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례 ‘한국31.4%-민주24.2%-정의10.4%-정치개혁연합6.3%-국민5.3%-민생5%’

[출처=중부일보 홈페이지]
▲ [출처=중부일보 홈페이지]

[폴리뉴스 정찬 기자] 4.15총선 경기 수원을 선거구 가상대결 여론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백혜련 의원과 미래통합당 정미경 전 의원이 오차범위 내 격차의 접전 양상을 보였다고 <중부일보>가 12일 보도했다.

중부일보가 여론조사기관 <아이소프트뱅크>에 의뢰해 지난 9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백혜련 의원이 41.2%, 정미경 전 의원 38.4%로 2.8%p 오차범위 내 격차를 나타냈다.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12.0%, 지지후보 없음 4.9%, 기타 후보 3.4% 순이었다.

연령별로 보면 18~20대·30대·40대에서는 백혜련 의원, 50대와 60대 이상 연령층에서는 정미경 전 의원이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로는 평동·금곡동·호매실동·입북동에서는 백 의원이 45.8%로 앞선 반면, 율천동·서둔동·구운동에서는 정 전 의원이 40.5%로 높았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응답자 중에서는 46.1%가 백 의원을 지지해 40.4%를 얻은 정 전 의원을 오차범위 내 격차인 5.7%p 앞섰다. 

비례 지지도 ‘한국31.4%-민주24.2%-정의10.4%-정치개혁연합6.3%-국민5.3%-민생5%’

정당지지도에서는 미래통합당 37.8%, 더불어민주당 37.7%로 양당 지지율 격차는 불과 0.1%p였다. 다음으로 정의당 6.9%, 민생당 1.8% 순이었다(지지정당 없다 8.2%, 기타 정당 지지 4.6%, 잘 모르겠다 3.0%). 연령별로 18~20대세·30대·40대는 민주당, 50대와 60대 이상은 통합당을 더 지지하는 경향을 보였다.

비례대표 정당지지도에서는 미래한국당이 31.4%, 민주당 24.2%, 정의당 10.4%, 비례연합정당인 (가칭)정치개혁연합 지지도는 6.3%, 국민의당 5.3%, 민생당 5.0%, 기타 정당 3.1% 순이었다(지지정당 없음 7.9%, 잘 모름 6.4%). 한국당과 민주당 간의 지지율 격차는 7.2%p이나 정치개혁연합 지지율까지 감안하면 양당 간 격차는 박빙이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일 수원시 을지역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9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유선RDD 28%, 무선 가상번호 72%) 자동응답 조사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2.1%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3%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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