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웨비나 통해 스타트업 관련 강의, 사례 발표, IR 피칭 진행

이화여대 ES2U 데이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이화여대>
▲ 이화여대 ES2U 데이 행사 포스터. <사진제공=이화여대>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대표 이향숙, 산학협력단장 겸직)는 지난 29일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고 기술창업 활성화를 위해 ‘기술사업화 역량강화 ES2U(Ewha Steps to Unicorn; 이화 스텝스 투 유니콘) 데이’ 행사를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기술혁신형 스타트업을 위한 다양한 강의와 사례 발표, IR(Investor Relations) 피칭 등으로 구성된 ‘ES2U 데이’는 ‘유니콘 기업(기업가치 1조원 이상의 비상장 스타트업)을 향한 이화의 발걸음’의 의미를 지닌 행사로, 혁신기술 기반의 성장 잠재력이 있는 우수한 창업팀을 발굴하고 유니콘 기업으로 그 가치를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성장 프로그램을 지원하고자 올해 처음 마련됐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이지훈 사무국장,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 자회사 이와이어라이너(주) 전윤식 대표, 인정합동법무사 김희영 대표법무사, 신우회계법인 박경연 회계사 등 기술지주회사 및 대학, 스타트업 관계자, 기술사업화 전문가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이날 행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기술사업화와 창업 이슈에 관한 전문가 초청 웨비나와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 자회사 및 예비창업팀의 IR 피칭으로 진행됐다. 먼저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 이향숙 대표가 개회사를 통해 “이화여대는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연구와 산업계와의 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연구 개발부터 기술사업화까지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수행할 수 있는 산학협력 생태계를 조성하고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의 거점으로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오늘 행사를 통해 기술사업화와 창업에 관한 다양한 소통의 창구가 마련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한국기술지주회사협회 이지훈 사무국장의 ‘기술사업화와 창업’ 강연이 진행돼 기술사업화와 창업의 현황과 이슈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브라켓 없는 환자 맞춤형 치아교정장치’를 개발해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 1호 자회사로 운영 중인 ‘이와이어라이너(주)’ 전윤식 대표가 기술창업 우수사례 발표를 통해 창업의 경험과 노하우를 공유했다. 이어 인정합동법무사 김희영 대표법무사가 법인 설립 프로세스에 관한 상세하고 유익한 강의를 진행했고, 신우회계법인 박경연 회계사가 스타트업의 회계에 관한 정보와 식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 순서로 오후 4시부터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 자회사 및 예비창업팀의 IR 피칭이 진행됐다. 이 시간에는 3D 디자인 식·의료바이오 제품 개발 기업인 이화여자대학교기술지주 주식회사 자회사 슈팹(주)의 이남근 이사(식품공학과 이진규 교수팀)가 ‘3D섬유제조기술 기반의 바이오식품’에 관해 발표를 진행했고 예비창업팀인 박지훈 교수(과학교육과)와 김효근 교수(경영학부)가 각각 ‘천연식물추출물 나노코팅 기술’, ‘스마트 예술활동 연결 플랫폼’에 관해 피칭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화여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지속가능 사회를 선도하는 창의·혁신 플랫폼’의 비전하에 미래 사회문제를 해결할 창의연구와 산학협력 생태계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이를 위해 기술사업화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연구기획에서 지식재산 창출, 기술이전 및 창업에 이르기까지 이화여대가 보유한 특허기반 우수기술의 기술사업화 전 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또 기술 기반 자회사 설립을 지원하고, 유망 벤처기업에 투자하여 기술사업화 수익을 창출하고 이를 연구개발에 재투자하고자 노력 중이다. 특히 교내 우수한 R&D 성과가 연구실에 머무르지 않고 신속한 사업화를 통해 기술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2016년 기술지주회사 설립을 시작했으며 현재 이와이어라이너㈜와 슈팹㈜, ㈜이투바이오, ㈜임동선아이세이언어연구소 총 4개의 자회사를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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