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KB국민은행이 종합부동산금융플랫폼KB부동산 리브온(LiivON)의 차세대 버전 리브부동산(Liiv부동산)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리브부동산은 △KB시세·실거래가·매물가격·공시가격·AI예측시세·빌라시세 등 부동산 가격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꿀시세 △끊김 없이 부드럽게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꿀지도 △유튜브·구글·네이버·다음의 단지 검색 결과를 한 번에 모은 꿀단지 △KB시세 대비 저렴한 매물을 찾아 보여주는 꿀매물 △부동산 전문가의 독점 콘텐츠를 담은 꿀정보 등을 제공한다. 리브부동산은 고객 이용패턴을 분석해UX/UI를 개편하고,아파트 분양정보를 모은‘분양홈’기능을 추가하는 등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제휴협력 관계를 맺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의 상생관계도 이어간다.협회 회원인 공인중개사는 리브부동산에 무료로 매물 등록이 가능해 광고비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성현탁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플랫폼부장은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한 데 모은 리브부동산이 고객의 부동산 고민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의 새로운 부동산 정보 플랫폼 리브부동산은 웹 사이트(https:/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부동산 정책을 집행하는 스스로 엄정해야 할 공공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참담한 심정”이라며“경제를 책임지고 공공기관 종합 관리하는 책임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은 마음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비공개 정보를 활용한 투기 등 4대 부동산 중대교란 행위를 밝히면서 범죄행위로 얻은 이득 이상을 환수하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공공 부분이 신뢰를 잃으면 정책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일탈 책임은 매우 무거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통스럽더라도 도려낼 것은 과감히 도려내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정부의 3가지 약속으로 △부동산 투기 무관용 조치 △근본적 재발방지책 마련 △중대 일탈에 기관 관리책임 강화 등을 밝혔다. 정부의 합동조사로 공공기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가 확인되면 수사의뢰, 징계조치 등 무관용 조치할 방침이다. 토지개발, 주택업무 관련 부처·기관 직원들은 일정 범주 내 토지거래를 제한하고, 불가피한 토지거래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여야가 7일에도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4·7 재보궐선거를 한 달 앞두고 터진 악재에 여당은 '정권의 명운'을 걸었다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고 '변창흠 책임론'을 제기했다.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누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동산 투기세력에 대한 발본색원을 넘어 국가기강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 20년간 퇴직한 전·현직 직원과 친인척을 전수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처벌과 공소시효를 넘긴 사례까지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을 남겨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는 나라를 뒤흔들 뿐만 아니라 본인도 패가망신한다는 징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관 임명 전 LH 사장이었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서도 책임론을 제기하며 질타했다. 송 의원은 "주무장관이자 전직 LH 사장으로서 도의적 책임감을 무겁게 느껴야 하는 변창흠 장관은 LH 직원들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국민들께서 받은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투기의혹의 전말을 밝혀야 하며, 국토부뿐만…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5일 기자단 문자공지를 통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행위가 “직업윤리상 있을 수 없는 일이며, 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밝혔다. 변 장관은 책임을 통감한다며, 관련 의혹에 대해 정부 합동 조사로 엄중히 조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재발을 원천 차단할 수 있는 제도 개선을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스 1 등 보도에 따르면대통령 지시에 따라 구성된 총리 직속 '관계 기관 합동조사단'의이번 투기 의혹 조사대상은국토부와 지방청 공무원 4000명과LH 직원 등 1만여명에 달한다. 여기에 지방 주택도시공사 직원과 가족을 포함하면 조사 대상은 수만 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조사 대상 지역도 신도시 예정 지구에서 주변 지역까지 조사 범위에 포함한다. 