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 하이브리드, 1.6 엔진과 하이브리드 전용 6단 DCT로 연비 19.3km/ℓ 달성

현대자동차 코나 하이브리드<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현대자동차 코나 하이브리드<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폴리뉴스 김기율 기자] 현대자동차의 첫 하이브리드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코나 하이브리드’가 출시됐다.

현대차는 7일 코나 하이브리드 모델과 2020 코나 가솔린·디젤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현대차 관계자는 “지난 2017년 출시된 코나는 ‘2018 스페인 올해의 차’에 이어 올해 초 ‘2019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Utility) 부문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인 호평을 받고 있다” 며 “하이브리드 모델이 추가된 현대차 코나는 가솔린-디젤-하이브리드-전기차에 이르는 국내 최다 엔진 라인업을 갖춘 소형 SUV로 다양한 고객의 선호를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현대차는 기존 코나의 8개 트림을 2020 코나에서는 3개로 줄였으며 ▲전방 충돌방지 보조(FCA) ▲차로 이탈방지 보조(LKA) ▲운전자 주의 경고(DAW) ▲후방 주차거리 경고 등 고객 선호 사양을 기본 적용했다.

디젤 모델에 4륜구동 옵션을 새로 추가했으며, 요소수 타입의 신규 디젤 엔진을 적용해 기존 대비 약 4.2% 개선된 17.5km/ℓ의 연비를 확보했다.

코나 하이브리드는 가솔린 1.6 엔진, 6단 DCT,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장착해 최고출력 105마력(ps), 최대토크 15.0(kgf·m)의 동력성능과 19.3km/ℓ의 연비를 갖췄다.

코나 하이브리드 내부<사진=현대자동차 제공>
▲ 코나 하이브리드 내부<사진=현대자동차 제공>

또 현대차 최초로 차 안에서 조명, 에어컨, 보일러 등 가정의 사물인터넷(IoT) 기기를 제어할 수 있는 ‘카투홈’이 적용됐다.

아울러 ▲블루투스 기기 2대 동시 연결 ▲3분할 화면 ▲자연어 기반 카카오i 음성인식 ▲지도 무선 업데이트 등이 가능한 10.25인치 고해상도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정차와 재출발 기능이 포함된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차로 유지 보조(LFA) ▲고속도로 주행 보조(HDA) ▲전동식 파킹 브레이크(오토홀드 포함)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이 적용된다.

2020 코나의 가격은 ▲가솔린 모델 1914만~2246만 원 ▲디젤 모델 2105만~2437만 원 ▲하이브리드 모델 2270만~ 2611만 원 이다.

한편 현대차는 다음달 27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코나 하이브리드를 구매 상담·계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매주 추첨을 통해 아이스크림 기프티콘(100명)을 제공한다. 9월 이내 코나 하이브리드를 출고한 고객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주 해비치 호텔 숙박권(2박, 10명)과 여행용 캐리어(50명)를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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