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일 외교 수장 회동… 바이든의 대북정책 환영

2021.05.05 19:04:16

바이든의 새 대북정책 실질적이고 현실적
G7 외교·개발장관회의 중 미국 제안으로 회담 가져

 

[폴리뉴스 김상원 기자] 한국, 미국, 일본 3개국의 외교 수장들이 미국의 새로운 대북정책에 대해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5일(현지시각) 연합뉴스에 따르면 정의용 외교부장관과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모테기 도시미쓰 일본 외무상이 주요 7개국(G7) 외교·개발장관회의 참석차 런던 방문 중 런던의 한 호텔에서 회담을 가졌다. 이번 회동은 미국 측의 제안으로 이뤄졌다고 교토통신은 전했다.

이날 50분가량 진행된 회담에선 미국이 제시할 새로운 대북정책을 이행해 북한과의 협상을 추진해 나갈 방안이 논의됐다.

구체적으로 이번 회담에선 미국이 먼저 검토를 끝낸 대북정책을 설명했고 한·미·일 장관들은 한반도 비핵화를 위해 정책적인 연계가 필요하다는 것에 의견을 모았다고 연합뉴스는 보도했다. 미국의 새로운 대북정책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를 위해 실용적인 접근을 통한 외교적 해법을 모색하는 것이라고 알려졌다. 한편 회담에 참석한 외교부 당국자는 중국 등 다른 이슈는 언급되지 않고 북핵 문제만 다뤄졌다고 전했다.

이에 관해 정 장관은 바이든 행정부의 대북정책 검토 결과가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방향으로 결정된 것에 환영한다고 밝혔다. 또한 모테기 외무상도 온라인 기자회견을 통해 미국이 한국과 일본과의 긴밀한 연계를 중시하면서 대처하는 것을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일 외교 수장들의 회담은 작년 2월 독일 뮌헨안보회의 당시 강경화 전 외교부장관, 마이크 폼페이오 전 미 국무장관, 모테기 외무상이 회동한 이후 약 1년 3개월 만에 이뤄졌다. 특히 정 장관은 2월 취임 이후 처음 공식으로 모테기 외무상을 대면했다.



김상원 allo1994@poli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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