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찾아 당심 확보 나서

19일 대구 동구 동화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19일 대구 동구 동화사에서 열린 부처님오신날 법요식에서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참석해 시민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김미현 기자] 나경원 국민의힘 전 의원이 오는 20일 국민의힘 당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다. 

19일 정치권에 따르면, 나 전 의원은 20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경선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한다. 나 의원은 당 대표 출마 전날인 이날 오전 라디오 인터뷰에서도 당권 도전과 관련해 “거의 마음을 굳혔다”며 출마 도전을 알렸다.

또 나 전 의원은 이날 대구를 방문해 당심 확보에 나서며 “대구·경북 지역에 우리당을 지지하는 분들이 많아 민심도 두루 들을 겸 움직였다”고 말했다. 출마 선언 직후에는 광주로 내려가 지지자들과 만날 계획이다. 

나 전 의원의 출마 공식화로,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히거나 공식 선언한 후보는 나 전 의원을 비롯해 조해진·홍문표·윤영석·주호영·조경태·김웅·김은혜 의원, 신상진 전 의원, 이준석 전 최고위원 등 10명이다. 후보 등록일은 오는 22일, 전당대회는 다음달 11일이다.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전날 회의에서 예비경선을 통해 5명의 후보만 남긴 후 본경선을 치르는 방안을 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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