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일부터 선착순 접수

경남도청 전경<제공=경남도>
▲ 경남도청 전경<제공=경남도>

경남도는 도내 수출 중소기업 물류비 부담경감 및 수출경쟁력 강화를 위한 2차 수출물류비 지원사업 대상을 8월 2일부터 선착순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코로나19로 인한 해상운임이 2019년 평균 대비 3배 수준, 항공운임이 전년 대비 2~3배 급등하면서 업체의 수출 물류비 부담이 지난해 대비 평균 20%이상 상승했다.

이에 경남도는 수출 중소기업의 부담을 경감하고자 수출 중소기업에 대한 실질적인 지원 대책으로 수출물류비를 긴급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도내에 본사 및 공장을 둔 중소 제조업체다.

최근 1년간('20. 7월 ~ '21. 6월) 직접수출실적 100만 불 이하인 업체이면 신청 가능하다.

수출을 위한 항공 및 해상을 통한 운송비, 하역비·창고비 등을 업체당 200만 원 한도 내에서 지원한다.

상반기 시행한 1차 수출물류비 지원사업은 지난 2월 1일 접수를 시작해 15일 만에 마감됐다.

30개사에 총 5400만 원 물류비를 지원했다.

참여업체는 8월 2일(월)부터 사업비 소진시까지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참가를 희망하는 업체는 경상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 내 사업공고에서 내용을 확인하고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성흥택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해상 및 항공운임의 급등으로 도내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이 가중됨에 따라 수출물류비 긴급지원을 통해 업체 부담 경감에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전했다.

기타 문의사항은 경남도 중소벤처기업과 또는 한국무역협회 경남지역본부로 하면 된다.

그 외 경남도가 올해 지원하고 있는 해외마케팅 사업 관련 정보는 ‘경남도 해외마케팅 사업지원시스템’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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