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군은 함양용추아트밸리서 창작스튜디오 운영을 위해 입주작가를 오는 28까지 공개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입주작가 모집은 함양군이 문화체육관광부의 2022년 지역문화 활력촉진 지원사업 공모에 선정되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예술가에게 일정한 작업 공간 제공하고 커뮤니티 프로그램 및 전시 지원을 통해 작가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예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함이다. 모집 분야는 회화, 조각, 공예, 뉴미디어 등 시각예술 전 분야다. 모집대상은 만 40세 미만으로서 군 관내에 주소를 두고 최근 3년 이내에 지역 내 전시 활동을 3회 이상 실시한 작가다. 모집인원은 5명이다. 심사방법은 1차 서류 및 포트폴리오 심사, 2차 인터뷰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선정된 입주작가에게는 월 60만 원 창작지원금과 1인당 창작스튜디오 1실을 제공한다. 개인·교류전, 지역 활성화 프로그램 등에 참여 기회도 주어진다. 박유미 용추아트밸리 이사장은 “함양용추아트밸리는 입주예술인, 지역예술인, 지역민이 함께 예술을 즐기고 향유하는 공간이다”며, “입주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시작으로 다 함께 즐기면서 다양한 문화적 가치가 생성‧증대
경남 함양군은 상림공원 내 ‘이끼원’이 음악분수대, 연지공원과 함께 관광명소로 자리잡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끼원’은 지난해 8월 상림공원내 이끼가 자생하고 있던 음악분수대 주변 구역에 사업비 1억여 원을 들여 1800㎡ 규모 다양한 이끼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힐링 테마 공원으로 조성했다. 이끼원 옆으로 시냇물이 흐르고, 큰 나무 아래 습한 환경에는 깃털이끼, 쥐꼬리이끼 외에 서리이끼, 비단이끼, 솔이끼, 우산이끼, 봉황이끼, 아기등덩굴초롱이끼 등 다양하고 독특한 이끼류가 심어져 있다. 또 이끼와 어울릴 수 있도록 공작단풍나무, 이끼돌 외에 고사리 식물류, 예쁜 야생화를 식재했다. 군은 ‘이끼원’이 현재와 같이 이끼와 자연이 어우러진 신비로운 초록 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문화시설사업소 상림담당부서에서 지난 1년여간 전담 근로자 1명을 배치했다. 군 문화시설사업소는 “앞으로 상림공원을 관광객 유치를 위해 시설물 건립과 같은 물리적인 하드웨어(Sardware) 보다 ‘이끼원’과 같은 생태적 특성에 맞는 이색적이고 차별화된 컨텐츠를 개발해 소프트웨어(Software) 중심으로 공원을 운영할 계획”이라 전했다.
경남 진주시는 지역 인터넷 카페인 ‘진주아지매’와 공동으로 지난 24일 진주종합경기장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으로 2년간 개최가 취소됐던 영화제를 다시 시작한다는 의미가 담긴 ‘어게인 달빛영화제&나이트마켓’을 주제로, 각종 문화공연과 무료 영화 상영, 영화제와 연계한 나이트마켓이 운영됐다. 무료 영화로 2021년 9월 개봉작인 한국영화 ‘기적’ 상영됐으며 해동검도 시범, 인형극 ‘돼지삼형제’, 소마 합창단 공연, 책 읽어주는 엄마 등 문화공연도 펼쳐졌다. 달빛영화제는 올해 첫 회인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9월까지 매달 넷째 주 금요일 개최된다. 7월에는 ‘안녕 자두야-제주도의 비밀’, 8월에는 ‘말모이’, 9월에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이 상영될 예정이다. 영화 상영과 함께 댄스 및 밴드 공연, 태권도 및 줄넘기 시범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곁들여진다. 올해 두 번째 ‘달빛영화제 & 나이트마켓’은 7월 22일 금요일에 열린다.
경남 의령군은 ‘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 사업 2차 참가자를 7월 5일까지 모집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경남 이외 지역에서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의 신청자가 의령에서 생활하는 장기체류형 여행 프로젝트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혼행(혼자 여행하기) 등 소규모 여행 트렌드를 고려해 참가자가 직접 1명 또는 2명으로 팀을 구성해 자유 여행계획을 기획해 참가한다. 참가자들에게는 여행하며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의령군 관광자원 홍보하는 과제가 주어진다. 팀별 최소 2박에서 최대 29박까지 하루 5만 원 숙박비와 체험비 일부가 지원된다. 군은 지난 3월 ‘here, UR 여기, 의령에서 한 달 여행하기’ 1차 참가자를 모집했고 10팀 선정에 24팀 38명이 신청했다. 신청자들은 30~6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서울, 경기 등 수도권 거주자들이 70% 이상을 차지했다.
