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에게 가장 큰 형벌은 SNS...진짜 조국의 시간"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삭제한 영상 갈무리.
▲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페이스북에 올렸다가 삭제한 영상 갈무리.

 

[폴리뉴스 이우호 기자] 전여옥 전 의원은 지난 14일 블로그에 조 전 장관의 턱걸이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의 턱걸이 사진을 공유하면서 "조국에게 가장 큰 형벌은 SNS 금지일 것"이라며 "검찰이 아내 정경심에게 '7년 형'을 선고한 날, 조국의 시간이 궁금했는데, 엄지 척을 드린다"고 말했다.

전 전 의원은 "공유 및 전파 절대 불가라며 '피티니스센터'에서 열운동 하는 사진을 떡 올려놓았다"며 "대깨문 맘카페는 '어쩜 저리 몸이 좋으시냐' 230대 같다는 칭송우상화로 시작했다"고 했다.

그는 "하지만 그들도 '내 남편이 저러면?'하면 가출한 이성을 찾기 시작한다. '쇼윈도 부부가 틀림없다' '내 남편이라면 김치 싸대기!' (라는 반응을 보일 것)"이라 덧붙였다.

이어 "참 대단한 정신승리다. 일단 저 앙상한 몸매를 드러내는 용기, 뒷모습만 보면 '강경화 전 장관인줄 알겠다"며 "며칠 전 정경심 '최후진술'을 올리면서 눈물콧물 흥건하게 SNS를 올리더니 다 '불세출의 막장연기'였다는 인증을 한다"며 비판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조국이 장관 청문회로 엄청 시끄러울 때 한참 고뇌에 찬 표정으로 말하다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기자들이 엘리베이터를 누르자 '싱글벙글 웃는 조국'이 나타났다. 난 소름돋았지만 그래도 저 '턱걸이 사진'만큼은 아니다"며 "가족의 피에 펜을 찍어 써내려갔다는 조국의 시간? 진짜 조국의 시간은 따로 있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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