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15일 소속 의원 10여명 참석 
정권재창출 방안 모색 예정 

더불어민주당 친문계 의원들이 참여하는 싱크탱크 '민주주의4.0연구원'이 대선후보 경선 국면을 앞두고 재가동에 들어간다. <사진=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 친문계 의원들이 참여하는 싱크탱크 '민주주의4.0연구원'이 대선후보 경선 국면을 앞두고 재가동에 들어간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친문 성향 의원들로 구성된 민주주의 4.0 연구원이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단체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4.7 재보궐선거 참패 이후 첫 단체 워크숍이다. 

친문 핵심인 홍영표 의원의 전당대회 패배하고 비문의 송영길 당대표가 당을 이끌게 되면서 뚜렷한 친문 진영 대선 주자가 없는 친문 진영이 해결책 모색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친문의 싱크탱크로 알려져 있기도 한 민주주의 4.0 연구원 소속 의원 10여명의 인사가 1박 2일 동안 강화도의 한 리조트에서 워크숍을 열어 차기 대선에 관한 내용과 정권 재창출 방안을 모색할 전망이다. 이사장을 맡은 도종환 의원을 비롯해 강병원, 김종민 의원 등이 참석한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해 열렸던 창립총회 이후 첫 워크숍으로 4.7 재보궐선거 패인 요인 분석과 내년 대선을 앞두고 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민주주의 4.0 연구원은 현역 의원만 56명에 달한다. 문재인 정부 초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을 지낸 3선의 도종환 의원이 원장을 맡고 있고, 홍영표 의원, 윤호중 원내대표, 이광재 김종민 김영배 의원 등 친문 의원 50여 명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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