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한국갤럽] 잘하고 있다 31% < 잘못하고 있다 60%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갤럽>이 4월 4주차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부정평가 비율을 조사한 결과, 31%가 긍정 평가했고 60%는 부정 평가했으며 그 외는 의견을 유보했다(어느 쪽도 아님 4%, 모름/응답거절 6%). 지난주와 비교하면 직무 긍정률이 1%p 상승, 부정률은 2%p 하락했다. 

연령별 긍/부정률은 18~29세(이하 ‘20대’) 25%/61%, 30대 41%/52%, 40대 48%/44%, 50대 20%/69%, 60대 이상 25%/67%다. 지지하는 정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64%가 대통령 직무 수행에 대해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국민의힘 지지층은 93%가 부정적이다. 현재 지지하는 정당이 없는 무당층에서도 부정률이 앞섰다(긍정 17%, 부정 63%). 정치적 성향별 대통령 직무 긍정률은 진보층에서 54%, 중도층에서 28%, 보수층에서 14%다.

 

 

대통령 직무 수행 긍정 평가자에게 그 이유를 물은 결과(308명, 자유응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 이하 '코로나19') 대처'(28%), '최선을 다함/열심히 한다'(8%), '복지 확대', '전 정권보다 낫다', '전반적으로 잘한다', '서민 위한 노력'(이상 4%), '안정감/나라가 조용함', '정직함/솔직함/투명함', '개혁/적폐청산/개혁 의지'(이상 3%) 순으로 나타났다.

직무 수행 부정 평가자는 부정 평가 이유로(597명, 자유응답) '부동산 정책'(28%), '코로나19 대처 미흡'(17%), '경제/민생 문제 해결 부족'(9%), '인사(人事) 문제', '공정하지 못함/내로남불'(이상 5%), '전반적으로 부족하다'(4%), '세금 인상', '독단적/일방적/편파적', '신뢰할 수 없음/비호감'(이상 3%) 등을 지적했다. 부정 평가 이유에서 지난주보다 코로나19 관련 언급이 늘었다.

[리얼미터] 긍정 33.8% < 부정 63.0%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얼미터> 4월 3주차 주간 동향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취임 207주 차 국정수행 지지율(긍정 평가)이 지난주 4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9%p 내린 33.8%(매우 잘함 17.4%, 잘하는 편 16.4%)로 나타났다. 부정평가는 63.0%(잘못하는 편 17.4%, 매우 잘못함 45.6%)로 1.5%p 올랐다. '모름/무응답'은 0.5%p 감소한 3.3%를 보였다. 긍정 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9.2%p로 오차범위 밖이다. 
지지율 일간 지표는 19일(월)에는 32.2%, 20일(화)에는 31.5%, 21일(수)에는 32.9%, 22일(목)에는 35.7%, 23일(금)에는 35.1% 지지율 흐름을 보였다.

[알앤써치] 긍정 35.5% < 부정 60.3%

 

 

여론조사전문기관 <알앤써치> 4월 3주차 바로미터에 의하면 문 대통령 국정지지율은 전주대비 부정평가는 1.6%p 하락한 60.3%, 긍정평가는 1.8%p 상승한 35.5%로 조사되었다. 이에 대해 알앤써치는 국면전환용 개각 개편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하지만 김부겸 총리내정에도 불구하고 TK에서는 긍정평가가 19.6%로 가장 낮았고, 부정평가는 72.8%로 가장 높았다.

[KSOI] 긍정 35.2% < 부정 60.8%

 

 

여론조사전문기관 <한국사회여론연구소>(이하 KSOI) 4월 4주차 정례조사에 의하면 대통령 국정수행에 대해 긍정 평가는 35.2%, 부정 평가는 60.8%였다. 지난 주 대비 긍정 평가(35.1%→35.2%, 0.1%p↑)는 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부정 평가(61.4%→60.8%, 0.6%p↓)가 소폭 줄어서 긍-부정 평가 간 차이(26.3%→25.6%)는 0.7%p 줄었다.

긍정 평가는 ▲40대(50.0%), ▲광주/전라(58.9%), ▲화이트칼라층(42.5%), ▲진보성향층(66.6%), ▲더불어민주당 지지층(81.8%)에서 높았다. 부정 평가는 ▲60세 이상(71.8%), ▲대구/경북(72.5%), ▲자영업(67.1%), ▲보수성향층(83.4%), ▲국민의힘 지지층(96.1%)에서 높았다. 지난 주 대비, 긍정 평가는 20대(20.8%→27.5%, 6.7%p↑)와 서울(29.1%→37.1%, 8.0%p↑)에서 늘었다.

