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8일 오전 11시 30분경 서울 지하철 3호선 대화 방면 남부터미널역에서 안전문이 열리지 않는 사고가 발생했다. 제보에 따르면, 이날 3호선 대화 방면 남부터미널역에서 안전문이 개방이 되지 않아, 승객이 직접 수동으로 문을 열고 하차하는 헤프닝이 벌어졌다.이후 3호선 남부터미널역 관계자가 각 칸마다 직접 수동 개방 후 승객이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안전문은 11시 34분께 정상 작동됐으며, 인명 피해 여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남부터미널역 관계자는 "정비중에 잠시 고장이 났다"며 "현재 직원들이 수리 중이며 정상화 작업 중"이라고 설명했다.…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GC녹십자웰빙은 자사의 암악액질 신약‘GCWB204’에 대한 연구 결과가 최근SCI급 국제학술지‘환경연구 및 공중보건(International Journal of Environmental Research and Public Health)’에 게재됐다고8일 밝혔다. 암악액질은 암 질환 자체 또는 항암제 사용으로 인해 지속적인 체중 감소와 근육 손실 등이 나타나고 대사불균형이 생기는 질병이다. 전체 암 환자 중 50~80%가 암악액질 영향을 받으며, 이 중 약 20%가 사망에 이르고 있다. 또한 해당 논문은‘GCWB204’의 근육위축 현상 억제효과와 기전에 관한 내용으로,배규운 숙명여대 약학대학 교수와GC녹십자웰빙 연구팀이 공동 참여했다.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연구는 스테로이드계 합성 호르몬에 속하는‘덱사메타손(Dexamethasone)’으로 유도한 근육위축 세포모델에서 진행됐다.연구 결과, ‘GCWB204’를 처리한 세포에서 덱타메타손에 의해 감소하는 근위축 단백질인‘미오신중쇄(Myosin heavy chain,MHC)’의 발현이 정상화 됨이 확인됐다.또한, ‘GCWB204’가세포 내 에너지대사 조절 인자인‘PGC1α’의 발현을…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KB국민은행이 종합부동산금융플랫폼KB부동산 리브온(LiivON)의 차세대 버전 리브부동산(Liiv부동산)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새로 출시된 리브부동산은 △KB시세·실거래가·매물가격·공시가격·AI예측시세·빌라시세 등 부동산 가격정보를 한 곳에서 조회할 수 있는 꿀시세 △끊김 없이 부드럽게 빠른 속도로 이동하는 꿀지도 △유튜브·구글·네이버·다음의 단지 검색 결과를 한 번에 모은 꿀단지 △KB시세 대비 저렴한 매물을 찾아 보여주는 꿀매물 △부동산 전문가의 독점 콘텐츠를 담은 꿀정보 등을 제공한다. 리브부동산은 고객 이용패턴을 분석해UX/UI를 개편하고,아파트 분양정보를 모은‘분양홈’기능을 추가하는 등 플랫폼 고도화 작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KB국민은행은 제휴협력 관계를 맺은 한국공인중개사협회와의 상생관계도 이어간다.협회 회원인 공인중개사는 리브부동산에 무료로 매물 등록이 가능해 광고비 부담을 덜 것으로 기대된다. 성현탁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플랫폼부장은 “다양한 부동산 정보를 한 데 모은 리브부동산이 고객의 부동산 고민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의 새로운 부동산 정보 플랫폼 리브부동산은 웹 사이트(https:/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미국, 영국 등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속도가 상대적으로 빠른 선진국은 당장 올해 2분기부터 경기회복세에 접어들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하지만 신흥국은 빨라야 올해 말부터 경기회복이 가능할 것으로 보이면서 백신 불평등이란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한국은행(한은)은 7일 ‘코로나19 백신 보급과 글로벌 경기회복향방‘ 보고서를 냈다. 내용을 보면, 선진국은 코로나19 백신을 우선 접종하면서 올해 2분기를 기점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신흥국은 내년 중반 이후에나 가능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회복 속도는 집단면역 형성에 따라 달라진다. 전문가에 따르면 집단면역은 국가별 인구 중 최소 60% 이상이 백신 접종을 마치면, 감염병의 전파를 늦추거나 멈추게 하는 효과가 있다. 이렇듯 집단면역이 형성돼야 관광 등 사람의 국가 간이동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서경기 회복도 가능하다는설명이다. 선진국의 '백신 선점' 한은의 분석 결과 선진국과 신흥국 간의 백신 공급은 평등하지 않다는 전망이다. 선진국은백신 안전성에 대한 의구심 해소, 정부의 적극적인 백신 물량 확보·접종 진행 등으로 올해 말이면 대부분…