경남 의령군이 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지방소멸 대응 조례안 제정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해에는 소멸위기 전담 조직인 '소멸위기대응추진단'을 설치했다. 군은 지난 23일 '소멸위기 대응을 위한 의령살리기 조례안'을 입법예고 했다. 이번 조례안은 전국 자치단체 중 최초로 제정되는 '지방소멸' 관련 조례다. 군은 이번 조례를 통해 ‘국가균형발전 특별법’에 따라 지정된 인구감소지역 지방소멸 쟁점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지방소멸 대응 기금 확보에 고삐를 죄기 위한 '전략적 환경' 조성에 목표를 두고 추진했다. 또한 '의령살리기운동'으로 대표되는 전 군민 소멸위기 대응 의지를 다잡고, 30만 내외 군민이 함께하는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조례안에는 '의령살리기운동'을 정의하고, '의령살리기운동'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인 내용도 담았다. ▲주거환경 및 공공시설 개선을 통한 정주여건 개선 ▲의령의 역사·문화·생태환경의 계승·발전 ▲군 유휴지 및 유휴시설의 활용 촉진 ▲지역 활력 증진을 위한 문화행사·축제 등에 예산 지원이 가능해졌다. 의령살리기 소생활권 활성화 추진위원회도 만들어진다. 군은 지난 2월 행정안전부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
경남 거창군은 신원면에서 지난 24일 과정마을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들을 격려했다고 2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신원면은 과정리 과정마을 등 18개 마을 700여 명을 대상으로 농번기 마을 공동급식 지원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농번기 마을공동급식 지원 사업이란 바쁜 농사철에 농번기 여성농업인의 영농중단을 예방하고 영농 집중을 통해 농업 생산성 및 주민유대감 증대를 목적으로 한 사업이다. 인건비 및 부식비를 지원한다. 김인수 신원면장은 “일손이 모자란 영농철에 공동급식을 통해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덜고 주민 간 정을 나누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며, “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과 영농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남 함양군은 임업인 숙원인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가 오는 10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7월부터 접수를 받는다고 23일 밝혔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란 임가의 낮은 소득을 보전하고 지속적인 산림의 공익기능을 확보하기 위해 산림보호활동, 친환경임업, 교육 이수 등 임업인에게 일정한 공익의무를 부여하고 이를 준수하면 직불금을 지급하는 제도다. 이는 ‘임산물생산업’과 ‘육림업’ 두 유형으로 구분된다. 임산물생산업직불금은 밤, 감, 호두 산나물 등 임산물 소득원의 지원대상 품목을 0.1ha 이상 생산하는 임업인이 지원대상이다. 소규모임가직불금과 면적직불금으로 나뉜다. 육림업직불금은 3ha 이상 임야에서 나무를 키워 숲을 조성하는 임업인이 대상이다. 지급대상은 2019년 4월 1일부터 2022년 9월 30일까지 임야 대상 임업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다. 임업·산림 공익직접지불제 시행 전 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산지를 대상으로 한다. 단, 2022년 10월 1일 이후 경영체에 등록된 산지는 직불금 지급대상에서 제외된다. 임업경영체 등록은 주소지 관할 지방산림청 또는 국유림관리소에서 할 수 있고, 함양군 경우는 함양읍에 위치한 함양국유림관리소로 직접 방문하면 된다. 방문이…
경남도는 창녕군 남지읍 일원에서 시행 중인 지방도 1022호선 상 ‘용산~아지 간 도로 확·포장공사’를 최종 준공하고, 23일 전 구간 개통한다고 밝혔다. 이번 도로공사는 창녕군 남지읍 용산리에서 신전리를 연결하는 총연장 3.74km, 폭 10m 2차로 확·포장 공사로, 터널 2개소와 교량 2개소, 교차로 2개소를 설치했다. 도는 총사업비 384억 원을 투입해 지난 21일 최종 준공했다. 지방도 1022호선 창녕군 남지읍 낙동강 변 구간은 도로 미개설로 지역주민 및 낙동강 유채단지와 남지 개비리길을 찾는 관광객 통행 불편 민원이 많았던 구간이었다. 도는 이번 용산~아지간 도로확포장공사 준공으로 창녕군 남지읍과 의령군 부림면을 연결하는 최단거리 도로가 개설돼 지역주민 통행 편의 제공 및 창녕군 주요 관광지로의 접근성 향상으로 지역관광산업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칠서지방산업단지 등 산업생산시설과의 연계도로망 구축을 통한 통행시간 단축 및 물류비용 절감으로 지역산업 성장동력 확보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경남 산청소방서는 화재 시 인명피해 저감을 위한‘선(先) 대피 후(後) 신고’실천을 강조한다고 23일 밝혔다. 화재를 인지하면 연소 확대 방지를 위한 초기 진압도 중요하지만, 대피가 늦어지면 연기와 유독가스에 노출돼 사상자가 발생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우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 후 119에 신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소방서는‘선(先) 대피 후(後) 신고’슬로건으로 화재 시 대피를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 의식 전환을 위해 집중 홍보를 실시하고 있다. 