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 "준법 의식 결여됐다는 비판 있어"
김 후보자, "공직 후보자로서 이런 일 부끄럽게 생각"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인사말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임현범 기자] 6일 열린 김부겸 국무총리 후보자 청문회에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차량 과태료'와 '자동차세 누적에 대해 "준법 의식이 결여됐다는 비판이 있다"고 지적했다.

박 의원은 "최근 언론 보도를 보니 김 후보자님이 과거 '차량 과태료'와 '자동차세 누적'이 있다는 것을 봤다"며 "이 문제에 대해서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문했다.

이에 김 후보자는 "우선 공직 후보자로 이런 일이 있다는 것에 부끄럽게 생각한다"며 "1996년 IMF를 앞두고 아내 명의로 된 컴퓨터 유지·보수 업체에서 제 명의로 된 차량을 사용하던 과정에서 발생한 문제"라고 답했다.

이어 "주차위반 등 과태료가 1996년과 2003년 사이에 집중적으로 발생했다"며 "향후 이런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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