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과 4월 20일부터 5월 30일까지 공모전 진행
수상작 선정해 상금 수여 및 스타벅스 텀블러 디자인에 적용해 일부 매장에 전시

스타벅스 장애인 파트너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이 담긴 스타벅스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사진=스타벅스>
▲ 스타벅스 장애인 파트너와 발달장애인 작가들의 작품이 담긴 스타벅스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사진=스타벅스>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스타벅스가 장애인의 날을 맞아 한국장애인고용공단, 하트-하트재단과 함께 장애인 인식개선을 위한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그림 공모전 “TOGETHER”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공모전은 청년 장애인이 역량을 맘껏 펼치고 본인의 작품을 다양하게 활용함으로써 지역사회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끼칠 수 있도록 기획됐으며, 청년 장애인이 직접 참가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응모 자격은 만 19세 이상 34세 이하의 장애인복지법에 따른 등록 장애인이다. 참가신청서와 본인이 그린 작품의 사본을 온라인 사이트에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응모에 참여한 선착순 300명에게는 스타벅스 텀블러를 제공할 예정이다. 기한은 20일부터 다음 달 30일까지다.

방법은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를 표현하는 그림이나 서로 배려하고 소중히 여기는 따뜻한 마음을 표현하는 그림과 함께 그 의미를 표현한 30자 이내의 메시지를 디자인에 담으면 된다.

전문가 심사를 거쳐 대상 1명에게 3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며, 금상 2명에게 각 100만원, 은상 5명에게 각 50만원, 동상 10명에게 10만원씩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수상작은 추후 스타벅스 크리에이티브 텀블러 디자인으로 적용해 스타벅스 과천DT점에 위치한 별빛미술관, 서울대치과병원점 같은 일부 매장 내에 전시된다. 다양한 장애인 인식개선 캠페인에도 활용된다.

한편 현재 스타벅스에 근무 중인 장애인 파트너 수는 708명(법적 장애인 수)으로 차별 없는 동등한 승진 기회를 부여하여 총 51명의 장애인 파트너가 중간 관리자 직급 이상으로 근무하고 있는 등 편견 없는 채용을 통한 상생 활동을 이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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