신도시 개발 수혜를 얻기 위해 주변 지역 땅 투기를 한 경우까지 조사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조사단은 조사는 각 기관의 감사관실에서 조사하고 감사원 공익 감사 등이 있을 경우 감사원과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관계 기관 합동조사단(조사단)'은 5일오후 4시에 LH 사옥을 방문해 투기 의혹 등에 대한 조사활동에 들어간 것으로…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광명·시흥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소관 업무의 주무 부처 장관이자 직전에 해당 기관을 경영했던 기관장으로서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변 장관은 직원들의 투기 의혹에 대해 전수조사를 착수하고, 직원과 가족의 토지 거래 현황도 확인한다고 밝혔다. 정부 합동 조사 대상에기존 3기 신도시에 더해과천 과천지구와 안산 장상지구도 포함할 것이라고 밝혔다. 변 장관은 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온라인 대국민 긴급 브리핑을 통해“광명·시흥 신도시 발표 이후 지구지정 제안 기관인 한국토지주택공사 직원들이 해당 입지에 투기한 의혹이 제기되었고, 직원들의 토지 매입은 일부 사실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그는"정책의 신뢰성과 투명성을 바탕으로 공공개발사업을 집행해야 하는 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발생한 점에 대한책임을 통감한다"면서 “국민 여러분께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변 장관은 “국무총리실 지휘하에 철저한 진상규명을 위해 국토교통부와 택지 업무 유관 공공기관, 지자체 직원을 대상으로 3기 신도시에서 제기된 투기 의혹에 대한 전수조사에 착수했다”며 “담당 공직자뿐만 아니라 배우자와…
[폴리뉴스 정찬 기자] 한국갤럽은 2.4 부동산대책 발표 한 달 경과 시점에 향후 1년 집값 전망에 대해 조사한 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이 계속 오를 것으로 바라봤고 정부의 부동산정책에 대해 7명 이상이 잘못한다는 평가를 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2~4일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향후 1년간 집값 전망을 물은 결과 61%가 '오를 것'이라 답했고 13%는 '내릴 것', 17%는 '변화 없을 것'으로 내다봤으며 9%는 의견을 유보했다. 작년 7월 이후 세 차례 조사에서 추가적인 정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와 무관하게 집값 상승 전망이 등락하지 않고 60% 내외에 머무르고 있다. 향후 1년간 전월세 등 주택 임대료에 대해서도 62%가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고 8%만 '내릴 것', 20%는 '변화 없을 것'이라고 봤으며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선행 질문인 집값 전망과 마찬가지로 주택 임대료 전망도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별로 '오를 것'이라는 의견이 우세했다. 저연령, 무주택자에서 향후 1년간 집값·임대료가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많았다. 현 정부 부동산 정책 평가, '잘하고 있다' 11%, '잘못하고 있다' 74%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11%가 '잘하고
[폴리뉴스 정찬 기자] 향후 부동산 가격 전망에 대한 국민들의 의견을 조사한 결과 ‘하락할 것’이란 의견과 ‘상승할 것’, ‘큰 변동이 없을 것’이라는 세 가지 전망이 팽팽하게 맞섰다. <폴리뉴스>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4일 실시한 조사에서 ‘문재인 정부가 추진해온 부동산 세제강화와 공공주택 공급확대정책 등에 대한 논란이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부동산 가격이 향후 어떻게 될 것이라고 전망 하는가’라고 물었더니 ‘하락할 것’이라는 의견이 31.4%,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29.3%, ‘지금과 별 차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29.1%로 조사됐다(잘 모름 10.2%). 성별로 보면 남성(상승 38.5% 대 하락 27.4% 대 지금과 별 차이 없음 26.6%)에서는 향후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란 의견이 다른 의견에 비해 높았고 여성(20.3% 대 35.3% 대 31.6%)에서는 상승할 것이란 의견이 다른 의견에 비해 낮게 집계됐다. 연령별로는 부동산 가격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한 세대는 40대(34.7%)와 50대(33.9%) 연령층에서 높게 조사됐다. 부동산 가격이 상승할 것이라는 전망은 20대(41.2%)와…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DL이앤씨(디엘이앤씨)가 3일 수소에너지와 CCS(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등 친환경 분야에서 새로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전세계적인 탄소중립 기조에 따라 친환경 사업을 미래 먹거리로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DL이앤시는 수소에너지 생산 및 저장 분야와 CCS 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관련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쌓아온 설계 및 시공 기술력과 사업수행 경험을 바탕으로신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DL이앤씨는 천연가스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개질수소와 석유화학 제품을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생수소 생산 플랜트의 설계부터 시공까지 직접 수행한 실적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외 수소 생산 및 저장 설비 투자가 확대에 따라 다양한 사업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 최근 암모니아에서 수소를 추출하는 기술해 사용하는 그린수소 플랜트 시장도 부각되고 있다. 