에 나설 경우 앞으로 남은 임기는 87일이다. 서민들의 '내 집 마련' 꿈 "다양한 공공임대 주택 공급으로…" 이 대표는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전날인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과 1시간여 가량 회동을 가졌다. 알려진 바에 따르면 이 대표는 코로나19 재확산과 부동산 대책 등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기자회견에서 이 대표는 회동 내용에 대해 "대통령님과 제가 단독으로 말씀을 나눈 것을 공개하는 것은 전례에도 없고 도리에도 맞지 않다고 생각한다. 답변드릴 수
김능구 국정감사 끝나고 국회는 이제 입법과 예산의 시간이라고 하는데, 공수처와 함께 개혁과제라고 할 수 있는 중대재해기업처벌법 등을 이야기해 보자. 먼저 공수처는 민주당에서 연내에 반드시 출범 시키겠다고 하는데 가능한가? 황장수 제가 볼 때 합의해서 통과될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본다. 날치기로 통과시킨다면 연내에 할 수도 있겠지만, 공수처를 그런 식으로 통과시켰을 때 부딪칠 후유증이라는 건 아마 문재인 정권 마지막 1년에 치명타가 될 수 있다. 상식적이라면 못 할 거라고 본다. 차재원 공수처 문제에 있어서는 여야 모두 전쟁에서 이기는 것보다 일단 전투에서 이기자는 쪽에 너무 급급한 것 같다. 국민의힘을 보면, 추천위원을 선발하지 않고 시간을 많이 끌면서 공수처법을 개정해야 된다는 것에 빌미를 제공한 측면이 분명히 있다. 또 하나는 늦게 발족한 공수처장후보추천위원회 자체에서도 자신들이 계속 버티면 뭉갤 수 있다고 생각한 것 같은데, 판단착오가 아니었다 생각이 든다. 제가 생각할 때, 10명의 후보 중에서 4명으로 압축이 되었고 그 4명 중에 3명이 중립적이라 할 수 있는 대한변협에서 추천한 인물이라면, 그 3명 중에 2명을 전략적으로 선택을 했으면 아마 그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정리 이승은 기자] 이원욱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여당의 공수처법 개정안에 대해 “언제까지 여야의 협상 때문에 미룰 수만은 없다는 것이 민주당의 판단”이라며 “공수처법을 통해 검찰 무소불위의 권력을 제어할 장치가 필요”라고 밝혔다. 24일 이 위원장은 국회 본청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실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기념 국회 상임위원장과의 만남 특집으로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 위원장은 인터뷰를 통해 공수처장 임명, 검찰개혁, 여야협치, 동남권 신공항 언론 개혁, 구글 인앱 결제 방지법, 국회법 개정안 등 각종 현안과 정책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이 위원장은 “지금 국민이 가장 원하는 두 가지 개혁 의지 중 첫 번째는 검찰개혁 의지다”라며 “권력을 분리하는 과정이 바로 민주주의 역사. 그런 의미에서 검찰개혁을 위한 첫 번째 단추로서 공수처법 개정안은 반드시 정기국회 내에 통과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위원장은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의 갈등을 두고 일부 국민들이 ‘민주적 통제’라며 그런 측면에서 공수처를 언급한 것이냐는 질문에 대해 “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4선, 경기 성남 수정구)가 여야 협치를 두고 "협치할 수밖에 없는 장치가 중요하다"며 "상시 국회와 민주주의 결정원리가 바로 ‘일하는 국회법’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23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기념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지고 이 같이 말한 뒤 공수처 출범, 일하는 국회 등 다양한 국회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공수처도 협치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김종인 국민의힘 비대위원장님이 관련해 (공수처 위원을 추천하겠다는)반가운 말씀하셨다. 하지만 그동안 야당이 이런저런 이유를 대고 공수처장 추천을 미루고 추천위원도 선정 안 하고 국회 위법상태를 방치하고 있다”며 "주호영 원내대표와 이 문제를 놓고 몇 차례 대화를 나눴다. 주 원내대표가 공수처법을 지키자고 해서 이와 관련해 특별감찰관 제도, 북한인권재단 관련해 절차를 밟자 했고 제가 동의했다"고 밝혔다. 이어 공수처법의 출범 전망에 대해서는 "가장 좋은 것은 야당도 공수처장 추천위원을 법에 의해 두 분을 추천하고 구성되는 것이다"며 "국민의힘이 두 명을 추천하는데 야당에 비토권이 있다. 그렇기에
