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정배 대안신당(가칭) 의원은 12일 임기 반환점을 돈 문재인 정부에 대해 “결국 개혁의 주체도, 개혁의 프로그램도 없었다는 진부하고 고전적인 비판이 생각난다”고 비판했다.

천 의원은 이날 ‘폴리뉴스’ 김능구 대표와 가진 ‘정국진단’ 인터뷰에서 “문재인 정부도 절반 지난 시점에서 보니까 개혁의 주체는 청와대에 있는 몇 사람에 불과한 것 같다”며 “교육 문제나 검경수사권 조정 문제도 그렇고 모든 개혁들을 초기에 만들어서 갔더라면 지금쯤 다 할 수 있었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터뷰를 마치고 국민들에게 보내는 희망의 메시지 들어보이소~

국민여러분께 희망의 메시지.

우리 옆에는 참으로 많은 어려운 과제들이 놓여있다. 경제도 어렵고 민생도 매우 어려운 상황이다. 외교나 남북관계도 큰 문제들이 있다. 또 다가오는 불확실한 4차 산업의 미래에 대해서도 우리가 과연 잘 대처할지도 걱정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은 지난 1세기여 동안 세계 사상 유래가 없는 성취를 이룬 위대한 나라다. 외통위 위원으로 최근 외국에 나갈 때마다 전 세계 후진국이나 개발도상국들의 로망이 대한민국이라는 것을 느낀다. 모든 사람들이 대한민국처럼 민주화를 이루고 경제 성공을 거둬야겠다는 꿈을 가지고 있다. 지금 우리 앞에 놓인 여러 어려움도, 그러한 성취의 역사가 있고 빼어난 국민의 역량이 있기 때문에 모든 것을 이겨 나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지금 정치·사회가 상당부분 분열돼서 서로 사활을 건 투쟁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것을 넘어서는 정치를 만들고 그야말로 서로 화합하고, 서로 생각이 다르더라도 상대방을 인정하고, 토론하고 타협해 갈 수 있는 대한민국으로 나가야한다고 생각한다. 이런 모든 일에 국민여러분들께서도 앞장서주시고, 저도 힘껏 그런 방향으로 더 노력하겠다는 말씀드린다. 앞으로 많은 성원 부탁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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