[폴리뉴스 이민호 기자]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부동산 정책을 집행하는 스스로 엄정해야 할 공공기관에서 불미스러운 일이 일어나 참담한 심정”이라며“경제를 책임지고 공공기관 종합 관리하는 책임장관으로서 국민들께 깊은 마음으로 송구하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비공개 정보를 활용한 투기 등 4대 부동산 중대교란 행위를 밝히면서 범죄행위로 얻은 이득 이상을 환수하도록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부동산 관계장관회의 후 ‘국민께 드리는 말씀’을 발표했다. 그는 이번 사태를 매우 엄중하게 받아들인다며 “공공 부분이 신뢰를 잃으면 정책 신뢰가 흔들릴 수 있다”며 “이 때문에 일탈 책임은 매우 무거운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고통스럽더라도 도려낼 것은 과감히 도려내겠다”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정부의 3가지 약속으로 △부동산 투기 무관용 조치 △근본적 재발방지책 마련 △중대 일탈에 기관 관리책임 강화 등을 밝혔다. 정부의 합동조사로 공공기관 직원들의 부동산 투기가 확인되면 수사의뢰, 징계조치 등 무관용 조치할 방침이다. 토지개발, 주택업무 관련 부처·기관 직원들은 일정 범주 내 토지거래를 제한하고, 불가피한 토지거래는…
[연합뉴스] 남북 접경 지역인 강원도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가운데 북한이 가금류 방역에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평양방송은 7일 평양 가금 생산국에서 조류인플루엔자 등 가축 전염병 유행을 차단하기 위해 수의 방역사업의 강도를 높이고 있다고 보도했다. 방송은 "역학감시와 병 발생 통제체계를 면밀히 세우고 예방약들을 공장들에 공급해서 방역사업이 철저히 과학화되도록 지도와 통제를 짜고 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소독과 닭 예방접종, 각종 검사를 일별·주별 계획에 따라 진행하고 있는 만경대 닭공장과 외부 인원의 출입을 제한한 서포 닭공장의 사례를 소개했다. 또 "하당 닭공장에서는 공장 구내와 주변에서 죽은 날짐승들을 발견하는 즉시 해당 기관과의 연계 밑에 방역 규정대로 처리하는 강한 규율과 질서를 세우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강원도 철원에서 발견된 야생조류 폐사체에서 고병원성 AI가 검출됐고, 원주의 산란계 농장에서도 고병원성 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황반변성 치료제를 개발하고 있는 알테오젠이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에 대해 국내 첫 임상1상 진행을 완료했다고 5일 밝혔다.추가로 제형 특허의 미국 유럽 등록, 생산 특허의 PCT 출원 등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도 확보했다고 전했다. 아일리아는 백내장, 녹내장 등주요 노인성 실명질환 중의 하나인 황반변성의 치료제다.연간 8조원 이상 판매되는 제품이다. 하지만 최초 개발사(오리지널사)의 특허 장벽으로 개발하는데 많은 제약을 받는 제품이다. 임상 1상은 서울아산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삼성서울병원. 세브란스병원 등 국내 4개 병원에서 환자 28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아일리아 오리지널제품과 알테오젠의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ALT-L9)를 1:1로 무작위 배정해 실시됐다. 알테오젠에 따르면 임상시험 대상자 28명 중 14명은 아일리아 오리지널 제품, 그리고 나머지 14명은 알테오젠의 ALT-L9을 투여받았다. 아일리아, ALT-L9 두 군 모두에서 약물 관련한 이상반응은관찰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알테오젠 관계자는 시험 결과 "최대교정시력 (BCVA: Best corrected visual acuity) 및 중심망막두께 (CS…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 후 사망신고가 1건 추가돼 누적 9건으로 늘었다. 7일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이후 백신 접종 후 사망 신고가 2건 더 접수됐다. 신규 사망자 2명 중 1명은 이날 0시 기준 통계에 포함됐고, 나머지 1명은 8일 통계에 포함될 예정이다. 신규 사망자 2명 모두 여성이다. 요양병원에 입원해 있던 환자로 확인됐다. 먼저 50대 여성인 A씨는 이달 2일 오전 10시께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접종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여성은 접종 이후에는 별다른증세가 없었으나 접종 후 4일, 104시간이 지난 6일 오후 6시께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평소 기저질환을 앓았다고 추진단은 전했다. 또 다른 사망자는 60대 여성으로, 지난달 26일 오전 11시께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 받았다. 요양병원 입원 환자로, 접종 후 8일(199시간)이 지난 6일 오후 6시께 사망했다. 한편 추진단은 7일, 예방접종 경험이 풍부한 임상의사, 법의학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예방접종 피해조사반' 비공개회의를 열고 사망 사례를 비롯해 중증 이상 반응과 접종 간의 인과…
