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최근 금융권 최초로 노동조합 추천 사외이사 선임 가능성으로 기대를 모았던 IBK기업은행의 사외이사선임이 이번에도 무산됐다. 이에 따라 다음달 말에 있을 수출입은행(수은) 노조추천사외이사선임도 기대가 한풀 꺽였다. 문재인 정부 이후 금융권에 노조추천 사외이사 선임시도가 있었지만 현재까지도 번번히 무산됐다. 지난 8일 IBK기업은행에서 2월과 3월 동안 공석이었던 사외이사 두 자리가 모두 사측추천인사로 확정됐다. 이 자리에 3년 임기로 김정훈(63) 단국대 행정복지대학원 겸임교수와 정소민(50) 한양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가 임명됐다. 김 교수는 재선임 됐고 정 교수는 2019년부터 금융위원회 금융발전심의회 위원을 맡아오다 이번에 새로 선임됐다. 정 교수는 사외이사 중 유일한 여성으로, 기업은행은 “(정 교수의) 첫 여성 사외이사로 이사회 다양성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금융권 최초 노조추천사외이사 선임은이번에도 무산됐다. 이번 기업은행의 사외이사선임은 특히 노조측 인사가 될 것이라는 기대가 컷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이 26대 은행장으로 취임하면서 ‘노조추천이사제를 유관기관과 적극 협…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6월 30일까지 해외선물옵션 거래 고객 중 이벤트 참여를 신청한 고객에게 해외선물옵션 경품 Dream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에서는 매월 해외선물옵션 거래량을 충족하면 추첨을 통해 경품을 지급한다. 월 1000개 이상의 거래량을 충족하면 스마트 워치를 증정하고, 월 500개 이상부터 1000개 미만은 블루투스 스피커를 증정한다. 월 200개 이상부터 500개 미만의 거래량을 충족한 고객은 전동칫솔을 받을 수 있다. 또한해외선물옵션 계좌를 새로 개설하거나 2개월 이상 거래가 없었던 휴면고객 중 신청 고객을 대상으로 계약당 $2.5(약 2750원)의 수수료를 6개월간 우대 적용하며, 신규 고객 중 이벤트를 신청하고 첫 거래를 하면 1만원권 커피 기프티콘을 증정한다. 이번 이벤트는 신한금융투자 홈페이지와모바일 앱 ‘신한알파’와 해외주식영업부에 유선으로 신청할 수 있다.…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폴리뉴스(대표이사 김능구)와 상생과통일포럼은 <’코로나19’ 위기 극복과 새로운 도약, 금융의 역할은?>을 주제로 서울 여의도 CCM빌딩(국민일보) 12층에서 4월 21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16번째 경제포럼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이번 제16차 금융포럼은 코로나19위기 극복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해야 하는 현 시점에서 국가적 과제에 대한 금융의 역할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위해 마련됐다. 금융은 소상공인과 취약계층의 위기 극복을 지원하고 유니콘 기업의 발굴과 성장을 돕는 정책금융의 역할을 넘어 민간자금을 미래 산업과 지역균형발전으로 흐르게 하는 큰 물결을 열어야 한다는 게 현 정부의 주문이다. 금융정책 당국의 리더십과 각 금융기관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 보다 중요한 이유다. 이번 금융포럼은 윤관석 국회 정무위원장이 좌장을 맡아 개막연설을 하며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기조연설을 해 주목된다. 사회는 박경서 고려대학교 교수가 맡는다. 패널로는 김영도금융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행보험연구1실장), 이진석 금감원 은행·중소서민금융 부원장보, 변기호 국민은행 마이데이터플랫폼단장이 참여할 예정이다. 패널로 참여하는 김…
[폴리뉴스 임현범 기자] 현재 전 세계에서 코로나19 백신 등으로 대응능력이 향상되고 경제에 대한 기대심리가 회복돼국내 지표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월 경제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에 비해 3월 경기지표가 많이 회복된 것으로 나타났다.이런 회복세는세계경제 주요국의 경기부양책과 백신 보급 등에 영향을 받은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세계경기의 회복 움직임에 원/달러 환율 역시 2월 1,123.5원에서 3월 1,131.8원으로 0.7% 소폭 상승세를 보였고수출 역시 영향을 받아2월 9.5% 상승에 이어 3월 16.6%의 상승세를 보였다. 이를품목별로 살펴보면반도체 8.6%, 자동차 15.3%, 석유화학 48.5%이높은 증가세를 보였으며 국가별로는 중국 26.0%, 유럽연합(EU) 36.6%, 미국 9.2% 등으로 대부분 국가에서 증가세가 이어졌다. 또한 3월 국고채 금리도 미국 경제회복의기대심리에 따른 금리상승이 이뤄졌고국내에도 영향을 미쳤으며 국고채 금리는 2월 대비 3월 약 11% 상승했다.각 주요국의 경제 지표의 회복 소식이 전해지면서 주가 역시 2월(3,013.0)보다 3월 1.6% 상승한 3,061.4로 집계됐다. 하지만 생산에서는…
