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직원과 고3 학생 백신 우선 접종할 계획”
“교육종합회복방안 7월 중 발표 할 것”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대정부질문에 참석해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폴리뉴스 조성우 인턴기자]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4일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2학기에는 유·초·중·고교의 전면등교와 더불어 대학교까지 대면 등교를 계획 중이다”고 말했다.

유 부총리는 2학기 전면 등교수업 계획을 묻는 더불어민주당 유기홍 의원의 질문에 “백신 접종이 우선돼야 한다. 지방청과 협의해 7·8월에는 교직원들과 더불어 고3 학생들도 백신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도 교육청과도 협의해 계획을 세우고 있다”라며 이런 뜻을 밝혔다.

또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의 ‘2학기 전면등교 잘 이뤄질 수 있나’라는 질문에는 “학생을 위해 전면등교 필요하다. 다만 철저한 방역 준비와 체계가 우선돼야 한다”며 “작년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선생님의 헌신과 학부모의 협조로 잘 극복했다”고 답했다.

이어 학습공백으로 인한 학력격차에 대한 물음에는 “20년 학업성취도평가 결과에 따르면 기초적 학력 수준이 낮아진 것이 사실이다.”라고 답하며 “멘토링 학습을 통해 소수 수업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학기가 개학하기 전인 방학 때 실시할 계획이다. 또 ‘교육회복종합방안을’ 7월 중에 발표해 학습결손을 회복하겠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유 의원의 ‘학교생활만족도도 전체적으로 하락했다’는 지적에는 “교육부와 각 시·도교육감이 협의해 2학기에는 철저히 개별 맞춤 지원책을 하자고 제안할 계획이다”고 밝히며 다시 한번 더 코로나19 상황 속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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