[폴리뉴스 김현우 기자] 대웅제약이 장애인을 대상으로사회공헌활동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최근 대웅제약은50여명 규모의 임직원 봉사단을 꾸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벽보 만들기 프로젝트를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서울·용인·오송 등 전국 각지의 대웅제약 사업장 소속 임직원들은 각자 거처에서 점자벽보를 만들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만들어진 벽보는 간단한 검수를 거쳐 전국 각지의 시각장애인 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점자벽보는 시각장애인들이 글자를 처음 익힐 때 필요한 것으로,벽보를 만짐으로써 한글 자모음과 숫자를 익힐 수 있게 돼 있다.점자벽보 프로젝트는 비장애인 아이들이 처음 글자를 접할 때 벽보를 통해 글자를 익히듯 시각장애인들에게도 같은 수준의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전승호 대웅제약 대표는"글자를 배우고 글을 읽는 당연한 권리를 시각장애인들도 영위할 수 있도록 전심으로 지원하겠다"며"앞으로도 대웅제약은 각종 질병과 장애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의 건강한 일상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웅제약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시대에도 느린 학습자들을 대상으로 활발한 사회공헌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들의 3기 신도시 투기 의혹과 관련해 여야가 7일에도 강도높은 비판을 이어갔다. 4·7 재보궐선거를 한 달 앞두고 터진 악재에 여당은 '정권의 명운'을 걸었다며 강력한 대응을 주문하고 '변창흠 책임론'을 제기했다. 야당은 문재인 대통령을 정면으로 겨누는 등 공세 수위를 높이고 있다. 송영길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부동산 투기세력에 대한 발본색원을 넘어 국가기강을 바로잡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소 20년간 퇴직한 전·현직 직원과 친인척을 전수조사하고 그 결과에 따라 처벌과 공소시효를 넘긴 사례까지 부끄러운 역사로 기록을 남겨야 한다"며 "이번 사태를 공직자의 부동산 투기는 나라를 뒤흔들 뿐만 아니라 본인도 패가망신한다는 징표가 되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장관 임명 전 LH 사장이었던 변창흠 국토교통부 장관에 대해서도 책임론을 제기하며 질타했다. 송 의원은 "주무장관이자 전직 LH 사장으로서 도의적 책임감을 무겁게 느껴야 하는 변창흠 장관은 LH 직원들을 옹호하는 듯한 발언으로 국민들께서 받은 상처에 소금을 뿌렸다"며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고 투기의혹의 전말을 밝혀야 하며, 국토부뿐만…
[폴리뉴스 강필수 기자] 국내 기술로 개발 중인 첫 국산 한국형 차세대 전투기(KF-X)가 베일을 벗고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다음 달 출고를 앞둔 KF-X 시제기가 공개된 것입니다. KF-X는 대한민국 공군의 노후 기종을 대체할 4.5세대 전투기입니다. 날개 너비 11.2m, 길이 16.9m의 KF-X는 F-16보다 크고 F-18보다 작습니다. 최대추력은 4만4000lb에 최대 이륙중량 2만 5600kg과 최대 탑재량 7700kg을 갖췄습니다. KF-X의 최대 속도는 마하 1.81, 시속 2200km에 달하며, 항속거리는 2900km입니다. 특히 KF-X에는 국내에서 개발한 AESA(능동위상배열) 레이더가 탑재됩니다. 부품만 약 22만개에 달하는 KF-X 시제기의 출고식은 다음 달 진행될 계획입니다. 시제기 출고식 이후에는 1년여에 걸친 지상시험을 거쳐 내년 7월경 첫 비행에 나설 예정입니다. 2001년 3월 당시 김대중 대통령이 공군사관학교 졸업식에서 국산 전투기 개발 의지를 밝힌지 20년 만에 ‘한국형 전투기’가 ‘이륙 준비’를 앞두고 있습니다.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코로나19 특수로 호황을 누리고 있는 배달사업. 각 지자체도 소상공인의 수수료 부담을 덜겠다는 취지로 공공배달앱을 속속 도입하고 있습니다. 지역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소상공인들이 부담하는 중개 수수료와 광고비가 0~2% 수준입니다. 기존 배달앱보다 최대 8배 부담을 덜 수 있어 지역 소상공인들이 반깁니다. 소비자도 5~10%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지역 화폐로 결제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장 반응은 미지근합니다. 점유율이 2월 기준 1%도 안 되는 곳이 태반입니다. “가맹점이 적다.” “배달 관련 불만이 있어도 대응이 안 된다” “민간 앱보다 고객 주문받기 불편하다” 공공배달앱이 기존 민간 앱과 비교해 가격이나 서비스 측면에서 경쟁력이 별로 없다는 지적인데요. 지자체도 마케팅이나 가맹점 관리 등 민간 앱처럼 경영관리가 쉽지 않다는 어려움이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이용자의 편의성을 자극하지 못하면 좋은 취지라도 지속하기 쉽지 않다고 진단합니다. 기존 민간 앱에 뒤처지지 않는 공공배달앱 탄생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둘 다 웃을 수 있길 바라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