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지지층 ‘이재명50%-이낙연25%-정7%’, 보수층 ‘윤49%-홍10%-안6%’
차기대선 가상대결 ‘민주당 후보 33% vs 보수단일후보 40% vs 정의당 후보 5%’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는 4월말 정치지표조사 결과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적합도는 이재명 경기지사, 보수진영에서는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각각 1위를 기록했고 차기 대선 민주-보수-정의당 후보 3자 대결시 보수단일후보 지지도가 가장 높았다고 3일 밝혔다.

지난 4월 27~30일까지 나흘간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민주당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이재명(29%) △이낙연(12%) △정세균(7%) △추미애(3%) △임종석·박용진(2%) △김두관·이광재ㆍ최문순(1%) 등으로 나타났다. 3월 대비 이재명 지사는 변동이 없었고 이낙연 전 대표는 4%p 하락했고, 정세균 전 총리는 3%p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층(n : 327명)에서는 △이재명(50%) △이낙연(25%) △정세균(7%) △추미애(4%) △임종석·김두관(2%) △박용진·이광재·최문순(1%) 등의 지지를 얻었다. 3월 대비 이재명 지사는 5%p, 정세균 전 총리는 4%p 동반 상승한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9%p 급락했다. 

4.7 재보선 참패로 인해 이낙연  전 대표는 작년 9월 이후 처음 20%대로 내려섰고, 이 지사는 단독 과반을 기록해 또렷한 차이를 보였다.

범보수 ‘윤석열32% vs 홍준표9% vs 안철수8%’ 보수층 ‘윤49% vs 홍10% vs 안6%’


범보수 차기 대권주자 적합도는 △윤석열(32%) △홍준표(9%) △안철수(8%) △유승민(6%) △오세훈(5%) △황교안(3%) △홍정욱·원희룡·김태호(2%) △김동연(1%) 등으로 지지를 얻었다. 3월 대비 윤석열 전 총장은 2%p, 안철수 대표는 1%p 동반 하락한 반면, 홍준표 의원은 2%p 상승했다.

보수층(n : 426명)에서는 △윤석열(49%) △홍준표(10%) △안철수·오세훈(6%) △황교안(5%) △유승민(3%) △홍정욱원희룡·김태호(2%) △김동연(1%) 등의 지지를 얻었다. 3월 대비 윤 전 총장은 2%p, 안 대표는 1%p 동반 하락했고, 홍 의원은 3%p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차기 대선 가상대결 ‘민주당 후보 33% vs 보수단일후보 40% vs 정의당 후보 5%’

10개월 앞으로 다가온 제20대 대선 관련해 ‘민주당·범보수·정의당’ 3자구도 시 가상대결 지지도는 △보수단일후보(40%) △민주당 후보(33%) △정의당 후보(5%) 순으로, 보수단일후보가 민주당 후보를 7%p 앞섰다(기타 후보 6%, 무응답 16%). 

3월 대비 민주당은 1%, 보수단일후보는 2%p 동반 하락한 가운데 정의당만 2%p 올랐다. 참고로 민주당 후보지지도 33%는 작년 8월 이후 최저치다.

세대별로 △30대(민주당 38% vs 보수단일 35%) △40대(44% vs 31%)에서는 민주당, △18/20대(28% vs 36%) △50대(31% vs 45%) △60대(28% vs 56%) △70대+(29% vs 37%)에서는 보수단일후보가 각각 오차범위 안팎의 우위를 보였다.

지역별로 민주당은 △호남(민주당 62% vs 보수단일 15%), 보수단일후보는 △서울(30% vs 46%) △충청(29% vs 42%) △대구/경북(18% vs 49%) △부산/울산/경남(24% vs 46%) △강원/제주(34% vs 48%)에서 각각 우위를 보인 가운데 △경기/인천(36% vs 36%)에서는 동률이었다. 

보수층의 67%는 보수단일후보, 진보층의 62%는 민주당 후보를 각각 지지한 가운데 중도층(민주당 24% vs 보수단일 26%)’에서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무당층에서는 △보수단일후보(30%) △민주당 후보(7%) △정의당 후보(1%) 순으로, 보수단일후보가 강세를 보였다.

이번 4월 27~30일 나흘간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00명(RDD 휴대전화 85%, RDD 유선전화 15%)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으로 진행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6%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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