[폴리뉴스 대담 김능구 대표, 전규열 정치경제부 국장, 정리 권규홍 기자]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4선, 경기 성남 수정구)가 여야 협치를 두고 "협치할 수 밖에 없는 장치가 중요하다"며 "상시 국회와 민주주의 결정원리가 바로 ‘일하는 국회법’ 핵심이다"고 설명했다. 23일 김 원내대표는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폴리뉴스> 창간 20주년 기념 김능구 대표와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지고 이같이 말한 뒤 4차 추경안, 공수처 출범, 일하는 국회 등 다양한 국회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김 원내대표는 4차 추경에서 긴급재난지원금이 선별 지급으로 결정된 것에 대해 “긴급재난지원금은 철학과 가치의 논쟁이지만 공정과 불공정의 논쟁 대상이 아니다”며 “이번 추경의 판단기준은 오로지 국가재정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인가에 있었다. ‘어느 계층, 어떤 부문에서 재정 투입의 효과를 거두어 가장 효능성 있는 추경안을 만들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반복하며 당정청이 활발히 토론해 결정한 결과”라고 말하며 법안처리에 여야가 뜻을 모은 것에 의의가 크다고 설명했다. 또 김 원내대표는 4차 추경에 이어 공수처도 협치가 가능하냐는 질문에 “김종인 국민의힘
김능구 그저께 4차 추경 합의를 했는데, 민생경제에 대해 여야가 함께 합의한 모습이 이번 정기국회에 좋은 징조이지 않느냐 하는 이야기들이 있다. 그런데, 야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이것이 협치 흐름의 시작이다? 그렇게 볼 수는 없다” 그러더라. 김우석 충분히 이해가 된다. 추경은 논란이 있었지만 한고비 넘겼다. 그래도 본격적으로 논란이 될 몇 가지 법안도 있고, 국감 때는 뜨겁게 맞붙어야 하겠고, 예결산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아서, 첫 단추로 하기에는 앞으로 남아있는 과제들이 산적해 있다는 의미로 저는 받아들인다. 김능구 제가 어제 김태년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와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 두 분을 인터뷰 했었다. 그래서 오늘 알려주마는 그 인터뷰 때 나왔던 몇 가지 이야기를 함께 전해드리는 방향으로 진행해보겠다. 이번 정기국회에서 김태년 원내대표는 아주 큰 그림을 그리고 있었다. 코로나 위기 극복, 방역의 성공과 민생을 지켜내야 한다는 것이 첫 번째고, 두 번째는 위기를 기회로 대전환해서 글로벌 선도국가로 만드는 K-뉴딜이고, 이와 관련된 제도 개선, 입법 과제를 충실히 완료해야 된다는 것이다. 세 번째는 검찰개혁, 국정원 개혁 등 우리 사회의 공정성 개혁과제를
[폴리뉴스 정찬 기자]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 9일 간담회에서 한 목소리로 ‘여야정 협치’를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를 위한 여당의 촉매제 역할을 기대했고 이 대표는 ‘여야정 상설협의체’를 협치의 중심 틀이라고 얘기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 본관에서 이 대표 김태년 원내대표, 박광온 사무총장, 한정애 정책위의장 등 민주당 지도부와의 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이 대표가 국회 대표연설에서 ‘우분투(너가 있음에 내가 있다는 아프리카어)’라는 키워드로 진정성 있게 협치를 호소하고 또 제안한 것에 대해 국민들이 아주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에서도 호응하는 논평이 나왔었는데 일시적인 논평에 그치지 않고 정말 실천으로 이어져서 여야 간의 협치가 복원되는 계기가 되길 바라마지 않는다”며 “이것을 계기로 정부와 국회 간 또 여야 간, 여야정 간 협치가 더욱 발전해 나가길 바라고, 그 주역이 여당이 되어주기를 바라고, 촉매 역할도 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국가적으로 아주 위중하고 또 민생경제, 국민들 삶에 있어서도 아주 엄중한 그런 상황이기 때문에 과거 어느 때보다 협치가 중요하게 되었다”며 “여야 간의
