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광철-김기표 후임, 해당비서관실에서 선임행정관으로 일한 경험 갖춰

이기헌 신임 민정비서관(사진 왼쪽), 이원구 신임 반부패비서관(사진 오른쪽)[출처=청와대]
▲ 이기헌 신임 민정비서관(사진 왼쪽), 이원구 신임 반부패비서관(사진 오른쪽)[출처=청와대]

문재인 대통령은 30일 청와대 민정비서관에 이기헌 시민참여비서관, 반부패비서관에 이원구 반부패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각각 내정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인사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히고 “신임 비서관들은 해당 비서관실의 선임행정관으로 근무한 경험이 있어, 비서관실의 업무를 잘 파악하고 있는 바,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 출국금지 과정에 개입했다는 혐의로 사의를 표명한 이광철 전 민정비서관과 부동산투기 의원으로 사표를 낸 김기표 전 반부패비서관의 후임으로 해당 비서실 선임행정관을 지내거나 재임 중인 인사를 발탁한 것이다. 정식 발령일자는 31일이다.

이기헌 신임 민정비서관은 1968년생으로 서울 당곡고, 경희대 무역학과를 졸업했다. 더불어민주당 총무국장, 조직국장을 역임하고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국가안보실 외교정책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대통령비서실 민정비서관실 선임행정관 등을 지냈다.

이원구 신임 반부패비서관은 1971년생으로 서울 영일고, 한양대 세라믹공학과를 졸업했다. 사시 44회 출신으로 법무법인 창조 변호사를 거쳐 문재인 정부 출범 후 공직기강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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