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권후보 적합도 ‘정장선23.9%-김현정10.1%’, 야권후보 적합도 공재광 40.7% 1위
정당지지도 ‘국민의힘45.9%-민주당33.2%’, 정장선 시정평가 ‘긍정43.2%-부정35%’

[출처=비전코리아솔루션즈]
▲ [출처=비전코리아솔루션즈]

<폴리뉴스>가 여론조사전문기관 <㈜비전코리아솔루션즈>와 공동으로 경기도 평택시장 선거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권 후보 적합도에서 정장선 현 시장이 1위였고 야권후보 중에는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1위로 조사됐다. 전·현직 시장이 양자 가상대결을 벌일 경우 공재광 전 시장이 정장선 현 시장에 앞섰다.

<폴리뉴스>와 <비전코리아뉴스> 의뢰로 17~18일 이틀 동안 평택 거주 유권자 1,0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결과 평택시장 여권 후보 적합도에서는 정장선 시장이 23.9%로 가장 높았고 2위는 김현정 더불어민주당 평택을 지역위원장 10.1%였다. 1, 2위 격차는 13.8%포인트 오차범위 밖이다.

다음으로 오명근 경기도의원(5.9%), 임승근 전 민주당 평택갑 지역위원장(4.6%) 등이었다(기타인물 20.9%, 지지인물 없음 21.2%, 잘모름 13.3%). 과반 이상이 의견을 유보함에 따라 1년 후 선거까지 여권 후보 구도에 변화가 예상된다.

야권 평택시장 후보 적합도에서는 공재광 전 평택시장이 40.7%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 김인식 전 평택시의회 의장(4.7%), 이병배 평택시의회 의원(4.6%), 한규찬 전 평안신문 대표(2.8%) 등이었다(기타 11.3%, 없음 20.0%, 잘 모름 15.8%). 공 전 시장이 지지율이 경쟁자들에 비해 우위를 보였다.

여권 후보로 정 시장, 야권 후보로 공 전 시장이 맞붙는 양자 가상대결에서는 공 전 시장 지지율이 47.9%, 정 시장은 30.4%로 조사됐다(기타 5.3%, 없음 8.6%, 잘 모름 7.9%). 공 전 시장이 정 시장에게 17.5%포인트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연령대별로 보면 18~20대(정장선 31.1% 대 공재광 36.7%)와 40대(33.7% 대 41.2%)에서 정 시장과 공 전 시장이 경합했고 30대(34.5% 대 48.6%), 50대(34.2% 대 47.8%), 60대(26.4% 대 57.7%), 70대 이상(11.5% 대 70.4%) 등에서는 공 전 시장이 우세했다.

선거구별로 가선거구(정장선 26.0% 대 공재광 49.9%), 나선거구(30.0% 대 49.4%), 다선거구(30.1% 대 47.9%), 라선거구(34.4% 대 48.5%), 마선거구(22.5% 대 53.1%) 등 6개 선거구 중 5개 선거구에서 공 전 시장 지지율이 높았고 바선거구(36.2% 대 42.1%)에서는 정 시장과 공 전 시장이 경합했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의 71.1%가 정 시장을 지지했고 11.8%는 공 전 시장을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층은 83.3%가 공 전 시장을 지지해 강한 결집력을 보였고 정 시장에 대한 지지는 6.1%였다. 지지정당이 없는 무당층의 경우 공 전 시장 27.9%, 정 시장 14.2%로 공 전 시장에 대한 지지가 더 많았다.

정당지지도 조사에서는 국민의힘이 45.9%, 더불어민주당 33.2%, 정의당 2.8%, 국민의당 2.1% 등으로 집계됐다(기타정당 1.9%, 지지정당 없음 9.6%, 잘 모름 4.6%). 국민의힘 지지율이 민주당에 12.7%포인트 앞서며 우위를 보였다.  

[출처=비전코리아솔류션즈]
▲ [출처=비전코리아솔류션즈]

정장선 시장의 시정운영에 대한 평가를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긍정평가가 43.2%(매우 잘한다 14.3%, 잘하는 편 28.9%)였고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5.0%(매우 잘못한다 13.3%, 잘못하는 편 21.7%)로 집계됐다(잘 모름 21.8%). 정 시장 시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비해 8.2%포인트 더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유선전화 무작위추출(RDD)-무선전화 가상번호로 추출한 경기 평택 거주 18세 이상 유권자 1,014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해 유선(50.3%)·무선(49.7%) 자동응답방식(ARS)으로 진행했다. 표본추출은 성·연령·권역별 가중값(셀가중) 부여했다(2021년 5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응답률은 3.1%(유선 응답률 1.7%<158,521명 접촉 510명 응답>, 무선 응답률 20.5%<14.913명 접촉 504명 응답>)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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