[폴리뉴스 강영훈 기자]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가적 위기의 순간에 정치권은 국민을 통합하고 협치해야 한다”며 여당에게 힘의 정치를 그만하고 협치를 하자고 요구했다. 그러면서 文대통령이 전임 대통령들처럼 “대통령의 함정에 빠져 있다”고 주장했다. 8일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 주 원내대표는 “이제는 남 탓과 국민 편 가르기를 중지해야 한다”며 “상생과 협치는 힘 있는 자의 양보와 타협에서 시작된다”고 주장했다. 주 원내대표는“정부여당은 늘 말로는 협치를 이야기하지만 실제로는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이는 힘의 정치를 해왔다”면서 “협치와 소통은 국가 위기 극복에 필수요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금은 협치가 요구되는 시간이고, 말로만 끝나지 말고 진정한 협치, 진정한 상생의 정치가 있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주 원내대표는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 전임 대통령들이 반복했던 ‘대통령의 함정’에 빠져 있다”며 “대통령은 청와대 집무실과 관저에 고립되어 있다”고 지적했다. 주 원내대표는 “국민이 퇴진을 요구한다면 ‘끝장토론이라도 하겠다’고 했던 대통령”이었다며 “대통령은 국무회의와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자신의 이야기만을 일방적으로 할 것이 아
[폴리뉴스 원단희 기자]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가‘M세대(마스크 세대)’를 위한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응책을 제시했다.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대표는7일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요즘 아이들을‘M세대’라 부른다”라고M세대를 소개했다.그는“M세대 아이들은 집에서 온라인으로 공부한다.어쩌다 학교에 가도 대화가 금지된다”라며 비대면성을M세대의 특징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M세대가 성장한 뒤에는 대전환이 이루어졌을 것이라며,대전환 시기에는 경쟁과 효율이라는 이데올로기 대신 포용과 공존이라는 가치가 중시될 것이라고 말했다.그는 대전환 시대를 준비할5가지 과제를 제시했다. ▲감염병 전문병원 설치▲전국민고용보험 운영▲한국판 뉴딜 통한 신산업 성장▲성 평등 이룩▲국가 균형발전 등이다. 먼저 이 대표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는 과제로 감염병 전문병원을 들었다.이 대표는“감염병 전문병원을 권역별로 설치해야 한다.코로나 진정 이후에 협의체를 통해(의료계와)다시 논의하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로는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안으로 전국민고용보험 시행을 강조했다.이 대표는“한국의 소득 양극화는OECD에서 가장 나쁜 편에 속한다.모든 계층의 소득을 올리면서 격차는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더불어민주당의 8.29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로 이낙연 후보가, 최고위원에는 김종민, 염태영, 노웅래, 신동근, 양향자 후보가 당선됐다. 29일 민주당의 민홍철 선거관리위원장은 오후 5시경 선거결과를 발표하며 이낙연 후보가 총 득표율 60. 77%의 득표율로 당대표에 당선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와 당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부겸 후보는 21.37%, 박주민 후보는 17.85%의 득표율로 각각 2위와 3위에 랭크되며 낙선했다. 이어 최고위원 득표율 순으로 김종민(19.88%), 염태영(13.23%), 노웅래(13.17%), 신동근( 12.16%), 양향자 후보(11.53%)가 당선됐고, 이원욱(11.43%), 한병도 (11.14%), 소병훈 (7.47%)후보는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이낙연 신임 당대표는 수락연설을 통해 “저는 종로의 저희 집에서 연설을 하고 있다. 자가격리 12일째다. 몸의 건강은 좋지만 마음은 무겁다”며 “코로나19로 인한 고통은 얼마간 더 클것이고 국민들의 삶은 더 고달파지는 이 시기에 집권여당 대표라는 짐을 졌다. 코로나19 고통이 빨리 끝내도록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김부겸, 박주민 후보님께 감