하나은행(은행장 박성호)과 하나금융투자(사장 이은형)는 SK텔레콤(대표이사 박정호)과 함께 지난 8일 하나은행 을지로 본점에서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 시행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하는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은 SK텔레콤이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과급의 일부를 자사주로 제공하는 제도로이를 통해 임직원들의 오너십을 고취할 뿐만 아니라 우수인력 확보와 주가안정 및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다. 또한, 회사의 성과와 미래 성장 가치를 임직원과 공유하기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이다. 이와 관련해 SK텔레콤이 새롭게 시도하는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의 원활한 시행을 위해 하나금융그룹의 하나은행과 하나금융투자는 SK텔레콤 임직원 대상으로 비대면 신규 계좌 개설, 성과급 주식 일괄 양도 등 기타 임직원 금융거래를 위한 지원 및 맞춤형 금융시스템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박지환 하나은행 CIB그룹 부행장은 "SK텔레콤의 구성원 주주 참여 프로그램의 파트너로서프로그램의 성공적인 정착을 기원한다"며"SK텔레콤 임직원들이 원하는 맞춤형 금융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올해 초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ESG운용 전략 체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성장기회를 마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던 키움투자자산운용은 채권ESG평가 시스템 업그레이드를 통해 다양한 전략의 펀드 출시를 통한 투자 확대를9일 예고했다. 키움운용은 지난 2019년부터ESG투자 유니버스 구성을 통해 상장 주식 및 채권에 대한 평가와 관리해 왔고,올 해1분기에는비상장사에 대한ESG내부 평가 방법을 마련해다양한 전략의 채권 펀드 운용이 가능해졌다. 현재까지정형화된ESG등급 산출이 어려운 국내 시장 환경에서 운용사 내부적으로자체 등급을 산출할 수 있다는 것은 해외 글로벌 운용사 수준까지ESG역량을 갖추었다는 의미로 해석 가능하다. 키움운용은ESG투자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ESG평가 역량을 내재화하기 위해 기업 분석에 정통한 섹터 애널리스트와 크레딧 애널리스트가 해당 기업의ESG수준을 평가해 외부 평가기관이 평가하지 않은비상장사와 같은 기업에 대해서도 적시 및 상시 평가가 가능하게 됐고'Green washing'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게 되었다. 이와 관련해 김성훈 키움운용대표이사는 "키움운용은 자체 시스템으로ESG투자와 관련된 종합적인 판단을…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S&P500 TR 지수와 NASDAQ 100 TR 지수를 추종하는 환노출형 ETF인 'KODEX 미국S&P500TR'과 'KODEX 미국나스닥100TR'ETF 2종을 상장한다고 9일 밝혔다. 이에따라 삼성자산운용은 미국 상장 대표 기술주에 집중 투자하는 KODEX 미국FANG플러스(H), 미국 중소형주에 투자하는 KODEX 미국러셀2000(H) 등과 더불어 미국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KODEX 라인업을 총 18종으로 확대했다. KODEX 미국S&P500TR ETF는 미국 주식시장에 상장된 시가총액 상위 500개 종목에 투자하며S&P500 TR(KRW) 지수 추종을 목표로 한다.또한 기존에 상장된 KODEX 미국S&P500선물(H)과 달리 현물형, 환노출형 상품이다. 이와함께 상장된 KODEX 미국나스닥100TR ETF는 NASDAQ100 TR(KRX) 지수 추종을 목표로 하며기존에 선물형, 환헷지형 구조로 상장된 KODEX 미국나스닥100선물(H)와 달리 현물형, 환노출형이다. 이로써 국내 운용사 최초로 나스닥100 관련 환헷지형과 환노출형 ETF를 모두 갖추게 되었다.…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금융감독원이 7일 발표한 ‘2020년 금융민원 및 상담 동향’에서, 라이나생명보험이 생명·손해보험사를 통틀어 보유계약10만 건당 민원 수가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7년10.52건, 2018년10.8건, 2019년11.3건에 이어 2020년에도10.5건으로4년 연속 최저1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라이나생명은 민원과 불완전판매 발생 소지가 높은텔레마케팅(TM)영업 기반임에도 보험업계 최저의 민원 건수를 기록했다. 