암모니아는 이미 대량생산 기술과 운반 및 저장시설 인프라가 갖춰져 있어, 수소 생산에 중요한 원료다. 현재 DL 이앤씨는 사우디아라비아에서 마덴 암모니아 플랜트 건설프로젝트를 수행 중이다. DL이앤씨는 이미 10년 전에 이산화탄소 포집 및 저장 기술과 관련한 한전전력연구원 주도 국책연구…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부산 가덕도 신공항 예정 부지 일대에 오거돈 부산시장의 조카인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과 일가 회사가 소유한 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야당은 '투기 여부' 조사를 요구하고 나섰다. 윤한홍 국민의힘 의원(경남 창원시마산회원구·재선)이 3일 부산시 등에서 받은 자료에 따르면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조카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이 가덕도 내 신공항 예정지 인근에 1488㎡(약 450평)의 땅을 소유한 것으로 나타났다. 오치훈 사장과 그의 부친이 대주주인 대한제강과 자회사인 대한네트웍스도 가덕도진입로 일대인 강서구 송정동에 각각 7만 289㎡(약 2만 1262평)와 6596㎡(약 1995평)의 공장 부지를 보유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같은 사실은 윤한홍 의원은 부산 강서구 가덕도 전체 사유지 859㎡ 가운데 79%(677㎡)에 달하는 땅을 외지인이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을 밝히면서 알려졌다. 윤 의원은 이날 “실현 여부도 불확실한 정부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 추진으로 덕 볼 사람은 미리미리 땅을 차지한 외지인이 대부분”이라며 “성범죄로 물러난 오 전 시장 일가족에게 수혜가 가는 것을 주민들이 납득할지 의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인호 더불
‘오거돈 성추문’으로 시작된 부산 보궐선거판이 요동치고 있다. 선거 개시일을 앞두고 ‘오거돈 일가족 가덕도 땅 투기 의혹’이 불거졌다. 민주당이 가덕도신공항 특별법 통과로 돌아선 부산민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지만, 거듭되는 ‘오거돈 악재’의 늪에 빠졌다. 국민의힘은 연일 비판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오거돈 전 시장 일가족, 가덕도 건설부지 거론 땅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오거돈 전 부산시장의 일가족이 운영하는 회사가 부산 가덕도 일대에 수만 평에 이르는 땅을 갖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국민의힘 윤한홍 의원실이 부산시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오 전 시장 장조카인 오치훈 대한제강 사장은 2005년부터 부산 강서구 대항동 토지 1488㎡(약 450평)를 소유하고 있다. 이곳은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부지로 거론되는 노른자위 땅으로 알려졌다. 또 오 전 시장 일가족이 운영하는 대한제강은 부산에서 가덕도로 진입하는 길목인 부산 강서구 송정동 일대 7만289㎡(약 2만1300평), 대한제강이 지분 100%를 보유한 자회사 대한네트웍스도 같은 지역에 6596㎡(약 1990평)의 공장 부지를 각각 보유 중이다. 현재 가덕도 일대는 신공항 건설 기대 심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첫 국산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가 베일을 벗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음 달 출고를 앞둔 KF-X 시제기가 공개된 것입니다. KF-X는 대한민국 공군의 노후 기종을 대체할 4.5세대 전투기입니다. 날개 너비 11.2m, 길이 16.9m의 KF-X는 F-16보다 크고 F-18보다 작습니다. 최대추력은 4만4000lb에 최대 이륙중량 2만 5600kg과 최대 탑재량 7700kg을 갖췄습니다. KF-X의 최대 속도는 마하 1.81, 시속 2200km에 달하며, 항속거리는 2900km입니다. 특히 KF-X에는 국내에서 개발한 AESA(능동위상배열) 레이더가 탑재됩니다. 부품만 약 22만개에 달하는 KF-X 시제기의 출고식은 다음 달 진행될 계획입니다. 시제기 출고식 이후에는 1년여에 걸친 지상시험을 거쳐 내년 7월경 첫 비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2001년 3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국산 전투기 개발 의지를 밝힌지 20년 만에 ‘한국형 전투기’가 ‘이륙 준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코로나19 특수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배달사업. 각 지자체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로 공공배달앱을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소상공인들이 부담하는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가 0~2% 수준입니다. 기존 배달앱보다 최대 8배 부담을 덜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이 반깁니다. 소비자도 5~1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지역 화폐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장 반응은 미지근합니다. 점유율이 2월 기준 1%도 안 되는 곳이 태반입니다. “가맹점이 적다.” “배달 관련 불만이 있어도 대응이 안 된다” “민간 앱보다 고객 주문받기 불편하다” 공공배달앱이 기존 민간 앱과 비교해 가격이나 서비스 측면에서 경쟁력이 별로 없다는 지적인데요. 지자체도 마케팅이나 가맹점 관리 등 민간 앱처럼 경영관리가 쉽지 않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자극하지 못하면 좋은 취지라도 지속하기 쉽지 않다고 진단합니다. 기존 민간 앱에 뒤처지지 않는 공공배달앱 탄생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둘 다 웃을 수 있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