21대 총선에서 경기 화성을에서 당선된 3선 의원인 이원욱 더불어민주당 의원(3선, 경기 화성을)이 16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자신이 최고위원이 돼야 하는 이유, 당내 소신파로서 자신이 갖고 있는 비전에 대해 본지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에서 민주당 최고위원 후보 릴레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이 의원은 최근 윤석열 총장에 대한 자신의 강경 발언의 배경과 자신의 정치 소신 및 당정청 관계의 방향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부동산 정책에 대한 자신의 역할론에 대해 논했다. 이 의원은 윤 총장에 대한 자신의 최근 강경 발언에 대해 “윤 총장에 대해 분노하게 된 것이 문재인 대통령을 빗댔다고 느껴지는 독재와 전체주의 얘기했을 때”라며 “권력은 선출권력과 임명권력이 있다. 항상 의견이 일치할 수는 없지만, 의견이 부딪힐 때는 선출권력에 우선권이 있다고 생각한다. 초임 검사들 모임에서 독재니 전체주의니 이런 발언 한 것을 보면서 꼭 대통령 출마 선언이라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그러면서 “2년 임기를 이용해 윤 총장이 무소불위의 권력과 권한을 갖고 국정을 농단하고 있다”며 “성역 없이 수사하는 것은 좋으나 자기와 관련된 성역인 자기
21대 총선에서 광주 서구을에서 당선된 초선 의원인 양향자 더불어민주당 의원(초선, 광주 서구을)이 14일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 사무실에서 여성 최고위원으로서 지도부에 입성해야 하는 이유와 경제 문제에서의 문재인 정부의 성공, 호남 민심과 차기 대권 가도에 대해 본지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인터뷰에서 양 의원은 자신이 많은 표를 받아 여성 최고위원에 할당제 없이도 당선돼야 하는 이유와 함께, 최근 있었던 민주당의 불미스러운 성 비위 사건에 대한 대처 방안 및 호남 민심틔 특성과 차기 대선과 그 주자 등에 대해 논했다. 수해 피해에 대해서 양 의원은 “추경 여부보다는 빠른 지원이 중요하며, 재난지원에 대한 부분은 여야가 힘을 합쳐야 한다”며 “재난지역 선포도 빠르게 진행돼야 한다”고 밝혔다. 양 의원은 전당대회에 대해 “지지도가 흔들린다는데 그 위기극복의 도구로 호남‧여성‧경제를 대표하는 저를 써달라는 게 제 요지”라며 “5위 안에 안 들어도 여성은 당선되는데 오히려 거기에 발목이 잡혀 있다. 여성은 배려받고 할당받는 존재라는 인식을 바꾸는 게 제 역할이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 의원은 “4년 전에는 여성 부문 최고위원이었기 때
[폴리뉴스 박윤아 기자] 주호영 미래통합당 원내대표가 취임 100일째를 맞았다. 그는 "다시 시작이라는 생각으로 저희에게 부여된 역할과 책임에 최선을 다해가도록 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5월 8일에 취임해 지난 4.15총선의 참패를 수습하고 현재는 더불어민주당과의 지지율 역전이라는 성과를 봤다. 주 원내대표는 14일 국회 원내대표실에서 열린 원내대표 취임 100일 기자간담회에서 “지난 총선은 우리당으로서는, 사상 초유의 참패였다"라며 "1987년 체제 이후 이런 성적표를 받아본 적이 없다”며 당내상황부터 이야기를 전했다. 그는 “제게 부여된 처음 과제는 패전을 수습하는 일”이라며 "김종인 비대위를 출범시켰고, ‘50% 연동형 비례대표제’라는 여당의 선거법 강행처리에 맞서기 위해 만들었던 자매정당 ‘미래한국당’과의 합당을 성사시켰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당의 구성원들과 더불어 난관을 함께 헤쳐가기 위해 의원총회를 매주 상시적으로 가동시켰다"라며 "당내 의견수렴을 최대화하는데 주안점을 두었다"라고 밝혔다. "민주당, '힘과 폭압'으로 짓눌러...합의 하는 여당으로 돌아오길 기다려 주 원내대표는 "가장 힘들었던 일을 꼽으라면, 역시 원구성 협상이