실제로 라이나생명은 소비자보호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고객중심경영 마인드함양을 위해 전 임직원이 참여할 수 있는 소비자보호연도대상을 제정해 고객 보호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제도개선을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달 금융소비자보호법 시행에 따라 모집 과정에서6대 판매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기 위한 내부 통제 기준을 보완하고 업무 프로세스를 소비자 중심으로 개편했다.고령자 및 금융취약계층을 위한 제도들도 지속적으로 발굴해 운영하고 있다. 조지은 라이나생명사장은 “라이나생명은 오래 전부터 실적과 이익보다도 고객보호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강도 높은 고객중심경영실천으로 보험업계ESG경영을 선도해…
[폴리뉴스 신미정 기자] IBK기업은행은 지난 1월 조성한 ‘IBK 뉴딜펀드’의 출자계획에 따라정시사업 위탁운용사 9개를 최종 선정했다. ‘IBK 뉴딜펀드’는 기업은행이 매년 2000억원씩(정시사업 1400억원, 수시사업 600억원) 5년간 총 1조원을 모펀드로 출자하고 민간 자본과 함께 사모펀드(PEF), 투자조합 등의 자(子)펀드를 확대 조성해 뉴딜 혁신기업 발굴과 육성을 지원하는 펀드다. 올해 정시사업 펀드 결성규모는 총 9개사 약 1조원으로, 이 펀드를 통해 △D.N.A 생태계 강화△비대면 산업 육성△SOC 디지털화△저탄소·분산형 에너지 확산△녹색산업 혁신 생태계 구축 등 은행이 선정한 뉴딜 5대 핵심과제를 수행하는 기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또 향후 수시출자 사업을 통해 뉴딜 관련 집중 투자가 필요한 분야에 추가 출자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최종 선정된 운용사가 뉴딜기업에 신속한 투자를 진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총선, 대선 등 굵직한 전국선거때마다테마주나 정치주의 급등과 급락이 이뤄진다. 이런 정치주들의 특징은 정치인이 당선되거나 정책을 시행할 수 있는 역량이 큰 환경에 놓여있을 때 해당 정치인이 가진 정책의 특성과 인맥 등을 고려해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8일 정치권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달 23일이뤄진 서울시장 야권 후보 단일화 당시 오세훈 시장과 함께 움직인다고 평가받는 주식인 진양산업, 진양폴리, 진양화학, 진양홀딩스 등이 대거 20%대의 상승률을 보였다.반대로 보궐선거에 나서지 못한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와 관련된 종목들은 20%가량 주가가 빠진 상태에서 거래가 이뤄졌다. 이런 주가변동의 폭을 보면 큰 수익을 올리 수 있을 것 같지만 실제로는 많은 피해를 입는 경우도 발생하고 있다. 이를 방지하기위해 '사이버얼럿'이라는 제도를 시행하고 있지만 투자자들은 실제적 효력은 크지 않다고 설명한다. '사이버얼럿'이란 급등과 급락의 폭이 커 위험성이 높은 테마주를 근절하기 위해 한국 거래소가 인터넷에 떠도는 풍문을 해당 기업에 전달하는 제도로 기업이 해당 내용에 대한 해명을 내 대다수 주가가 떨어지는 과정으로 이어진다. 주식관련 커뮤니티에서 다량의 팔로워를
스포티파이는 세계 1위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입니다. 2006년 23세 IT개발자 다니엘 에크가 스웨덴에서 만든 스타트업에서 시작됐는데요, 폴리뉴스에서 알아봤습니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스포티파이는 세계 1위 오디오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입니다. 22006년 23세 IT개발자 다니엘 에크가 스웨덴에서 만든 스타트업에서 시작됐습니다. 1999년 개인이 보유한 음악파일을 인터넷에 공유할 수 있게 하는 ‘냅스터’가 나온 후 불법 다운로드가 기승을 부렸습니다. 2001년 애플은 아이튠즈를 통해 이용자가 CD에서 음원을 추출해 MP3플레이어 아이팟에 옮겨 담도록 했습니다. 이용자들은 다양한 음악을 골라 들을 수 있게 됐지만, 음반사들은 파산 위기에 처했습니다. 애플은 아이튠즈 스토어에서 1곡당 99센트에 구매하는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스포티파이는 이용자가 무료로 음원을 듣게 하되, 수익은 광고로 충당하며 그 수익을 아티스트와 음반사에 배분했습니다. 스포티파이의 미국 진출을 저지하려 스티브 잡스는 음반사 등 여러 경로로 압력을 가했다고 전해집니다. 결국 전세계 3억명 이용, 7000만 곡을 제공하는 최대 음원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지금도 매출의 70%를 저작권료로, 지난해까지 26조원을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월 스포티파이는 한국에 진출했지만 초반 성적은 기대에 못 미친다는 평가입니다. 그 이유 중 하나로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