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적합도 ‘이재명33.6%-이낙연23.8%’, 野적합도 ‘尹28.7%-홍준표13%-최재형8.5%’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 사진 왼쪽부터 이재명 경기도지사, 윤석열 전 검찰총장,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야권의 유력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여권의 유력주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의 가상 양자대결 조사결과 모두 초박빙의 접전 양상을 보였다고 <뉴스핌>이 28일 전했다.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전문기관 <코리아정보리서치>가 지난 22~23일 실시한 조사결과 보도에 따르면 이 지사와 윤 전 총장의 양자대결 조사에서 ‘윤석열 44.2% 대 이재명 43.1%’로 1.1%p 격차의 접전 양상이었다.

성별로 남성층에서 윤 전 총장 47.3%, 이 지사 44.6%로 근소한 차이였고 여성층에서도 윤 전 총장 41.2%, 이 지사 41.7%로 박빙이었다. 연령대별로 20대와 30대, 40대, 50대에서는 이 지사가 앞섰고 60세 이상에서는 윤 전 총장이 우위였다.

지역별로는 서울(윤석열 44.1% 대 이재명 43.9%), 경기/인천(42.4% 대 46.2%), 강원/제주 (51.8% 대 44.2%)에서는 양자가 경합인 가운데 충청권(48.1% 대 35.5%), 대구/경북(55.6% 대 30.1%), 부산/울산/경남(49.8% 대 34.4%)에서는 윤 전 총장이 우위였고 호남권(23.2% 대 66.2%)에서는 이 지사가 우세했다.

윤 전 총장과 이낙연 전 대표 가상대결에서도 윤 전 총장이 44.9%, 이 전 대표 42.4%로 2.5%p 오차범위 내 격차 접전이었다. 연령별로 20대와 50대, 60대 이상에서는 윤 전 총장이 우위였고 30·40대에서는 이 전 대표가 앞섰다. 지역별로 윤 전 총장이 서울과 TK, PK, 강원/제주에서 앞섰다. 이 전 대표는 경기/인천, 충청권, 호남권에서는 우위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후보 적합도에서는 이 지사 지지율은 33.6%, 이 전 대표는 23.8%로 이 지사가 이 전 대표에 9.8%p 오차범위 밖의 격차로 앞섰다.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은 6.3%, 박용진  민주당 의원 5.9%, 정세균 전 국무총리 4.9%, 김두관 민주당 의원 1.5% 등이었다.

연령별로 30대(이재명 40.1% 대 이낙연 21.3%)에서 이 지사가 이 전 대표에 가장 큰 격차로 앞섰도 40대에서도 16.4%p 격차로 이 전 대표에게 우위였다. 이 지사와 이 전 대표는 60대 연령층에서 8.5%p, 50대는 5.8%p, 20대 1.8%p 등의 격차로 경쟁했다.

지역별로 강원/제주(이재명 53.0% 대 이낙연 11.7%)와 서울(36.7% 대 24.5%), 대구/경북(27.0% 대 15.4%), 경기·인천(34.5% 대 23.9%) 등에서 이 지사가 앞섰고 부산/울산/경남(28.6% 대 21.2%)과 충청권(30.4% 대 28.3%), 호남권(35.0% 대 34.6%)에서는 이 지사와 이 전 대표가 경합했다.

범야권 대선주자 적합도에서는 윤 전 총장은 28.7%로 1위였고 홍준표 국민의힘 의원이 13.0%, 최재형 전 감사원장 8.5%, 유승민 국민의힘 전 의원 7.5%,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 3.9%,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 2.8%,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 2.3%,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2.1%,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대표 1.8% 등이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22~23일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100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100%) RDD 자동응답방식(100%)으로 진행했다. 응답률은 2.7%이며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3.1%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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