문재인 대통령 ‘폴리뉴스’ 창간 20주년을 축하합니다. 민주주의가 크고 넓어지는 과정에 ‘폴리뉴스’ 20년이 있었습니다. 최초의 대통령후보 초청 인터넷 토론회 ‘천만 국민과의 대화’는 국민을 대통령 선거의 주인으로 만든 혁신적인 기획이었고, ‘폴리뉴스’는 선거마다 특집 사이트를 마련해 국민주권에 앞장섰습니다. ‘기자들이 먼저 읽는 언론’, 정치정보센터로 자리매김하고, 민주주의의 현장에 더 많은 국민이 참여하도록 애써주신 ‘폴리뉴스’ 임직원과 기자들께 감사드립니다. ‘폴리뉴스’는 새로운 도전을 계속해나가고 있습니다. ‘상생과 통일’의 가치로 언론의 사명을 확장하고 있으며, 지역 인터넷 신문들과 협력하여 보도의 주제와 지리적 영역을 넓히고 더하여 경제 분야까지 전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폴리뉴스’가 만들어낼 성과를 기대합니다. 대한민국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고 있습니다. 연대와 협력으로 위기를 극복한 우리 국민들은 ‘한국판 뉴딜’을 통해 다시 상생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정국진단’, ‘폴리좌담회’, ‘정국인터뷰’를 비롯한 깊이 있는 분석과 품격 있는 칼럼으로 국민들과 동행해온 ‘폴리뉴스’가 ‘혁신적 포용 국가’를 향한 길에 든든한 동반자가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180석(현 176석)이라는 어마어마한 성적을 거두며 공룡여당으로 출범한 더불어민주당이 21대 국회가 출범했지만 정작 국회 상임위원장 문제로 미래통합당과의 갈등을유발하며당초 목표인 '협치 국회' ‘일하는 국회’출범이 지연되고 있다. 거기에 북한이 대북전단을 문제 삼아 개성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하며 남북관계에 위기가 찾아왔고, 코로나19 사태에서 K-방역으로 성공적인 방역을 자부했던 정부는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다시 집단감염자가 발생하며 방역이 느슨해진 것이 아니냐는 비판 속에 경제 위기까지 직면했다. 이에 대응하고자 정부여당은 3차 추경을 준비했지만 원구성 협상을 빌미로 야당의 비협조가 이어져 추경 논의조차 못하고 있으며, 문재인 대통령의 지지율 역시 40%대로 떨어져 국내외적으로 문재인 정부가 위기에 직면했다는 평가다. 文 지지율...총선 이후 40%대로 떨어져 24일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는 6월 4주차(22~23일)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15 총선 이후 처음으로 40%대로 떨어졌다고 밝혔다. 데일리안의 의뢰로 실시한 이 조사결과에 따르면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전주(53.
정세균 국무총리 상생과통일포럼 상임고문 여러분, 반갑습니다. 국무총리 정세균입니다. <제14차 경제산업포럼 - 포스트코로나, 디지털 기반의 혁신성장 전략> 행사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특별한 자리를 마련해주신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이사님과 관계자 여러분께도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오늘 행사를 주관하는 ‘상생과통일포럼’과 저와는 인연이 좀 깊습니다. 2014년 포럼 발기인 모임부터 공동대표로 함께 해왔고, 상임고문을 맡았습니다. 포럼이 진행하는 리더십 최고위 과정에서 졸업식 특강을 맡기도 했습니다. ‘상생과통일포럼’은 그동안 대한민국 미래 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을 마련해왔습니다. 이번 주제는 ‘포스트코로나, 디지털 기반의 혁신성장 전략’입니다. ‘코로나19’의 파고에 직면해 있는 요즘, 매우 시의적절하고 긴박한 주제가 아닐 수 없습니다. 코로나19 이전까지만 해도 낯설었던 ‘비대면’이 어느새 당연한 일상이 되었습니다. ‘유연 재택근무제’를 택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교육·의료·쇼핑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비대면 활동이 갑자기 증가했습니다. 