2. 코로나19

[한국갤럽] 코로나19 정부 대응 평가, 잘하고 있다 43% < 잘못하고 있다 49%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해서는 43%가 '잘하고 있다', 49%가 '잘못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한국갤럽> 조사에 따르면, 수치상 코로나19 정부 대응 긍정·부정률이 역전한 것은 1년 2개월 만이다. 대구 집단 감염 발생 직후인 작년 2월 말 조사에서 긍정률 41%, 부정률 51%였다.

코로나19 정부 대응 긍정률은 일일 확진자 수가 한 자릿수까지 감소했던 작년 5월 초 85%에 달했다. 이후 점진 하락해 광화문 집회를 기점으로 수도권 확진자가 급증했던 8월부터 11월까지 70% 안팎에 머물다 3차 확산기에 접어든 12월 56%로 하락했다. 그때부터 전국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고강도 거리두기가 이어졌고 백신 수급·안정성 논란도 있었지만, 그래도 방역 전반에 대해서는 지난달까지 긍정 평가가 우세했다. 대부분의 응답자 특성에서 한 달 전보다 정부 대응 긍정률이 하락했다. 민주당 지지층에서는 3월 91%→4월 76%,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29%→8%, 무당층에서도 46%→35%로 바뀌었다. 정치 성향별로 보면 진보층(81%→69%)보다 중도층(60%→37%)과 보수층(45%→25%)의 하락폭이 더 컸다. 

[리얼미터] 거리두기 단계 유지, 잘한 조치 48.8% > 잘못한 조치 46.8%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 유지에 대해 긍/부정 평가가 팽팽하게 갈렸다. 정부 당국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거리두기와 관련해서 수도권 등의 유흥업소에는 집합금지를 결정했지만, 거리두기 단계를 격상하지 않고 현재 단계를 유지하기로 결정한 가운데, YTN 더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거리두기 단계 유지에 대한 평가를 조사한 결과, ‘잘한 조치이다’라는 응답이 48.8%(매우 잘한 조치 19.1%, 어느 정도 잘한 조치 29.7%)로 ‘잘못한 조치이다’라는 응답 46.8%(매우 잘못한 조치 26.2% 어느 정도 잘못한 조치 20.6%)와 팽팽하게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라는 응답은 4.4%였다.

[리얼미터] 러시아 백신 도입, 필요하다 51.1% > 필요하지 않다 38.3%

 

 

국민 절반 정도는 러시아 백신 도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정부가 코로나19 백신 확보를 위해 러시아 백신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YTN 더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러시아 백신 도입 필요성 인식을 조사한 결과, ‘필요하다’라는 응답이 51.1%(매우 필요함 14.2%, 어느 정도 필요함 36.9%)로 ‘필요하지 않다’라는 응답 38.3%(전혀 필요하지 않음 21.1%, 별로 필요하지 않음 17.2%)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잘 모르겠다’라는 유보적 응답은 10.6%였다. 

3. 차기 대선

[리얼미터] 윤석열 37.2% > 이재명 21.0% > 이낙연 11.0%

 

 

차기 대선주자 선호 후보에서 ‘윤석열’ 응답이 가장 많았으며, 양자 가상대결에서도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내년 20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YTN 더뉴스 의뢰로 <리얼미터>가 차기 대선주자 선호 후보 등 후보 경쟁력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이 37.2%로 가장 높은 비율을 보였고, 이재명이 21.0%로 2위, 이어 이낙연 11.0%, 홍준표 5.9%, 안철수 5.0%, 유시민 3.2%, 추미애 2.4%, 정세균 2.4%, 유승민 2.2%, 심상정 1.7%, 원희룡 1.0%, 임종석 0.7% 순으로 나타났다. 기타 1.1%, 부동층은 5.3%(없음 2.4%, 잘 모름 2.9%)였다. 

윤석열을 선호하는 응답은 국민의힘 지지층(68.0%)과 보수성향자(54.6%)에서 많았고, 무당층 내 40.2%, 중도성향자 중 39.4%로 평균과 비슷한 분포를 보였다. 또한, 대구/경북(42.1%), 60세 이상(51.0%)에서도 평균 대비 윤석열을 차기 대선주자로 선호한다는 응답이 높았다. 이재명을 선호하는 응답자는 민주당 지지층 내 45.8% 진보성향자 중 40.2%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또한, 40대에서 35.0%로 다른 연령대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이낙연을 선호하는 응답은 민주당 지지자 중 26.2%로 전체 평균 대비 높은 비율을 보였다.

