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
▲ 무소속 홍준표 의원이 18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현대빌딩에서 열린 '더 좋은 세상으로(마포포럼)' 세미나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

[폴리뉴스 이승은 기자] 홍준표 무소속 의원은 6일 여권 대선주자들인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청년층 지원 정책과 관련해 "지금도 문재인 정권의 분별없는 선심성 '퍼주기' 복지에 나라 곳간이 텅 비어가고 있는데 여권 대선 후보들은 잔돈 몇 푼으로 청년들을 유혹"이라며 비판했다. 

앞서 이 지사는 대학에 가지 않는 청년에게 세계여행비 1000만원을 주자는 정책을 내놨고, 이 전 대표는 군 전역자를 위한 사회 출발자금 3000만원 지원 정책을 발표했다. 

이에 홍 의원은 이날 페이스북에서 "정책을 바꿔 세금을 대폭 감면해 국민가처분소득을 증대하고, 기업 갑질을 하지 않고 자유경제 체제로 전환하고, 노동개혁으로 강성노조 발호를 억제하고, 고용의 유연성을 확보하면 나라 경제가 활성화되고 청년실업이 대폭 줄어들 텐데"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홍 의원은 "더이상 국민들과 이땅의 청년들이 속지 않을 것"이라며 "그만큼 국민의 피와 땀으로 치부하고 누렸으면 자족하고 물러나라. 그게 대한민국을 위하고 나라를 정상화 하는 길이 될 것"이라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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