화재 발견 시 행동 요령은 ①‘불이야’를 외쳐 다른 사람에게 알리기 ② 젖은 수건 등으로 코와 입을 막고 대피하기 ③ 안전한 곳(아래층, 옥상)으로 대피 후 119 신고하기 ④ 초기에 작은 불은 소화기로 끄기 ⑤ 대피한 후 화재 현장에 다시 들어가지 않기 등이다. 산청소방서 관계자는 “화재 시 인명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선(先) 대피 후(後) 신고’홍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다양한 재난이 발생했을 때 신속한 대피를 위해서는 평소 출입하는 건물의 비상구 위치를 확인하는 습관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경남 진주시는 진주미래인재학습지원센터에서 7월 1일부터 13일까지 진주시통합예약시스템 미래인재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제3기 프로그램’수강생 3900여 명을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인재센터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수강 인원을 정원 3분의 2 수준으로 줄여 운영해왔으나 제3기부터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정상 운영하게 됐다. 모집 강좌는 6개 분야 39개 강좌다. 대표 프로그램은 목공 재료를 활용한 목공창의 모형교실, 사진·동영상 편집 방법을 배우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재미있고 쉽게 영어에 흥미를 느낄 수 있도록 다양한 과학체험 활동을 영어로 표현하는 영어과학교실 등이다. 이외 코딩교실, 3D프린팅, 플래너학습법, 토론 논술의 하브루타와 5명의 전담 원어민 강사가 운영하는 영어회화 등 많은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다. 특히‘어린이해설사와 함께하는 진주성 탐방’은 어린이해설사 교육을 수료한 16명 어린이해설사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을 대상으로 어린이 눈으로 바라본 진주성 유적에 대해 해설하는 프로그램으로, 9월부터 신청을 받아 운영할 계획이다. 수강생 선발은 저소득 자녀에 대한 교육지원을 확대하기 위해 저소득 가정 자녀를 우선 선발하고, 둘째 자녀부터는 수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지역상권 상생 및 활성화에 관한 법률안(지역상권법)’제정을 놓고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붙고 있습니다. 이 법은 지역상생구역이나 자율상권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에 스타벅스 같은 대기업 계열 점포의 출점을 제한하는 것이 골자입니다. 대상은 유통산업발전법(유통법)과 중소기업 적합업종제도 등에 포함되지 않아 규제를 받지 않는 대기업입니다. 법안이 시행될 경우대기업이 운영하는 직영 점포의 신규 매장을 열기 위해서는 지역상인의 동의를 받아야 합니다. 이는 임대료 상승에 따른 소상공인의 내몰림 현상(젠트리피케이션) 문제를 막고자 마련됐습니다. 복합 쇼핑몰이 들어오면 주변 임대료가 뛰는 경향이 있습니다. 하지만 이를 두고 유통업계는 소비자들의 편의성을 떨어뜨리는 과도한 중복 규제라고 반발에 나섰습니다. 또 재산권과 영업의 자유를 침해하는데다 대기업 프랜차이즈보다 자영업체의 고용률이 낮아질 가능성도 우려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역상권의 특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해당 법안의 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소상공인과 대기업 모두'상생'을 이룰 수 있는정책이 절실한 때입니다.
[폴리뉴스 김유경 기자]日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 “안전성 불확실” 최근 일본이 후쿠시마 제1핵발전소 물탱크에 보관하고 있던 방사능 오염수 125만톤을 30년에 걸쳐 방류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방사성 물질 농도를 법정 기준치 이하로 낮추고 천천히 방류할 것이니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염수에는 유전자 변형, 생식기능 저하 등을 일으킬 수 있는 삼중수소(트리튬)가 들어 있습니다. 삼중수소가 바다에 뿌려지면 한국 중국 등 인근 국가 수산물에 흡수돼 이를 섭취한 인간에게 치명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또 스트론튬90은 극소량으로도 골육종이나 백혈병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합니다. 일본은 안하무인입니다. 한 고위관료는 “중국과 한국 따위에는 (비판을) 듣고 싶지 않다”고 발언했습니다. 미국은 “국제 안전 기준에 따른 것”이라며 일본에지지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작 후쿠시마 사고 이후 현재까지 사고 부근 농수산물 수입을 금지하고 있으면서 말입니다. 그런데 우리 정부는 지난해 10월 “일본의 ALPS장비 성능에 문제가 없고 오염수 방류가 큰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보고서를 냈다고 합니다. 안심할 수 있는 안전대책, 기대할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