눈을 떠보니 미래의 어느 시점에 불시착했다는 착각이 들 정도입니다. “2년간 이뤄질 디지털 전환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21대 총선에서 서울 강서구을 선거구에 출마해 당선 되어 재선에 성공한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장(서울 강서구을, 재선)이 25일 폴리뉴스 회의실에서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의 ‘정국진단’ 인터뷰를 가졌다. 진 위원장은 이날 ‘21대 국회는 협치가 관건인데 어떻게 풀어가야 하느냐’는 질문에 “압도적인 의석을 얻었다고 해서 일방적으로 밀어 부치면 안된다고 생각한다”며 “야당과 최대한 협력해서 모든 것을 합의하에 풀어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인터뷰에서 진 위원장은 민주당의 총선 압승에 대한 평가와 21대 국회 전망, 윤미향 당선인 논란, 연동형 비례대표제 존치여부, 포스트 코로나 국면등 다양한 현안을 두고 자신의 생각을 피력했다. 진 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에 승리한 소감을 두고 “4년 전에 도전했다가 주민들의 신임을 못 받아서 안타깝고 괴로웠다”며 “이제 다시 신임을 받아서 무엇보다 기쁘지만 주민들이 꼭 제가 좋다고 평가해서 뽑아준 것은 아닐 것이다. 지역구에 특히 할일이 많은데 제가 청와대와 서울시 경험이 있어서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해 달라’고 주민들이 무거운 책임과 소명을 주셨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이
김만흠 진행자 : 코로나19가 21대 국회의 사회, 경제 정책에 어떤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인가 논의해보자. 통합당 내부에서 기본소득 문제를 선제적으로 하자 얘기가 나왔다고 한다. 당선자들과 얘기를 나눠보면 과거에는 이념 투쟁처럼 논란이 됐던 복지문제가 오히려 현실적인 경제정책으로 대두되기 때문에 쉽게 관철할 수 있겠다는 주장도 나오는데, 어떻게 생각하는지? 차재원 : 코로나19가 한국 정치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드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21대 국회가 개헌하면 제일 먼저 발등의 불이 코로나19 사태 후폭풍을 어떻게 차단할 것인가, 그리고 코로나 때문에 망가진 경제를 어떻게 복원시킬 것인가 하는 문제가 될 거다. 그 중에서도 1972년 이후 50년 만에 다시 하는 3차 추경으로, 30조 규모를 어떻게 만들 것인가가 이슈인데, 미래통합당은 지난 선거 때부터 기존 예산중에서 아껴서 하자는 주장이지만 그 가능성은 거의 제로라고 본다. 2차 추경하면서도 아낄 만큼 아꼈고, 더 손대려고 하면 결국 SOC 예산인데, 그건 여야 모두 정치적 이해관계가 걸려 있기 때문에 힘들지 않을까 싶다. 그러면 30조는 국채를 발행할 수밖에 없는데, 여당 입장에서 우
[폴리뉴스 권규홍 기자] 180석 거여(巨與)의 키를 처음으로 쥐게 될 21대 국회 1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를 하루 앞두고 민주당은 국회에서 김태년, 전해철, 정성호 3인 후보의 합동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세 후보들은 신임 원내대표에 자신이 적임자라고 자부하며 동료 의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다. 6일 토론회에는 21대 국회에서 다수를 차지할 초선 의원들이 대거 참석하여 새 원내대표 후보들의 토론회를 지켜보고 후보들에게 묻고 싶은 것에 대해 각자 질문지를 작성해 제출했다. 토론회를 앞두고 원내대표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김영주 의원은 “참여정부 시절 열린우리당때의 교훈을 떠올려야 한다. 그때도 과반이었지만 당내 각자의 개성이 강해서 국민들이 지지해주고 요구했던 좋은 법안들을 통과시키지 못했다”며 “이제 우리는 당면한 코로나19 사태와 그에 수반한 경제 위기를 극복하라는 국민의 명령을 수행해야 하고 정권을 재창출해야하는 엄중한 과제가 있다. 그러기에 21대 첫 원내대표는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고 이번 원내 대표 선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날 먼저 기조연설에 나선 전해철 후보는 “지난주에 출마 선언을 하면서 코로나19 경제 위기 극복 신뢰를 기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