[리얼미터] 양자 가상대결, 윤석열 51.1% > 이재명 32.3%

 

 

한편, 윤석열-이재명 양자 가상대결 조사결과,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응답자 절반 정도인 51.1%로 이재명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 32.3%보다 18.8%p 높았다. 부동층은 16.6%(없음 11.9%, 잘 모름 4.7%)로 집계됐다.

윤석열 51.6% > 이낙연 30.1%

 

 

또 다른 양자 가상대결인 윤석열-이낙연 조사에서도 ‘윤석열’ 51.6%, ‘이낙연’ 30.1%로 이재명과의 가상대결과 비슷한 결과가 나왔다. 조사결과, 윤석열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이 응답자 절반 정도인 51.6%로 이낙연에게 투표하겠다는 응답 30.1%보다 21.5%p 높았다. 부동층은 18.4%(없음 13.0%, 잘 모름 5.4%)로 나타났다.

[KSOI] 윤석열 31.2% > 이재명 24.1% > 이낙연 11.1%

 

 

4월 23~24일 TBS와 <KSOI> 공동조사에 따르면, 차기 대선 후보 적합도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31.2%)에 이어 이재명 경기도지사(24.1%),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11.1%), 홍준표 의원(5.6%),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4.9%), 오세훈 서울시장(4.7%), 정세균 전 국무총리(4.0%) 순이었다. 윤 전 총장은 지난 주 대비 2.5%p 하락(33.7%→31.2%)했고, 이재명 지사 역시 지난 주 대비 3.0%p 하락(27.1%→24.1%)했다.

4. 정당 지지도

[한국갤럽] 더불어민주당 32% > 국민의힘 28% > 정의당 5% > 국민의당 4% > 열린민주당 2%

 

 

<한국갤럽> 4월 4주차 지지 정당은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28%,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無黨)층 28%, 정의당 5%, 국민의당 4%, 열린민주당 2% 순이며 그 외 정당/단체의 합은 1%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가 지난주보다 1%p 상승, 국민의힘은 2%p 하락했다.

연령별로 보면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40대에서 46%, 국민의힘은 60대 이상에서 44%로 가장 높았고, 무당층 비율은 20대에서 44%로 가장 많았다. 정치적 성향별로는 진보층의 56%가 더불어민주당, 보수층의 57%가 국민의힘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중도층에서는 더불어민주당 32%, 국민의힘 27%로 엇비슷하며, 28%는 특정 정당을 지지하지 않았다. 성향 중도층에서의 정당 지지 구도는 지난 2월까지 더불어민주당 우세였지만, 3월부터 양당 격차가 줄었다.

[리얼미터] 국민의힘 36.6% > 민주당 30.7% > 국민의당 7.6% > 열린민주 5.1% > 정의당 3.9%

 

 

<리얼미터> 정당 지지도는 국민의힘이 지난 4월 2주 차 주간집계 대비 0.5%p 내린 36.6%, 더불어민주당은 0.7%p 오른 30.7%, 국민의당은 0.4%p 내린 7.6%, 열린민주당은 0.3%p 내린 5.1%, 정의당은 0.1%p 내린 3.9%, 시대전환은 0.4%p 오른 1.0%, 기본소득당은 0.1%p 오른 0.8%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0.5%p 증가한 12.9%로 조사됐다. 

[KSOI] 더불어민주당 30.9% > 국민의힘 29.1% > 국민의당 8.1% > 정의당 4.3% > 열린민주당 4.2%

 

 

<KSOI>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30.9%로 3주 만에 다시 1위 자리를 탈환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주에 비해 4.9%p 빠진 29.1%, 뒤를 이어 국민의당(8.1%), 정의당(4.3%), 열린민주당(4.2%) 순이었다. KSOI는 최근 정당 지지도는 엎치락 뒤치락이 치열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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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갤럽> 데일리 오피니언은 2021년 4월 20~22일 전국 만 18세 이상 1,00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RDD(집전화15%포함)를 통해 실시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8%다. 
• <리얼미터> 주간동향은 4월 19~23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32명을 대상으로 무선(90%), 유선(10%) RDD 전화면접, ARS 혼용방식으로 조사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1.9%p다. 
• <알앤써치> 바로미터는 4월 19~20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58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0%p, 응답률은 6.2%다.
• <KSOI> 정례조사는 4월 23~2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6.8%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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